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간사이, 어디까지 가봤니?

개요

간사이는 일본의 서부지역을 일컫는 말로, 에도시기 이전 수도였던 교토를 기준으로 불리던 지역입니다. 지금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시가, 미에현을 한정지어 묶어 부르는 지역입니다. 일본의 정신적 수도라 일컫는 교토, 문화와 먹거리의 도시 오사카, 사슴의 도시 나라, 항구의 도시 고베 등 간사이 지역은 볼거리가 풍부한 편인데요, 이 문서에서는 간사이 지방에서 가볼만한 지역 혹은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간사이 거주중인 위키러 혹은 거주경험이 있던 위키러. 그리고 간사이 지방을 자주 왕래하시는 위키러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왜 가야 하나요?

이 항목은, 위키러들이 왜 간사이 지역을 추천하는지 알려드리는 항목입니다.
추천하는 이유를 적으실 때엔 서명을 다셔도, 안다셔도 무관합니다.

  • 간사이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간사이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반나절로 왔다 갔다 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사카에 맛있는 게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아무거나 먹으면 맛있습니다. 특히 타코야키... 또 가고 싶네요 핰

어떻게 가야하나요?

이 항목은, 한국에서 간사이 지방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항공편

해외로 갈 수 있는 가장 흔한 항공편입니다. 항공편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도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여행경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저가항공사를 통해 교통경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 간사이

서울에서 간사이로 갈 수 있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총 두군데입니다. 여행경비 혹은 살고 있는 위치 혹은 저가항공사 이용유무에 따라 알맞는 공항을 선택하여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록 하지요. 이하는 서울에서 탑승 할 수 있는 항공사 일람입니다. (경유유무 및 공항에 따른 분류는 추후분류예정)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일본항공
  • 전일본공수
  • 싱가포르항공
  • 중국동방항공
  • 진에어
  • 제주항공
  • 티웨이항공
  • 이스타항공
  • 피치항공

대구 - 간사이

최근, 티웨이항공에서 대구-오사카 직항편이 생겨남에 따라서, 대구에 사시는 분들도 이제 편안하게 오사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운행요금은 저가항공사의 이름에 맞지 않게 비싼편임으로 기회비용에 따라 적절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부산 - 간사이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왔다갈 수 있습니다. 각 항공사마다 하루 왕복 3편씩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경에 1회, 오후 11시~ 13시 경에 1회, 저녁 17시~19시 경에 1회입니다. 일본 쪽으로가는 항공편은 오후 출발이 가장 인기가 좋고 다음으로 아침 출발이 인기가 좋고, 저녁 출발은 인기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귀국편은 오후와 저녁이 인기가 좋고 아침편이 인기가 적은편입니다.

선박편

팬스타에서 부산-오사카 페리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경에 부산을 출발해 익일 오전 10시 경에 오사카에 도착합니다. 대한해협은 금방 건너지만, 세토내해가 워낙 좁고 복잡한 곳이라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ㅠㅠ.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배로 이동하는 만큼 배멀미가 없다면 비행기에 비해 월등히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죠. 가는 길에 간몬대교 등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또한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은 간사이 국제공항에 비해 도심에서 훨씬 가깝고, 비싼 공항 셔틀을 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딜 가야하죠?

이 항목에서는, 여러분이 여행을 함에 있어서 가장 좋은 장소를 소개해주는 곳입니다. 지역별로 분류가 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사카

  • 통천각 - 오사카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볼 거는 없지만 오사카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니,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 앞은 신세카이(新世界)라고 해서 복고풍의 시장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 혼자서는 가기 꺼려지는 곳이었다는군요.[1]
  • 덴덴타운 - 관동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관서엔 덴덴타운입니다. 비록, 아키하바라보단 화려하진 않지만, 간사이 덕후의 저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덕후샵과 메이드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내성이 없다면 적잖이 당황할지도 모릅니다.
  • 츠루하시 - 오사카의 코리안타운입니다. 마치, 한국의 시장에 온 듯한 느낌으로 이질적이지 않는 느낌을 줍니다.
  • 난바그랜드카게츠(なんばグランド花月) - 난바지역에 위치한 공연장입니다. 일본 개그의 정수와 난바 덕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 오사카의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입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인 구리코 아저씨 간판과 사롱파스, 구이타오레 인형, 카니도라쿠등 사진에서만 보았던 명소들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세계최초의 회전초밥집을 비롯해 온갖 맛집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HEP5 - 별 다를 것 없는 쇼핑건물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유명한 관람차가 이 건물에 있습니다. 이 관람차는 "커플이 타면 헤어진다"는 소문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싸! 커플지옥 솔로천국!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 우메다 공중정원 -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공중정원이 있어, 이곳에서 아름다운 오사카의 전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오사카 성 - 성입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주변 거주민들이 산책하러 나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덴슈가쿠 내부에는 각종 민속자료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8층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성을 쭉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교토

  •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청수사) - 옛 일본 관용구 중에, 清水の舞台から飛び降りる(청수사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청수사의 무대(마루)는 그 높이가 상당하여, 아름답지만 무서워 보입니다. 그 만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만큼 용기를 가지다라는 의미로 쓰여진 만큼, 그 아름다운 장관을 확인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킨카쿠지 (金閣寺, 금각사) - 건물 전체에 금박이 둘러져 있는, 매우 반짝반짝하게 보이는 절입니다.
  • 긴카쿠지 (銀閣寺, 은각사) - 이름에는 킨카쿠지처럼 '은'이 들어가지만, 사실 은박이 둘러져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은박을 붙이기에는 막부의 재정 상태가 안 좋았다는 설이 있고, 은박을 붙이기 전에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킨카쿠지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여유롭게 산책하고 차분하게 내부를 둘러보기에는 더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센본도리이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伏見稲荷大社) - 교토 남부에있는 이나리신사의 총본산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유명한것은 센본도리이 (千本鳥居) 라고 부르는 수많은 붉은 도리이들 인데요, 수천개가 넘는 도리이가 늘어선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신사인 이곳은 관람료도 없고, 교토역에서도 매우 가까운편이므로 한번쯤 가보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고베

나라

  • 동대사 (도다이지) -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자, 가장 큰 절입니다. 동대사 입구로 들어서는 길에 쉬고 있는 사슴들은 매우 성격이 고약하니 조심하세요! 사슴어택!
  • 나라공원 - 일명 사슴공원으로 불릴 정도로 사슴떼들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와카야마

시가

미에

맛있는 것 어디 없을까요?

이 항목에서는, 여러분들이 배고프실 때,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드리는 항목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유명한 "구이다오레 인형"의 이름의 유래가 바로, 먹다가 지쳐 쓰러진다는 ()(たお)れ라는 말에서 올 정도로 간사이는 구루메의 지방으로도 유명합니다.

  •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 오사카 음식 중에서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와는 다르게, 모든 재료를 섞어 굽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파전과 유사하기 때문에, 문학작품이나 서브컬쳐 계열에서 번안할 경우, 파전으로 도치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맛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틀:식당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