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력기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서력기원(西曆紀元), 약칭 서기예수 탄생을 기원으로 한 책력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기원후를 뜻하는 AD는 라틴어로 Anno Domini, 즉 주의 해를 의미한다. 기원전을 뜻하는 BC는 영어로 Before Christ, 예수 이전을 의미한다. 서기 1년에 예수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한국 개신교계에서는 기원전과 기원후를 주전과 주후라는 단어로 쓰기도 한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과거에 '천주강생 XXXX년'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나, 현대에는 그냥 일반 사회에서처럼 쓰는 경우가 많다.

근자의 영어권에서는 종교적 중립성을 위해 기원전은 B.C.E (Before Common Era), 기원후는 C.E.(Common Era) 라고 적기도 한다. 뭔가 그냥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명명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니 알아두자.

그러나 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예수는 기원전 4년 무렵에 태어났다는 설도 있고, 4년에 태어났다는 설도 있고, 정확한 연도를 특정할 수가 없다 예수님은 빠른년생이었는가!!. 대체로 기원전 4년쯤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오래 전에 정해지고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역원(역의 기준이 되는 해)을 이제 와서 수정하자면 도저히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중이다.

서력기원에는 0년이 존재하지 않는다.[1] 이 때문에 기원전의 사건으로부터 현재까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계산하는데 약간의 혼란을 야기한다. 그냥 (현재연도)-(당시연도)로 계산하는 것이 기원전에는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산 결과에 1을 빼야 정확한 값이 나온다. 예를 들어 단기 원년인 기원전 2333년은 현재 2024년으로 부터 -2332를 해야 얻을 수 있다. 천문력에서는 아예 0년이 추가되고, 기원전은 -1년, -2년 식으로 표기한다. 즉 천문력 -3년은 기원전 4년에 해당한다.

다른 책력[편집 | 원본 편집]

실제 책력[편집 | 원본 편집]

창작 책력[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당시에는 0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1년의 바로 전 해는 기원전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