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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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Rangifer tarandus Linnaeus,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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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경우제목(Cetartiodactyla) |
과 | 사슴과(Cervidae) |
속 | 순록속(Rangifer) |
종 | 순록(R. tarandus) |
보전 상태 | |
순록(Reindeer)은 포유강 소목 사슴과에 속하는 가축의 일종이다.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의 북극 지방에 서식하는 동물로 유목민에 의해 사육되거나 길들여져 왔다.
몸길이 130-220cm, 꼬리길이 7-20cm, 어깨높이 80-150cm, 몸무게 60-315kg이다. 순록의 몸은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코끝은 털로 덮여 있어 보온과 눈 속에서 먹이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발굽은 너비가 넓고 편평하게 퍼졌으며, 곁굽이 발달해 있어 눈 속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 발굽 사이에는 긴 센털이 돋아 있어 눈 위나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곳을 걸어다니기에 편리하다. 모피는 아래에 양털모양의 솜털이 빽빽이 나 있고, 위에는 길이 2.5-2.8cm의 긴털이 돋아 있어 몸을 추위로부터 지켜준다. 또한 귀가 매우 작아 체열의 소모를 막는다. 암컷에도 뿔이 있는데, 이는 다른 사슴에는 없는 특징이다.
보통 5-100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순록이끼 등의 지의류를 주식으로 하고, 그 밖에 마른 풀, 버드나무의 잎·새순·쑥·속새 등도 먹는다. 순록은 먹이가 적어지면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 이동함으로써 적으로부터 보호받는다. 봄에는 수컷과 암컷이 따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10-11월의 번식기에는 수컷이 많은 암컷을 거느리는데 이것을 하렘이라고 한다. 임신기간은 227-229일이고, 5-6월에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