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코지로 (Fate 시리즈)

Slashxx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2월 19일 (월) 11:51 판 (→‎인연 캐릭터)

사사키 코지로()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게임 《Fate/stay night》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일본 유슈의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호적수로 회자되는 검사. 젊어서 간류(巌流)의 극에 달하고, 가는 곳마다 적수가 없었다던 천재 검사.

화조풍월을 사랑하고 우아한 진바오리를 입은 풍류인. 초연하고 어딘가 종잡을수 없는 성격을 했으나, 역시 무인이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좋아한다. 사람의 죽음이 일상이었던 시대에 산 탓인지 그 생사관은 현대인에게는 냉혹하게 보이기도 한다.

사사키 코지로는 무사시와 달리 그 실상이 확실하지 않은 가공의 검사이다. 이 "사사키 코지로"는 코지로의 전설에 나오는 "츠바메가에시"를 재현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불려나온 이름없는 검사에 불과하다. 가공의 영령을 메꾸기 위해 불려나온, 평생 무명이었던 천재검사의 심경은 역시 "그것도 좋지" 이리라.

본인은 "츠바메가에시"를 비검이라 부르지만 주위 사람이 보기에는 틀림없는 마검이다.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게 아니기 때문. 하늘을 나는 제비를 베기 위해 고안해냈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물론 이 정도의 마기(魔技)가 없어도 제비는 벨 수 있다. 오히려 그만한 이유로 검의 명가(冥加)에 이른 이 검사가 얼마나 타협없이, 또한 극에 달한 무(武)의 재능을 가졌는지 말해준다.

인연 캐릭터

  • 메데이아 릴리 : 이것도 운명인가. 또 그 여우와 연이 닿을 줄은. 그런데 그 캐스터 녀석, 조금……아니, 다른 사람처럼 변하지 않았나. 음~, 말하고 싶진 않지만……가련하군.
  • 미야모토 무사시 : 음, 소인은 진짜 코지로가 아닌 고로 저 검성님과 만난 적은 없지만... 실제는 소설보다 기묘하다고 할까... 만나고 싶은 듯한, 싶지 않은 듯한.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메데이아: 과거의 소환자. 그녀가 이름없는 검사를 소환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사키 코지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런대로 은의는 느끼고 있다.
  • 마르타: 질실강건(質實剛健)한 점이 참으로 좋소. 자세도 늠름하고 심지가 굳건하군. 그런데 말이오, 투박한 게 옥의 티, 아얏!?
  • 미야모토 무사시: 이 검사는 만난 적은 없지만, 사사키 코지로로서 존재하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대. 목숨을 걸고, 꼭 대련을 하고 싶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