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엣지 (무기)

소개[편집 | 원본 편집]

ソウルエッジ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로 영검 소울칼리버와 더불어 소울칼리버 시리즈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무기이며 '사검'이라 불리기도 한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원래 소울엣지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무기로 처음에는 보통의 무기처럼 힘도 의지도 없는 단순한 도구였지만 계속된 싸움 속에서 선혈과 원념의 역사를 지내오면서 언제부턴가 사기를 내뿜으며 스스로의 의지를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의 몸을 베고 혼을 먹는 것을 터득하여 자신의 힘을 강화하였으며 자신의 소유자를 지배하여 소유자의 원하는 무기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알골이라는 영웅왕이 난세에 소울엣지를 강한 정신력으로 조종하면서 난세를 평정하였지만 알골의 아들 악튜러스는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의지 하나로 소울엣지를 들었으나 소울엣지의 꼭두각시가 된다.

결국 알골은 소울엣지의 노예가 된 악튜러스와 싸워 악튜러스를 죽이게 되고 일부가 파괴된 소울엣지는 부활을 위해 사라진다.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알골은 사검 소울엣지에 대항할 영검을 소울엣지 파편을 정제해 만들려 했지만 그 검은 제 2의 소울엣지라 할 수 있을 사검이 되었고 결국엔 영검을 만들지 못한 채 알골은 죽게 된다.

알골의 혼은 그 검에 담겨졌고 영검 제작에 동참한 현자들은 오랜 고심 끝에 영검의 완성을 위해 두 가지의 보구를 사용하는데 그 보구는 힘을 흡수하는 멸법곤과 사기를 정화하는 거울인 말법경이었다.

이렇게 그 검은 영검 소울칼리버가 되었고 그 후 사검 소울엣지와 영검 소울칼리버는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대치해왔다.

소울엣지[편집 | 원본 편집]

스페인의 대해적 세르반테스는 이탈리아의 무기 상인 벨치에게서 소울엣지 수색 의뢰를 받게 된다.

의뢰를 수락한 세르반테스는 소울엣지를 낙찰받았다는 한 영국인이 탄 배를 습격한 후 소울엣지를 손에 넣는다.

그러나 세르반테스는 소울엣지를 쥐자마자 인간으로서의 생을 마감하였고 소울엣지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의 부하들, 스페인 항구 도시의 사람들, 소울엣지를 노리는 전사들을 마구 학살하였다.

그러나 그리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신탁을 받은 소피티아와 싸우면서 암컷 소울엣지가 파괴되었고 파괴되면서 소울엣지 파편이 소피티아의 몸을 찌르는 바람에 소피티아는 빈사 상태가 된다.

세르반테스는 소피티아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일본의 쿠노이치 타키가 등장하여 세르반테스에게 싸움을 건다.

한 쪽 소울엣지가 파괴되면서 불안정한 상태였던 세르반테스는 타키에게 패배하여 쓰러진다.

그 후 타키는 소피티아를 데리고 스페인 항구 도시에서 빠져나온다.

그 다음 지크프리드가 세르반테스의 시체를 발판삼아 일어난 소울엣지의 사념을 쓰러뜨리고 소울엣지 수컷을 손에 쥔다.

하지만 한쪽 소울엣지가 파괴되어 남은 한쪽의 검이 폭주하기 일보 직전 상태라서 지크가 소울엣지를 잡자마자 폭주한다.

그렇게 소울엣지의 사기가 전세계에 퍼져 '이빌 시드' 라 불리는 재앙이 발생하였고 그와 동시에 지크는 소울엣지의 새로운 주인이자 청기사 나이트메어가 되어 유럽에서 대학살을 일으킨다.

소울칼리버 1[편집 | 원본 편집]

소울엣지의 주인이자 청기사 나이트메어가 된 지크프리드를 숙주로 삼아 소울엣지는 살육을 일삼고 혼을 먹으며 부활하려 했으나 먼 동방에서 온 샹화에게 패배한다.

그러자 소울엣지는 인페르노로 실체화하여 다시 싸우지만 영검 소울칼리버에게 선택받은 샹화에게 패해 저지당한다.

소울칼리버 2[편집 | 원본 편집]

영검에게 패배하면서 힘이 약해진 사검이었지만 소울엣지의 주인이었던 지크는 다른 이에게 넘어가게 하지 않기 위해 소울엣지를 계속 쥐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검은 점점 힘을 모으면서 지크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크는 다시 나이트메어가 되지만 그럼에도 계속 소울엣지에게 벗어나기 위해 저항한다.

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소울엣지 파편과 혼을 모으면서 소울엣지를 강화해 간 나이트메어는 부활의 때가 되었다 판단하고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돌아가지만 프랑스의 몰락한 귀족이자 소울엣지를 노리는 라파엘이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나타난다.

소울엣지를 노리는 라파엘과 소울엣지의 주인인 나이트메어는 오스트라인스부르크의 어느 예배당에서 맞붙게 되고 싸움은 나이트메어의 승리로 끝난다.

나이트메어가 라파엘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순간 지크의 의식이 소울엣지에게 저항하고 나이트메어가 잠시 주춤하던 사이에 라파엘은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의 검을 소울엣지의 눈에 꽂는다.

그렇게 소울엣지에게서 해방된 지크는 소울엣지의 심상세계에 갇혀있던 소울칼리버를 소울엣지의 눈에 꽂아 사검을 봉인한다.

그러나 지크가 영검으로 사검을 봉인하려던 순간 소울엣지의 의식이 빠져나왔고 사검과 영검의 힘으로 자신의 불로불사를 없애려는 자사라멜이 소울엣지의 의식에 푸른 갑옷을 장착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소울엣지를 부활시킨다.

이제 소울엣지 그 자체가 된 나이트메어는 지크가 가져간 소울엣지 본체를 되찾기 위해 대학살을 일으키면서 지크를 쫓기 시작한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절경의 대성당에서 소울엣지 본체를 되찾으려는 나이트메어와 소울칼리버를 든 지크프리드가 맞붙게 되지만 두 검이 맞부딪히면서 소울즈 엠브레이즈라 불리는 대폭발이 발생하여 대성당은 파괴되고 임시의 몸인 나이트메어와 인간의 몸이었던 지크는 완전히 분쇄된다.

소울즈 엠브레이즈로 인해 소울엣지 본체는 완전히 해방되었고 각지에 분산되었던 소울엣지 파편과 세르반테스가 소유하던 암컷의 힘마저 흡수하여 소울엣지는 완전한 힘을 되찾는다.

그러나 사검이 강해져가는 만큼 영검도 그에 호응하듯 힘이 강해졌고 지크는 소울칼리버의 숙주가 되어 아직 살아있었기에 한시라도 빨리 영검을 없애야만 한다.

소울칼리버 5[편집 | 원본 편집]

사검 소울엣지 그 자체인 나이트메어와 영검 소울칼리버의 숙주가 된 지크프리드는 아스트랄 카오스라 불리는 심상세계에서 맞붙게 되고 결과는 소울엣지의 패배로 끝난다.

그러나 17년 후 소울엣지는 다시 부활하여 헝가리의 듀마 백작을 숙주로 삼고 듀마는 전쟁을 교묘히 이용하면서 '이빌'이라 불리는 자신의 수하들을 지휘하여 소울엣지를 강화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듀마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쯔바이에게 패배하고 소울엣지는 듀마에게서 빠져나온다.

그 후 퓌라가 소울엣지를 쥐자 소울엣지는 퓌라에게서 24년 전 자신을 파괴한 검사의 힘을 느끼게 되고 자신을 파괴할 정도의 검술이라면 영검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여 소울엣지는 퓌라에게 알맞은 형태로 바꾼다.

하지만 소울칼리버의 새 주인이자 자신의 누나인 퓌라를 구하려는 파트로클로스에게 패배하고 소울엣지는 파트로클로스와 퓌라에 의해 소울칼리버와 함께 이계에 봉인된다.

소울칼리버 6[편집 | 원본 편집]

6에서 소울엣지의 주인이자 푸른 갑옷의 기사인 나이트메어가 참전하는데 6가 리부트 작품이라 그런지 소울엣지의 외형이 1이랑 똑같은 모습이다.

또한 소울엣지의 숙주는 지크로 다시 돌아왔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소울엣지의 외형은 보다시피 항상 한 개의 눈이 달려있는데 소울엣지의 중핵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수컷 소울엣지가 눈이 달려있고 암컷 소울엣지는 입이 달려있다.

가정용 소울칼리버 2의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소울엣지 완전체를 착용할 수 있는데 소울엣지가 소유자의 유파에 맞춰서 형태가 변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각 캐릭터들이 착용하는 소울엣지 완전체의 형태도 제각각이다.

예를 들면 헤이하치의 소울엣지는 팔토시 형태로 되어있고 마키시의 소울엣지는 쌍절곤, 미츠루기의 소울엣지는 일본도, 소피티아의 소울엣지는 단검과 방패로 되어있다.

특히 나이트메어의 소울엣지 완전체는 커다란 눈 주위에 작은 눈이 수를 다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개 달려있는 기괴한 형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