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비급 초계함

비스비급 초계함 은 스웨덴의 군함으로, 스웨덴 왕립 해군 스텔스 초계함이다. 스웨덴이 보유한 군함 중 가장 큰 군함인 비스비급 초계함은 스텔스 군함으로 유명하며 발틱 해 연안 작전에 특화된 군함이라고 할수 있으며 연안 해군인 스웨덴 해군에게 있어 진정한 주력함이라고 할수 있다. 본래 여섯 척이 건조될 예정에 있었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인해 1번함인 비스비함을 포함하여 다섯 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발주를 끝냈다.

고성능의 신형 군함이긴 하지만, 비싼 단가와 예산의 한정으로 인해 무장을 장착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건조

냉전이 종식되고, 더이상 구축함 급의 대형 군함을 운용하는 대신 연안 방위로 전환한 스웨덴 해군은, 리아스식으로 복잡하게 이루어진 발틱 해 연안에서의 작전을 위한 신형 초계함 건조에 들어간다.

비스비급은 기존 스웨덴 해군에서 계획되었던 스텔스 고속정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여 건조되었고 발틱 해에서의 높은 작전 효율성을 위한 적극적인 스텔스 설계를 받아들인 설계가 이루어 졌다.

성능

비스비급의 진정한 진가는 바로 스텔스 성능이다. 이전 군함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함형을 가진 비스비급은 함체의 일체화와 선체에 경사를 주어 적은 레이더 반사면적을 가질수 있도록 되어 있고, 불필요하게 레이더파를 반사시키는 돌출부를 최소화 하였다. 또한 함을 건조할 때 레이더 흡수율이 뛰어난, 탄소섬유 재질의 강화 플라스틱이란 신소재를 사용해, 강철제나 알루미늄 선체보다 대폭 낮은 반사율을 보인다.

레이더에 대한 기본적인 스텔스 외에도 비스비급은 적외선, 소음, 육안에 대한 스텔스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비급은 연돌을 없애 열 방출량을 줄였고 고열의 배기가스는 수면 아래로 배출함으로서, 열 감지 부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생존성을 보유하고 있다.

무장은 소형 초계함인 만큼, 중무장을 한 군함은 아니다. 통상적인 초계 임무에 적합한 수준의 무장을 하고 있으며, 본래는 수직발사관을 포함한 무장 체계가 탑재될 예정이였지만 예산상의 이유로 보포스57미리 함포와 RBS 15대함미사일 8발과 대잠로켓 밑 경어뢰 운용능력이 있다. 그러나 본래 장착되기로 했던 움콘토 대공 미사일이 예산을 이유로 빠지게 되어 사실상 공격력만 놓고 본다면 윤영하급 고속함이나 포항급 초계함에 비해 빈약한 무장을 한 군함이며 하늘로부터의 공습에 대응할 수단이 오직 함포뿐이라는 좋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도 이 보포스57미리 포는 근접방어화기로 사용하는 대공능력이 있는 포지만, 기관포형 근접방어화기의 한계점인 다중 방어는 불가능하며 두발 이상의 대함미사일에 대한 확실한 방어를 담보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운동성이 뛰어난 고기동성 전투기의 공습에 상당히 취약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거 말고도 격납고의 미보유로 지속적인 헬기 운용이 불가능한 단점도 있는 등, 한 국가의 주력함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 군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