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스토리/공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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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 ==
== 튜토리얼 ==
{{인용문|그대가 눈 뜨게 될 세계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br>그대가 알고 있던 평범했던 삶과 일상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br>어긋난 세계를 되돌릴 힘을 가진 심판자여.<br>재액의 원인이 된 순리를 거스른 이계의 존재들에게 심판을.|||left}}
{{인용문|그대가 눈 뜨게 될 세계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br>그대가 알고 있던 평범했던 삶과 일상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br>어긋난 세계를 되돌릴 힘을 가진 심판자여.<br>재액의 원인이 된, 순리를 거스른 이계의 존재들에게 심판을.|||left}}


공백에서 나온 플레이어는 웬 아이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확인한다. 아이가 인도하는 대로 가보니 괴물들과 마주쳤는데, 그 순간 손에서 갑자기 무기가 나타난다. 난생 처음 보는 물건임에도, 플레이어는 그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어 괴물들을 퇴치했다. 아이는 어느 틈에 사라졌다. 조금 떨어진 곳에 트럭 하나가 서 있고, 두 사람이 플레이어를 부르고 있다. 플레이어를 구조하기 위해 온 것이다. 플레이어가 뒤의 화물칸에 탑승하자 트럭은 출발. 그런데 거대한 늑대가 트럭을 쫓아오고 이내 따라잡히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플레이어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상황을 마주하며, 언제 나타난 건지 방금 전의 아이가 그의 앞에 서 있었다. 아이는 플레이어에게 “당신과 나는 하나이자 둘, 둘이며 하나. 거룩한 맹세를 증명하는 자로서 당신을 지키겠다. 날 꼭 찾으러 와야 한다.”고 말하고, 잠시 후 멈춘 것 같던 시간이 흐르면서 거대한 불기둥이 늑대를 덮쳤다. 트럭은 그 틈을 타 도망치는 데 성공했고, 플레이어는 탈진하여 쓰러졌다.
공백에서 나온 플레이어는 웬 아이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확인한다. 아이가 인도하는 대로 가보니 괴물들과 마주쳤는데, 그 순간 손에서 갑자기 무기가 나타난다. 난생 처음 보는 물건임에도, 플레이어는 그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어 괴물들을 퇴치했다. 아이는 어느 틈에 사라졌다. 조금 떨어진 곳에 트럭 하나가 서 있고, 두 사람이 플레이어를 부르고 있다. 플레이어를 구조하기 위해 온 것이다. 플레이어가 뒤의 화물칸에 탑승하자 트럭은 출발. 그런데 거대한 늑대가 트럭을 쫓아오고 이내 따라잡히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플레이어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상황을 마주하며, 언제 나타난 건지 방금 전의 아이가 그의 앞에 서 있었다. 아이는 플레이어에게 “당신과 나는 하나이자 둘, 둘이며 하나. 거룩한 맹세를 증명하는 자로서 당신을 지키겠다. 날 꼭 찾으러 와야 한다.”고 말하고, 잠시 후 멈춘 것 같던 시간이 흐르면서 거대한 불기둥이 늑대를 덮쳤다. 트럭은 그 틈을 타 도망치는 데 성공했고, 플레이어는 탈진하여 쓰러졌다.

2018년 4월 22일 (일) 06:05 판

튜토리얼

그대가 눈 뜨게 될 세계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
그대가 알고 있던 평범했던 삶과 일상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긋난 세계를 되돌릴 힘을 가진 심판자여.
재액의 원인이 된, 순리를 거스른 이계의 존재들에게 심판을.

공백에서 나온 플레이어는 웬 아이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확인한다. 아이가 인도하는 대로 가보니 괴물들과 마주쳤는데, 그 순간 손에서 갑자기 무기가 나타난다. 난생 처음 보는 물건임에도, 플레이어는 그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어 괴물들을 퇴치했다. 아이는 어느 틈에 사라졌다. 조금 떨어진 곳에 트럭 하나가 서 있고, 두 사람이 플레이어를 부르고 있다. 플레이어를 구조하기 위해 온 것이다. 플레이어가 뒤의 화물칸에 탑승하자 트럭은 출발. 그런데 거대한 늑대가 트럭을 쫓아오고 이내 따라잡히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플레이어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상황을 마주하며, 언제 나타난 건지 방금 전의 아이가 그의 앞에 서 있었다. 아이는 플레이어에게 “당신과 나는 하나이자 둘, 둘이며 하나. 거룩한 맹세를 증명하는 자로서 당신을 지키겠다. 날 꼭 찾으러 와야 한다.”고 말하고, 잠시 후 멈춘 것 같던 시간이 흐르면서 거대한 불기둥이 늑대를 덮쳤다. 트럭은 그 틈을 타 도망치는 데 성공했고, 플레이어는 탈진하여 쓰러졌다.

병원 침대에서 정신을 차린 플레이어는 자신을 구조한 여성 ‘미리엄’을 만나고, 스틸 그레이브에서 신체 검사 겸 전투력 테스트를 받았다. 결과는 최고 기록 경신.[1] 테스트가 끝나고 플레이어는 로코 타운으로 향한다.[2] 플레이어가 떠나고, 미리엄과 벤자민은 플레이어의 전투력 테스트 결과에 대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미리엄.
오셨나요?
어떤 것 같아요?
네 생각과 같을 거다.
아무래도... 확실한 것 같죠?
그래. 아직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저 힘...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겠지.
...부디... 우리 예상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길 바랄 수밖에.

로코 타운

제 6구역

이곳이 현재 그 어떤 단체의 관리도 받고 있지 않는...
이른바 무법지대라 불리는 제 6구역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런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장소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세요.

플레이어는 클로이의 주의를 들으면서, 캔더스 시티로 가는 길목인 제 6구역에 진입했다. 미리엄이 소개한 부커라는 자는 인간이 아니라 베시였다. 해결사 집단인 ‘부커스 핸드’의 수장이라고. 그는 “나는 베시지만, 인간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베시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정보를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덕분에 인간들과 함께 일하거나 살 수 있게 됐지만, 베시이기에 인간들이 많은 곳에 가는 건 곤란했고, 그래서 이곳 제 6구역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부커는 자신의 부하인 빌리를 소개했다. 빌리 역시 베시였다.[3] 부커와 빌리는 제6구역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었다.

이곳은 말 그대로 무법지역이다. 공백의 영향이 너무 크게 작용되는 장소라, 재건은 꿈도 못 꾸는 곳이다. 매우 넓은 지역이라, 주둔지에서 주둔지로 가려면, 반드시 여기를 거쳐야만 한다. 문제는 아까도 말했듯 이곳은 무법지대여서, 무슨 짓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약탈, 살인 같은 짓을 저질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두 글자로 줄이면 개판이다— 그나마 주둔지 앞은 안전지대로, 법의 아래에 있는 곳이다.

부커는 ‘부커스 핸드’라는 조직의 수장이며, 빌리도 그 조직의 일원이다. 제 6구역에는 과거 여러 기업들이 재건을 위해 갖다놓은 물자들이 즐비하고, 공백 때문에 그 물자들은 전부 임자 없는 신세이다. 부커스 핸드는 그 물건들을 모아서 내다파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플레이어는 부커와 빌리에게 인사한 후, 캔더스 시티로 향했다.

캔더스 시티

그레이스 시티

각주

  1. 기존의 최고 기록은 5년 전 ‘케인 바렐’의 것이었다고 한다.
  2. 원래는 스틸그레이브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의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전투 능력은 예상을 훨씬 웃돌았고, 덕분에 테스트 설비들이 모조리 박살나버렸다.(...)
  3. 퀘스트 창에서 ‘숙명을 걷는 자’-‘월하의 광무’-‘새로운 도시로’ 항목을 보면, 부커와 빌리를 ‘이상한 사람들... 아니 베시’라고 칭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대화 컷씬을 보면 빌리 머리에 뿔이 돋아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