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암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과 전문화
전사 성기사 사냥꾼 도적
무기 분노 방어 보호 징벌 신성 야수 생존 사격 암살 전투 잠행
사제 죽음의 기사 주술사 마법사
수양 신성 암흑 혈기 냉기 부정 정기 고양 복원 비전 화염 냉기
흑마법사 수도사 드루이드 악마사냥꾼
고통 악마 파괴 양조 운무 풍운 조화 야성 수호 회복 복수 파멸
드랙티르 기원사
황폐 보존 증강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악한 어둠의 마법과 가공할 만한 공허 마법을 사용하며 적을 처치합니다.
— 게임 내 전문화 툴팁

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사제의 전문화 중 하나다. 사제의 이미지는 주로 힐러이고 힐에 특화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딜 기술을 좀 더 강화시키는 전문화다. 더불어 사제의 3전문화 중 유일한 딜 특성. 줄임말은 '암사'다.

게임 내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설정 상으로는 보통 사제들은 빛의 힘으로 공격을 하고, 그 대척점에 있는 세력이 '공허' 라고 불리는데 암흑 사제들은 공허의 힘을 가지고 싸운다는 설정이다. 물론 일반적인 사제들과는 달리 정통 길에서 멀어져서 이단아 취급받는 것 같기도.

이름이 '암흑' 사제여서 뭔가 흑마법사와 같은 속성으로 암흑 공격으로 공격할 것 같고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암흑으로 구현되었는데, 사실 흑마법사의 마법 원소와 사제의 마법 원소는 다르다. 흑마법사는 '지옥 마법'이라고 하여 '무질서' 속성을 가지고 있고, 마법사의 '질서'를 상징하는 비전 마법과 반대된다. 흑마법사와 같은 수순을 계속 밟고 있는 것을 보면 개발진들도 그냥 하나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제의 암흑 마법은 정신을 뒤틀고 꿰뚫어버리는 쪽으로 공격을 한다. 공허 세력의 대빵 중 하나인 고대 신들이 크툴루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 왔기 때문인지 필멸자들의 정신에 잠식하고 정신적인 공격을 주로 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암흑 사제들이 이들의 힘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정신 분열, 정신의 채찍, 정신의 쐐기 등 '정신'을 무너뜨리는 공격이 많다. 그렇기에 하스스톤에서 묘사되는 도둑 사제의 아이콘인 '정신 지배'도 원래 암흑 사제가 주로 한다.

2018년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아예 사제가 확장팩의 주 요소가 되었고, 그 중 공허 세력이 부각되면서 쓸데없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광기가 가득 차면 대화채널에서 무엇을 치든 '샤스야르어' 라는 언어로 대화하게 된다. 그러면 광기가 가득 찬 암흑 사제들 빼고 다른 직업들은 아무도 그 말을 못 알아들었다. 이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절 악마로 탈태한 악마 흑마법사가 악마어로 대화할 수 밖에 없는 같은 수순을 밟았었고, 악마 흑마의 경우는 지금은 '탈태' 기술을 완전히 없애는 방법으로 해결했지만 사제도 샤스야르어를 제거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장단점[편집 | 원본 편집]

암흑 사제는 생각보다 다사다난한데 아래는 사용자들이 말하는 장단점이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원샷 원킬 특화
    • 암흑 사제는 1대상에게 매우 강한 딜을 보인다. 그 말은 보스 상대로는 엄청난 시너지를 보인다는 말이다. 다만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는데 광딜을 쳐야 하는 상황에서 취약하다는 이야기다.
  • 완벽한 하이브리드 딜러
    • 사제는 오로지 지능만을 올려야하는 직업인데 거기서 별 탈 없이 딜힐 스왑이 가능하다. 성기사나 주술사, 드루이드같은 다른 스왑 캐릭터와는 달리 같은 지능 능력치로 공유하기에 하이브리드 딜러로서의 지위가 확고하다. 다른 하이브리드 직업들은 장비 세트 두 개를 들고가야 하는걸 사제는 어느 정도까지는 그냥 딜힐 스왑 때 전문화만 바꿔도 된다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힐러로 스왑이 가능한 직업은 와우 내에서 매우 좋은 취급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딜이 공허형상에서만 제대로 터진다
    • 제대로 된 딜을 하려면 공허 형상을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광기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광기를 보충하는 수단이 적고, 이것도 광기를 사용해서 디버프를 거는 게 많아 광기 100을 채워 공허 형상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자원 소모가 심해서 금방 풀려버린다.
  • 낮은 생존성
    • 생존력이 너무 낮다. 우선 천 클래스인 것은 고사하고 사실상 유일한 치유 기술인 암흑의 치유는 평소에는 일반적인 치유기랑 다를 게 없지만, 전투 중에 사용한다면 전투가 끝날 때 까지 주기적으로 피를 계속 빼간다. 이후 패치로 몇초 동안 빼간다고 바꿨지만 이것도 결국 위급하다고 쓰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어버린다. 단 보호막이라는 강력한 버프가 있기에 이를 이용해 목숨을 부지할 수는 있다.
  • 단일 속성을 사용하기에 차단에 취약함
    • 암흑 사제는 이름에 걸맞게(?) 암흑 기술에 엄청나게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다른 직업은 조화 드루이드에 비견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다른 속성의 기술 하나 정도는 갖고 있다. 차단을 당하면 같은 속성의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결국 다른 직업들은 차단 당하면 잠깐 다른 기술을 사용하여 공격하면 되지만, 암흑 사제는 모든 기술이 암흑 속성이라 한 번 차단당하면 4~5초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보호막을 켜는 방어모드를 해야 한다.
  • (어둠땅까지) 신성 기술을 사용하면 어둠의 형상 해제됨
    • 암흑 사제가 항상 켜놓아야 하는 기술은 어둠의 형상이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신성 기술은 보호막이라 불리는 '신의 권능: 보호막'인데 이를 사용하면 어둠의 형상이 꺼진다. 그럼 다시 켜야 한다. 가뜩이나 야성 드루 뺨치는 미친 딜사이클과 무빙 난이도인데 이거까지 컨트롤하기엔 상당히 귀찮다. 또 고난도 던전에서는 이것도 패널티라면 패널티.
  • 광딜이 매우 약함
    • 앞서 원샷 원킬에 특화되어있다고 적힌 만큼 광딜에 매우 취약하다. 용군단 기준 유일한 광딜이었던 '정신 불태우기' 가 광기가 초당 25가 소모되는 고비용 기술로 바뀌면서 쓸만한 광딜은 '후광' 뿐이 되었는데, 40초 쿨에 시전 시간도 길고 대미지도 잘 나가지 않는데다 탄속이 느려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뺏긴다고 많이들 평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오리지널/클래식[편집 | 원본 편집]

불타는 성전[편집 | 원본 편집]

리치 왕의 분노[편집 | 원본 편집]

대격변[편집 | 원본 편집]

판다리아의 안개[편집 | 원본 편집]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 원본 편집]

군단[편집 | 원본 편집]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 원본 편집]

어둠땅[편집 | 원본 편집]

용군단[편집 | 원본 편집]

용군단에서는 '암흑 사제의 암흑기' 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보여준다. 티어리스트에서도 F를 받아 버프가 시급하다고 하고, '암사'가 '암 걸려서 사망' 이라고 할 정도였다. 광딜은 거의 없는 수준에 차단기가 조화 드루이드(1분)보다는 나은 45초 쿨이다. 더불어 낮은 기동성을 지녀 보스전에서도 이리저리 피하기도 뭐한 상황.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