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Phaseblad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12일 (월) 19:27 판 (→‎원인)

개요

泄瀉. 몸에서 각종 병균을 내보내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구토와 함께 발동하는 생리현상.

우리가 흔히 겪는 설사는 급성설사, 일반적 설사라고 한다.

원인

병균에 의한 설사가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식중독에 의한 것으로 본다. 추가로 소화기관에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1] 차가운 물을 급하게 마시는 경우에도 복통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다른 이유로는 방사능 피폭, 위장염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취침시 배를 오랫동안 차갑게 두거나, 평상시 배를 조이는 옷을 입고 있어도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적인 설사의 경우에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췌장염, 당뇨병 등의 질병군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증세

보통 증상은 설사를 하는 것이지만, 두통과 복통이 같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반드시 내방해야 한다. 이는 식중독 증세와 같기 때문이다.

보통 설사는 병원에 내방하여 약을 복용하면 일주일 내에는 회복된다. 의사의 처방대로 행동한다면![2]

일반적으로 갑자기 생긴 설사는 하루~이틀 정도 먹는 것을 조심하면 회복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방하여 지사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회복된다.

치료

보통 이럴때 위점막보호제나 소화제 함께 지사제를 복용하는데, 의사나 약사의 처방 없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절때 하지 말자. 단순 음식에 의한 설사인지 균을 내보내기 위한 설사인지 본인은 알 턱이 없으니까! 때문에 의사들도 지사제를 처방하면서 설사가 멎으면 복용하지 말라고 하거나 복용해도 복통이 있거나 심하면 내방하라고 주의를 준다.[3]

물론, 약을 먹기보단 약을 먹을 상황을 안 만드는게 좋다. 특히, 설사시에는 짜고 맵고 기름지고 찬 음식, 과일과 요구르트를 먹지 말라고 당부하는데 바로 이 점 때문이다. 자극적 음식 자체가 배를 자극해서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는 소화기관을 골탕먹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밀가루, 떡, 아이스크림, 탄산음료까지도 금해야 한다.

음식은 되도록 적당히 먹고, 적게 먹는게 좋지만 많이 먹지는 말자.

설사가 오래 지속되거나 많이 하는 경우에는 수분 보충에 신경써야 한다. 물론, 평상시 먹는 방법이 아닌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으로 소화기관이 놀라지 않게 보충해줘야 한다.

주의

설사시에 항문에 찌꺼기가 남는데 이를 남겨두면 항문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자주 설사를 보는 중에 빡빡 닦으면 상처로 인해 병이 발발 할 수 있으니, 물티슈로 살살 닦아내거나 샤워기나 비데로 씻어내는게 좋다.

음식을 먹고 배를 압박하고 있어도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식후에는 배를 편안하게 내버려 두는 게 좋다.

각주

  1. 이를테면 매운음식.
  2. 그러니까, 자극적인 음식을 들이 부으면 설사와 함께 복통까지 발전한다. 특히 ! 그러니까 설사 증세가 발병했다면 약에 의존치 말고 식습관을 뜯어 고치자. 회복되기 전까지!
  3. 지사제가 변을 나오지 못하게 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변비가 온다고 설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