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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8일 (월) 00: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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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조선도 아니고, 민주주의는 더욱 아니며, 인민을 위하지도 않고, 공화국은 더더욱 아니다. 조선 전체주의 김씨 왕조이다! 단씨조선, 한씨조선, 위씨조선, 이씨조선에 이은 전제군주제 왕국 김씨조선의 성립이라고도 한다. 아니 그냥 부카니스탄이라고 해!

그런데 정식 명칭을 치고 오신분이 있을까? 있으면 코렁탕을 추천... 그렇다면 북한에서 치고 들어온 사람은??

초대황제1대 김일성
2대황제 김정일
3대황제 김정은갈수록 더 재수 없어지네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동북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자리잡은 국가이다. 스스로를 조선, 공화국 등으로 부르고 남한에서는 주로 북한(北韓, North Korea)으로 불린다. 수도는 평양직할시이다. 대한민국은 헌법상으로 이 단체를 나라로 인정하지 않으며, 한반도 북부의 여섯 개 도를 불법으로 점령 중인 반국가 단체로 간주한다. 실제로 분단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이북 5도 위원회를 설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각 도마다 도지사 및 그 밑의 군수, 읍면장, 이장까지 임명하고있다.[1] 왜 부재자 투표로 뽑지
북한도 헌법상으로는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전쟁 이후 김일성8월 종파사건 등 치열한 권력 투쟁과 숙청으로 인해 오늘날 북한은 1인 독재 국가로 탈바꿈했다. 본래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되었으나 1970년대부터 주체사상이 모든 것을 장악, 2009년엔 북한 헌법에서 공산주의란 단어가 삭제되었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생각이니[2] 이때, 북한 헌법 상에서 주체사상과 선군정치가 내세워지게 되었다. 심지어 공산주의자가 <북조선왕조성립비사-김일성성전>이란 책을 낼 정도였다.[3]

사실상 김씨 왕조에 의해 지배되는 전제 왕국이며 김씨 일가를 CEO로 하는 거대한 재벌 집단이다. 즉 북한은 엄격한 계급 질서가 존재하며 왕이란 명칭만 없지 실질적인 왕 노릇을 하는 자리가 혈연에 따라 세습되는 전근대 봉건사회이며, 국가가 전 인민을 고용하는 하나의 거대한 재벌 기업 노릇을 하고 있는 국가 자본주의 사회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북한의 빈부격차는 웬만한 자본주의 사회 이상으로 무지막지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환경문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리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반도 국가이다. 영토는 12만 제곱킬로미터 정도이다.

6·25 전쟁 이전까지는 단순하게 북위 38도선(보통 이걸 '삼팔선'이라고 부른다)을 기준으로 남쪽이 남한, 북쪽이 북한으로 구분되었으나, 6·25 전쟁 이후 휴전 협정 과정에서 재정립되어 오늘날의 S자형 국경을 지니게 되었다. 그 결과 북한은 황해도를 전부 얻었지만 강원도를 상당부분 양보했다. 그러나 황해도를 얻은 덕에 남한의 수도 서울에 38선 시절보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괴이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경계선으로는 남쪽으로는 휴전선을 맞댄 대한민국이 있고, 북쪽으로는 압록강,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주로 중국과 붙어 있으며 함경북도 일부 지방이 러시아와 붙어 있다. 중국과의 경계선이 다소 괴이하여 경계선이 백두산을 가로지르고 있어서 백두산의 절반은 북한 소유, 나머지 절반은 중국 소유라는 초유의 사태를 유발하기도 했다. 백두산을 중국에게 팔아먹은 주제에 정작 자기네 태조 혹부리우스와 2대 뽀그리우스, 3대 꿀꾸리우스는 백두산 태생이라고 좋다고 선전하고 앉아 있다. 본격 셀프 중국 노예 인증 그 덕분에 그나마 대한민국 사람이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밟아볼 수만은 있다만. 그나마도 중국식 이름인 장백산으로서 불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호칭

상술하였듯, 이 국가(내지 단체)의 자칭 정식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그런 거 없고 개인부터 정부에 이르기까지 '북한'으로 칭하고 있다(본 항목명이 '북한'으로 정해진 것 또한 이런 사정에 기반한다). 이유는 북한 쪽이 훨씬 더 간결한 데다가, 대한민국의 헌법상 북한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4] 반정부단체로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측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자국을 '북한'으로 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아무래도 북한이라는 호칭은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이 정당성을 지니고 있고 자신들은 그 정당성을 지닌 곳의 북쪽에 있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비하적인 의미로 해석되어서 그런 듯. 정작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국을 '남한'으로 부르는데 거리낌 없다. 그냥 북한 지도층이 쪼잔한 것일 뿐이다 '남조선'으로 부르면 거리낌 많은데? 따라서 북한은 스스로를 칭할 때 공화국, 조선 정도로만 칭하고, 대한민국을 칭하는 것도 '남한'이 아니라 '남조선'으로 부른다. 북한식으로 해석하자면 자신들이 정당성을 지니고 있고 대한민국은 그 정당성을 지닌 곳의 남쪽에 있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역사

1945년 한반도를 지배하던 일본이 패망하고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여 북부에는 소련군이, 남부에는 군이 들어온 것을 시초로 한다. 1948년 38선 이남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인들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고, 얼마 뒤 북부에도 김일성을 수령으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워졌다. 사실 여운형, 김구 등 한반도에 두 개 이상의 국가가 난립하던 것을 마뜩찮아하던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양측의 양보 없는 강경한 태도와 양측의 뒤를 각각 봐주던 미국, 소련의 정치적인 파워에 휘말려 결국 손 쓸 도리 없이 분단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따로 굴러가던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전면적인 남침을 개시해 국토의 대부분을 초토화시켰다. 초창기에는 북한이 승승장구하여 남한의 실효성을 경상도 이남 지방으로 몰아붙이는 추세로 흘러갔으나, 이 과정에서 북한측의 비인도적, 비신사적 행위들이 국제사회를 자극하여 이에 여러 국가들이 반응해 순식간에 결합한 UN군의 신속한 개입으로 점점 북쪽으로 밀려나며 심지어 원래 영토도 상당부분 소실하는 등 피해가 막심해져 북한은 멸하고 남한의 승리로 끝나나 싶었지만, 한반도가 자유주의 세력의 땅이 되어 바로 공산주의 국가인 자신들과 정면 대치관계로 들어서는 것을 꺼림칙해 한 중공군이 불법으로 개입함으로 인해 다시 전황이 뒤바뀌어 대치 상태로 전락, 결국 당사자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국제사회의 여론으로 인해 휴전을 선택해야만 했다.

한편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여러 파벌이 당 내에서 난립하고 있었는데, 김일성은 6·25 전쟁의 패전 책임을 물거나 1956년 8월 종파사건으로 자신의 파벌이 아닌 파벌들을 모조리 숙청함으로서 오로지 자신만을 추종하는 파벌만을 남겨 1인 독재 체제를 강화했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고 김정일이 그 자리를 물려받음으로서 2대 세습을 이뤘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이어진 이른바 고난의 행군으로 수십만의 주민이 굶어죽었지만 김정일은 천수를 누리다 2011년 사망. 그의 3남인 김정은이 그의 자리를 물려받음으로서 적어도 스스로는 왕국이 아닌 공화국이라 자칭하는 국가에서 전무후무한 3대 세습을 이뤄낸다. 물론 이렇게 된 이상 북한이 실질적으로 왕국이라는 것은 자기네들 빼고는 다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행정구역

북한의 행정구역은 1직할시, 2특별시, 1특급시, 1특급행정구, 9도, 25시(33구역), 147군으로 되어 있다. 광복 직후에는 5개도와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였으나 북한 정부의 인위적인 변경으로 잘게 쪼개졌다.

사실 대한민국이 지정한 행정구역과 북한이 지정한 북한 행정구역은 서로 다르다. 대한민국은 분단 이후 그 이전에 만들어진 조선시대식 행정구역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은 지속된 개혁으로 행정구역을 상당수 갈아엎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기서 '왜 대한민국이 북한 행정구역을 지정해두고 있지?'라고 생각한다면, 답은 간단하다. 통일부에서는 통일이 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북한 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고 미리 행정구역을 지정해두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서술하지만, 대한민국 헌법으로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땅도 엄연히 대한민국 땅이므로 행정구역을 지정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당연히 북한측은 이를 '제국주의자의 침략 의욕의 증거'라며 달가워하고 있지 않지만, 사실 북한도 거기서 거기다(...). 현재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벌이고 있는 행태는 그야말로 작은 미국. 미국의 패권주의에 저항한다는 명분으로 자기네들만의 작은 패권주의를 추구하면서 남한과 국제사회를 향해 온갖 무력 도발을 행사하고 있으니...

군사

조선인민군 참조. 북한의 지도이념은 마르크스주의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먹은 지 오래이고 마르크스주의와는 180도 반대인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이기 때문에 모든 정책에서 우선순위가 군에 있다. 인민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핵과 미사일 개발에 14억 달러를 퍼붓는 등 온갖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무지막지한 돈을 낭비하며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짓거리를 자행하는 까닭이 바로 체제를 떠받드는 양대 이념 가운데 하나가 선군정치이기 때문이다.

종교

평양은 한때 '조선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개신교 세력이 강했던 곳이나 분단 이후 그딴 거 없어졌다. 분단 이후 남한의 기독교 세력이 반공주의를 채택하게 된 것은 이 영향이 크다. 그리고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관제야당인 천도교청우당천도교를 제외한 종교는 탄압되었다. 가톨릭의 경우 전화로 성당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으며, 다수의 베네딕토회 수사들이 살해당하기도 했다.

1980년대 들어 국제 사회에 종교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기 위해 각종 종교 시설 및 신자 단체를 설립하였고 1992년에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명시했다. 평양에는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라는 두 개의 교회를 재건하기도 했다. 칠골교회의 경우 혹부리우스의 외할아버지가 장로로 섬기던 교회.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대외 선전을 위한 퍼포먼스로,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이 종교 생활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5]

북한에서 제대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당국의 눈을 피하여 몰래 모이는 지하교회들뿐이다. 이러한 지하교회를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2013년에 개봉한 '아유레디'라는 영화가 있는데, 북한 지하교회 교우들의 순수한 신앙을 극찬하면서 이러한 북한 지하교회 교우들이 계속해서 핍박받는 건 전적으로 남한의 교회들이 대형화, 물질주의와 기복신앙에 찌들어서 개독교, 예수쟁이로 흑화한 관계로 너무나도 순수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북한 교우들이 그런 개독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언에서 일부러 개독들이 사라질 때까지 북한 정권의 붕괴를 신이 잠시 유예하고 있는 것이므로 남한의 교회들이 얼른 정신 차리고 회개해야 한다는 상당히 골 때리는 (비종교인 입장에서는 억지스러워 보일지도 모르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남한에서 개독이 사라지고 예수의 가르침을 올바로 따르는 제대로 된 기독교가 바로 세워질 때에 비로소 북한 정권이 붕괴되고 평화통일이 올 것이라는 논리이다. 바꿔 말하면 남한의 개독들은 통일 세상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며 북한 정권의 명줄을 연장시켜 주는 레알 종북세력이란 이야기다(...)

가톨릭의 경우 1988년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동에 장충성당이 설립되었고 이듬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문규현 신부가 방북하여 미사를 집전하였다. 그러나 북한에는 사제가 아예 없기 때문에 미사는커녕 성체성사고해성사 집전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정상적인 가톨릭 신앙 생활은 불가능하다. 장충성당에서는 미사를 대체하는 공소예절로 버티고 있다고는 하는데, 그것조차도 봉수교회의 경우처럼 5분 대기조를 동원한 쇼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중국처럼 바티칸을 무시하고 자기네 입맛에 맞는 사람 골라 사제 임명을 제멋대로 하지 않는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북한 불교의 경우 정말 골 때리는 것이, 스님들이 스님 옷만 입었지, 머리를 안 깎는다(...) 관련 짤이 돌아다닐 정도이다.[6]

정교회의 경우 2006년대 초반 평양시에 성 삼위 성당이 설립되었다. 성당에 상주하는 북한인 사제도 있어 가톨릭보단 사정이 더 나은 편.[7] 이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외교관계 때문에 세워진 것으로, 그도 그럴 것이 블라디미르 푸틴이 독실한 정교회 교인이다.

실질적으로 북한의 국교는 혹부리우스와 뽀그리우스를 신으로 숭배하는 주체교라 할 수 있다. 나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이비 종교 집단인 셈이다. 북한은 나라 전체가 마치 아가동산처럼 신도들의 노동력과 헌금을 착취하여 교주의 배때기를 불리는 사이비 종교의 신앙촌이라 할 수 있다. 사이즈만 무지막지하게 클 뿐 본질에서는 똑같은 것이다. 게다가 교주에 대한 성 상납까지도 자행되고 있다!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다(...)

그런데 최근 정말 골 때리는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꿀꾸리우스가 이슬람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유는 이슬람 국가들은 자기네들의 철천지 원수(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체제 유지를 위한 명분일 뿐이다)인 미국에 맞서 싸우는 동지이기 때문에, 이슬람교와 손을 잡자는 것이다(...) 그래서 꿀꾸리우스는 대놓고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에게 이슬람교에 대해서 가르치라 하지를 않나, 이슬람 신자들은 남한에 가 본 경력이 없는 이상 누구든지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를 않나... 아무튼 정말 골 때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에 북한판 구원파 교주 유병언과 기독교판 장각하고, 북한(조선)의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나타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북한의 민중항쟁

남한의 4·19 혁명이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10 민중항쟁 같은 대규모 민중항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북한에서도 독재정권에 맞서서 다음과 같은 민중항쟁이 일어났다. 물론 모두 잔악무도하기 그지없는 방법으로 진압되는 바람에 불행하게도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북한 주민들이라고 마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 1976년 해주 민중항쟁
  • 1987년 온성 정치범수용소 민중항쟁
  • 1998년 송림 황해제철소 민중항쟁


각주

  1. 이북 5도의 도지사는 국무총리가 임명한다
  2. 정확히는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삭제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당장 헌법 이름부터가 사회주의 헌법이다. '공산주의 도덕' 과목도 '사회주의 도덕'으로 바뀌는 등, 이 시점에서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의 실현으로레벨 다운 목표를 조정했다고 볼 수 있다. 21세기에 공산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가 목표라는 점은 건너뛰고... 단 여기서 말하는 사회주의란 흔히 사회주의 하면 떠올리는 사회민주주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원래 의미에서 공산주의 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체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실제로는 그딴 거 하나도 없고, 사회주의니 뭐니 하는 건 다 핑계일 뿐 실제로는 그냥 김일성 일가의 전제 왕국일 뿐이다!
  3. 저자는 임은. 소련으로 망명한 북한인이다. 소련으로 망명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공산주의자로 임은은 가명이다. 당시 소련당국이 임은의 원고가 조-소 관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소련 내 출판을 금지하였으나, 일본에서 내는 것은 묵인해 주었다.
  4.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이다. 사실 한 나라의 영토를 굳이 헌법에 정의해둔 것은 꽤나 이례적인 사례인데(일례로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의 영토는 헌법으로 어디어디이다'라고 정의하지 않았다), 이는 북한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역시 남북으로 쪼개져 있는 아일랜드 공화국 정도. 아일랜드 공화국 역시 헌법상으로 북아일랜드를 아일랜드 섬 북부의 여섯 개 주를 불법 점령 중인 반국가 단체로 간주한다. 아, 참고로 북한도 마찬가지라 자체 헌법으로 자기네 영토를 한반도 전체라고 정의하고 대한민국은 그저 (배에 힘을 주고)'미 제국주의자들과 그들의 충실한 앞잡이 파쑈 괴뢰도당의 소굴' 정도로 여기고 있다.
  5. 남한의 종교인들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 줄 착각하게 되는 부분이 봉수교회의 예배 모습인데, 당연히 5분 대기조(...)가 편성되어 순식간에 소집하는 것이다. 그나마 이 5분 대기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평양지역에 살면서 기독교 배경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채워진다. 자기 부모가 신자였거나 하는 식으로... 100% 쇼는 아니지만 관제예배인 것은 사실.
  6. 하지만 알아 둘 점은 불교가 반드시 머리를 깎는 종교는 아니라는 점이다. 머리를 깎는 건 그냥 수행의 일부일 뿐이며, 종파마다 해석이 달라서 머리를 깎지 않는 종파도 있다. 다만 머리를 깎는 종파가 대중적이라 별로 안보인다는 게 흠일 뿐. 마찬가지로 불교가 무조건 육식을 금하지도 않는다. 애초에 고기 금지도 살생을 금한다는 종교적인 뜻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원체 가난하게 운영되는 불교의 특성상 먹거리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구하기 힘든 사치품인 고기를 되도록 먹지 말자는 행동지침이 아예 명문화되어 굳은 것이다. 그 유명한 불교를 창시한 싯다르타도 우유죽을 잘만 먹었다. 참고로 지금이야 흔한 공산품이지만 당시 우유는 농업 경제의 필수품인 소가 될 송아지의 영양분, 즉 사실상 소 한마리를 잡아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고가의 물건이다. 싯다르타는 그 귀한 걸 낼름 받아먹은 거다(...).
  7. 월급은 한국 정교회가 준다고 한다.

틀:국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