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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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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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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940년 ('스탠다드 게임즈'로써)<br />1960년 ('세가'로써)
|창립=1940년 ('스탠다드 게임즈'로서)<br />1960년 ('세가'로서)
|창립자='''스탠다드 게임즈'''<br />마틴 브롬리<br />어빙 브롬버그<br />제임스 험퍼트<br />'''로젠 엔터프라이즈'''<br />데이비드 로젠
|창립자='''스탠다드 게임즈'''<br />마틴 브롬리<br />어빙 브롬버그<br />제임스 험퍼트<br />'''로젠 엔터프라이즈'''<br />데이비드 로젠
|이전 회사=세가 엔터프라이즈
|이전 회사=세가 엔터프라이즈

2020년 6월 6일 (토) 10:42 판

{{{법인이름}}}
Sega_logo.svg
법인 정보
창립 스탠다드 게임즈
마틴 브롬리
어빙 브롬버그
제임스 험퍼트
로젠 엔터프라이즈
데이비드 로젠
핵심인물 사토미 오사무 (CEO)
오카무라 히데키 (COO)
자본금 44,092,921,265엔
(2016년 3월 기준)
매출액 93억7,400만엔
(2016년 3월 기준)
순이익 27억1,900만엔
(2016년 3월 기준)
주요주주 없음(~ 1969년)
걸프 앤 웨스턴 (~ 1984년)
밸리 매뉴팩처링 (1984년)
CSK 홀딩스 (~ 2004년)
세가 사미 홀딩스 (현재)
자회사 세가 게임즈
세가 인터랙티브
세가 토이즈
TMS 엔터테인먼트
종업원 4,465명 미만
(2014년 4월 기준, 자회사 종업원 포함)
웹사이트 세가 (일본 제품 정보 사이트)
세가 오브 아메리카
세가 유럽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세가 홀딩스
세가 게임즈
모든 정보는 세가 홀딩스 및 자회사들의 정보와 혼합하여 서술함.

세가(일본어: セガ, 영어: Sega)는 일본게임 개발·유통사다. 아케이드·콘솔·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게임 업체 중에서 오래된 회사에 속한다.

2014년 구조조정을 통해 소비자용 게임을 취급하는 세가 게임즈, 아케이드 게임을 취급하는 세가 인터랙티브, 완구 사업을 취급하는 세가 토이즈, 어뮤즈먼트 시설을 취급하는 세가 엔터테인먼트, 어뮤즈먼트 및 아케이드 발주 및 운송을 담당하는 세가 로지스틱스 서비스와 그룹을 총괄하는 세가 홀딩스 등으로 나뉘었다. 하지만 각 사업 담당을 별개로 작성하면 문서 기술 시 복잡도가 대폭 상승하므로, 본 문서에서는 지주회사격인 세가 홀딩스를 전면에 내세우되 별도로 사업 구분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서술한다.

역사

1940년 미국 하와이에서 스탠다드 게임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게임 회사이다. 미군에 동전 슬롯머신을 납품하고 주크박스 유지·보수 사업을 벌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서비스 게임즈로 사명을 바꿨고. 1951년 미국 정부가 슬롯머신을 규제하면서 일본으로 본사를 옮겼다. 1960년 사명을 세가 코퍼레이션으로 바꿨는데, 이 이름은 기존 사명이었던 SERVICE GAMES에서 따왔다.[1]

한편, 일본에 주둔중이던 미 공군의 군무원 데이비드 로젠은 1954년 포토 부스 사업을 통해 로젠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하였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로젠 엔터프라이즈가 세가 코퍼레이션과 경쟁하게 되자 1965년 데이비드 로젠은 세가 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하여 사명을 세가 엔터프라이즈로 바꿨다. 1969년 로젠은 세가 엔터프라이즈를 걸프 앤 웨스턴 사에 팔았고, 자신은 세가의 CEO가 되었다.[2]

흡수합병 이후 세가 엔터프라이즈는 게임기 납품에서 게임기 제작으로 사업범위를 넓혔는데, 1966년의 대표작 '페리스코프'가 성공함에 따라 일본 국외로 수출되어 미국에서는 최초로 (당시로써는 비쌌던)[3] 25센트 동전을 먹는 아케이드 게임이 되었다.

1970~1980년대 세가는 아케이드 사업에서 모나코 GP, 터보, 잭슨 (Zaxxon), 행온, 스페이스 해리어, 아웃런, 애프터 버너 Ⅱ 등으로 무수한 성공을 거두지만, 1983년 동시 출시한 홈 컴퓨터 SC-3000과 가정용 게임기 SG-1000이 숙적 닌텐도의 대명사 패밀리 컴퓨터와의 대결에서 결과적으로 패배함에 따라 가정용 게임기 시장 진입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고, 이는 이후 세가가 '아케이드 빼고 다 2등'을 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1990년대 초반부터 아케이드 사업도 사양세에 접어들기 시작하여 세계 게임 업계가 불황을 겪기 시작했고 이어서 1990년대 중반부터 무수한 삽질과 실험적 사업을 거듭하여 세가의 수익이 악화, 거기다 AM2의 영웅 대접을 받던 스즈키 유쉔무 프로젝트가 망하면서 결국 2001년 세가는 가정용 게임기 사업을 접고 대규모 정리해고를 거쳐서 소프트웨어 제작 및 퍼블리싱만 하게 된다. 이후 2004년 파칭코 회사인 사미에 인수되어서 현재는 세가 사미 홀딩스 산하에 있다.

주요 제품

아케이드 기판

  • 1980년대
    • 시스템 1
    • 시스템 2
    • 시스템 16
    • X 보드 / Y 보드
    • 시스템 24
    • 시스템 18
  • 1990년대
    • 시스템 32
    • MODEL 1
    • MODEL 2
    • H1
    • MODEL 3
  • 2000년대[4]
    • 린드버그
    • 유로파-R
    • RingEdge / RingWide
  • 2010년대
    • RingEdge 2
    • Nu
  • 가정용 게임기 기반
    • SG-1000 기반 하드웨어
    • 시스템 E (세가 마크 Ⅲ 기반)
    • 시스템 C (메가 드라이브 기반)
    • 메가-테크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기반, 게임 스왑용 별도 기판 동봉)
    • 메가 플레이 (메가 드라이브 기반)
    • ST-V (세가새턴 기반)
    • NAOMI / NAOMI 2 (드림캐스트와 동일 설계)
    • SEGAHikaru (드림캐스트 기반, 자체 OS 및 Windows CE 구동)
    • 트라이포스 (게임큐브 기반)
    • Atomiswave (드림캐스트 기반)
    • 치히로 (XBOX 기반)
    • Aurora (드림캐스트 기반, 리눅스 2.6 구동)

이외에도 1970~1980년대의 전용 기판이 매우 많다.

게임기

가정용 게임기

  • SG-1000: 1983.7.13 발매, 8비트
  • 세가 마크 Ⅲ: 1985.10.20 발매, 8비트, 일본 국외에는 '마스터 시스템 & 파워 베이스'로 이름 변경
  • 메가 드라이브: 1988.10.29 발매, 16비트
    • 메가 CD: 1991.12.12 발매, 16비트, 메가 드라이브의 애드온
    • 원더메가: 1992.4.24 발매[5], 메가 드라이브와 메가 CD의 일체화 기기
    • 슈퍼 32X: 1994.12.3 발매, 32비트, 메가 드라이브의 애드온
  • 세가새턴: 1994.11.22 발매, 32비트 듀얼 CPU[6]
  • 드림캐스트: 1998.11.27 발매, 128비트 그래픽

휴대용 게임기

  • 게임 기어: 1990.10.6 발매
  • 노매드: 1995.10 발매, 메가 드라이브의 핸드헬드 버전
  • 게임 & 카 네비 하이새턴: 1995.12.6 발매, 세가새턴의 GPS 수신기 및 모니터 일체형 버전... 인데, 핸드헬드라기보다는 거치형이라고 봐야 한다. 히타치 제작소 제품.

컴퓨터

  • SC-3000: 1983.7.13 발매, 자체 설계 8비트 홈 컴퓨터
  • 테라드라이브: 1991.5.31 발매, IBM PC/AT 기반 16비트 퍼스널 컴퓨터... 이긴 한데, 메가드라이브와 호환성이 있는 괴작이다. IBM과 공동 개발.
    • 메가 PC: 1993 발매, IBM PC/AT 기반 16비트 또는 32비트 퍼스널 컴퓨터와 메가 드라이브를 따로 탑재.[7] 암스트라드 제품.

소프트웨어

이외에도 무수한 아케이드 히트 작품들이 있다.

기타

  • 피코: 1993.6.26 발매, 16비트, 유아용 게임기
  • 디지오 SJ-1: 1996.11 발매, QVGA급 디지털 카메라
  • 인터액티브 소변기 (...): 한국에서는 강릉방향 덕평자연휴게소의 남자화장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각주

  1. IGN Presents the History of SEGA, IGN, 2009년 9월
  2. 이 사람은 나중에 일본 생활에 환멸을 느껴 세가가 흡수한 배급사의 창업자 나카야마 하야오에게 사장 자리를 주고, 자신은 세가 오브 아메리카의 회장으로서 1996년까지 해먹는다... 현재는 은퇴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 중.
  3. 페리스코프의 출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펩시콜라 한 병이 5센트에서 오락가락했다.
  4. 이후 출시되는 기판은 가정용 게임기 기반을 제외하고 전량 x86 컴퓨터 기반이다.
  5. 원본은 일본 빅터의 동명의 기기로, 발매일은 1992년 4월 1일이다.
  6. 이 때문에 현역때는 64비트로 홍보했었다.
  7. 쉽게 설명하자면, 그냥 한 케이스 안에 MD와 PC를 넣어놓고 뒷면 스위치로 전원 공급만 바꿔주는 기계를 999.99 파운드 또는 1,999 US 달러로 팔아먹은 제품이다. 비싼 출시가로 인한 희귀성 + 내장된 MD가 코드프리인 덕분에 서양권 수집가들에게 비싸게 먹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