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Text-Justify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19일 (화) 14:53 판 (→‎음료: 카페 모카 연결)

틀:회사 정보 틀:회사 정보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한 설탕물 전문점커피전문점. 워낙 많은 나라에 진출해서 맥도날드와 함께 미국화(Americanization)의 상징이 되었다.

외국 진출

한국

한국에는 1999년에 신세계 그룹과 합작 법인인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를 만들어 진출했다. 50:50 합작은 모양새만 그러한 듯 하며, 실제로 여러 가지 정책에서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보다 신세계의 입김이 더 센 편. 매장은 2017년 3월 현재 1009개소이며, 이 중 드라이브쓰루 매장이 100개 있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가 매장을 축소하는 시점에서도 굉장히 사업이 성공적인 편으로 무선랜, 콘센트, 로열티 프로그램, 균일한 맛 등 여러 가지 스타벅스 정책으로 충성도가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그냥 스타벅스가 구축한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다.

상품

음료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맛 음료수와 얼음을 갈아서 만드는 프라푸치노, 탄산 음료인 피지오가 주력이다. 대체적으로 달착지근하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다방 커피 스타일이라서 "별다방"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간혹 기존 재료를 단순히 조합해서 신메뉴랍시고 내놓는 경우가 있다.

제조 음료는 커스텀할 수 있다. 커스텀 1개당 가격은 500원이며, 스타벅스카드를 사용하면 커스텀 1개는 무료로 해 준다.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샷을 추가하는 고전적인 레시피부터, 엽기적인 레시피까지 만들어 달라고 하면 기존 메뉴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다 만들어 준다.[1]

한국에서는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가려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브루드 커피 메뉴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로 판매한다. 미국 카페테리아에서나 쓸법한 거대한 기계로 뽑아내는 물건이긴 하지만, 한 시간마다 재고를 폐기하고 새로 내려 주므로 회전률이 빠른 매장에서는 생각보다 마실 만 하다.

다류주스도 판매한다. 스타벅스 타조 티는 티백을 우리는 것 말고, 쇼케이스에 블렌디드 티로 병입된 상품이 따로 있다.

푸드

스타벅스의 케이크류는 비싼 가격에 비해 창렬한 양과 딱히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운 맛으로 커피에 비해 평판이 좋지 않다.사실 요새는 커피도 그다지 좋은 평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핵심은 커피 맛이라기보다는 무심한 듯 챙길 건 챙겨주는 방관적인 서비스와 그 서비스로 구성된 공간 그 자체 특히 그린,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별 3개를 얹어주는 이벤트 대상 신제품의 경우 별을 노리고 해당 푸드를 구매하는 회원들이 일종의 실험용이 되는 게 아닌가 의문스러울 정도. 티라미수의 경우 타 브랜드에 비해 크림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이나 스콘의 경우 무난무난한 맛의 식사대용 베이커리류로 꾸준히 잘 나가는 편이다.

원두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원두를 소포장으로 판매한다. 스타벅스의 주력 상품이 에스프레소 음료라 원두 맛을 죽이지 않기 위해 원두를 많이 볶는 편. 미국 카페테리아식의 진하고 구수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을 만 하다고 평가한다.

볶은 원두 외에 즉석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다류 티백인 스타벅스 티바나도 판매한다. 가격대가 좀 세다.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가 인수한 클로버 커피 머신으로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를 내려준다. 가격대가 일반 에스프레소 라인에 비해서 높은 편인데, 그 퀄리티는 굳이 이 돈을 주고 스타벅스에서 이 커피를 마셔야 하나 싶은 정도. 리저브 원두도 판매한다.

스타벅스카드

선불카드이면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에 등록하면 일종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겸하는 스타벅스카드를 발행한다. 심심하면 도안을 바꾸거나 지역 한정판을 발행하면서 수집하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다.

바깥고리

각주

  1. 이를테면, 클래식 핫초코에 샷을 추가하면 일반 카페 모카가 되므로 파트너가 카페 모카로 주문해 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