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국디바협회(National D.Va Association)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촉발된 시위에 참가한 페미니스트 게이머 단체이다.[1][2][3]
활동
2016년 11월 26일 박근혜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에서 전국디바협회의 깃발이 목격되었다.[1] 경제평론가 이원재는 전국디바협회의 회원들이 오버워치 캐릭터 파라의 게임 속 대사인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를 패러디한 "하늘에서 하야가 빗발친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고 기록하였다.[2] 2016년 12월 10일 전국디바협회는 5차 페미존 집회에 참여했으며 전국디바협회 대표는 연설 중 "여성 게이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페미니스트는 굴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라며 "우리의 무기는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4]
평가
2016년 12월 10일 5차 페미존 집회에서 전국디바협회 대표는 "집회 이후 오유, 루리웹, 인벤 등 남초 커뮤니티에서 디바를 페미니즘과 관련지어 얘기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당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4] 일각에서는 "디바를 무단으로 사용한다", "송하나 캐릭터를 더럽혔다"라고 비난하기도 하며,[5] 블리자드에 전국디바협회가 페미나치이고 어떤 과격단체인지 알리겠다는 등 각종 협박과 조롱을 일삼기도 한다.[6] 이에 반해, 2017년 2월 23일 제프 카플란은 2017 다이스 서밋(D.I.C.E Summit 2017)에서 전국디바협회를 소개하면서 (내용 추가예정)[7] 제프 카플란의 강연 내용이 게이머 커뮤니티 사이트 인벤에 공개되자, 인벤 이용자들은 "제프가 잘못 이해했어… 그들의 목적은 그게 아니야…"라는 등 전국디바협회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8][9]
외부 링크
같이 보기
각주
- ↑ 1.0 1.1 이원재. “그날 광화문에는 n개의 깃발이 올려졌다”, 《한겨레》, 2016년 11월 27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2.0 2.1 이재훈. “‘고산병 연구회’·‘전국 한시적 무성욕자 연합’ 깃발이 등장했다”, 《한겨레》, 2016년 11월 28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진주원. “[7차 촛불집회] 전국디바협회 “여성 게이머 혐오 심각...피씨방도 마음놓고 못 가””, 《여성신문》, 2016년 12월 10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4.0 4.1 진주원. “[7차 촛불집회] 페미존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여성신문》, 2016년 12월 10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김빛나. “‘오버워치’ 디렉터, 한국 여성게이머 인권단체 언급 화제”, 《한국일보》, 2017년 2월 23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최가영. “오버워치 디바가 페미니스트의 아이콘이 된 이유”, 《YTN》, 2017년 2월 24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이세아. “오버워치 디자이너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한국 페미니스트들 놀랍고 대단””, 《여성신문》, 2017년 2월 23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김대성. “오버워치 메인 디렉터 제프 카플란, '전디협' 언급… 커뮤니티 반응 '화제'”, 《이뉴스투데이》, 2017년 2월 23일 작성. 2017년 2월 24일 확인.
- ↑ Naeri (2017년 2월 23일). 2017 DICE 제프 카플란 강연(오버워치의 월드 빌딩), 오버워치 인벤,. 2017년 2월 24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