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아름다운 제주도 여행

이 문서를 읽고 나니 오늘이라도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이 항목에는 제주도 출신 위키러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여행에 앞서[편집 | 원본 편집]

여행 시기[편집 | 원본 편집]

통상 제주도는 7월 중반부터 8월 말까지를 성수기로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8월 초부터 광복절 전후까지는 극성수기로 아예 따로 떼다 놓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여행을 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해외를 가는 것이 더 싸게 먹힐 수도 있으니 여행의 스타일과 방법에 따라서 이 시기를 굳이 고집하실 필요는 없으니(직장인이라면 휴가철이 제한되어 안습이지만) 남들 다 갈 때 가지 않고 빈 틈새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하실 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시기는 태풍이 제주도를 구경하고 지나갈 확률이 있는 시기입니다. 한참 전에 다 예약해 놓고 했는데 태풍때문에 비행기나 배가 결항크리가 뜬다면 여행 자체가 꼬일 수도 있으며, 여행 중간에 태풍을 만나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 여행시 주의해야 할 점은 중산간 이상의 도로는 겨울에 수시로 통제될 수 있다는 점과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였을 경우 짐의 양이 여름에 비해 몇 배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히말라야로 원정가는 등산팀이 괜히 겨울의 한라산에서 모의훈련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철에 주의해야 할 시기는 4월말에서 5월 초의 시기입니다. 이 때는 제주도의 고사리장마라 불리는 시기인데 육지는 건조한데 제주도에는 비가 상당히 많이 오는 시기입니다. 특히 중산간지역의 도로에서는 한치 앞도 보기 힘들 정도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이동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합니다. 장마철이야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생략하지만, 초가을의 가을장마 시기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태풍과 가을장마가 결합되면 한라산 중턱 이상 지역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니 이 점 유의하시고요.

도내 이동수단[편집 | 원본 편집]

제주도라는 섬 안에서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 사전에 미리 정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잘못하다가는 공항이나 항구에 내리자마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단체여행 혹은 패키지 상품 :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낙오되지 않게 자기가 탄 관광버스 놓쳐서 낙오되지 않도록 정신줄 놓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따라다니면 되기 때문에 어디 가고 어디서 잘 것인지 고민을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라서 이 문서를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 대중교통 이용 : 제주도는 대중교통이 꽤 불편한 동네에 속합니다. 대학생의 방학 시즌에는 몇몇 버스노선의 차량이 줄어듭니다. 물론 섬 구석구석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막차가 꽤 일찍 끊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 택시 이용 : 경우에 따라서는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관광지라면 생각보다 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지만, 너무 외딴 곳이라면 그것도 여의치 않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세요. 제주도의 경우 통합된 콜택시체계가 아니고, 구역별로 콜택시가 다릅니다. 주로 관광할 지역의 콜택시 번호는 만약을 위해 사전에 알아보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제주시/제주동부권-성산방면/제주남부권-중문,모슬포방면/서귀포시)
  • 렌트카 이용 :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육지에서의 렌트카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니 이 점 참고하시고, 상당수 렌트카 업체들은 공항에서 서비스를 하거나 공항 인근에 자리하면서 공항까지 셔틀버스를 10~15분 간격으로 돌려대고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경차 기준으로 하루 2~3만원대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며,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니, 본인의 스타일과 이용인원을 고려하여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경차의 경우는 워낙 흔하게 많으니까 성수기를 제외하면 굳이 예약이 필요없을 정도지만, 여럿이 함께 타는 승합차의 경우 차량 대수가 제한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 자전거 이용 : 보통 비행기나 배에 자전거를 싣고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해안도로 위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 도로의 경우 차들이 꽤 빨리 달리니 주의하시고, 중간에 자전거도로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 안전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돌 경우 다른데 들리지 않고 앞만보고 달린다는 전제 하에서 대충 2~3일정도 걸립니다.(해안도로 기준) 만일 자신의 엔진이 짐승이나 머신 소리를 듣는다면 5.16도로나 1100고지에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오토바이/스쿠터 : 오토바이 및 스쿠터 렌트업체도 있으니, 홀로 여행시 참조하세요.
  • 도보 : 제주도의 면적을 만만히 보지 마세요....

얼마나 돌아다닐 것인가[편집 | 원본 편집]

막상 가 보면 제주도라는 섬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여행의 테마나 주요 여행지점을 먼저 정해두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워낙에 볼 것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다 보려면 1년 내내 시간을 투자해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위주로 돌아다닐 것인지, 한라산 위주로 갈 것인지, 바닷가를 갈 것인지, 섬의 어느 한쪽 구역을 정해놓고 구석구석 돌아다닐 것인지 선택은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제주도 관련 안내 지도 몇 종을 구해서 교차검증하듯이 지점을 정한다면 꽤 양질의 여행코스가 나올 수 있으니 사전에 어디를 가실지 계획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도내 이동수단과 여행기간이 가장 큰 영향을 주겠지만요...이거 실패해서 제주도에 눌러앉아 사는 경우도 봤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테마[편집 | 원본 편집]

차분한 걷기 여행, 올레[편집 | 원본 편집]

올레길은 마을 길들을 따라 제주도 전역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에요. 코스가 많고 너무 길기 때문에 모든 코스를 한 번에 다 돌기는 어렵습니다. 원하는 코스를 정해서 코스 사이사이, 또는 숙소로 돌아올때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레 코스에 대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각종 박물관[편집 | 원본 편집]

제주도 전역에는 영월 못지 않게 매우 다양한 박물관들이 흩어져 있답니다. 유명한 것들 몇 가지만 꼽아도 녹차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건강과 성 박물관므흣, 최근에 문을 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어요! 가족을 동반하고 가는 여행이고, 재미도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제주도에 있는 박물관들 몇 군데를 들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제주의 공립박물관도 좋습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1]이나 해녀박물관[2]같이 특색있는곳도 좋고, 제주 국립박물관처럼 무료이고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같이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유물도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드라이브를, 해안도로[편집 | 원본 편집]

설마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서 해안도로를 모르진 않을거야 제주도 해안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도로, 해안도로! 특히 렌터카를 빌렸다면 드라이브용으로 최적입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 자전거 여행을 택하셨더라도 좋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독특하고 예쁜 카페와 식당들, 숙박업소들이 늘어서 있기 때문에, 골라 방문하는 것도 제주도 여행의 한 재미예요. 제주도 맛집들의 상당수가 해안도로에 몰려 있으니, 식도락을 원한다고 해도 해안도로는 필수 코스입니다! 다만 아직 해안도로가 제주도 해안 전체에 설치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섬 속의 섬 우도[편집 | 원본 편집]

우도는 제주도의 부속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입니다. 제주도 내에서도 가장 제주도스러운 곳이라고 하는 곳이라고 하며, 제주도를 다 둘러볼 재간이 없으면 우도부터 돌아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한라산 등반[편집 | 원본 편집]

오름[편집 | 원본 편집]

제주도에는 300개가 넘는 오름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꽤 볼만한 오름들이 많으니 이를 참조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만일 시간이 되신다면 오름 전부를 올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제주도에 있는 오름은 오름/목록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가볼만한 오름들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사라봉[편집 | 원본 편집]

제주시내에 있는 사라봉입니다. 괜히 한라산 중턱에 있는 사라오름을 찾으면 곤란해집니다. 위치는 제주항 바로 뒤편이며, 올레길의 코스 일부를 구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름 자체는 높지 않으니까 마실모드로 슬금슬금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것은 아무때나 올라갈 수 있지만 이왕이면 저녁 해 떨어지는 시간대에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주십경(瀛州十景)이라고 하여서 제주도에서 볼만한 10곳의 경치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입니다.(사봉낙조) 이왕 갈거 애인과 같이 가면 더 좋고요.만일 혼자 간다면 청승

산굼부리[편집 | 원본 편집]

오름들은 보통 한참을 올라가서 봐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산굼부리는 경사가 상당히 완만한 편에 속합니다. 기생화산의 분류상 마르라고 하는 종류인데 평지에 가까운 곳에 대형 분화구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갈대밭이 상당히 볼만하니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 입장료가 약간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절물오름[편집 | 원본 편집]

바로 옆에 절물자연휴양림을 끼고 있는 오름입니다. 오름을 오르는 등산코스와 휴양림 부근을 도는 산책로 코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조용히 머리 식히면서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이며, 오름을 오르는데는 대충 30~40분, 산책로는 돌기에 따라서 1시간~3시간 코스까지 가능합니다. 휴양림은 삼나무가 주종이며, 내부의 숙박시설을 이용가능하기도 하니 참조하세요. 단, 예약이 워낙에 빨리 차 버리기 때문에 안의 숙박시설은 이용하기 좀 어렵긴 합니다. 입장시 비용은 국유림인 관계로 주차비 1천원 내외로 받는 정도니까 가격부담은 적은 편인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편집 | 원본 편집]

이 세 오름은 서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묶어서 설명합니다. 산방산은 제주도에 유일한 종상형태의 화산체로, 멀리서 바라보면 꽤나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라가 볼 수도 있지만 보통 산방산에 가는 경우 중간에 있는 산방굴사가 목적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봉수대와 하멜표류지, 용머리해안이 있으니 물때가 맞다면 용머리해안으로 내려가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용머리해안은 해안가 절벽 바로 옆을 걸을 수 있는 자연적인 길인데 최근 지구온난화 덕분에 물때가 맞지 않으면 출입 자체가 제한되기도 합니다. 약간은 운이 따라야 하기도 하는 코스입니다.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여름철 햇빛 대책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산방산과 마블링 같은 특이한 절벽과 어우러진 바다풍경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만큼 멋집니다! 송악산도 오름에 오르는 것 자체는 제한되어 있지만(붕괴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이쪽을 도는 올레길을 통해서 바다를 보는 것이 괜찮습니다. 만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다면 송악산 아래쪽 절벽의 동굴진지와 인근의 알뜨르비행장 자리를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만일 날씨가 좋다면 송악산쪽 절벽 위에서 마라도가 보일 수도 있으니 한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식당 리뷰[편집 | 원본 편집]

고기 및 한식, 전통제주식[편집 | 원본 편집]

제주흑돼지집, 제주토속음식점, 기타 한식당 등등이 해당됩니다.

  • 제주 흑돼지 거리

제주시 건입동 (공항방향)에 조성된 흑돼지거리입니다. 화로향, 돔베돈, 돈향기 등 유명한 흑돼지 고기집이 몰려있습니다.

  • 낭뜰에 쉼팡

조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된장이나 전, 채소 종류를 좋아하신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가격도 제주도치고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보리비빔밥, 돌솥, 쌈채가 6천원, 고등어구이와 제육은 밥 포함 1만원 정도입니다) 다만 양이 조금은 적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 2명 기준으로 가격이 착한 메뉴 셋 정도를 고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 삼대(三代)전통고기국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있다. 1950년 애월읍에서 시작해, 2012년 3대 가업계승기업으로 인증받은 곳이다. 제주의 유명한 향토먹거리중 하나가 고기국수이다. 돼지 사골 육수에 국수면과 돼지수육을 얹어 먹는다. 부산의 돼지국밥과 비교적 비슷한 맛이다. 비슷한 음식으로는 일본의 돈코츠라멘이 있으나, 돈코츠라멘에 비해 담백하다. (제주시 일도이동의 삼대국수회관과 혼동하지 말것. 삼대국수회관은 2012년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자자손손국수회관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제주 삼대국수라고 검색하면 여전히 국수회관이 나온다. 이쪽은 올래국수, 자매국수, 국수회관이 묶여서 검색된다. -3代 와 3大의 혼동)

  • 가시아방국수

성산읍쪽에 있는 고기국수집입니다. 고기국수가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리고 고기국수에서 나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이쪽에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돔베고기는 고기를 삶았는지 궁금할 정도로 간이 잘 되어있습니다.(일반적으로 돔베고기는 간이 거의 안되어있음)

  • 은희네해장국

서귀포 중문에서 유명한 해장국집 입니다. 비슷한 이름이 육지에도 있지만 이름만 같은곳이라네요. 내장탕을 추천합니다!

수산물 및 일식[편집 | 원본 편집]

횟집, 생선구이집, 해산물레스토랑, 일식집이 주로 해당됩니다. 좀 비싸더라도, 제주도 오셨으면 갈치국과 갈치회를 한 번 드셔보세요! 갈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숨이 끊어지는 생선이라 회를 뜨기 어렵지만, 바닷가 근처인 제주도에서는 갈치회를 먹을 수 있어요.

  • 스시 앤 루시

호텔 출신인 요리사들이 제주도로 내려와 차린 음식점입니다. 이름을 보시면 알겠지만, 퓨전 일식집이에요. 연북로를 타고 가시다보면 발견하실 수 있어요. 정말 맛있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가격은 절대 싸다고는 못하겠지만, 1인분에 1~2만원 수준으로, 음식의 질에 비해서 비싸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점은... 전망이 제로라는 점. 옆을 보면 건물들밖에 안보여요. 그치만 제주도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을 방문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합니다.

  • 동복리 해녀촌

회국수로 유명한 해녀촌입니다. 사실 제주도의 해녀촌은 여러 군데 있고 가격도 거의 통일되어 있지만, 이거를 작성한 위키러 입장에서는 해녀촌 중에서 이쪽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단 식사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줄을 좀 서야 하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회국수가 8천원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회국수에 고등어회 일부 포함)

  • 물항식당

제주 탑동항 근처 알음알음 알려진 맛집입니다. 항구 근처의 그윽한 냄새와 투박한 인테리어로 지나치기 쉽지만 제주에 이른시각 도착했을때 먹는 갈치국과 갈치구이는 외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갈치로 끓인 국이지만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 이춘옥 고등어 쌈밥

애월읍에 위치한 특색있는 향토 음식점입니다. 이름대로 고등어 쌈밥을 주력으로 삼고있는 곳이구요. 고등어와 묵은지 조합이 좋습니다. 묵은지 향이 많이나서 고등어의 비린맛을 잘 잡아줍니다. 2인기준 32,000원이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애월에 들리거든 한번쯤 찾아가 볼 만한 곳으로 좋습니다.

양식, 중식 및 패밀리레스토랑[편집 | 원본 편집]

대개 제주도까지와서 이런쪽으로 맛집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컬트적인 인지도를 갖는 집이나 수요자도 있습니다. 아마도 관광지라서 그렇겠죠. 특이한 양식 중식 퓨전집이 육지에 비해 많습니다....

  • 탑동왕돈까스

제곧내인가요? 이곳을 추천한 위키러의 기억으로는 돈까스 하나에 만원 가량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크고 두꺼운 돈까스가 나옵니다! 여성분들이 먹기에는 약간 양이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혼자 가든 어린 애들을 데리고 가든, 배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당이에요.

  • 늴모리동동

이름이 독특하죠? 제주어로 "내일모레 조급해 하며 기다린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도, 분위기도 좋은 식당입니다. 양식도 있고, 한식 퓨전 요리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최대한 제주에 가까운 식당"을 표방하고 있어요. 식재료도, 위치도, 인테리어도 제주도 내음을 듬뿍 머금은 식당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식당이에요. 음식값은 조금 비쌉니다(...) 그치만 그걸 덮고 남을 만큼 분위기가 좋은 식당이에요! 음식 맛도 깔끔하고요. 그거야 가격이 비싸니까 가족이나 연인과 같이 왔다면 추천합니다.혼자 가기엔 조금 슬퍼지는 곳이라서(...)

  • 요리하는 목수

미친목수버거(30cm의 19단 버거)가 대표메뉴입니다. 제주 구엄리 애월읍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만 버거지, 팔뚝만한 정체불명의 어마어마한 것이 나오므로 각오를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 짬뽕에 취한날

제주시 제주도청 뒷편에 위치해있다. 갈비짬뽕이 대표메뉴다. 매콤한 해물짬뽕 위에 달달한 갈비를 올려주는데 예상외로 잘 어울린다. 평균적인 남성이 한그릇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양도 적절하다. 짬뽕에 들어가는 면은 그때그때 다르다. 작성자가 처음갔을땐 클로렐라면-녹색 면이 나와서 비주얼적으로 좀 거부감이 들었다. 근데 마시쪙

주점[편집 | 원본 편집]

  • 제스피

생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에 한번 가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뭘 마실지 애매하다면 일단 6개 생맥주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해서 일단 맛을 보고 취향따라 추가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조명이 좀 밝은 편이라 어둑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명때문에 싫다고 하는 경우도 간혹 있더군요. 여담으로 주점인만큼 미성년자는 가지 마시고요, 술 마시고는 절대로 운전하지 마세요. 술은 포장이 안 되는데 먹고 남은 안주는 포장이 됩니다.

미분류[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