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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8일 (토) 16:42 판

연습장.

훈몽자회는 최세진이 1527년(중종 22년) 처음 펴낸 책이다. 훈몽자회(訓蒙字會)란, 어리석은(蒙)^[1] 이들을 가르치기(訓) 위한 한자들(字)의 모임(會)을 뜻한다. 총 3360 자의 한자가 수록되어 있다.

책은 크게 세 권(상, 중, 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주제 별로 한자들을 모아 훈민정음으로 소리를 표기한 뒤 다시 한자로 뜻풀이를 적었다. 또한 상권 앞의 서(序)에는 훈몽자회를 만들게 된 계기와 훈민정음을 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그 특성상 중세 한국어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이 책으로부터 우리가 현재 쓰는 한글 순서(가나다 순)가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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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장.
+==훈몽자회==
+'''훈몽자회'''는 최세진이 [[1527년]](중종 22년) 처음 펴낸 책이다. 훈몽자회(訓蒙字會)란, 어리석은(蒙)<ref>본 뜻은 "어둡다"이나, "어리석다" 또는 "어리다"로도 볼 수 있다.</ref> 이들을 가르치기(訓) 위한 [[한자]]들(字)의 모임(會)을 뜻한다. 총 3360 자의 한자가 수록되어 있다.
+책은 크게 세 권(상, 중, 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주제 별로 한자들을 모아 [[훈민정음]]으로 소리를 표기한 뒤 다시 한자로 뜻풀이를 적었다. 또한 상권 앞의 서(序)에는 훈몽자회를 만들게 된 계기와 훈민정음을 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그 특성상 [[중세 한국어]]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이 책으로부터 우리가 현재 쓰는 [[한글]] 순서(가나다 순)가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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