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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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 수 있다 시리즈|화학이 정말 쉬워서 저 화포자 그만둡니다
<onlyinclude>{{쉽게 알 수 있다 시리즈|화학이 정말 쉬워서 저 화포자 그만둡니다
|문서의 내용이 너무 쉬워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문서의 내용이 너무 쉬워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질문|도와주세요! 리브레 화학 선생님! 코너 바로가기}}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auto;"
!colspan=5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
|-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총론|총론]]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물질|물질]]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화학평형|화학평형]]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양자화학|양자화학]]
|[[시리즈: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기타|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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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include>


== 들어가기 전 ==
== 들어가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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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내용은 테크트리에 나와 있는 하위 문서에 분리해 두었고, 여기에는 그 개별 항목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적어 두었다.
본격적인 내용은 테크트리에 나와 있는 하위 문서에 분리해 두었고, 여기에는 그 개별 항목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적어 두었다.


*편집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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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은 보는 사람을 겁먹게 합니다. 수식을 꼭 넣어야 하는 상황일 때는 되도록이면 펼치기/접기를 이용해서 위키러의 멘탈을 안심시켜 주세요.
**수식은 보는 사람을 겁먹게 합니다. 수식을 꼭 넣어야 하는 상황일 때는 되도록이면 펼치기/접기를 이용해서 위키러의 멘탈을 안심시켜 주세요.
**현재 이 문서는 '범위는 일반화학까지, 설명은 고등학교 화학책처럼 친절하게'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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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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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트리 ==
== 테크트리 ==
*고등학교 화학 1을 배운다면: 아보가드로 법칙→원소의 주기성 →분자의구조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고등학교 화학 2를 배운다면: 액체,기체,고체→반응의 자발성 → 화학 평형→화학 전지 →반응속도
=== 목차 구성 ===
=== 목차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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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양자화학|양자화학]]''': (양자역학 서론), 원자의 구조, 분자의 구조, 분자와 빛의 상호작용, 배위화학
*'''[[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양자화학|양자화학]]''': (양자역학 서론), 원자의 구조, 분자의 구조, 분자와 빛의 상호작용, 배위화학
*'''[[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기타|기타]]''': 유기물질, 무기물질, 고분자물질 등
*'''[[화포자도 쉽게 알 수 있는 화학/기타|기타]]''': 유기물질, 무기물질, 고분자물질 등
=== 보는 순서 ===
*고등학교 화학 1을 배운다면: 아보가드로 법칙→원소의 주기성 →분자의구조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고등학교 화학 2를 배운다면: 액체,기체,고체→반응의 자발성 → 화학 평형→화학 전지 →반응속도


== 기초적인 내용 ==
== 기초적인 내용 ==
*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고체''solid''는 s, 액체''liquid''는 l, 기체''gas''는 g로 괄호 안에 표시한다.
*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고체''solid''는 s, 액체''liquid''는 l, 기체''gas''는 g로 괄호 안에 표시한다.
:예시) 고체 칼슘 Ca(s)
:예시) 고체 칼슘 Ca(s), 액체 물 H<sub>2</sub>O(l), 기체 헬륨 He(g)
*물에 물질이 녹아있는 수용액''aqueous solution''의 경우 aq를 괄호안에 표시한다. 단, 물에 녹아있는 물질만 쓰도록 한다.
:예시) 염화 나트륨 수용액 NaCl(aq)
*순물질과 혼합물
*순물질과 혼합물
=== 주기율표는 왜 외우나요? ===
물질의 분류, 원소, 원자의 분류
{{주기율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화학을 처음 배울 때 외우라고 하는 것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s>크고 아름다운</s>스케일에 주눅이 들게 되고, 화학을 하기 싫어지는 첫 번째 이유가 된다. 하지만 어떤 원소의 원자번호, 주기(가로줄), 족(세로줄)은 전부 중요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1번~20번까지의 원소는 매우 자주 나오므로 외우는 게 좋다. 외우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화학을 하다 보면 외워질 수밖에 없다.


== 원자, 분자 및 이온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우선 보면 여러분의 손바닥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세포는 [[단백질]]과 같은 수많은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그 분자는 원자들의 모임이고, 그 원자는 [[전자]]와 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핵은 다시 [[양성자]]와 [[중성자]]로 나뉘고, 양성자와 중성자는 다시 [[쿼크]]로 나뉜다. 이런 작은 입자들이 얼마나 작은 지 상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주기율표를 처음 보면 굉장히 낯설다. 1~18족(세로줄)까지의 원소가 있는데, 1번(수소)~20번(칼슘)까지의 원소는 1, 2, 3, 4… 이런 식으로 배치가 된 게 아니라 1, 2, 13(!), 14,… 순으로 진행된다(미국식 표기라면 1A~8A, 1B~8B<s>얘들도 순서 되게 이상하다</s>로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밑에는 58~71번, 90~103번까지의 원소가 이상하게 따로 분리되어 있다. 일단 가장 거슬리는 건 2족과 13족 사이의 텅 빈 공간이다.
양성자는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 중 하나이다. 이 양성자가 얼마나 작은 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여기 찍힌 온점 하나 정도의 크기에 500,000,000,000개의 양성자가 들어갈 수 있다. 이 숫자는 오십만 년을 초로 센 것보다 큰 숫자이다.<ref>Bodanis, ''E=mc<sup>2</sup>'', p.11</ref>


옛날 사람들은 물질의 근본이 [[4원소설|물, 또는 4원소(물, 불, 공기, 흙)]]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세상은 이렇게 작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개념은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 원자론 ===
모든 원소는 '''원자'''라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화학자 [[존 돌턴]]이었다. 훨씬 이전에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도 원자론을 주장하였지만 과학적 사고를 토대로 원자론을 주장한 사람은 돌턴이다. 물론 이런 생각이 갑툭튀한 건 아니다. 돌턴은 [[라부아지에]]의 [[질량 보존의 법칙]]과 [[프루스트]]의 [[일정 성분비의 법칙]]을 더 효율적으로 설명하고, 물질의 (화학)변화를 더 정확하게 서술하기 위해 원자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돌턴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하였다.


주기율표를 외울 때는 아무 의미가 없어 보여도, 나중에 화학을 배워나갈수록 배치나 숫자 하나하나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주기율표가 왜 저런 모양인지도 알 수 있다. 이런 걸 알아가는 것도 화학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뒤에 나올 주기율표 항목에서 설명한다.
돌턴의 가설
==== 이 세상에 원소가 118개밖에 없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
#원소는 원자라고 하는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가장 작은 입자 단위이다.
'이 지구상에 있는 원소는 118개 뿐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반감이 생길 것이다. "아니, 이 우주가 얼마나 넓은데, 우리 인간이 아직 발견 못 한 원소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한글자모도 24개로 다 말하는데 뭐가 이상하단거야!)
#한 원소의 원자들은 모두 동일하며, 크기, 질량, 화학적 성질이 모두 같다. 한 원소의 원자들은 다른 모든 원소의 원자와는 서로 다르다.
#화합물은 두 가지 이상 원소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화합물이든지 존재하는 어느 두 원소의 원자수의 비는 정수 혹은 간단한 분수이다.
#화학 반응은 원자의 분리, 결합, 재배열만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원자는 화학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일단 지금 계속해서 새로운 원소가 발견되는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새로 발견된 원소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것들이며, [[납]]을 기준으로 그 위의 원소들은 상대적으로 안정도가 떨어진다. 이렇게 안정도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중성자]]와 [[양성자]]의 비율을 맞추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양성자]]끼리는 서로 반발하고 [[중성자]]는 상대적으로 쉽게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중성자]]와 [[양성자]]의 수가 많으면 극도로 불안정해진다. <s>이 이상 파고들면 물리학의 영역이다</s> 현재 인공적으로 합성된 많은 원소들은 단 몇초만에 혹은 몇 밀리초만에 소멸해버리므로 이들을 기초로 하여 더 큰 원자량을 가진 원소들의 생성확률은 더더욱 낮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매우 안정된 [[중성자]]와 [[양성자]]의 조합을 [[매직 넘버]]라고 하는데, 현재까지 이 조합에 속하는 원소로 알려진것은 [[헬륨]], [[산소]], [[칼슘]], [[니켈]], [[주석]], [[납]] 등이다. 이 다음으로는 운비헥슘이라고 불리우는 원소가 여기에 속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만드는데 성공을 하지 못했고 당연히 그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긴 힘들 것이다. 잊지 말자. 과학은 발견을 하는 학문이지, 이게 절대적이라고 선을 긋는 학문이 아니다.
돌턴의 가설이 완전한 것은 아니었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 주기율표 외우는 방법. ====
*1번에 대한 반박: 원소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의 더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다.
대부분의 암기법은 1~20번 원소까지만 나와 있다. 그 이상은 이 단계에서 외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단, 원자번호에 상관없이 1족([[알칼리 금속]]), 2족([[알칼리 토금속]]), 17족([[할로젠]]), 18족([[비활성 기체]])는 외워 두면 가끔 유용하다. 이것들도 나중에는 자주 봐서 외워지게 된다. <u>칼륨과 칼슘의 순서</u>는 헷갈리니 조심할 것.{{ㅊ|대학 오면 칼륨이 [[포타슘]]으로 둔갑해서 더 머리아파진다}}
*2번에 대한 반박: 어떤 원소가 양성자 수는 같지만 중성자 수는 다른 [[동위원소]]관계이면 질량수가 달라진다.


[[수소|H]](수소) [[헬륨|He]](헬륨) [[리튬|Li]](리튬) [[베릴륨|Be]](베릴륨) [[붕소|B]](붕소) [[탄소|C]](탄소) [[질소|N]](질소) [[산소|O]](산소) [[플루오린|F]](플루오린) [[네온|Ne]](네온) [[소듐|Na]](나트륨/소듐) [[마그네슘|Mg]](마그네슘) [[알루미늄|Al]](알루미늄) [[규소|Si]](규소(실리콘)) [[인|P]](인) [[황|[S]](황) [[염소|Cl]](염소) [[아르곤|Ar]](아르곤) [[포타슘|K]](칼륨/포타슘) [[칼슘|Ca]](칼슘)
=== 분자설 ===
이렇게 돌턴이 원자설을 제시하고 나서, [[이탈리아]]의 화학자 [[아메데오 아보가드로|아보가드로]]는 기체반응의 법칙을 위해 '''분자'''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를 느꼈다. 그러면 그 전에 기체반응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 기체반응의 법칙 ====
기체의 화학 반응에서 반응물과 생성물의 부피 사이에는 일정한 정수비가 성립된다는 법칙이다. 단, 같은 온도와 압력 조건이어야 한다. 1805년 [[루이 조제프 게이뤼삭|게이뤼삭]]{{ㅊ|ANG?}}이 발견하였다.


*'''수헤리베<u>비키니오프네</u>나마알지펩시콜라칼칼'''<s>신사</s>
물(수증기)가 생성되는 반응을 보자. 물은 수소기체 2부피와 산소 기체 1부피가 만나면 수증기 2부피가 생성된다. 그런데 아직 분자 개념이 없으므로 이런 반응이 성립하려면 반응물에서 생성물로 변하면서 원자가 쪼개져야 한다. 아래 그림을 보자.
*'''수헤리베<u>비키니옷벗네</u>나만알지펩시콜라크카<s>콜라를 먹으면 트럼을</s>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인황염아르칼칼슘'''
*'''수헤리베붕탄질산불네나마알실인황염알곤크카''' : 이건 좀 옛날 방식이다. [[플루오린]]을 불소라고 하기도 하기 때문. 원소기호의 발음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흐헤 리베비씨노프네 남극알십스클라 크카''' : 원소기호를 영어로 3번부터 20번까지 쭉 읽은 것으로 문자 하나가 원소 하나에 대응되지 않는다.
*'''수리나칼 베마칼 붕알갈 탄규게 질인비 산황셀 플염브 헬네아크''' : 족 단위로 암기하는 방법.
그 외 더 많은 암기법은 [[추가바람]]


===== 여담 =====
{{|red|<!> 이미지 추가가 필요합니다 <!>}}
Na은 나트륨이라고도, 소듐이라고도 읽는다. 대학교 가면 책에 죄다 소듐이라고 적혀 있어서 낯설 것이다.{{|여기서 나이가 티가 난다}} {{ㅊ|개편된 교육과정에서는 소듐, 포타슘이라고 한다 [[카더라]]}} K도 칼륨, 포타슘 표기를 둘 다 쓴다. 왜 이렇게 되는지는 [[소듐|Na]] 항목과 [[포타슘|K]] 항목 참고. 그리고 Si(규소)는 실리콘이라고 읽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실리콘과 다르다!


주기율표는 힘을 들여 외울 필요가 없다. 그저 자주 사용하다가 보면, 화학을 더욱 깊게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원자번호만 듣는다면 그 원소가 무엇인지, 위치가 어디인지, 오비탈의 바닥배치가 무엇인지, 또는 그 원자의 질량이나, 아니면 전기 친화도와 원소의 족, 반응성, 이온화 에너지와 그런 이온 결합시 어째서 다른 모습의 결합이 없는가에 대한 이유, 전기음성도, 원자가전자와 오비탈의 홀전자수와 같은 것들을 곧바로 말할 있다. 혹시, 주기율표를 아직도 외운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묻겠다. 저기 나열된 것들을 모든 번호에 대해서 외울 수 있는가?
(틀렸지만)돌턴의 가설에 따르면 원자는 쪼개져서는 안 된다. 돌턴은 새로운 반박을 제시했는데, 원자 상태의 기체 물질과 화합물 상태의 기체 물질이 동일한 부피 내에서 존재하는 수가 다를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수소나 산소가 1부피 안에 2개씩 들어간다면 물은 1부피 안에 하나만 들어간다는 것이다.


== 원자, 분자 및 이온 ==
{{색|red|<!> 이미지 추가가 필요합니다 <!>}}
=== 원자론 ===
 
데모크리토스, 돌턴
아보가드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분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돌턴의 가설
 
#원소는 원자라고 하는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 아보가드로의 가정(및 추론) ====
#한 원소의 원자들은 모두 동일하며, 크기, 질량, 화학적 성질이 모두 같다. 한 원소의 원자들은 다른 모든 원소의 원자와는 서로 다르다.
# 기체 물질은 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화합물은 두 가지 이상 원소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화합물이든지 존재하는 어느 원소의 원자수의 비는 정수 혹은 간단한 분수이다.
:→문제점: 분자로 구성되지 않는 기체 분자도 있다. (ex: He, Ne, Ar과 같은 18족 원소들)
#화학 반응은 원자의 분리, 결합, 재배열만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원자는 화학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 같은 기체 분자의 크기, 모양, 질량은 같다.
:→문제점: [[동위 원소]] 관계의 원자로 구성된 분자는 분자량이 다르다.
# 분자는 더 작은 입자로 쪼개어질 수 있으며, 그 때 원래 분자의 성질을 잃게 된다.
:→옳다: O<sub>2</sub>기체가 O 개로 쪼개지면 원래 산소의 성질을 잃게 된다.
# 동일한 온도, 압력 조건에서 같은 부피 속에는 기체의 종류에 상관없이 기체 분자 수가 같다.


=== 원자의 구조 ===
=== 원자의 구조 ===
==== 전자의 발견 ====
전자는 [[조지프 존 톰슨|톰슨]]이 음극선 실험으로 발견하였다.
전자(톰슨, 음극선, 밀리컨), 방사선(알파, 베타, 감마선), 양성자(톰슨 건포도푸딩, 러더퍼드 알파입자 산란 실험), 핵, 중성자(채드윅)
전자(톰슨, 음극선, 밀리컨), 방사선(알파, 베타, 감마선), 양성자(톰슨 건포도푸딩, 러더퍼드 알파입자 산란 실험), 핵, 중성자(채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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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번호, 질량수, 동위원소 정의. 중수로 만든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 사진.
원자 번호, 질량수, 동위원소 정의. 중수로 만든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 사진.


=== 주기율표 ===
자세한 부분은 아래의 원소의 주기성 항목에 적자. 주기, 족, [[금속]], [[비금속]], [[준금속]], [[알칼리 금속]], [[알칼리 토금속]], [[할로젠]], [[영족 기체]]에 대한 간단 설명.


=== 분자와 이온 ===
=== 분자와 이온 ===
102번째 줄: 121번째 줄:
*#"-산(-ic acid)"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할 때: 그 산을 "과...산(per... ic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염소산(chloric acid, HClO<sub>3</sub>)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하면 과염소산(perchloric acid, HClO<sub>4</sub>)이 된다.
*#"-산(-ic acid)"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할 때: 그 산을 "과...산(per... ic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염소산(chloric acid, HClO<sub>3</sub>)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하면 과염소산(perchloric acid, HClO<sub>4</sub>)이 된다.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한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아...산(-ous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질산(nitric acid, HNO<sub>3</sub>)은 아질산(nitrous acid, HNO<sub>2</sub>)이 된다.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한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아...산(-ous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질산(nitric acid, HNO<sub>3</sub>)은 아질산(nitrous acid, HNO<sub>2</sub>)이 된다.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두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하이포아...산(hypo...-ous acid)"이라 부른다. HBrO<sub>3</sub>이 HBrO로 될 때 이 산을 하이포아브로민산(hypobromous acid)이라 한다.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두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차아...산" 또는 "하이포아...산(hypo...-ous acid)"이라 부른다. HBrO<sub>3</sub>이 HBrO로 될 때 이 산을 하이포아브로민산(hypobromous acid)이라 한다.
**산소산 음이온(oxanion), 즉 산소산의 음이온
**산소산 음이온(oxanion), 즉 산소산의 음이온
**#"-산(-ic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산 이온(-ate)"이 된다. 예를 들면, H<sub>2</sub>CO<sub>3</sub>에서 파생한 음이온 CO<sub>3</sub><sup>2-</sup>은 탄산 이온(carbonate)이라 부른다.
**#"-산(-ic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산 이온(-ate)"이 된다. 예를 들면, H<sub>2</sub>CO<sub>3</sub>에서 파생한 음이온 CO<sub>3</sub><sup>2-</sup>은 탄산 이온(carbonate)이라 부른다.
**#"아...산(-ous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아...산 이온(-ite)"이 된다. 따라서 HClO<sub>4</sub>에서 파생한 음이온 ClO<sub>2</sub><sup>-</sup>은 아염소산 이온(chlorite)이라 부른다.
**#"아...산(-ous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아...산 이온(-ite)"이 된다. 따라서 HClO<sub>3</sub>에서 파생한 음이온 ClO<sub>2</sub><sup>-</sup>은 아염소산 이온(chlorite)이라 부른다.
**#음이온에서 전부가 아닌 일부 수소 이온이 제거되었다면 남아 있는 수소 이온의 수를 그 음이온의 이름에 나타내야 한다.
**#음이온에서 전부가 아닌 일부 수소 이온이 제거되었다면 남아 있는 수소 이온의 수를 그 음이온의 이름에 나타내야 한다.
==== 유기화합물의 명명 ====
==== 유기화합물의 명명 ====
알케인, 알카인, 알켄, 앞에 붙는 접두사(펜타, 헥사, 헵타, 옥타,...)
유기화합물의 이름은 반응기와 탄소의 개수로 명명된다.
 
예를 들어 -OH를 달고 있는 물질은 [[알코올]], -O-를 달고 있는 물질은 [[아세톤]]... 같은 식으로 기본적인 이름이 결정된다.
 
다음은 탄소의 개수에 따라 화합물 앞에 접두사가 붙는다.
 
{| class="wikitable"
== 원소의 주기성 ==
|-
시험에도 참 많이 나오는 부분이다.
! 탄소의 개수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주기율표의 발전단계 ===
|-
==== 뉴렌즈의 옥타브 법칙 ====
| 접두사(영어) || metha || etha || propa || buta || penta || hexa || hepta || octa || nona || deca
[[1864년]] 영국의 화학자 뉴렌즈(Newlands)가 알려진 원소를 질량 순으로 배열하면, 매번 8번째 원소가 비슷한 성질을 갖는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뉴렌즈는 이 법칙을 ''옥타브 법칙(law of octaves)''이라고 이름 지었다. 단 이 법칙은 칼슘 이후의 원소부터는 적절하지 않아서 뉴렌즈는 별로 인정을 못 받았다.
|-
 
| 접두사(한글) || 메타 || 에타 || 프로파 || 부타 || 펜타 || 헥사 || 헵타 || 옥타 || 노나 || 데카
여담으로, 뉴렌즈는 당대에 인정을 못 받은 것 뿐만 아니라 조롱의 대상이 되기까지 했다. 이름을 ''옥타브''<s>음악시간에 들었던 그 옥타브</s>라고 지은 바람에 동료 과학자들이 음악과 엮어서 놀렸다고.
|}
 
<ref> 출처 : HighTop 화학I </ref>
====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Mendeleev)와 독일의 화학자 마이어(Meyer)가 확립한 주기율표로, 현대적인 주기율표와 비슷하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66가지의 이미 알려진 원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주기율표가 대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원소의 성질을 기초로 하여 좀 더 정확하게 분류하였다.
*'''발견되지 않은 원소의 성질을 예측할 수 있었다.'''
:멘델레예프는 에카알루미늄(eka-aluminium)<ref>에카는 "첫째"의 의미를 가진 [[산스크리트어]]이다. 그러니까 에카알루미늄은 알루미늄이 속해 있는 족에서 알루미늄 바로 아래에 첫 번째로 위치한 원소를 의미한다.</ref>이라는 원소가 원자 질량 68amu에 녹는점이 낮고, 밀도는 5.9g/cm<sup>3</sup>이며 산화물의 화학식은 Ea<sub>2</sub>O<sub>3</sub>일 것이라 예측했다. 그런데 4년 뒤 발견된 갈륨(Ga)은 원자 질량 69.9amu에 녹는점은 29.78°C, 밀도가 5.94g/cm<sup>3</sup>, 산화물의 화학식이 Ga<sub>2</sub>O<sub>3</sub>였다!<s>오오</s>
 
여담으로 갈륨은 낮은 녹는점 때문에 손바닥 위에서도 녹는다. 갈륨으로 만든 숟가락이 있으면 재미있는 장난을 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IbYiO5BRYk 사라지는 숟가락]
 
 
아직 이때는 원소를 원자번호 순이 아니라 원자량 순으로 나열해서 오류가 있다. 아르곤이 칼륨보다 원자 질량이 커서 1족에 배치되고 칼륨은 18족에 배치되었다. 1족은 반응성이 큰 [[알칼리 금속]], 18족은 반응성이 거의 없는 [[비활성 기체]]이다. 그런데 아르곤은 [[비활성 기체]]이다. 반면 칼륨은 반응성이 <s>지랄맞게</s>크다! 이 오류는 나중에 영국의 젊은 물리학자 모즐리(Moseley)가 원자번호 순으로 나열한 현대 주기율표를 만들면서 해결된다.
 
==== 현대 주기율표 ====
현대 주기율표는 '''원자 번호 순(양성자 개수 순서)'''대로 배열한다. 따라서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와 다르게 아르곤이 18번, 칼륨이 19번이다. 영국의 물리학자 모즐리(Moseley)는 원자 번호 증가 순서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원자 질량 증가 순서와 같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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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번호는 어떻게 결정했을까?(수식 주의)
<div class="mw-collapsible-content">
모즐리는 자신이 원자 번호라고 이름 붙인 물리량과 그 원소로 만들어진 표적에 큰 에너지를 가진 전자를 부딪힘에 따라 발생하는 X선의 진동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모즐리는 원소로부터 나오는 X선의 진동수를 다음 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걸 알게 되었다.
 
<math>\sqrt{\nu} = a(Z - b)</math>
 
여기서 ν는 방출된 X선의 진동수이며, a와 b는 상수로 모든 원소가 같은 값을 갖는다. 그러므로 관찰된 방출 X선 진동수의 제곱근으로부터 그 원소의 원자 번호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루트 안의 ν는 v(브이)가 아니다. 누(nu)라고 읽는 그리스 문자이다.<s>이럴수가</s> 진동수를 나타내는 기호.
</div>
</div>
 
=== 원소의 주기적 분류 ===
자, 다시 한 번 더 주기율표를 보자.
{{주기율표}}
<s>치워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s>
<s>정말 아름다워요.</s>
;주족 원소(representative element 혹은 main group element)
:1족~2족, 13족~17족에 속해 있는 원소들이다. 이들은 모두 최대 주양자수의 ''s''나 ''p'' 부껍질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헬륨을 제외한 모든 비활성 기체(noble gas, 18족 원소)는 ''p'' 껍질이 완전히 채워져 있다.
;전이 금속
:3족~11족의 원소들로 ''d'' 부껍질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거나,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d'' 부껍질을 가진 양이온을 잘 형성하는 원소들이다.
;12족 원소
:주족 원소도 전이 금속도 아니며 특별한 이름이 없다.
;란타넘족과 악티늄족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f'' 부껍질을 가지기 때문에, ''f''구역 전이 원소라고 한다.
 
여기서 ''s, p, d, f''를 보고 정신이 혼미해졌다면 다시 오비탈 부분으로 올라가 복습해보자.
 
원소가 화학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원소의 ''원자가 전자(valence electron, 혹은 최외각 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1족의 원자가 전자는 1개, 2족의 원자가 전자는 2개, 13족의 원자가 전자는 4개, ... , 17족의 원자가 전자는 7개이다. 18족은 원자가전자가 없다. 뭔가 규칙성이 보일락말락 하는가? 핵심은 '''모든 전자가 화학 반응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칼륨은 전자를 19개나 가지고 있지만 정작 반응에 관여하는 전자는 1개뿐이다! 이건 칼륨이 1족 원소여서 그렇다.
 
원소가 가진 모든 전자는 반응에 관여하는 ''원자가 전자''와 원자가 전자가 아닌 ''핵심부 전자''로 나눌 수 있다. 화학 반응을 생각할 때는 이 핵심부 전자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면 된다. 그럼 몇 개까지가 핵심부 전자인가? 그건 바로 ''그 원소 바로 이전에 있는 18족 원소의 전자 수''이다. 칼륨의 경우, 바로 이전에 있는 18족 원소는 아르곤이다. 아르곤의 원자 번호는 18이므로, 칼륨의 원자가 전자는 칼륨의 원자번호 19에서 18을 뺀 1이다. 원자가 전자를 최외각 전자라고도 하는 이유는, 이런 식으로 '핵심부 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장 바깥에 있는 전자'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자가 전자가 이런 식으로 결정된다면, 우리는 규칙을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족이면 원자가 전자의 수가 같다. 따라서 같은 족이면 화학적 성질도 비슷하다. 예를 들어 1족은 (수소를 제외하고) 물에 떨어뜨려 보면 [[크고 아름다운]] 반응성을 폭발적으로 보여 준다.
 
다만 이 규칙성은 깊이 들어가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 물리적 성질의 주기적 변화 ===
==== 유효 핵전하 ====
==== 원자 반지름 ====
==== 이온 반지름 ====
=== 이온화 에너지 ===
=== 전자 친화도 ===
=== 전기 음성도 ===
 
=== 주족 원소의 화학적 성질 변화 ===
 
== 화학 결합: 기본 개념 ==
=== 루이스 점 기호 ===
=== 이온 결합 ===
==== 이온 결합 화합물의 격자 에너지 ====
=== 공유 결합 ===
==== 옥텟 규칙 ====
==== 결합 길이 ====
결합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결합이 강해진다. 결합이 한 개인 것이 손만 잡는 거라면, 두 개는 키스도 하는 것이고, 세 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ㅊ|무슨 생각 하니?}}
 
=== 전기음성도 ===
=== 루이스 구조 표기 ===
=== 형식 전하와 루이스 구조 ===
=== 공명 ===
=== 옥텟 규칙의 예외 ===
=== 결합 엔탈피 ===
 
 
== 화학 결합: 심화 개념 ==
심화 개념이라고 되어 있지만 '''진짜 심화'''와 그럭저럭 할만한 개념이 섞여 있다.
=== 분자의 기하 구조 ===
원자가 껍질 전자쌍 반발(valence-shell electron-pair repulsion, VSEPR)모형
=== 쌍극자 모멘트 ===
=== 원자가 결합 이론 ===
=== 혼성 ===
여기서부터 '''진짜 심화''' 개념. 고등학생인 위키러라면 마음을 비우고 그냥 보면 된다.
==== 원자 궤도함수의 혼성화 ====
==== 이중 결합, 삼중 결합을 포함하는 분자의 혼성화 ====
=== 분자 궤도함수 이론 ===
==== 분자 궤도함수 전자 배치 ====
==== 비편재화된 분자 궤도함수 ====


예를 들어, 탄소가 2개인 알케인은 에타-(etha) + 알케인(alkane)이므로 에테인(ethane)이 되고, 탄소가 5개인 알케인은 펜테인(pentane)이 되는 식이다.


그런데, 탄소에 가지가 달리면 어떻게 이름을 붙여야 할까?
앞에 가지가 달렸다는 의미로 iso-, neo- 등의 접두사를 붙이지만, 그것 만으로 모든 탄소화합물 이름을 명명하기는 어렵고, 이름도 너무 길어진다. 따라서 실제로는 가지 부분을 알킬기로 본다. '가지'의 탄소수에 따른 접두사+알킬기의 일(yl-)접두사를 붙이고, 가장 긴 사슬의 탄소 수에따른 이름을 붙인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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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 시리즈}}
{{리브레 시리즈}}
[[분류:화학]]
[[분류:화학]]
[[분류:쉽게 알 수 있다 시리즈]]

2021년 6월 16일 (수) 17: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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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첨자는 <sup></sup> 태그를, 아래첨자는 <sub></sub> 태그를 쓰면 됩니다.
    • 문자는 기울여 적고, 단위는 세워 적습니다.

화학을 왜 배울까?

테크트리

목차 구성

  • 총론: 반응식과 반응수득률, 반응식 계수 맞추기, 분자의 구조, 화학결합 등
  • 물질: 이상기체, (kinetic theory), 상, 용액, 결정 구조
  • 화학평형: (열역학), 열화학, 산화-환원, 화학평형 일반, 산–염기 평형, 용해평형, 전기화학
  • 반응속도: 반응속도식, 메커니즘, 핵화학
  • 양자화학: (양자역학 서론), 원자의 구조, 분자의 구조, 분자와 빛의 상호작용, 배위화학
  • 기타: 유기물질, 무기물질, 고분자물질 등

보는 순서

  • 고등학교 화학 1을 배운다면: 아보가드로 법칙→원소의 주기성 →분자의구조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 고등학교 화학 2를 배운다면: 액체,기체,고체→반응의 자발성 → 화학 평형→화학 전지 →반응속도

기초적인 내용

  • 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고체solid는 s, 액체liquid는 l, 기체gas는 g로 괄호 안에 표시한다.
예시) 고체 칼슘 Ca(s), 액체 물 H2O(l), 기체 헬륨 He(g)
  • 물에 물질이 녹아있는 수용액aqueous solution의 경우 aq를 괄호안에 표시한다. 단, 물에 녹아있는 물질만 쓰도록 한다.
예시) 염화 나트륨 수용액 NaCl(aq)
  • 순물질과 혼합물

물질의 분류, 원소, 원자의 분류

원자, 분자 및 이온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우선 보면 여러분의 손바닥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세포는 단백질과 같은 수많은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그 분자는 원자들의 모임이고, 그 원자는 전자와 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핵은 다시 양성자중성자로 나뉘고, 양성자와 중성자는 다시 쿼크로 나뉜다. 이런 작은 입자들이 얼마나 작은 지 상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양성자는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 중 하나이다. 이 양성자가 얼마나 작은 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여기 찍힌 온점 하나 정도의 크기에 500,000,000,000개의 양성자가 들어갈 수 있다. 이 숫자는 오십만 년을 초로 센 것보다 큰 숫자이다.[1]

옛날 사람들은 물질의 근본이 물, 또는 4원소(물, 불, 공기, 흙)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세상은 이렇게 작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개념은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원자론

모든 원소는 원자라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화학자 존 돌턴이었다. 훨씬 이전에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도 원자론을 주장하였지만 과학적 사고를 토대로 원자론을 주장한 사람은 돌턴이다. 물론 이런 생각이 갑툭튀한 건 아니다. 돌턴은 라부아지에질량 보존의 법칙프루스트일정 성분비의 법칙을 더 효율적으로 설명하고, 물질의 (화학)변화를 더 정확하게 서술하기 위해 원자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돌턴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하였다.

돌턴의 가설

  1. 원소는 원자라고 하는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가장 작은 입자 단위이다.
  2. 한 원소의 원자들은 모두 동일하며, 크기, 질량, 화학적 성질이 모두 같다. 한 원소의 원자들은 다른 모든 원소의 원자와는 서로 다르다.
  3. 화합물은 두 가지 이상 원소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화합물이든지 존재하는 어느 두 원소의 원자수의 비는 정수 혹은 간단한 분수이다.
  4. 화학 반응은 원자의 분리, 결합, 재배열만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원자는 화학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돌턴의 가설이 완전한 것은 아니었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 1번에 대한 반박: 원소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의 더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다.
  • 2번에 대한 반박: 어떤 원소가 양성자 수는 같지만 중성자 수는 다른 동위원소관계이면 질량수가 달라진다.

분자설

이렇게 돌턴이 원자설을 제시하고 나서, 이탈리아의 화학자 아보가드로는 기체반응의 법칙을 위해 분자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를 느꼈다. 그러면 그 전에 기체반응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기체반응의 법칙

기체의 화학 반응에서 반응물과 생성물의 부피 사이에는 일정한 정수비가 성립된다는 법칙이다. 단, 같은 온도와 압력 조건이어야 한다. 1805년 게이뤼삭ANG?이 발견하였다.

물(수증기)가 생성되는 반응을 보자. 물은 수소기체 2부피와 산소 기체 1부피가 만나면 수증기 2부피가 생성된다. 그런데 아직 분자 개념이 없으므로 이런 반응이 성립하려면 반응물에서 생성물로 변하면서 원자가 쪼개져야 한다. 아래 그림을 보자.

<!> 이미지 추가가 필요합니다 <!>

(틀렸지만)돌턴의 가설에 따르면 원자는 쪼개져서는 안 된다. 돌턴은 새로운 반박을 제시했는데, 원자 상태의 기체 물질과 화합물 상태의 기체 물질이 동일한 부피 내에서 존재하는 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수소나 산소가 1부피 안에 2개씩 들어간다면 물은 1부피 안에 하나만 들어간다는 것이다.

<!> 이미지 추가가 필요합니다 <!>

아보가드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분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아보가드로의 가정(및 추론)

  1. 기체 물질은 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점: 분자로 구성되지 않는 기체 분자도 있다. (ex: He, Ne, Ar과 같은 18족 원소들)
  1. 같은 기체 분자의 크기, 모양, 질량은 같다.
→문제점: 동위 원소 관계의 원자로 구성된 분자는 분자량이 다르다.
  1. 분자는 더 작은 입자로 쪼개어질 수 있으며, 그 때 원래 분자의 성질을 잃게 된다.
→옳다: O2기체가 O 두 개로 쪼개지면 원래 산소의 성질을 잃게 된다.
  1. 동일한 온도, 압력 조건에서 같은 부피 속에는 기체의 종류에 상관없이 기체 분자 수가 같다.

원자의 구조

전자의 발견

전자는 톰슨이 음극선 실험으로 발견하였다.

전자(톰슨, 음극선, 밀리컨), 방사선(알파, 베타, 감마선), 양성자(톰슨 건포도푸딩, 러더퍼드 알파입자 산란 실험), 핵, 중성자(채드윅)

원자 번호, 질량수 및 동위원소

원자 번호, 질량수, 동위원소 정의. 중수로 만든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 사진.


분자와 이온

분자와 이온의 종류

화학식

분자식, 동소체, 구조식, 실험식, 이온 결합 화합물의 화학식

화합물은 어떻게 읽나요

슈토크 체계를 사용하기. 분자, 이온, 산, 염기의 명명, 수화물

  • 산(acid)
    1. "-산(-ic acid)"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할 때: 그 산을 "과...산(per... ic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염소산(chloric acid, HClO3)에 산소 원자 한 개를 첨가하면 과염소산(perchloric acid, HClO4)이 된다.
    2.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한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아...산(-ous acid)"이라 부른다. 따라서 질산(nitric acid, HNO3)은 아질산(nitrous acid, HNO2)이 된다.
    3. "-산(-ic acid)"에서 산소 원자 두 개를 제거할 때: 그 산을 "차아...산" 또는 "하이포아...산(hypo...-ous acid)"이라 부른다. HBrO3이 HBrO로 될 때 이 산을 하이포아브로민산(hypobromous acid)이라 한다.
    • 산소산 음이온(oxanion), 즉 산소산의 음이온
      1. "-산(-ic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산 이온(-ate)"이 된다. 예를 들면, H2CO3에서 파생한 음이온 CO32-은 탄산 이온(carbonate)이라 부른다.
      2. "아...산(-ous acid)"에서 모든 수소 이온을 제거하면, 음이온의 끝은 "아...산 이온(-ite)"이 된다. 따라서 HClO3에서 파생한 음이온 ClO2-은 아염소산 이온(chlorite)이라 부른다.
      3. 음이온에서 전부가 아닌 일부 수소 이온이 제거되었다면 남아 있는 수소 이온의 수를 그 음이온의 이름에 나타내야 한다.

유기화합물의 명명

유기화합물의 이름은 반응기와 탄소의 개수로 명명된다. 예를 들어 -OH를 달고 있는 물질은 알코올, -O-를 달고 있는 물질은 아세톤... 같은 식으로 기본적인 이름이 결정된다. 다음은 탄소의 개수에 따라 화합물 앞에 접두사가 붙는다.

탄소의 개수 1 2 3 4 5 6 7 8 9 10
접두사(영어) metha etha propa buta penta hexa hepta octa nona deca
접두사(한글) 메타 에타 프로파 부타 펜타 헥사 헵타 옥타 노나 데카

[2]

예를 들어, 탄소가 2개인 알케인은 에타-(etha) + 알케인(alkane)이므로 에테인(ethane)이 되고, 탄소가 5개인 알케인은 펜테인(pentane)이 되는 식이다.

그런데, 탄소에 가지가 달리면 어떻게 이름을 붙여야 할까? 앞에 가지가 달렸다는 의미로 iso-, neo- 등의 접두사를 붙이지만, 그것 만으로 모든 탄소화합물 이름을 명명하기는 어렵고, 이름도 너무 길어진다. 따라서 실제로는 가지 부분을 알킬기로 본다. '가지'의 탄소수에 따른 접두사+알킬기의 일(yl-)접두사를 붙이고, 가장 긴 사슬의 탄소 수에따른 이름을 붙인다.

각주

  1. Bodanis, E=mc2, p.11
  2. 출처 : HighTop 화학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