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똥컴 되살리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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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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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무리 똥컴이라도 486 정도의 조선컴이 아니면 그래픽 카드는 당연히 달려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둬도 큰 문제 없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은데  코어i 시리즈 2세대 이상의 CPU를 사용한다면 적당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여 캐주얼 온라인 게임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사태로 그래픽카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GTX 750이나 GTX 900번대(950)를 각각 10만원이 약간 안 넘는 가격, 약간 넘는 가격에 구할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어차피 아무리 똥컴이라도 486 정도의 조선컴이 아니면 그래픽 카드는 당연히 달려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둬도 큰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GT210정도가 원할한 일상 사용이 가능한 마지노선이니 이것보다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쓴다면 당장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은데  코어i 시리즈 2세대 이상의 CPU를 사용한다면 적당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여 캐주얼 온라인 게임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사태로 그래픽카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GTX 750이나 GTX 900번대(950)를 각각 10만원이 약간 안 넘는 가격, 약간 넘는 가격에 구할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단,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자 하는 경우 컴퓨터의 파워 서플라이 스펙이 정격 500W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자 하는 경우 컴퓨터의 파워 서플라이 스펙이 정격 500W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1월 5일 (화) 11:55 판

이 문서를 보니 당장 똥컴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 문서에는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이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무례하지 않도록 작성해 주시고, 의견 충돌 시 토론 문서에서 토론해 주세요.

똥컴이란 성능이 좋지 않은 컴퓨터를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똥컴을 좀 빠르게 쓰고 싶으실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 문서를 보고 같이 똥컴을 되살려 봅시다!

기초 이론

똥컴을 되살리는 요법

하드웨어적 요법

말 그대로 하드웨어를 좋은 것으로 바꿉니다. 램 용량 올리고 CPU 성능 좋은 거로 바꾸고... 뭐 그런 거죠.

소프트웨어적 요법

흔히 똥컴용 OS라 불리는 가벼운 OS를 써서 빠르게 하는 요법입니다. 보통은 하드웨어적 요법만큼의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적 요법만 써도 체감 성능은 어느 정도 올라갑니다.

똥컴의 세대별 구분

똥컴인 것
  • 펜티엄 4 노스우드 이하: 고전 똥컴, 흔히 조선컴이라 불리는 컴퓨터입니다. 성능이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에 되살리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냥 새 컴퓨터를 사는 것이 더 나아요.
  • 펜티엄 4 프레스캇 ~ 코어2 시리즈: 반 고전 똥컴입니다. 하드웨어적 요법과 소프트웨어적 요법을 적절히 사용하면 꽤 빠르게 쓸 수 있습니다.
긴가민가 한 것
  • 코어 i 시리즈 초대(린필드) ~ 3세대(아이비브릿지): 코어 시리즈 초창기는 i3 이하가 아니면 굳이 크게 바꿀 필요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 라이젠 이전의 AMD CPU: 고사양이 필요하면 컴을 버리는 게 빠릅니다.
똥컴이 아닌 것
  • 라이젠: 사실 라이젠은 애초에 인텔 떡실신 시키러 나온 시리즈라 똥컴에 비빌 수 없습니다.
  • 코어 i 시리즈 4세대(하스웰) 이상: 고사양 게임 하는 거 아니면 손대지 마세요. 펜티엄·셀러론도 나름 준수한 편이고 카비레이크(7세대)부터는 펜티엄이 게이밍 제품군에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 요법

하드웨어적 요법

어디까지 성능을 올릴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그저 웹서핑이나 인강용으로 사용한다면 그렇게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지만, 게임을 하겠다고 한다면 상당한 돈을 부어야 하고 옵션 타협을 하지 않는다면 아예 그 똥컴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CPU

인텔
인텔 CPU는 코어 i 시리즈부터 세대가 바뀔 때마다 메인보드 규격을 바꿔왔기 때문에 CPU를 올릴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됩니다. CPU의 세대를 2계단 이상 올리려면 메인보드를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대체로 i7/i9가 고성능, i5가 가성비 포지션입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K가 붙은 모델을 살 이유는 없습니다.
LGA 1151v2 (8세대 커피레이크)
최신 소켓입니다. 적절한 성능으로 알아서 맞추어 사세요.
LGA 1151 (6세대 스카이레이크 ~ 7세대 커비레이크)
최상 성능
i7-7700K 45만원, 지나치게 비쌉니다. 논K 버전은 35만원입니다.
가성비
i5-6500 or i5-7500 둘 다 각각 12만원, 16만원으로 가성비가 좋으며, i5-6500은 조달용 컴퓨터에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즉 가성비와 안정성을 인증받은 CPU라는 것이죠. 압도적인 가성비를 찾는다면 펜티엄 G4560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주므로 나쁘지 않습니다.
LGA 1150 (4세대 하스웰 ~ 5세대 브로드웰)
최상 성능
i7-4790K 옛날 CPU 치고는 17만원으로 꽤 비쌉니다. 논K 버전이 당연히 약간 저렴하지만 이 경우에는 성능차가 벌어지므로 K 버전을 권장합니다.
가성비
i5-4690 8만원, 나쁘지 않습니다. 이 구간까지는 손재주가 있다면 일명 "짭제온" 스킬을 사용하여 i7 성능의 CPU를 낮은 가격으로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LGA 1155 (2세대 샌디브릿지 ~ 3세대 아이비브릿지)
최상 성능
i7-3770K 13만원. K 버전이나 논K 버전이나 시세가 비슷하므로 K 버전을 권장합니다.
가성비
i5-3470 4만원(...) 매우 쌉니다.
LGA 1156 (1세대 린필드·클락데일)
최상 성능&가성비
i7-850k 역시 4만원으로 매우 쌉니다.
LGA 775 (코어2 시리즈 이하)
최상 성능&가성비
이 구간에서는 코어2쿼드 Q9550이 "요크할배"라는 별명으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은 가성비를 찾는다면 짭제온이나 코어2듀오를 눈여겨보세요.
AMD
AM4
최신 소켓입니다. 적절한 성능으로 알아서 맞추어 사세요.
AM3+
최상 성능&가성비
FX8300 다 좋은데 AM3+ 지원 메인보드는 많이 없다는 것이 흠입니다.
AM3, AM2+
최상 성능&가성비
페넘 II X6 1055T AM3, AM2+ 둘 다 지원하는 가성비 CPU입니다.

RAM

자, 램입니다. 밑 SSD와 함께 달면 체감 성능이 잘 늘어나는 부품 중 하나이며 64비트 OS를 구동하러면 램 용량이 최소 2GB, 적어도 4GB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이미 8기가 이상이라면 그다지 효용성이 없습니다.

DDR2 (코어2 시리즈 이하)
데스크탑용, 노트북용. 5000원 정도의 떨이로 팔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 램이 필요한 시스템은 10년 이상 된 조선컴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4기가 이상으로 확장하기도 어려우므로 게임 등 고사양 작업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버릴 각을 먼저 잡는 게 빠릅니다. 하지만 램 4GB+똥컴용 OS로도 게임 등의 고사양 작업을 제외한 작업은 쾌적하게 할 수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DDR3 (코어2 시리즈 이상 ~ 코어 i 3세대 이하)
데스크탑용 8GB. 2020년 기준으로 아직은 신품을 구할 수 있으며 DDR4 램의 반값으로 팔고 있습니다.
DDR3L(코어 i 4세대 ~ 5세대 노트북용)
노트북용 8GB. DDR3와 비슷하나 전원 특성이 다른 타입으로, 스팩에 "1.35V"라고 적혀 있습니다. 겉모양은 비슷하나 DDR3L 시스템에 DDR3를 장착하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DDR4
최신 규격 램입니다. 그냥 다나와 등지에서 사시면 됩니다. AMD 유저는 RAM 클럭에 성능이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램 클럭이 높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GPU

어차피 아무리 똥컴이라도 486 정도의 조선컴이 아니면 그래픽 카드는 당연히 달려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둬도 큰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GT210정도가 원할한 일상 사용이 가능한 마지노선이니 이것보다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쓴다면 당장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은데 코어i 시리즈 2세대 이상의 CPU를 사용한다면 적당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여 캐주얼 온라인 게임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사태로 그래픽카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GTX 750이나 GTX 900번대(950)를 각각 10만원이 약간 안 넘는 가격, 약간 넘는 가격에 구할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단,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자 하는 경우 컴퓨터의 파워 서플라이 스펙이 정격 500W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SD

만약 하드디스크(HDD)에 운영체제와 각종 게임,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하고 있었다면, 업그레이드 1순위는 HDD를 SSD로 바꾸는 것 입니다. 이것만 해줘도 부팅 속도와 게임 로딩이 매우 빨라져 쉽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1] 단, 낮은 그래픽 성능을 올려주진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똥컴에는 SATA 방식을 사용하는 2.5인치 크기의 SSD를 달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컴퓨터가 M.2 슬롯 방식 SSD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똥컴이 아니니 이 문서를 닫으시기 바랍니다.

용량은 대체로 250GB면 무난합니다. 모자라는 용량은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하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시황에 따라 다르나, 250GB면 5만원 밑으로 구할 수 있고, 넉넉한 용량을 원한다면 500GB를 7만원 즈음에, 1TB를 10만원 즈음에 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제품은 가성비가 떨어지니 되도록 피하고, 웨스턴 디지털(WD) BLUE나 도시바 제품 정도를 권장합니다.

SSD를 장착하는 방법은 유튜브나 시리즈:레고하듯이 쉽게 하는 컴퓨터 조립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착한 이후에는 새 SSD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내용물을 복사하여 부팅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적 요법

주 OS

루분투
기타 OS

부 OS

윈도우 XP 인테그랄 에디션

각주

  1. 체감 성능이 2~3배 정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