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배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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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 일반 성냥도 좋지만 방수·방풍 성냥을 따로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 [[성냥]]: 일반 성냥도 좋지만 방수·방풍 성냥을 따로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 [[파이어 스타터]]: [[부싯돌]]처럼 작은 불씨들을 만들어내는 제품. 라이터·성냥에 비해 물·바람에 강하지만 큰 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 [[파이어 스타터]]: [[부싯돌]]처럼 작은 불씨들을 만들어내는 제품. 라이터·성냥에 비해 물·바람에 강하지만 큰 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 [[손전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규격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이 좋다. 기왕이면 방수까지 되면 좋다. 신호용([[모스 부호]] 등으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손전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규격의 건전지(AA·AAA 등)가 들어가는 제품이 좋다. 기왕이면 방수까지 되면 좋다. 신호용([[모스 부호]] 등으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휴대용 [[라디오]]: 재난상황에서는 정보가 생명이다. 상황이 언제 끝날 지 예측하거나 위험한 장소, 일기예보 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때로는 음악이 위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용도에 맞게 발전기와 손전등을 통합한 제품도 있다.
* 휴대용 [[라디오]]: 재난상황에서는 정보가 생명이다. 뉴스, 기상 정보 등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때로는 음악이나 예능이 위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용도에 맞게 발전기와 손전등을 통합한 제품도 있으나 가격이 10만원 대로 비싸고 부피도 크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내구력이 낮거나 손전등 전원은 별도 배터리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어 잘 알아보아야 한다.
* 식량: 유통기한이 길고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좋다.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영양밸런스도 고려하자. [[라면]]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으며(6개월 정도) 도구없이 먹기 힘들지만(담을 용기와 가열할 수단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넣을 수 있다.
* 식량: 유통기한이 길고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좋다.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영양밸런스도 고려하자. [[라면]]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으며(6개월 정도) 도구없이 먹기 힘들지만(담을 용기와 가열할 수단, 정수된 [[물]]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넣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캔디]]나 [[초콜릿]] 같이 부피가 작고 열량이 높은 간식도 챙겨두면 좋다.
** [[통조림]]: 유통기한이 긴 편에 속한다. [[런천미트]]는 3년, 참치캔은 5~7년 정도.  
** [[통조림]]: 유통기한이 긴 편에 속한다. [[런천미트]]는 3년, 참치캔은 5~7년 정도.  
** [[전투식량]]: 전시상황의 군인 외에도 대피소에 피난 중인 이재민에게 지급되기도 한다. 시중에도 (당겨서 쓰는) 발열팩이 내장된 전투식량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취향껏 골라서 준비하는것이 좋다.
** [[전투식량]]: 전시상황의 군인 외에도 대피소에 피난 중인 이재민에게 지급되기도 한다. 시중에도 (당겨서 쓰는) 발열팩이 내장된 전투식량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취향껏 골라서 준비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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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툴]]
* [[멀티툴]]
* [[구급상자]]
* [[구급상자]]
** 감기약, 아스피린, 지사제 등
** 감기약, 아스피린, 지사제, 해열제
**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소독용 [[에탄올]] 등
**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소독용 [[에탄올]] 등
** [[거즈]], 붕대, 반창고, 습윤밴드 등
** [[거즈]], 붕대, 반창고, 습윤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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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 블랭킷]](은박 보온 담요): 3~4천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체온의 80% 이상을 반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이소]]에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 [[스페이스 블랭킷]](은박 보온 담요): 3~4천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체온의 80% 이상을 반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이소]]에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 [[핸드폰]]: 평소 사용하는 물건이면 된다.구조 연락을 취하거나 가족·지인들의 안부를 묻거나 만나는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핸드폰]]: 평소 사용하는 물건이면 된다.구조 연락을 취하거나 가족·지인들의 안부를 묻거나 만나는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건전지]]: 손전등과 라디오를 유지하기 위한 여분의 건전지.
* [[건전지]]: 손전등과 라디오를 유지하기 위한 여분의 건전지. 가능하다면 같은 규격의 건전지가 들어가도록 물품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AAA 건전지의 경우, 신문지 등을 말아 두께를 늘리면 AA 건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
*기타 생필품
*기타 생필품


==기타 물품==
==기타 물품==
다음은 있으면 좋은 물건들이다.
다음은 있으면 좋은 물건들이다. 가능하다면 챙겨두는 것이 좋으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선택하자.


* 여분의 의류
* 여분의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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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테이프]] 또는 [[덕트 테이프]]: 수선하거나 고정할 때 사용한다.
* [[청테이프]] 또는 [[덕트 테이프]]: 수선하거나 고정할 때 사용한다.
* 생존지침서: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휴대하기 편한 가이드북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
* 생존지침서: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휴대하기 편한 가이드북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
* 로프: [[파라코드]] 같은 것이 좋다.
* 로프: [[파라코드]] 같이 내구력·인장력이 좋은 것이 좋다.
* [[생리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 유사시 [[지혈대]]로 활용할 수 있다.
* [[생리대]]: [[여성]]에게는 필수품. 유사시 [[지혈대]]로 활용할 수 있다.
* [[나침반]]과 [[지도]]: 단, 지도를 읽을 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나침반]]과 [[지도]]: 단, 지도를 읽을 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물티슈
* 물티슈
* 세면도구
* 세면도구
* [[양초]]: 빛을 밝히거나 열을 가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다. 다만 가스가 유출된 상황에서는 사용해선 안 된다.
* [[양초]]: 빛을 밝히거나 열을 가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다. 다만 가스가 유출되거나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사용해선 안 된다.
* 바느질 도구: 옷 또는 가방이 찢어질 경우 사용한다.
* 바느질 도구: 옷 또는 가방이 찢어질 경우 사용한다.
** 옷핀
** 옷핀
* 수건
* 수건
* [[삼각건]]: 다친 곳을 고정시키거나 [[붕대]]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
==참고==

2016년 7월 10일 (일) 03:39 판

개요

생존 배낭(Bug-out Bag)전쟁·테러 또는 자연재해 등 유사시 챙겨야 할 물품 목록, 또는 그 물품을 담는 배낭 따위를 일컫는 말이다. 유사시 가장 안전한 대처는 집·사무실 등 실내 거주지나 대피소에 머무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 대피·피난 등 이동을 해야할 때가 있다. 이 때 챙겨야 하는 '가방 하나'를 생존 배낭이라고 보면 된다.

흔히 생존주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챙기는데, 한국어로 번역된 정식 명칭은 따로 없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재난통에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 학교·직장에서 집으로 귀환할 때 소지할 목적으로 꾸리는 Get-home Bag이 있다. 이쪽은 장기간 보행을 고려해 설계한다.

유의사항

가방이 크면 클 수록,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생존 기간은 더 길어진다. 하지만 가방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이동 속도는 떨어지고 피로도는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장기간 보급은 대피소에서 받는 것으로 상정하고, 배낭은 24시간 또는 72시간 생존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는 경향이 있다.

필수품

다음은 여러 전문가와 서적이 권하는 필수품 목록이다.

  • 가방: 일상에서 사용하던 제품도 괜찮지만, 마구 굴려야 하므로 가볍고 튼튼한 것이 좋다. 방수까지 되면 더욱 좋다. (안되면 방수 커버를 준비하는것도 좋다.)
  • : 한 사람이 하루에 마시는 양을 2ℓ로 계산한다. 손이나 얼굴 등을 씻거나 그릇을 닦는 것까지 포함하면 2ℓ가 추가된다.
    • 생수: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그만큼 무게가 늘어난다.
    • 정수제: 물을 안전하게 마시려면 (간단하게라도)여과하고 10분여간 끓여야 한다. 다만 매번 그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식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 : 작은 불씨에서 큰 모닥불을 만드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체온을 유지하는 목적 외에도 물을 끓이는 데도 필요하다.
    • 라이터
    • 성냥: 일반 성냥도 좋지만 방수·방풍 성냥을 따로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 파이어 스타터: 부싯돌처럼 작은 불씨들을 만들어내는 제품. 라이터·성냥에 비해 물·바람에 강하지만 큰 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 손전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규격의 건전지(AA·AAA 등)가 들어가는 제품이 좋다. 기왕이면 방수까지 되면 좋다. 신호용(모스 부호 등으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휴대용 라디오: 재난상황에서는 정보가 생명이다. 뉴스, 기상 정보 등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때로는 음악이나 예능이 위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용도에 맞게 발전기와 손전등을 통합한 제품도 있으나 가격이 10만원 대로 비싸고 부피도 크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내구력이 낮거나 손전등 전원은 별도 배터리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어 잘 알아보아야 한다.
  • 식량: 유통기한이 길고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좋다.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영양밸런스도 고려하자. 라면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으며(6개월 정도) 도구없이 먹기 힘들지만(담을 용기와 가열할 수단, 정수된 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넣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캔디초콜릿 같이 부피가 작고 열량이 높은 간식도 챙겨두면 좋다.
    • 통조림: 유통기한이 긴 편에 속한다. 런천미트는 3년, 참치캔은 5~7년 정도.
    • 전투식량: 전시상황의 군인 외에도 대피소에 피난 중인 이재민에게 지급되기도 한다. 시중에도 (당겨서 쓰는) 발열팩이 내장된 전투식량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취향껏 골라서 준비하는것이 좋다.
    • 에너지바
  • 서바이벌 키트: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도구들. 이 목록과 중복되는 것이 몇 개 있다.
  • 멀티툴
  • 구급상자
  • 호루라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호루라기를 부는 것이 힘이 덜 들고 멀리까지 소리가 전달된다.
  • 담요
    • 스페이스 블랭킷(은박 보온 담요): 3~4천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체온의 80% 이상을 반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이소에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 핸드폰: 평소 사용하는 물건이면 된다.구조 연락을 취하거나 가족·지인들의 안부를 묻거나 만나는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건전지: 손전등과 라디오를 유지하기 위한 여분의 건전지. 가능하다면 같은 규격의 건전지가 들어가도록 물품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AAA 건전지의 경우, 신문지 등을 말아 두께를 늘리면 AA 건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
  • 기타 생필품

기타 물품

다음은 있으면 좋은 물건들이다. 가능하다면 챙겨두는 것이 좋으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선택하자.

  • 여분의 의류
  • 현금
  • 비닐봉지
  • 장갑: 맨손으로 만지기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을 수 있다.
  • 청테이프 또는 덕트 테이프: 수선하거나 고정할 때 사용한다.
  • 생존지침서: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휴대하기 편한 가이드북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
  • 로프: 파라코드 같이 내구력·인장력이 좋은 것이 좋다.
  • 생리대: 여성에게는 필수품. 유사시 지혈대로 활용할 수 있다.
  • 나침반지도: 단, 지도를 읽을 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물티슈
  • 세면도구
  • 양초: 빛을 밝히거나 열을 가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다. 다만 가스가 유출되거나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사용해선 안 된다.
  • 바느질 도구: 옷 또는 가방이 찢어질 경우 사용한다.
    • 옷핀
  • 수건
  • 삼각건: 다친 곳을 고정시키거나 붕대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

  • 도쿄방재(한국어), 일본 도쿄도
  • 『생존 지침서 포켓북』, 알렉산더 스틸웰, 푸른숲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