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

서귀포시 사라오름[편집 | 원본 편집]

사라오름
산 정보
종류 오름
나라 대한민국
문화재 정보
종목 명승 83호
지정일 2011년 10월 13일

제주시내의 사라봉과의 구분을 위해 보통 한라산 사라봉 혹은 사라오름이라고 부르는 오름이다. 한라산 등반로(성판악 코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중간쯤 되는 지점[1]의 왼편에 자리한 오름이다. 오름의 높이는 1,324m로 중앙 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산정화구호를 가지고 있는 오름이다.

본래 미개방지역이었으나 2010년에 개방되면서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소재한 40여개 오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방된 오름이기도 하다.

산정화구호[편집 | 원본 편집]

이 사라오름의 정상부에는 물이 고여있는 산정화구호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백록담까지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작은 백록담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으며, 겨울철의 경우 하늘호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곳은 백록담을 제외하면 제주도 내의 오름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산정화구호이기도 하다.

호수의 둘레는 약 250m이며 직경은 80~100m내외의 원형에 가까운 호수로 비가 오면 물이 가득 차지만 수심은 전체적으로 얕아서 가뭄시에는 호수 바닥의 화산석 송이(스코리아)가 드러나기도 한다.

오름 전망대 인근에 호숫가로 목조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워낙 산 속 깊은 곳이라 수시로 노루가 물을 마시러 출몰하기도 한다. 참고로 만수위가 될 경우 이 목조 데크까지 물이 들어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당연히 통행이 불가능해진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속밭대피소와 진달래밭 대피소 사이의 지점으로 분기점에서 전망대까지는 600여 미터쯤 되는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