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社會福祉士)는 사회복지학적 지식을 가지고 전문적인 복지 업무에 종사하는 직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국가전문자격에 속한다.

사회 복지사 2급 자격증[편집 | 원본 편집]

  • 길거리에 붙은 전단이나 인터넷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점 은행, 사이버대학, 평생 교육원을 통해서 아주 쉽게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수 과목 10과목(현장 실습 120시간 포함)과 선택 과목 4과목을 수강하면 2급 자격증이 나온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1년 혹은 그 이상, 전문대졸이나 고등 학교 졸업자는 2년 혹은 그 이상 공부해야 한다. 학점 은행제를 통해 자격증과 학위를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다.
  • 사회복지사 2급은 별도의 필기 시험 없이 학점만 이수하면 바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고졸인지, 전문대 졸인지, 4년제 대졸인지에 따라 이수해야 되는 과목에 차이가 있다.
  • 별도의 시험이 없기에 쉬워 보일 수 있으나, 상당한 양의 비용이 깨지고[1]시간도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된다.

학점 이수 필수 과목[편집 | 원본 편집]

  • 학부(대학교) 기준 이수 요구 학점이다. 필수 과목 10개(30학점)과 선택 과목 4개(12학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수 과목의 경우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들어야 하는 과목이다.
  • 사회 복지 개론, 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 사회 복지 정책론, 사회 복지 실천론, 사회 복지 실천 기술론, 지역 사회 복지론, 사회 복지 행정론, 사회 복지 조사론, 사회 복지법제론, 사회 복지 현장 실습(120시간)

학점 이수 선택 과목[편집 | 원본 편집]

  • 선택 과목의 경우 아무 과목이나 4개 과목만 수강하면 된다. 또한 적어 놓은 선택 과목도 각 학교마다 저렇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학교 교수들의 전공 과목 등을 감안하며 다르게 교과 과정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학교 마다 선택 과목은 다르다.
  • 자원 봉사론, 가족 복지론, 가족 정책론, 가족 관계학, 교육학 개론, 노인 복지론, 기본 간호학, 케어 (호스피스) 개론, 재가 복지론, 아동 복지론, 아동 발달론, 아동 건강과 안전, 영유아 프로그램, 여성 복지론, 여가 사회 복지론, 청소년 복지론, 청소년 지도 방법론, 장애인 복지론, 특수 아동 교육, 교육 과정과 교육 평가, 사회 변동론, 사회 문제론, 학교 사회 사업론, 사례 관리론, 산업 복지론, 건강 가정론, 정신 건강론, 정신 보건 사회 복지론, 교정 복지론, 의료 사회 복지, 상담 심리 개론, 사회 보장론, 사회 복지 발달사,사회 복지 시설 운영론, 사회 복지 지도 감독론, 사회 복지 자료 분석론, 사회 복지 윤리와 철학, 프로그램 계획과 평가 中 4개 선택

진로[편집 | 원본 편집]

  • 노인 복지 분야: 노인 건강 센터

취업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스펙[편집 | 원본 편집]

  • 남자

복지계에서는 절대적으로 남자 직원을 선호한다. 업무의 강도만 보자면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서 그렇다. 왜 여초 직업이라는 선입견이 있냐면 임금이 많지 않아서 남자가 복지계에 들어오는 숫자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 운전 면허

소규모 시설에서 1종 보통은 기본이다. 보통 복지 시설에서는 스타렉스 같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설의 차는 끌고 다녀야 될 거 아닌가...

  • 컴퓨터 활용 능력

엑셀, 액세스를 이용해야 하는 업무가 많다. 또 프레젠테이션할 일도 많다. 이 때문에 사무 자동화 산업 기사 수준 이상으로 활용 능력을 갖고 있으면 좋다. 동영상 편집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만지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관이 전산 직원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면 각자 알아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취업 이후의 임금과 근로 조건[편집 | 원본 편집]

  • 임금이 적은 편이라고 하지만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다. 소규모 센터 및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일할 경우 월 90만원대 내지 100만원 초반대를 받게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제대로 된 복지관에 가면 초봉으로 9급 공무원 1호봉 수준(150- 160만원 정도)까지는 받는다. 중요한 것은 소속 법인과 재단이다. 괜찮은 기관에 가면 기본급에 덧붙여 법인 수당까지 잘 챙겨 준다. 기관 지원시에 법인과 재단의 역사와 평판, 규모, 소속 이사 등을 꼼꼼히 챙겨 보는 게 중요하다. 다만 이런 제대로 된 복지관은 들어가기가 어렵다.
  • 법인이고, 국가에서 급여를 주는 생활 시설의 경우는 준공무원 취급이다. 다만, 장애인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업이다 보니 본의가 아니더라도 사고를 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누워 있는 장애인을 휠체어를 태우기 위해 안아서 이동시키다가 힘 조절을 잘 못하여 약해진 뼈가 부러진다던지..)
  • 일부 재정이 충실한 재단 소속이 아니고선 호봉이 제대로 오르는 곳은 많지 않다.
  • 사회 복지 전공자들은 지역 사회 내 복지관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복지관의 경우 좋은 자리가 다 차 있는 경우가 많아 병원과 마찬가지로 새 자리가 별로 안 나온다. 실제로 많은 전공자들이 원하는 자리가 들어가기 쉬운 자리일 리가 없다. 한국 사회 복지사 협회 채용 구인란만 봐도 답이 나온다. 그 외에 복지관은 망하는 경우가 드문지라 비교적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일이 고되고 힘들어 이직이 많고 그만두는 일도 종종 있는 게 현실.
  • 노동 강도와 임금 수준에 비해 공부해야 할 내용이 무척 많다. 정책과 행정, 법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정책 흐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리학을 비롯한 임상 관련 정보도 꿰뚫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학위를 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복지관 서비스 평가 분위기에 맞춰 설문지 작성 및 통계 처리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통계학적 지식도 요구된다.
  • 또한 시설의 경우에는 해야 하는 일의 범위가 광범위하다. 현장의 시설의 경우는 직원의 수가 5명 내외, 심한 경우엔 3명 만으로 운용하기도해서 사회복지사가 만능이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그만큼 페이가 좋은 것도 아니기에 쉽게 번아웃에 빠져 사회 복지사를 그만 두거나, 이직을 하는 경우도 많다.
  • 사회 복지사끼리 결혼하는 커플도 꽤 있다.

기타 팁[편집 | 원본 편집]

  •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유심히 볼 때에 조직도에 직원 이름 및 소개가 제대로 안 되어 있거나 아예 조직도 자체가 없다면 직원들의 잦은 이직이 이뤄진다거나 터무니없이 적은 직원으로 기관을 꾸려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해당 기관은 피하는 게 좋다.
  • 또한 채용 공고가 비교적 자주 올라 오는 성향의 기관이라면 대우 및 노동 강도의 수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대체적으로 괜찮은 기관일수록 채용 공고가 자주 안 올라 오는 편이다.[2]몇 달이 멀다 하고 자주 직원 뽑는 공지가 올라 오거나 하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자기 고향에서 우선 취직 자리를 알아 보는 것을 권한다. 시설장들은 입사하게 될 신규 직원이 금방 휙휙 나가 버리는 사례를 많이 겪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오래 근무할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는 경향이 종종 있다. 그럴 경우 자기 고향에서 입사 원서를 낸다면 매우 좋은 플러스 요인이 된다. 먼 곳에 출퇴근한다면 기름값이 많이 나가든지 이사를 하든지 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크다.

각주

  1. 평생 교육원 수업을 들을 시 기본적인 수업료가 120만원 정도. 여기에 인터넷 강의를 들을 경우 사회 복지 실습 과목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위탁 교육비가 추가되고 실습 기관에서 실습비를 요구할 시 10만 단위 돈이 깨질 수도 있다. 그래도 수업료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니 돈이 부담될 경우 그 쪽을 노려보는 게 도움이 된다.
  2.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노동 조건이 적당하고 대우가 괜찮은 기관이라면 직원이 안 나오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