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자동차(乘合自動車)는 11인승 이상의 자동차를 말하며, 12인승 이하의 미니밴과 13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로 구분할 수 있다. 통상 12인승 이하 차량은 미니밴 차량의 확장격으로 법률상으로만 승합자동차로 쳐주고 실질적인 운행은 자가용에 가깝다. 캠핑카나 이동업무차는 특수 승합자동차로 분류한다.
구조[편집 | 원본 편집]
- 출입문
- 시트
- 하차벨
- 정류장이 많은 노선버스에서 승객이 기사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다. 이걸 누르면 계기판에 STOP 표시가 뜨는 데, 이게 고장난 경우 그냥 똑같은 하차벨을 운전석에 설치한다. 알림 기능은 똑같기 때문.
규제[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을 대량으로 태우고 다니므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직결되기 때문에, 사고를 내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기 위해 법적 규제가 마련되어 있다.
- 속도제한장치
- 110km/h 이상 속도를 낼 수 없도록 제한한다. 10% 정도의 오차는 자동차 검사에서 인정해주기 때문에 암암리에 수km/h 정도는 풀어놓고 다니고, 막 나가는 경우엔 아예 뜯어내기도 한다. 속도제한장치 불법개조는 자동차 업계의 단골 뉴스 중 하나.
- ADAS
- 휴먼 에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차선 유지, 충돌 예방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 비상구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크기별 분류[편집 | 원본 편집]
- 미니밴(승합차)
- 9인승 이하의 미니밴에 좌석을 구겨넣고 11인승 인증을 받은 케이스로, 일상에서 "승합차"라고 부르는 종류다. 지금이야 안전상의 문제로 11인승도 많이 구겨넣는 거라고 인식이 잡혀 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니밴 연장형의 15인승이 생산되었다.
- 미니버스
- 전장 7m 이하의 차종으로, 작게는 미니밴에서 15인승 차종까지 폭넓게 적용되는 분류다. 통상 미니밴은 따로 치고 경상용차부터 버스로 분류한다.
- 중형 버스
- 대형 버스
- 전장 10m 이상의 차종으로, 흔히 버스라고 부르는 차종들이다. 넓은 실내공간을 이용해 적재적소에 배치되며, 특수자동차로의 개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현재 영업 중인 최장 대형 버스는 12.7m.
기능별 분류[편집 | 원본 편집]
평범한 사각 버스 외에, 이용자의 편의나 대량 수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 고상버스
-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버스로, 탑승할 때 계단이 2개 이상 있다. 고속형 차종은 여기서 급을 나누어 SD/HD/SHD 등으로 구분한다. 뒤로 갈수록 전고가 높아지며 실내 공간이 트인다.
- 저상버스
- 실내 바닥이 고상버스보다 낮으면 전부 저상버스라고 한다. 중간 높이인 중저상버스와 가장 낮은 초저상버스로 구분하며, 보통 저상버스라 함은 초저상버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 2층버스
- 대량 운송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객실을 2층으로 만들어 수송량 증대를 꾀한 차종이다. 꼭 대량 운송이 아니더라도 전망 등의 이점으로 투어버스에 차용되기도 한다.
- 굴절버스
- 트레일러 형태의 추가 객실을 부착하여 차량의 길이를 늘린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