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살아남기/일상 속의 준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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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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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보존기간 하나는 긴 편, 고추참치나 야채참치 같이 양념이 첨가된것은 5년, 일반 참치캔은 '''7년'''.
*참치캔: 보존기간 하나는 긴 편, 고추참치나 야채참치 같이 양념이 첨가된것은 5년, 일반 참치캔은 '''7년'''.
*기타 다른 캔: 2~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반찬류 통조림은 즉석밥과 조합이 좋다.
*기타 다른 캔(과일 통조림, 생선 통조림, 김치 통조림(...) 등등): 2~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반찬류 통조림은 즉석밥과 조합이 좋다.
 
====간식 및 음료====
====간식 및 음료====
*설탕: (제대로 보관을 하면) 유통기한 표기가 없는 불멸의 음식. 영양소라고는 당밖에 없지만, 설탕 같은 감미료는 스트레스 투성이인 위기 상황에서 큰 위안이 된다. 빠른 열량 보급도 장점.
*설탕: (제대로 보관을 하면) 유통기한 표기가 없는 불멸의 음식. 영양소라고는 당밖에 없지만, 설탕 같은 감미료는 스트레스 투성이인 위기 상황에서 큰 위안이 된다. 빠른 열량 보급도 장점.

2021년 1월 6일 (수) 11:29 판

개요

재난을 극복하려면, 평소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일상 속의 준비는 건물의 기초와 같다.

이주 준비

재난이 왔다면, 있는 곳에서 최대한 빨리 이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 시스템이 작동한다면 대피소 등으로 유도되겠지만, 주요 물자는 부족할 공산이 크고 대피소조차 없을 수 있다. 생존 배낭을 구비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며, 집과 주요 생활 지점의 거리가 멀다면 Get-home Bag를 소지하거나 주요 생활 지점에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

물자 비축

자연재해로 교통이 끊기거나 핵전쟁으로 밖에 나갈 수 없게 될 수 있으므로, 생활에 필수적인 물자는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식량이 없어도 수주간은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며칠도 버틸 수 없다. 또한 기초적인 위생상태를 유지하려면 어떻게든 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상하수도 시스템 덕분에 물을 구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물을 구하는 것은 중요한 일과 안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하고, 힘든 과정이다.

단기간 동안의 재난 상황에서는 비축된 물이 소모되기 전에 재난 상황이 해소되고, 구조가 들어오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비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의 재난 상황의 경우 현실적인 이유로 충분한 물을 비축할 수 없으므로 빗물 혹은 다른 수원을 정화하거나, 수증기를 응결시키는 등의 물을 추가로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물은 대개 1인당 하루에 2~3리터 정도를 구비하라고 한다.[1](식수 포함) 물을 그냥 방치하면 내부에서 미생물이 증식하거나,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상할 수 있기에 페트병이나 말통(20L 물통)에 공기방울 없이 꽉 채워서 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소독제로 락스를 1리터에 4방울씩 넣어주는 것이 더 좋다. 시류의 경중에 따라 3일 ~ 14일 분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단, 이렇게 비축된 물이라도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태가 일어난 초기거나, 일어날 것이 예상되고, 아직 상수도에 깨끗한 물이 흐른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지금이 바로 대량의 물을 비축할 때이다. 즉시 가능한 한 물을 여러 곳에 받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욕조는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평소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정수 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저장된 물의 수질을 기대할 수 없거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외부에서 물을 구해야 할 경우 물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이용하는 것은 자살 행위이다. 일반적인 물에는 수많은 병원성 물질이 분포하고, 수질에 따라 중금속이나 기타 유해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물을 그대로 사용했을 경우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이라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수질을 확신할 수 없는 물을 이용할 때에는 사전에 어떠한 처리를 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물을 처리할 수 있게 대비하여야 한다.

  • 끓이기
    • 단순히 끓이기만 해도 많은 병원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1분 이상 끓였을 시 제거된다. 단순하지만 이 과정을 거친다면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물을 끓일 수 없는 상황이면 최소한 60도 이상에서 5분 이상을 유지하여야 한다.[2]
  • 증류
    •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확실하게 물의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물품을 조합하면 단순한 증류기를 만들 수 있고, 이를 미리 준비하려면 저렴한 가격에 간이 증류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통의 물을 증류한다면 순수한 물만 남게 되므로, 병원성 미생물이나, 물에 녹아 있는 중금속 등으로 인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또한 사태가 장기화되었을 시, 이러한 증류 장치는 물 외에 다른 물질을 분리할 때도 응용할 수 있다.
  • 필터 사용
    • 비록 미생물을 제거할 수는 없지만, 필터를 사용하면 중금속이나 각종 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모래와 활성탄(숯)등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단 브리타 정수기와 같은 상수도용 정수필터를 사용하는 것은 원하는 효과를 얻기 힘드니, 재난 대비용으로 제조되거나, 분쟁 지역에 구호품으로 공급되는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물질이 제거된 물이라고 해도 미생물은 남아 있으니 이를 끓인다면 탁월한 정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정수용 화학약품 사용
    •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정수는 예전부터 많이 있어 왔다. 재난 대비용이나 분쟁 지역 구호용으로 간단한 정수 알약 등이 제조되고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 가장 편한 방법은 락스이다. 락스와 같은 하이포아염소산을 물에 일정한 비율로 희석하면 살균작용을 하여 간단히 정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몇몇 기구를 세척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안심.

식량

통조림 같이 보관이 편리하고 유통기한이 긴 보존 식품 위주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시류의 경중에 따라 3일 ~ 14일 분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한번에 준비하고 한번에 폐기하기보다는 조금씩 준비하면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간다 싶으면 먹은 다음, 새로 준비하는 선입선출 방식으로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먹어보면서 보존이 잘 되면서 그나마 입맛에 맞는 식품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주식

  • 라면: 조리시에 물과 연료가 많이 필요하고, 맵고 짠 한국라면 특성상 섭취 후에 물을 더 찾게 된다. 게다가 유통기한도 6개월 내외. 라면을 자주먹으며 2주 이내분을 비축해 두는 경우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마실 물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면 권장하는 식품은 아니다.
  • 즉석밥: 식은 것을 먹어도 문제가 없으며[3](물론 식은 밥이니 맛이 조금 없겠지만) 유통기한도 9개월로 라면보다 조금 길다.
  • 민수용 전투식량: 발열팩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조리시 연료가 따로 필요없는 장점이 있으며, 기타 다른 식품을 데우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민수용으로 나온 프랑스 전투식량 패키지를 사면 정수 알약과 고체 연료를 동봉해준다.
  • 비스킷 : 주식에 뭔 과자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오랜 시간동안 해외에선 선원,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역사깊은 비상 식량이다. 소금을 첨가해 구하기 힘든 소금을 같이 섭취하거나 이동 중에 편하게 취식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슈퍼에서 파는 비스킷들은 비상용으로 쌓아두기 그렇고, 소금, 밀가루 의외의 무첨가 비스킷이나 비상식량용 비스킷을 구매하도록 하자.
    • 에너지바형 비스킷: 유통기한이 5년으로 긴 편이라는게 큰 장점이다. 유명 제품은 다트렉스. 미국 인증을 받았으며, 가격이 싸다는 것(1일치 10000원, 3일치 20000원)이 장점. NRG-5BP-ER 등의 다른 비스킷도 있으니 참고할 것. 문제점은 칼로리가 꽤 낮다는 점과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점. 생존가방용 그 이상은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 건빵 : 서양식 하드텍[4]뿐만 아니라 한국식 건빵도 유통기한이 1년 정도는 간다.[5] 어쩌피 사태가 1년 이상 장기화 되는 경우는 적으므로 가성비상 구비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부식

  • 참치캔: 보존기간 하나는 긴 편, 고추참치나 야채참치 같이 양념이 첨가된것은 5년, 일반 참치캔은 7년.
  • 기타 다른 캔(과일 통조림, 생선 통조림, 김치 통조림(...) 등등): 2~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반찬류 통조림은 즉석밥과 조합이 좋다.

간식 및 음료

  • 설탕: (제대로 보관을 하면) 유통기한 표기가 없는 불멸의 음식. 영양소라고는 당밖에 없지만, 설탕 같은 감미료는 스트레스 투성이인 위기 상황에서 큰 위안이 된다. 빠른 열량 보급도 장점.
  • 초코바, 시리얼바, 사탕: 설탕 같이 단맛이 나는 식품이지만, 이쪽은 유통기한이 1~2년 정도이다. 설탕보다는 다양한 맛이 나니, 열량 보급과 기분전환용으로는 좋은편.
  • 음료: 당분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갈증 해소보다는 당분 섭취용에 가깝다, 유통기한 1년.
  • 꿀: 보관성이나 보급은 쉽지 않지만 그저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 의외에도 여러 가지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 유통기한도 매우 길다.

위생용품 및 의약품

의약품, 청결용품을 구비한다. 여성은 생리대를 쟁여놓는 것이 좋다. 헝겊등을 이용해 만든 붕대를 활용할 때에는 물파스와 조합함으로써 수제 파스를 제작할 수 있다. 의외로 의료용 종이테이프가 사용되는 빈도가 잦으니 최소 두세롤 정도는 구비하도록 하자.

목록

전기

유선전화망은 정전시에도 주요 노드의 비상 전력으로 유지되지만, 일반 스마트폰 같은 이동전화는 기지국이 살아 있어도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사용을 할 수 없다. 당연히 전기를 이용한 조명도 사용이 불가하다. 정전 같은 것은 자연재해나 기타 다른 예시보다는 덜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 몇분에서 몇일간의 정전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전시에 플래시 하나 없다던지 등의 아무런 대비도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외부 전력을 이용한 충전

여기서 발전기는 피난시 휴대용이라기보다는 정전시 버티는 용도에 가까우며,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의 경우에는 설치 장소 등의 문제도 있다.

  • 인력 발전 (5V): 다른 발전수단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발전 방법, 발전기에 부착된 크랭크를 사람의 힘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손 또는 발로 계속 돌려줘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손전등이나 라디오 수준에서는 비상시로 유용한 편.
  • 태양 전지 (5V~): 날씨(흐린 날씨에는 발전량 감소)와 시간대(일몰 이후에는 발전 불가), 각도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휴대용 제품의 경우, 30x30cm 크기의 제품으로 최대 5V 10W 발전이라지만, 실제로는 그에 못 미치는 전력이 생산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저장을 위한 변환 손실까지 합하면 효율적인 수단이 아닐 수도 있으나, 태양광 패널을 햇빛에 노출시키기만 하면 전기가 생산되는 장점과 가볍게 휴대가능한 무게 (20W 급에 1kg 이하), 무소음 등 비상시에는 나쁜 것만은 아닌 수단이다. 100W 이하라면 휴대가 가능하지만(휴대 가능하게 완성품으로 판매) 그 이상이라면 무리이며, 고전력의 경우에는 관련 설비까지 뜯어서 옮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 유선 전화 : 위에서 말했듯이 유선 전화망에는 9V 가량의 전기가 흐른다. 적당한 전기 회로 상식과 부품만 있다면 전기를 뽑아쓸 수 있다. 유튜브
  • 소형 휘발유 발전기(220V): (저출력 모델은 말 그대로 휴대는 가능한) 발전기로, 가솔린으로 엔진을 돌려서 0.5kVA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나, 연료(휘발유) 공급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비상시에 휘발유를 비축해놓지 않았다면 망했어요. 비축해놔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휘발유도 보관 상태에 따라서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다.
  • 디젤 발전기 (220V, 380V): 디젤 발전기는 최소 5kVA 급부터 시작하며 무게도 90kg 이상 하는 등, 도시의 가정용이라기보다는 좀 더 규모가 큰 시설의 백업용. 당연히 경유도 확보해야하며, 소음 문제와 배기 가스도 고려해야한다.
  • 풍력 발전기 (12V~): 바람만 불면 발전이 가능하지만, 소음 문제와 일정 세기 이상의 바람(시동 풍속)이 없으면 전력생산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 크기가 장난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할 점이다.

저장

  • 보조배터리 (5V): 전기가 끊겼을때 잠깐 사용한다던지, 위에서 언급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 차량용 배터리 (12V~24V) :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는 용량이 상당히 크다. 리튬 배터리보다 단위 무게당 전력량이 작아도 그 차량용 배터리인 납축전지는 무거운 편이므로 총 에너지는 많은 편. 시동만 걸어주면 재충전도 용이하다.
  • UPS (220V): 휴대용이라기보다는 짧은 시간의 정전(수십 분 이하)에 대비하는 목적이다. 당장 쓸 수 없더라도 분해하면 12V 배터리를 획득할 수 있다.
  • 건전지 (1.5V~12V) : 매우 구하기 쉽지만, 일회용이라는 것이 흠. 오래 보관해도 저장 용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조명

야간 또는 어두운 실내에서는 조명이 필요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LED 플래시도 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독립된 제품을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인력발전을 이용한 LED 플래시(~5V): 너무 값싼 제품의 경우에는 손으로 작동시키는 중에만 켜지므로, 안에 배터리가 있는 제품을 구비해서 미리 돌려놓고 쓰는 제품이 좋다.
  • 보조배터리+USB LED(5V): 보조배터리를 스마트폰 충전에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충전이 가능하다거나 전기에 여유가 있다면 좋은 선택이다.
  • 손전등 : 건전지를 이용하는 손전등은 통상적인 재난 대비에 용이하다. 여분의 건전지만 있으면 계속 사용 가능하다.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손전등을 다량 구비하고 있다.
  • 야광 제품: 남에게 들키지 않는 선으로 손쉽게 빛을 낼 수 있으나 무언가를 볼 때 쓰거나 하는 건 거의 무리이고 무언가 안내할 때, 위치를 기억할 때 쓰면 좋다.
  • 페트병 조명(모저 램프): 전기가 부족한 곳에서 사용되는 조명으로 얇은 천장에 구멍을 뚫고 설치하는 태양광 조명으로, 전기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햇빛이 드는 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밝기의 조절이 어렵다. 만드는법

연료

  • 부탄가스를 구비하여 간단한 조리나 난방을 한다. 휴대용 캠핑버너(주로 나사식)와 부탄가스 캔(막대식)은 연결부분 규격이 다르니 주의.
  • 차가 있다면 경유휘발유를 소량 구비하면 이동에 도움이 된다.
  • 라면 면발 같은 일부 식재료도 태워서 연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소나무는 좋은 연료 공급원인데, 솔방울이나 솔가지는 불쏘시개로 사용이 되고 본체(?)는 장작으로 쓸 수 있기 때문. 침엽수라 겨울에도 이파리들이 쌩쌩하다. 마침 우리나라 산에는 소나무가 많다.

의류

지진이나 정전으로 단수라도 되면 마실물도 부족할테니 세탁은 힘들며, 겨울철인데 겨울옷이 다 해져있고, 반팔밖에 없다? 좋지 않은 상황임이 분명하다.

장갑

단순히 겨울철에 손을 따뜻하게 해서 동상에서 예방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물건을 치운다던지, 나뭇가지 등에 덜 긁히는 것처럼 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별거 아니어 보여도 상당히 큰 차이. 장갑도 크기가 다르니 미리 써보고 손에 맞는 크기로 구비해 놓을 수 있다.

  • 목장갑 및 반코팅 목장갑(흔히 생각하는 빨간색 목장갑)
  • 니트릴 폼/PU(폴리우레탄)장갑, 또는 NBR(니트릴 부타디엔 고무) 코팅 장갑 등 코팅된 장갑.

등 작업용 장갑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평소에도 작업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 방한장갑이나 털장갑 같은 겨울용 장갑은 겨울철에는 좋으나 여름철에 쓰기 어려울 수 있으며, 작업에는 다소 부적절 할 수 있다.

마스크

약국에서 파는 저가형 마스크로는 먼지 등을 막을 수 있고, 조금 돈을 줘서 하드웨어 샵을 가면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구매 할 기회가 있는데, 톱밥 가루 등의 위험한 물질도 차단히 가능하다. 분진이 발생하는 작업 등을 할 때 이런건 꼭 착용해 주자.

통신 확보

라디오

  • 스마트폰
    데이터 스트리밍과 FM 수신칩을 통해 (헤드폰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 듣는 경우로 나뉘어 있다. 전자는 데이터를 사용하므로 비상시에 이용하기 어려우며, 후자는 이용 가능한 기종이 손에 꼽는다. 값싼 이어폰을 안테나 용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당연히 라디오를 계속 듣기 위해서는 충전 대책도 마련해야한다.
  • 라디오 수신기
    별도의 비상용 라디오 수신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한 전력소모가 적으며 (LCD 등의 발광 표시부가 없는), 태양전지 또는 크랭크로 자가충전이 가능한 것이 좋다. 자가충전 모델까진 아니더라도 건전지 사용 모델과 두둑한 건전지를 준비하면 애로사항은 없다.

전화 및 인터넷

  • 유선 통신
    • 유선 인터넷은 네트워크가 살아있어도 컴퓨터와 공유기를 굴릴 전기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인터넷 전화도 여기에 포함된다.
    • 유선 전화는 네트워크가 죽지 않는 한 계속 살아있고 전력도 자체 공급되지만, IP기반 통신에 세력이 밀려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흠.
  • 무선 통신
    • 휴대전화는 기지국 파손, 용량 과부하 등으로 무용지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무전기

생활 무전기HAM을 구비하고 있다면 P2P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하다. 특히 HAM은 수십 킬로미터 이상 송수신 권역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평시에 HAM 사용(송신)에 있어서는 관련 자격증 취득 후 전파관리소에 무선국 개설 허가를 받아야한다.

각주

  1. 한달에 80L 정도
  2. 파스퇴르법 참고
  3. CJ 제일제당 고객센터 ,[제품] 햇반을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되나요., 2015.03.11
  4. 보존 기한이 무한대이다
  5. 군용 건빵은 3년까지 가는데 일반 건빵에도 적용 되는지는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