시키 (토가이누의 피)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2월 3일 (일) 03:54 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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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ainu shiki 1 pc.jpg
시키 스탠드 이미지
등장인물 정보
종족 인간, 남성
직업 [스포일러 보기] 왕(일·레)
가족 [스포일러 보기]  (이복동생)
작품 정보
작품 토가이누의 피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
창작자 후치이 카부라
타타나 카나

니트로플러스 키랄BL 게임 토가이누의 피의 등장인물이자 주연급 인물(공략 캐릭터)중 하나.

"이그라"의 참가자들중 최강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는 고고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자신의 힘을 기르는데에 집착하는 완벽주의자에 나르시스트로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자는 가차없이 없앤다. 강함을 위해 매일같이 싸우고 실력을 닦고 있으며 쾌락을 위해 살인하는 자들을 혐오하고 있다.

상세

흑발에 적안, 검은 가죽 코트를 입고 있고 일본도를 들고 있는 장신의 남성으로 로자리오를 목에 걸고 있다. 시키와 마주치면 살아남은 자가 없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신출귀몰하는 인간이자 이그라 참가자들의 두려움과 공포, 경외의 대상이다. 강함을 추구하는 만큼 약한 자에게는 흥미가 없으며 겉모습과 다르게 실체는 사디스트에 폭력배, 사이코 기질을 가진 인간 그 자체이다. 이그라 참가자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본인은 태그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있고 참가자를 죽일 때도 태그를 회수하지 않는 기행을 벌이며 최강을 추구한다는 인간이 왜 일 레 자리에는 관심이 없는지 수수께끼에 쌓여있다. 이런 면모와 별개로 비스키오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라인을 조달하고 있다. 변태적인 취향을 가진 알비트로를 매우 경멸하고 귀찮게 구는 처형인하고도 충돌을 자주 빚고 있으며 군지에게는 "시키티(シキティ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시키는 정체 상 린을 먼저 공략해야 해금이 되며 해금 하기 전, 공동 루트에서는 지나가다가 배회하던 아키라에게 먼저 덤벼들어 칼을 맞대고는 바로 흥미를 잃은 뒤 패고 영영 사라지게 된다. 전용 테마곡은 Invisible(불가사의)

작중 행적

린을 공략하고 나면 린이 시키의 사진을 들켰을때 이에 대한 선택지가 뜨고 시키와 대결 시 선택지가 뜨는데 "눈을 피하지 않는다" 를 눌러야 시키를 공략할 수 있게 된다.("눈을 피한다"를 누르면 해금하기 전 공동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시키 루트 분기는 다음과 같은데 ※는 해금하고 나서 생기는 선택지이다. 《역시 안되겠어 → 뒤돌아보지 않는다 → 사양한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 대체 누굴까? → 팔을 뿌리치지 않는다. → ※ 눈을 피하지 않는다. → 침묵으로 일관한다 → 내버려 둬 → 사양한다.》


시키 루트 스포일러 주의
시키는 자신의 눈을 피하지 않는 아키라에게 흥미를 느끼더니 한번 봐주고 사라지게 된다. 그뒤 아키라의 앞에 나타나면서 아키라를 줘패거나 다시 마주친다면 죽이겠다고 으름장까지내지만 죽이지 않고 사라지며 아키라는 그런 시키를 이해못해 매우 경멸한다. 그러나 케이스케의 사망 직후 아키라는 망연자실해있었고 시키가 나타나는데 시키는 기죽은 아키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도발해보지만 시키고 뭐고 만사가 귀찮아진 아키라는 마음대로 하라며 얼버부린다. 그러자 시키는 아키라를 안아들고는 주인 선언을 하며 강제적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뒤 시키는 외딴 폐건물의 방에다가 아키라를 감금하고 배꼽에다가 소유의 증표라며 피어스를 박고 같이 있는 내내 아키라를 능욕하면서 지배하려고 들며 아키라는 저항해보지만 끝내 무뎌지고 만다. 어느 날, 시키가 오지 않자 아키라는 탈출할 수 있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시키의 안위를 걱정하며 탈출을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탈출하려는 순간, 린을 죽이고 온 시키가 왔고 심리적으로 복잡한 그를 보며 아키라는 시키의 다른 면을 자각, 베드신을 치루고 난뒤 그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시키는 과거에 아무런 감정이 없는 남자를 만났었고 그 자를 뛰어넘기 위해서 실력을 쌓고 고군분투를 해왔다고 대답한다. 참고로 이때 처음으로 통성명을 하게 되고 아키라는 여전히 자신을 지배하려는 시키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시키에 대한 미움이 너그러워진다.

다음 날, 시키가 나가고 아키라는 혼자 남게 되자 에마로부터 통신이 오고 갑자기 나노가 아키라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엎친데 겹친데 알비트로와

처형인까지 가세하고 에마와 그웬이 대치하는 사이 아키라를 구하러 온 시키가 에마와 그웬을 베어버리며 현장에 나타나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되는데...

정체와 과거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린 루트와 본인의 루트에서 밝혀지지만 비스키오의 왕(일·레)의 정체가 바로 시키. 즉 이그라의 개최자이자 아키라가 목적 완수를 위해 죽여야하는 대상이 시키였다. 그리고 린의 이복형제로 린은 한때 시키를 동경했으나 과거 사건으로 인해 현재시점에선 매우 증오해 죽이고싶어한다.

그리고 시키가 뛰어넘고 싶어한 남자의 정체는 바로 나노. 나노와의 악연은 다음과 같은데 시키는 과거 내전 중일때 의뢰를 받아 소년병으로 위장해 어느 부대에 입대했었다.(게임상에서는 모습이 안나오지만 만화판에서는 당시 상황이 나오는데 그때 시키는 10대 소년 정도였다.) 그런데 나노는 시키가 속한 부대원들을 혼자 전멸시켰고 그는 난생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게되어 나노에게 덤벼들었지만 패배, 죽일 가치가 없어 살렸다는 굴욕감을 당하고 나노를 없애는데 집착하게 되어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시키가 이그라를 개최하게 된 계기는 나노를 꾀어놓을 겸 그가 라인을 만들어 박스를 길거리에 놓으면 본인은 그 박스를 비스키오에 조달을 해 라인을 외부에 퍼뜨리고 그 라인 중독자들을 베고 다니면서 나름대로 컴플렉스를 달래기 위함이였다. 그런고로 니콜 프로미에와 부당한 방법으로 힘을 얻은 자(라인 중독자)들을 매우 경멸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엔딩 2, 3 루트에만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시키 자신이 니콜 프로미에의 적합자였다. 실험으로 인해 후천적인 적합자가 된 케이스케와 달리 시키는 선천적인 적합자.

엔딩

시키는 토가이누의 피 공략 캐릭터들중 유일하게 엔딩이 3개나 되는 캐릭터이자 공식적으로 해피엔딩이 없는 캐릭터이다. 엔딩 분기점은 다음과 같다.

  • 엔딩 공략 선택지
    • 엔딩 1 : 나노가 자신의 피를 시키에게 권하는 분기점에서 소리를 지른다. 를 선택.
    • 엔딩 2 : 소리를 삼킨다 → 다르다.를 선택.
    • 엔딩 3 : 소리를 삼킨다 → 더 이상 볼 수 없다.를 선택.

엔딩 1 망각(忘却)

통칭 폐인 엔딩. 일본에서는 개호(介護)[1] 엔딩.

나노는 시키에게 자신의 피를 먹을 것을 권하고 인간을 초월한 강함에 집착하는 시키는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아키라가 정신차리라며 소리치고 시키는 유혹을 뿌리쳐 자신의 힘으로 나노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일흥련과 CFC의 내전이 터질 지점이 보이자 알비트로와 처형인을 내비두고 나노의 시신을 회수해 장사를 지낸 뒤 아키라와 같이 토시마를 탈출하게 된다. 아키라는 탈출하는 와중에 나르니콜 바이러스 소유자인 자신은 왜 안죽이냐며 물어보고 시키는 관계가 없다고 답한 뒤 자유라며 놔주게 된다. 그러나 아키라는 일흥련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시키의 곁에 남게 된다. 그뒤 내전은 일흥련의 승리로 끝나고 아키라는 혐의를 조사하던 도중 누명을 썼다는 것이 증명이 되어 무죄가 되지만 시키는 염연한 범죄자였기에 수배되고 만다. 그러나 아키라와 시키는 행방불명이 되어 행적을 알 수 없게 되었다.

몇 년 후, 시키는 목표를 잃은 나머지 일상생활은 커녕 휠체어 신세를 질 정도로 폐인이 되어버렸고 덩달아 비스키오 괴멸 후 과거 시키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이 목숨을 노리게 되어 산책조차 가는 것이 버거워졌다. 그러나 시키와 함께 가기로 결정한 아키라는 언젠가 그가 돌아올때까지, 지키기 위해 시키와 같은 옷을 입고 일본도를 들고 습격하는 자객들을 해치우며 살아가게 된다.

엔딩 2 지배(支配)

통칭 세계정복, 군인엔딩. 일본에서는 군복(軍服) 엔딩.

나노의 유혹에 넘어간 시키는 그의 목을 물어뜯으며 피를 마시게 된다. 나노는 시키를 저주하며 사망, 니콜 프로미에를 그대로 섭취한 시키는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처음에 케이스케를 떠올리며 두려워한 아키라지만 그때와 다르다며 시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게 되는데 시키는 적응하는데 성공. 진정한 니콜 프로미에의 계승자이자 적합자라는 것을 드러내게 된다. 시키는 나노의 저주를 깨부셔주겠다고 장담하고 처형인들과 알비트로를 베어버리고 아키라에게 따를 것을 권한다. 시키의 강력한 힘에 굴복한 아키라는 그를 따르기로 결심, 같이 일흥련으로 탈출하고 시키는 자신의 피를 이용해 일흥련에 도움을 주며 내전에 승리하도록 기여를 한다.

그러나 내전이 종결된 후 시키는 이빨을 드러내 자신의 피로 만든 부대를 이용해 쿠데타를 일으켜 일흥련을 엎어버리고 정부를 수립, 총통이 되어 일본을 약육강식 군국주의 국가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나노의 저주에 도전할 겸 이에 만족못한 시키는 세계정복을 노리게 된다. 그리고 그때 시키에게 충성을 맹세한 그날부터 몸도 마음도 완전히 사로잡히게 된 아키라는 2인자 및 시키의 오른 팔이자 비서관이 되었고 모든 자들이 아키라를 우러러보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곁을 떠나지 말라는 시키의 말에 아키라는 언제까지나 따르겠다고 대답한다.

엔딩 3 올가미(絆)

통칭 어서 와(お(かえ)り), 요부엔딩. 일본에서는 음마(淫靡) 엔딩.

나노의 피를 마시고 발작하는 시키를 본 아키라는 겁을 먹고 눈을 감아버린다. 잠시 후, 다시 눈을 떴을때는 시키는 이미 적응에 성공해 니콜 프로미에의 계승자가 되어 알비트로와 처형인들을 다 썰어버린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전과 달리 인간미를 잃어버려 광기에 가득차있었고 아키라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키에게 공포를 느껴 도망가려고 하지만 시키는 그의 명치를 가격해 기절시키고 데려간다. 그뒤 일흥련에 도착해 깨어난 아키라는 곁에 있는 시키를 보고 지금의 시키가 예전의 시키인지 혼란스러워하다가 잠에 빠지게 된다. 내전은 CFC와 일흥련 둘다 장기전으로 간 나머지 괴멸하게 되고 비스키오 위에 군림하는 시키가 일본의 실질적 지배자가 된다. 나노의 저주에 도전하듯 시키는 독재를 하면서 일본을 무법지대 약육강식 국가로 만들어버리고 횡포를 부리게 된다. 그리고 토시마에 전보다 크고 견고한 성을 만들어 자신을 따를 강자들을 모으며 권력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아키라는 시키의 장난감이 되어버리고 전과 다르게 완전히 음탕해져 시키가 원정으로 자리를 비울때 성 안의 남자들을 유혹해 관계를 가지고 시키의 손에 죽게 만드는겸 질투심으로 자신을 거칠게 대하는데 흥미를 붙이게 된다. 이렇게 아키라는 한 남자를 농락하다가 시키가 돌아오자 버려두고 일부러 정리도 안한 채로 시키의 품에 파고든다. 그러나 시키는 아키라가 그렇게 된것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라는걸 알고 있는지 끝내 뭐라하지 못하고 눈감아주고 있었으며 아키라도 그걸 알고 있듯 악마처럼 미소를 짓는다.

PS2판 행적 및 엔딩

성애 묘사와 자잘한 폭력묘사만 편집되고 스토리는 PC판과 차이가 없는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시키는 루트부터 모든 엔딩이 수위가 매우 높다보니 리부트라고 봐야 할 정도로 루트와 엔딩들이 대거 수정되었다. 해금되는 조건과 시키와 대치를 하고 부딪히는 내용과 공략은 PC판과 동일하지만 시키 루트 엔딩 분기점부터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전개된다.

  • 엔딩 공략 선택지
    • 엔딩 1 : 시키에게 잡힌 분기점에서 포기한다 를 선택.
    • 엔딩 2 : 포기하지 않는다 →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를 선택.
    • 엔딩 3 : 포기하지 않는다 → 대답을 하지 않는다를 선택.

엔딩 1 포로(虜囚)

PC판 엔딩 3의 대체격 엔딩으로 아키라가 시키에게 공주님 안기로 잡히고 끌려가는 내용은 PC판과 동일하다. 그러나 수위신은 그렇다쳐도 피어스를 박는 부분이 편집되는 바람에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아키라를 성희롱하는 사이코가 된데다가 후반부 내용과 이벤트 CG는 후치이 카부라가 쓴 COOL-B에 투고한 소설 "마른 물" 그대로 가져다썼다. 엔딩은 원작 소설처럼 시키가 목말라하는 아키라에게 물을 먹이던 와중 그대로 끝이난다.

엔딩 2 수라(修羅)

PC판 엔딩 2의 대체격 엔딩으로 한일팬들 사이에서는 살인사랑(殺愛)엔딩으로 불리고 있다. 이 분기부터 PC판과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라인에 중독된 케이스케와 시키는 칼을 맞대고 시키는 케이스케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 광경을 보고 뭔가 각성한 아키라는 갑자기 강해져서 일·레와 싸우기 위해 도그태그들을 모아 풀하우스를 맞추는데 성공. 콜로세움에 입장하는데 왕의 정체가 시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시키는 왕의 자리에 흥미가 없다면서 아키라에게 떠넘겨버리고 행방불명. 아키라가 그대로 비스키오의 왕이 되버리고 만다. 이렇게 해서 나노를 노리던 시키가 그랬던 것처럼 시키를 없애기 위해 힘을 기르는 아키라는 시키를 추적하게 되고 서로 만나 칼을 대치하는 것으로 끝이나게 된다.

엔딩 3 허무(虚無)

PC판 엔딩 1의 대체격 엔딩이자 프리퀄 격 엔딩. 단 내용은 PC판 엔딩 1과 다른 전개로 가는데 아키라가 왕과 도전할 자격을 얻어 콜로세움에 입장하는 전개부터해서 시키는 왕의 자리에 흥미가 없다면서 아키라에게 떠넘기려는 내용은 똑같다. 그런데 나노가 중간에 난입해서 스스로 시키의 칼에 찔려 사망하고 시키는 자신의 힘으로 나노를 죽이지 못한 것에 대해 망연자실해버리고 만다. 어떨결에 아키라와 같이 토시마를 탈출해 일흥련으로 갔지만 목표를 잃은 시키는 조금씩 공허감을 느끼게 되었다.

엔딩에 대한 논란

PC판 엔딩

해피는 커녕 셋 다 배드엔딩, 새드엔딩이라 논란이 많은데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시키는 공식적으로 해피엔딩이 없는 캐릭터로 어떤 엔딩이 해피엔딩인지는 플레이어의 판단에 맡긴다고 후치이 카부라가 공식 비주얼 팬북에서 언급했다.

일단 팬들사이에서는 엔딩 1이 진엔딩으로 지지받고 있으며 관련 칼럼들도 많다. 그 근거로 엔딩 1은 해피엔딩에만 뜨는 주제곡 "STILL"이 나오는데다가 시키는 순수한 자신의 힘으로 이긴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지켰고 설령 목표를 잃어 폐인이 됐을지언정 나노의 망령에서 벗어나는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아키라도 스스로의 의지로 그의 곁에 남아 정상적인 상태에서 시키를 사랑하기때문에 시키 루트의 메인 스토리와 시키의 갈등점, 주제의식만 놓고 보면 엔딩 1이 진엔딩에 제일 근접해있다. 덤으로 드라마 CD 시키편의 마지막 트랙에서는 열린 결말일지언정 시키는 미약하게나마 의식이 남아있었고 돌아올거라는 암시가 있다.

반면 엔딩 2와 엔딩 3의 시키는 폐인이 안되었다해도 힘에 집착한 나머지 신념을 버리고 굴복했다. 그리고 나노의 망령에 사로잡힌 나머지 독재자로 군림하며 국가를 막장으로 만드는 등 막나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엔딩 2의 아키라는 겉으로는 멀쩡해보일지언정 타락한 시키에게 굴종해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라는 신념을 버려 수동적인 인간이 되어버리고 엔딩 3에서는 시키 자신이 힘에 미쳐버린 나머지 아키라에게 집착하면서 소유하고 지배하다가 정신이 붕괴, 시키가 사랑했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엄청나게 망가지고 말았다. 그리고 두 엔딩다 게임오버/배드엔딩에만 뜨는 엔딩곡인 Good bye Aliens과 CurriculuMachine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사살.

그러나 이런 분석과 별개로 일반적인 팬덤 사이에서의 엔딩의 인기 순위는 엔딩 3>엔딩 1>엔딩 2로 아키라의 바리에이션 중 엔딩 3 아키라가 비주얼상 가장 예쁘기 때문에 SD피규어부터해서 봉제인형 등 굿즈까지 나왔을 정도고 토가이누의 피 플레이 계기의 대부분이 시키때문에, 엔딩 3를 보기 위해서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많았다. 이로인해 이쿠미 카즈하가 집필한 토가이누의 피 소설판 후일담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은 해피엔딩을 기반으로 써진 반면 시키만 엔딩 1이 아닌 엔딩 3를 베이스로 써지게 되었다.

PS2판 엔딩

PS2판은 안그래도 폭력과 성애가 없으면 스토리부터해서 앵스트하고 질척거리는 관계가 중점이였던 시키 루트가 검열 문제로 갈아엎어지다못해 수위까지 매우 낮아져 안그래도 비판받던 개연성이 더 없어지고 여러모로 깨는 내용이 많아 PC판 엔딩 3종 세트가 그나마 나아보일 정도로 웃기거나 막장스러운 내용이 많다.

그나마 애증으로 집착하게 되는 관계에 다른 엔딩 2개의 퀄리티가 매우 낮다보니 살인사랑 엔딩이 인기가 많다.

타 루트 행적

  • 루트
린 루트에서는 최종보스격 인물로 나와 등장하는 내내 린과 아키라를 압도한다. 그뒤 풀하우스를 맞추는데 성공해 대결할 권리를 얻은 린은 시키에게 덤비지만 바로 깨지고 린을 구하러온 아키라를 가지고 노는데 모토미가 설치한 폭탄때문에 경기장은 초토화가 된다. 시키도 그 영향으로 부상을 입고 빠져나오는데 토시마의 다리에서 자신을 찾아온 린과 대치. 대결 끝에 린의 손에 살해당한다.
  • 나노 루트
나노 루트에서는 나노의 손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죽임당하고 시키의 일본도는 전리품이 된다.
  • 케이스케, 모토미 루트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아 생사불명.

인기와 편애

비주얼도 그렇고 아키라와 더불어 토가이누의 피의 얼굴마담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토가이누의 피 관련 굿즈도 아키라와 시키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고 인기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했으며 커플링인 시키x아키라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진히어로인 나노를 제치고 있다.

오프닝에서도 메인으로 나오거나 게임 환경설정 및 공식 키비주얼 일러스트에서도 아키라와 투샷을 차지하고 있거나 유일하게 엔딩 3개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원작자의 편애를 받고 있다. 흑역사로 평가받는 애니메이션 판도 시키 루트로 가지 않았을지언정 원작과 다르게 1화부터 나타날 정도로 등장빈도가 매우 높았으며 오프닝 PV에서도 메인으로 나왔었다. 공식 비주얼 북의 시키와 관련된 코멘트에 의하면 타타나 카나도 심혈을 들여 만들었다고. 다만 인기와 별개로 안티들도 많은 캐릭터인데 디자인부터해서 성우까지 노골적으로 노리고 만들어진 캐릭터에 성격또한 케이스케처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시키 본인의 스토리는 개연성이 엉망진창인걸 넘어서서 엔딩조차 PC판부터 PS2판까지 제대로 된 해피엔딩이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 개연성 문제에 대해서는 본편에서 시키의 심리묘사가 제대로 안나오기때문에 왜 아키라에게 집착을 하는지, 아키라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고(아키라의 눈에 빠져들었다고 언급하는 것을 봐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눈에 반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드라마 CD에서도 내내 아키라의 시선을 언급한다.) 아키라 또한 원래는 권력과시를 매우 싫어하는 소유자로 시키와 만나는 내내 저항하거나 싫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에게 맞고 검열삭제를 당하면서 빠져들게 된다. 그야말로 아키라가 마조히스트이거나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게 아니면 연애 관계 성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안티들은 전형적인 나쁜 남자와 그에게 휘둘리는 히로인 플롯을 가진 순정물이라고 평가를 내릴 정도.

트리비아

  • 개그성 2차 창작에서는 많이 망가지는 역할이다. 토가이누를 올클리어하면 나오는 특전 일러스트에서도 다른 캐릭터는 웃는 와중에 혼자 썩은 표정으로 있었다.
  • 만화판에서는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후치이 카부라의 언급에 의하면 엔딩 1에서 시키는 자신이 폐인이 될 것을 짐작하고 있었고 나름대로 배려이자 서툰 애정표현으로 아키라를 놔준 것이다. 그리고 시키에게 있어서 나노가 숙명이라면 아키라는 운명이라고.
  • 컨셉아트북과 PS2판 특전 파일에서 시키의 어린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당시 린하고는 사이가 무난했었다. 또한 엔딩 셋다 탈출할때 일흥련으로 가는 것을 보아서 일흥련과 연줄이 있다는 것이 암시되었는데 왜 그가 뒷 세계에서 살아왔는지, 히트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밝혀진바가 없다.
  1. 간호, 돌봐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