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노메 나노

일상의 등장인물. 하카세, 사카모토 (일상)와 함께 시노노메 연구소에서 살고 있다. 박사가 만든 생후 1세의 로봇이며 TVA 버전의 성우는 후루야 시즈카.

신체적 특징

등에 달린 커다란 태엽만 빼면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로봇이다. 자신이 로봇인 걸 감추고 싶어해 이 태엽만큼은 어떻게든 숨기려고 노심초사하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 안다.(...)

기계적 기능

양 손은 로켓펀치 기능이 있으며, 그 안쪽에는 각각 커피포트와 기관단총이 있다. 태엽을 좀 돌리면 엄지발가락 USB 로켓이 발사된다. 머리에서 꿀빵이 나오거나 팔에서 롤 케이크가 나오는 등 희한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는 모두 박사가 장난으로 집어넣은 것. 때문에 나노는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 공을 던질 때에는 살짝 던져도 풀파워로 날아가는 엄청난 위력을 보이며, 그나마 유용한 기능으로 내장 손목시계가 있다. 기계라서 그런지 수면제가 통하지 않는다.

인간적 기능

보다보면 그냥 인간으로 인정해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과학기술의 결정체이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화장실에도 가며, 목욕과 양치질(다만 양치질은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스스로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잠도 자고 잠꼬대까지 한다! 사람들과 친구처럼 지낼 만큼 엄청난 인공지능과 발성 능력까지 있다. 통각도 있다.

일상

연구소 생활

작중 거의 유일한 정상인. 시노노메 연구소에서 엄마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장보기, 요리, 설거지, 빨래, 화단에 물 주기, 손님 맞이 등 집안일을 거의 혼자서 다 하지만 자신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는 것 같다. 박사가 자신의 몸을 마개조하는 등 스케일이 다른 장난을 칠 때 마다 나노는 일을 마무리하느라 바쁘다.

학교 생활

유코, 미오, 마이와 친구 관계이다. 특히 유코한테는 나노는 나노잖아. 그거면 된 거 아닐까? 라는 말을 듣고 감동한 뒤 그동안 자신의 정체성(로봇)을 숨기려 했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카무라 선생은 항상 나노를 잡아서 연구하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른다.

원작과의 차이

원작과 TVA판이 약간 다른데, TVA에서는 2쿨부터 나노를 학교에 보냈기 때문이다. 차이들은 다음과 같다.

• 원작에서는 학교에 가면서부터 박사가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나오는데 TVA 판에서는 학교에 가기 전에도 이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는 학교에 지각했다고 뛰다가 남학생과 부딪쳐 터지는 장면이 TVA 판에서는 생선을 훔쳐가는 고양이를 쫓다가 터지는 것으로 나온다.
• 원래 유코 3인방만 나오는 에피소드에 같이 출연하기도 한다. 미오가 원고를 보내는 에피소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