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야구란 무엇인가? == 야구를 아예 모르는 분들을 위해 딱 한 마디로 요약하면 투수가 던진 조막만 한 야구공을 타자가 배트를 휘둘러 들입다 때려 맞추는 종목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 경기가 이렇게 던지고 치기만 하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다면 애초에 이 글을 읽고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야구 경기의 간단한 규칙과 경기 진행 방식을 알아보자. 기본적인 규칙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 단락을 통과해도 된다. [[파일:Srat783.png]] 일반적인 야구 경기장의 모습은 이렇다. 마운드는 투수가 공을 던지기 위해 서 있는 곳이고 타석(batter box)은 타자가 공을 치기 위해 서 있는 곳이다. 타자(batter)는 야구공을 때려 맞추면 주자(runner)가 되어 1루를 향해 달리게 되는데, 1루를 무사히 밟으면 출루(루 상에 나갔다는 뜻)했다고 한다. '루'(베이스)란 위의 그림에서 사각형 각 네 모서리에 있는 하얗게 생긴 네모난 물건을 일컫는다. 주자는 1루에서 2루,3루,홈(본루) 순서대로 차례대로 진루(다른 루로 나아간다는 뜻)하며, 홈까지 진루하면 주자가 속한 팀이 한 점을 얻게 된다. 타자가 속한 공격측은 어떻게든 출루를 한 후 진루해서 홈까지 들어와 점수를 내려고 하고, 투수가 속한 수비측은 어떻게든 타자가 출루를 못하게, 그리고 출루한 주자는 진루를 못하도록 막야아 하는데 이는 타자 및 주자를 아웃시키는 것으로 이룰 수 있다. 아웃이 되면 타자와 주자는 모두 필드에서 내려와 준비 선수들이 모여있는 벤치로 되돌아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웃시킬 수 있을까? -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aot0Fm97g8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 영상으로,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는 공을 때린 후 1루,2루,3루를 각각 통과하여 홈까지 들어왔고, 그 결과 이치로가 속한 팀이 1점을 얻게 되었다. 투수는 타자가 공을 때릴 수 있도록 공을 던지는데, 투수가 공을 어떻게 던졌느냐, 그리고 그 공에 대해 타자가 어떻게 반응하였냐에 따라 '볼 카운트'가 달라진다. 볼 카운트는 '스트라이크'와 '볼' 이 2개의 카운트를 말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볼'은 투수의 기회, '스트라이크'는 타자의 기회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볼'은 투수가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였을 때, '스트라이크'는 공을 타자가 제대로 때리지 못했을 경우 카운트가 오르게 된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세는 카운트가 볼 카운트이다.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올라가는 경우는 타자가 배트를 휘둘렀으나 배트에 공을 맞추지 못한 경우(헛스윙)나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으나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경우이다. 이 때 스트라이크 존이란 무엇일까? 스트라이크 존은 '이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공은 칠 수 있다'고 사람들이 약속한 가상의 구역을 말한다. [[파일:Strike zone en.JPG]] 위의 그림과 같은 가상의 존이다. 가로 길이는 홈 플레이트 양 옆으로 야구공 1개 지름이고, 세로는 윗 경계가 타자의 어깨와 벨트의 중간부분이며, 아래 경계는 타자의 무릎 높이이다. 따라서 스트라이크 존의 세로 길이는 타자의 체형에 영향을 받게 된다. 3 스트라이크가 되면 타자는 아웃되는데, 이를 삼진 아웃(strike out)이라고 한다. 한편 '볼' 카운트가 올라가는 경우는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고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경우이다. 4 볼이 되면 타자는 바로 1루로 출루하게 된다. 이를 볼넷(포볼)이라고 한다. 그리고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를 맞추면 몸에 맞는 볼(힛바이피치,데드볼)가 되어 역시 타자는 1루로 출루하게 된다.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iwVuHxY-mw 류현진이 한 경기에 타자들에게 무려 17개의 삼진을 빼앗은 경기. 영상의 모습은 2스트라이크 이후 타자들이 헛스윙하거나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을 그냥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하는 모습들을 나타낸 것이다. 삼진 아웃될 때는 심판이 경쾌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삼진임을 알린다. 타자가 공을 때리지도 못하고 삼진 아웃되는 경우도 있지만 타자가 투수의 공을 때려 맞춘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필드 위에서 수비를 담당하는 야수(fielder)들이 아웃을 잡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야수들이 떼굴떼굴 굴러가는 공을 잡아서 그 공을 주자에게 가져다 대면('태그'한다고 한다) 주자는 아웃이 된다. 하지만 주자가 베이스 위에 신체의 일부를 대고 있을 경우 태그해도 아웃이 되지 않는다. 즉, 베이스는 주자가 아웃되지 않는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1루의 경우 상황이 좀 다른데, 타자 주자가 아직 1루를 밟지 못한 경우, 야수가 공을 가지고 1루 베이스를 밟는 것만으로도 타자 주자는 아웃이 된다. 이렇게 태그하지 않고 베이스를 밟는 것만으로 아웃시키는 것을 포스 아웃이라고 한다. 한편, 타자가 때린 공이 한 번도 바닥에 닿지 않은 채 야수가 잡게 되면 주자는 자동으로 아웃이 된다. 이렇게 타자 주자를 무리없이 아웃시킬 수 있는 평범한 타구를 '범타'라고 하는데, 범타는 한 번 이상 바닥에 튄 후에 야수에게 포착되어 태그나 포스아웃을 잡을 수 있는 '땅볼'과, 높게 치솟아 한 번도 바닥에 닿지 않고 야수가 포구한 '뜬공', 그리고 한 번도 바닥에 닿지 않고 야수 정면으로 곧장 날아들어오는 '직선타'(라인드라이브)로 나눌 수 있다. 뜬공과 직선타는 둘 다 바닥에 닿지 않은 타구인데, 타구의 탄도 각도에 따라 나뉘게 된다. -참고 영상 1)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45205&redirect=true 엘지의 히메네스 선수가 투수가 던진 공을 잘 받아쳐 외야 깊숙한 곳까지 보냈으나 공이 잘 연결되어 2루까지 노린 히메네스 선수를 태그해 아웃시키는 모습.(다만 이건 범타(땅볼)는 아니다. 왜냐하면 히메네스 선수가 2루까지 노리지 않고 1루에서 멈추었다면 아웃을 시킬 수 없었기 때문. 즉, 공은 잘 쳤는데 무리한 주루(또는 좋은 수비)가 아웃된 원인이었으므로 땅볼이 아니다.) 2)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60828&redirect=true 삼성 나바로 선수가 때린 공을 두산 김현수 선수가 바닥에 닿지 않고 포구하여 나바로를 뜬공 아웃시키는 모습.(2015 한국시리즈 3차전) 3)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53028&redirect=true NC 김성욱 선수의 타구를 넥센의 김하성 선수가 다이빙하며 잡은 후에 1루로 송구하는 모습. 1루는 포스아웃 상황이므로 공이 1루에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타자 주자는 아웃이 된다. 이렇게 아웃 될 여러 위기를 모두 피해서 타구가 야수들 사이를 꿰뚫으면 야수들이 공을 쫓으러 가서 공을 주워서 다른 야수들을 향해 던져 베이스 근처에 있는 야수에게 전달할 때까지 주자는 안전하게 출루 및 진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주자가 안전하게 진루할 수 있는 타구를 안타라고 한다.안타는 주자가 어디까지 갔는지에 따라 1루타(단타),2루타,3루타,홈런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2루타면 2루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던 타구를 의미한다. 타구가 몇루타인지는 타구의 궤적과 주자의 달리기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완전히 빗맞은 타구가 매우 느리게 굴러간 경우 고작해야 주자는 1루까지밖에 갈 수 없지만, 잘 맞은 타구가 외야수 사이를 완전히 꿰뚫어 펜스까지 굴러간 경우 기본적으로 주자는 2루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고, 발이 빠른 주자는 3루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그리고 홈런은 홈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 타구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필드에 떨어진 타구로 상대방의 실수 없이 타자 주자가 홈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적어서<ref>없지는 않은데, 이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이라고 한다. 보통 한 시즌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게 발생한다.</ref> 일반적으로 홈런은 구장의 펜스를 넘겨 야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타구를 의미하게 되었다. 한편 야구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주자의 아웃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는데 실수 때문에 주자를 아웃되게 할 수 없었거나 추가 진루를 허용했을 경우를 '실책'(에러)이라고 한다. -참고 영상 1)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30976&redirect=true 삼성의 이승엽 선수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 홈런이 되는 모습. 참고로 이 홈런은 이승엽 선수의 한국야구리그(KBO리그) 통산 400호 홈런이었다. 400호 홈런이 얼마나 대단한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이 있을텐데, 일반적으로 보통 타자는 한 시즌에 20개의 홈런도 치기 힘들며, 40개 이상의 홈런은 특급 타자 몇 명만이 기록할 수 있다. 한 시즌도 홈런 20개를 쳐 보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 그런 20 홈런을 20 시즌 연속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400홈런이다. 게다가 이승엽 선수는 중간에 일본에 진출한 적도 있으므로 시간이 더 짧아진다. 이승엽 선수가 괜히 유명한 게 아닌 게 이 기록으로도 밝혀진다. 2)https://www.youtube.com/watch?v=hJBLiTc0HDU 올스타전에서 이택근 선수가 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박노준 해설은 이 경기를 해설하면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이라고 잘못 말했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어서 몇몇 야구 팬들은 호텔이라는 말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뜻하는 말로 쓰고 있다. 이렇게 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를 하면 공은 다시 투수에게로 전달되고 공격측에서는 경기 전에 미리 정해진 순서(타순이라고 한다)대로 다음 선수가 타석에 서게 된다. 이 때, 출루해서 루상에 있는 주자는 언제든지 진루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투수가 공을 가지고 있고, 베이스 사이의 거리는 멀기 때문에 투수가 주자가 진루하려고 하는 것을 알아채면 바로 근처의 야수에게 공을 던져서 손쉽게 태그를 통해 아웃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아무 때나 진루를 노리지는 않고 타자가 안타를 치거나, 야수들이 다른 주자를 아웃시키려고 할 때를 노린다. 아니면 투수가 타자를 향해 투구할 때를 노릴 수도 있는데, 이를 도루라고 한다. 이는 투수가 투구를 할 때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칙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투수가 주자의 움직임을 모두 견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타자가 출루해서 루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 태그시켜 아웃시킬 수 있지만 태그하지 않더라도 주자가 아웃되는 경우가 있다.타자가 친 공을 야수가 한 번도 바닥에 닿지 않은 채 포구했을 경우, 루상의 주자는 타자가 공을 치기 직전에 있었던 베이스로 반드시 돌아와야 하며, 미처 주자가 베이스로 돌아오기 전에 야수가 공을 가진 채 돌아와야 할 베이스를 밟으면 그 주자는 아웃이 된다. 또한 주자가 1루에 있을 경우 땅볼 타구가 나오면 1루 주자는 반드시 2루로 가야 하며 이 때 2루에서는 1루 상황과 마찬가지로 포스아웃 상황이 되어 2루에 공이 연결되는 것만으로 1루 주자는 아웃이 된다. 마찬가지로 주자 1,2루 상황의 경우 1,2,3루 모두 포스아웃 상황이 되며 주자 만루(1,2,3루 모두 주자가 있는 것)인 경우 1,2,3루와 홈까지 모두 포스아웃 상황이 된다. 특히 이러한 포스아웃 상황을 이용하여 수비측이 2명 이상의 주자를 포스아웃 시키는 타구를 병살타(더블플레이)라고 한다. <ref>엄밀히 말하자면 병살타와 더블플레이는 약간 다른데, 더블플레이는 어떻게든 한 타구로 두 명 이상의 주자를 아웃시키는 것을 말하고, 병살타는 땅볼이 된 타구로 2명 이상의 주자를 포스아웃 된 경우를 말한다. 즉, 더블플레이 안에 병살타가 포함되어 있는 것. 그리고 더블플레이는 더블플레이를 만든 야수에게 초점을 맞춘 용어라고 한다면 병살타는 병살타를 친 타자에 초점을 맞춘 용어라고 볼 수 있다.</ref> -참고 영상 1)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50909&redirect=true 2015년 9월 12일 두산 vs kt 경기. 양의지 선수가 친(정확히는 갖다 댄) 타구가 떠서 땅에 닿지 않고 야수에게 포착되었고(타자 주자 아웃), 1루 주자는 미처 1루에 돌아오지 못하고 1루에 공이 전달되어 1루주자도 아웃되었다. 그리고 2루 주자 역시 귀루를 포기하였는데 악송구로 공이 2루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였으나 2루 주자가 돌아오기 전에 2루에 전달되어 2루 주자마저 아웃이 되었다. 이렇게 한 타구로 3명의 주자가 아웃되는 상황을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이라고 한다. 삼중살은 일반적으로 한 시즌에 한 번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로 드물게 일어난다. 2)https://www.youtube.com/watch?v=3g7YcI-0bQQ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한국vs쿠바의 영상. 주자 만루 상황에서 쿠바의 구리엘 선수가 받아친 타구가 야수의 글러브에 포착되어 2루에 전달되어 1루 주자를 포스아웃 시킨 후 1루에도 전달되어 타자주자마저 포스아웃되었다. 전형적인 병살타의 예시로, 한국의 올림픽 우승을 결정짓는 의미 깊은 타구였다. 이런 식으로 공격측의 공격이 지속되다가 공격 측에서 아웃이 3개가 쌓이게 되면 공격측의 순서는 끝나게 되며 공격과 수비가 교체된다. 즉, 이제 지금까지 공격했던 팀이 이제 수비를 맡게 되고 반대로 수비했던 팀이 공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한 번의 순서를 이닝(inning)이라고 한다. 정규 야구경기는 총 9번의 이닝이 있으며, 이는 각각 9번 공격, 9번 수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이닝은 먼저 공격하는 팀의 공격 순서인 초(初)회와 나중에 공격하는 팀의 공격 순서인 말(末)회가 있다. 예를 들어 '5회 말'이라면 4번의 이닝과 '5회 초'가 끝난 후에 나중에 공격하는 팀의 공격 기회를 의미한다. 물론 한 번의 공격 기회가 끝나고 다음 공격 기회가 돌아왔을 때는 루상의 주자는 연계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닝이 끝날 때 2루,3루에 주자가 있었다고 해도 다음 회 공격 기회때는 루상에 주자가 없는 채로 새로 시작하게 된다.이렇게 9회까지 각 팀이 각 이닝에서 얻은 점수를 모두 더하여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게 된다. 만약 9회 말에 나중에 공격하는 팀이 역전하게 되면 먼저 공격하는 팀은 더 이상 공격할 기회가 없어 이길 방법이 없어지므로 그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는데 이런 걸 '끝내기(walk-off)'라고 한다. 어떻게 끝냈냐에 따라 끝내기 안타, 끝내기 홈런 등으로 불린다. 그리고 9회 초까지 진행되고 나서도 말 공격 팀의 점수가 더 높다면 9회 말은 진행되지 않고 끝나게 된다. 그리고 만약 9회까지 하고도 양팀이 동점인 경우 리그마다 처리 방식이 다른데, 그냥 무승부로 마무리 짓기도 하고 연장전에 돌입하기도 하고 가속 룰인 승부치기를 하기도 한다. -참고 영상 1)https://www.youtube.com/watch?v=blK7VjQXDqo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대 넥선의 경기. 삼성은 9회말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우 선수의 2타점 적시타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https://www.youtube.com/watch?v=w0uCcV6_-Nc 2015년 8월 19일 넥센 대 kt의 경기. 9회말 2아웃 동점에 주자는 만루 상황. 이때 kt의 오정복 선수는 볼넷을 얻으며 끝내기 승리를 얻게 된다. 볼넷을 얻을 경우 타자는 1루로 출루하는데, 1루에 이미 주자가 있을 경우 타자는 출루하고 1루 주자는 2루로 안전하게 진루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주자가 1,2루 상황에서는 타자가 볼넷을 얻으면 주자 만루 상황이 되며,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자가 볼넷을 얻으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득점이 인정된다. 이렇게 만루에서 득점을 만드는 볼넷을 밀어내기 볼넷이라고 하며, 따라서 볼넷으로도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이제 기본적 야구 경기 방식은 모두 언급했고, 미처 언급 못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파울(foul)은 타구가 파울 라인(위의 그림 참조) 바깥쪽으로 벗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파울이 되면 해당 타구는 무효가 되며 2 스트라이크 이전의 경우에는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하나 올라가게 되며 2 스트라이크의 경우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이다. 파울과 페어의 구별은 파울 타구가 어디에 떨어졌는지에 따라 다른데, 그 경계는 바로 1루와 3루이다. 1루와 3루 안쪽의 경우 페어 지역에 떨어졌더라도 타구가 휘어져 파울 지역으로 들어갔다면 이 타구는 파울로 인정된다. 하지만 페어지역에 떨어진 타구가 1루와 3루 쪽을 넘어간 후에 파울 지역으로 넘어갔다면 이 타구는 페어로 처리된다. 한편 파울 지역이라도 타구를 바닥에 한 번도 닿게 하지 않은 채 야수가 포구하면 이는 파울플라이 처리가 되어 타자는 아웃 된다. -참고 영상 1)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1726&redirect=true 기아 이용규<ref>참고로 이용규 선수는 2016년 현재는 소속 팀을 바꾸어서 한화 이글스의 선수이다</ref> 선수가 2스타라이크 이후 계속 파울을 만들며 투수에게 무려 17개의 공을 던지게 하는 모습. 이런 이용규 선수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계속 파울을 만들며 삼진을 피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용규놀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생겼다. 야수(fielder)는 수비측에서 주자의 아웃을 잡기 위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타구의 처리를 담당하는 선수로, 크게 내야수와 외야수로 나뉜다. 내야수는 베이스와 가까운 곳에서 각각 자신의 루를 지키며, 주로 땅볼을 처리하여 주자를 아웃시키게 된다. 내야수에는 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투수,포수가 있는데, 투수와 포수는 엄밀히는 내야수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외야수는 드넓은 외야의 타구 처리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주로 뜬공을 처리하고, 내야를 뚫는 안타를 빨리 잡아서 내야수에게 잘 전달하여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아야 한다. 외야수는 담당하는 위치에 따라 중견수,우익수,좌익수로 나뉜다. 야수들의 수비 위치는 일반적으로 정형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거기에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라서 예를 들어 2루수가 외야 깊숙한 곳으로 이동해 있어도 규칙 위반은 아니다. -참고 영상 1)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34519&redirect=true 9회말 동점에 주자는 3루에 있는 상황. 공격 팀인 넥센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 그대로 끝내기 승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방어팀인 엘지의 양상문 감독이 외야에 선수를 내야로 불러 수비하게 하였으나 엘지의 수비의 약점을 간파한 넥센의 박동원 선수는 공에 방망이를 살짝 대서 공이 멀리 뻗지 못하도록 했고(참고로 이런 타법을 번트라고 한다) 수비가 미처 공을 잡지 못한 사이 3루에 있던 주자가 무사히 들어오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와 같이, 감독이 작전을 쓰고 또 이런 작전을 간파하는 머리싸움도 야구를 보는 묘미 중 하나이다. 2)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26675&redirect=true 기아 김기태 감독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ㅊ|무개념}}신개념 시프트. 투수가 공을 뒤로 빠트릴 것을 대비해서 3루수를 포수 뒤에 두려고 했지만, 야수들은 볼 인플레이시 모두 페어 지역 안에 있어야 하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시프트 시도는 ESPN에 최악의 플레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ㅊ|한국 야구 품격 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 타자가 투수의 공을 쳐서 1루,2루,3루를 거쳐 홈까지 되돌아오면 공격측에서 점수를 얻는다 * 수비측은 타자와 주자를 아웃시켜 공격측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게 한다 * 수비측이 타자 및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삼진,태그,포스아웃,뜬공 처리등이 있다. * 3아웃으로 한 이닝이 끝난다. 공수 교대로 총 9번의 이닝이 있다.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이긴다. 이제 야구의 기본 규칙은 대충 알게 되었고 야구 경기를 이해하는 데에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야구를 볼 때는 '투수가 잘 던지네', '타자가 잘 치네', '주자가 잘 달리네' 같은 단편적이고 소소하게 재미를 느낄 수도 있지만, 팀 전체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한 게임, 더 넓게는 한 시즌을 계획하는지 살펴보며 본다면 더 재미있게 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여러 규칙을 살펴보았지만 아직 언급하지 않은 세세한 규칙들도 많이 있다. 야구를 수 년간 시청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규칙도 있었어?' 하고 놀라는 때도 왕왕 있다. 그리고 야구 규칙을 알았으면 야구를 보기만 하지 말고 직접 해 보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제 팀의 전략과 세세한 규칙, 그리고 직접 야구를 하기 위한 준비를 차차 알아보도록 하자.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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