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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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사람은 구제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말하는 인터넷 관용어구.
말 그대로 사람은 구제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말하는 인터넷 관용어구. 주로 좋지 않은 뉘앙스로 말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된다.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철저히 부정하는 말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은 평생을 노력해도 절대 바꿀 수 없다는 뜻이다.
== 상세 ==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철저히 부정하는 말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은 평생을 노력해도 절대 바꿀 수 없다는 뜻이다. 사람은 보통 어떤 사물과 상황, 대상 등에 대해서 생각이나 관점, 느낌 따위를 확정하고 나면 그것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파훼하는 주장을 봐도 잘 받아들이지 않는 편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경로의존성]]처럼 분명 잘못된 습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꾸는 것 보다 그것을 행하는 것이 편하다거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행하게 된다. 따라서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힘껏 일갈하더라도 결국 사람은 제자리로 돌아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 것이고, 이 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


타고난 것은 어쩔 수 없다. 선천적으로 그걸 가지고 태어난 이상 그러한 기질이나 성향 등이 변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이 이를 증명하듯, 태어날 때 부터 천성 악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며 우리 도처에 산다.
사람이 타고난 것은 어쩔 수 없다. 선천적으로 선과 악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그러한 기질이나 성향 등이 변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이 이를 증명하듯, 태어날 때 부터 천성 악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며 우리 도처에 살고 있다. 하지만 범죄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답답한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고치라고 해도 들어 먹지 않는다면 이 관용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변하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기대일 뿐이다. 남을 바꾸려 드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되려 반발심만 키운다. 자기 자신도 못고쳐서 일부러 연기까지 하며 스스로를 숨기며 사는 것도 허다한데 말이다. 애초에 교화나 교정 등이 통한다면 왜 전과자들이 제 버릇 못 버리고 계속 전과를 쌓아가면서 교도소를 들락 하겠는가.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쉽사리 변하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기대일 뿐이다.<ref>너무 큰 충격이 다가오거나 정말 이 악물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외에는 제 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괜히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ref> 남을 바꾸려 드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되려 반발심만 키운다. 자기 자신도 못고쳐서 일부러 연기까지 하며 스스로를 숨기며 사는 것도 허다한데 말이다. 애초에 교화나 교정 등이 통한다면 왜 전과자들이 제 버릇 못 버리고 계속 전과를 쌓아가면서 교도소를 들락 하겠는가.


이런고로 풀어주면 사회에 해악이 되는 인간말종들을 영구 격리해야 한다고 [[엄벌주의]]를 지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고로 풀어주면 사회에 해악이 되는 인간말종들을 영구 격리해야 한다고 [[사형]]과 [[엄벌주의]]를 지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 관련 문서 ==
* [[경로의존성]]
* [[꼰대]]
** [[갑질]]
* [[편향]]
* [[개과천선]]
* [[작심삼일]]


[[분류:신조어]]
[[분류: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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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월) 10:21 판

말 그대로 사람은 구제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말하는 인터넷 관용어구. 주로 좋지 않은 뉘앙스로 말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된다.

상세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철저히 부정하는 말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은 평생을 노력해도 절대 바꿀 수 없다는 뜻이다. 사람은 보통 어떤 사물과 상황, 대상 등에 대해서 생각이나 관점, 느낌 따위를 확정하고 나면 그것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파훼하는 주장을 봐도 잘 받아들이지 않는 편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경로의존성처럼 분명 잘못된 습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꾸는 것 보다 그것을 행하는 것이 편하다거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행하게 된다. 따라서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힘껏 일갈하더라도 결국 사람은 제자리로 돌아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 것이고, 이 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

사람이 타고난 것은 어쩔 수 없다. 선천적으로 선과 악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그러한 기질이나 성향 등이 잘 변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이 이를 증명하듯, 태어날 때 부터 천성 악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며 우리 도처에 살고 있다. 하지만 범죄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답답한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고치라고 해도 들어 먹지 않는다면 이 관용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쉽사리 변하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기대일 뿐이다.[1] 남을 바꾸려 드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되려 반발심만 키운다. 자기 자신도 못고쳐서 일부러 연기까지 하며 스스로를 숨기며 사는 것도 허다한데 말이다. 애초에 교화나 교정 등이 통한다면 왜 전과자들이 제 버릇 못 버리고 계속 전과를 쌓아가면서 교도소를 들락 하겠는가.

이런고로 풀어주면 사회에 해악이 되는 인간말종들을 영구 격리해야 한다고 사형엄벌주의를 지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관련 문서

각주

  1. 너무 큰 충격이 다가오거나 정말 이 악물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외에는 제 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괜히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