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병사

복제병사(Replica Forces)는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호러 FPS 게임 시리즈 F.E.A.R. 시리즈의 등장하는 세력이자 주요 적들로 설정이 불확실한 F.3.A.R.을 포함해 전 시리즈에 출연한 세력이다. 성우는 마크 론드(Mark Lund). 일본어판은 불명.

역사

이들은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프로젝트이자 미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 퍼시어스에서 만들어진 복제 강화인간들로 그 특성상 보통 인간보다 탄탄한 신체와 근력을 가지고 있으나, 프로젝트 오리진에서 나온 텔레파시 초능력자 지휘관의 지원을 받아 움직일 수 있는 평상시에는 자아가 없는 존재이다. 원래 인간이 우주에 적응할만한 신체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이카루스가 재정 문제로 폐기된 대신 이카루스에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복제병사는 간단한 복제 유전 기술과 대량생산이 쉽고 교체가 가능하게끔 만들어진것이 계기이다.

텔레파시에 의해 움직이는 클론 인형들이지만 본인들끼리는 텔레파시로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전 통신으로 연락을 하며 더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가 나타나면 우선적으로 통제권을 빼앗긴다는 단점이 있다.

주요 타입

F.E.A.R. - VI(6) 타입

기동된 숫자는 1,549명.

F.E.A.R. 2: Project Origin - VII(7) 타입

6타입보다 개량화가 된 만큼 감정기복이 매우 적어져서 작중에서는 당황하거나 욕설을 날리지 않는다. 기동된 숫자는 본편은 891명, DLC는 935명.

작중 묘사 (모노리스 타임라인 )

F.E.A.R. 2: Project Origin

피어 1에서는 복제병사들이 먼저 나오고 아마캠 경비병이 나중에 나오는 형식을 취했으나 2편에서는 반대로 복제병사는 중반부에 첫 등장하게 된다. VII(7)타입으로 최신형. 리처드 바낵 대령이 마이클 베켓을 없애기 위해 한 하빈저 실패작을 이용해 일부 부대를 깨웠지만 베켓에게 몰살되고 이 실패작은 알마의 손에 의해 처지, 복제병사들의 통제권은 그녀에게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렇다할 전략은 커녕 아무 지식이 없는 알마라 복제병사들을 매우 험하게 다루는데 상황, 장소를 생각안하고 무작정 많이 끌고 와 닥치고 돌격하는 식으로 보낸다. 이윽고 수가 줄어들자 마지막에 폐기된 실패작까지 다 끌어모아 베켓을 습격하지만 그에게 다 와해되고 만다.

F.3.A.R.

피어 3에서는 복제병사들의 두뇌인 페텔은 사망, 2편에서 잠시동안 조종했던 알마는 산고를 겪고 있으며 하빈저 실패작들도 전작에서 몰살되었기때문에 복제병사들을 조종할 텔레파시 능력자들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튀어나왔다. 아마캠이 별도로 손에 넣은건지 새로 개발한건지 이에 대한 서술은 안나오지만 디자인상 피어 2의 복제병사 강화병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쓰면서 엠블럼을 달았다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

트리비아

• 복제병사들의 모티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클론 트루퍼(은하 제국 초기 스톰 트루퍼)들로 추정된다.
• 온갖 F워드를 필두로 걸쭉한 욕설들이 나오는 밀리터리 계통 게임답게 복제병사들은 자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불리해지면 욕설을 날리면서 감정표현을 하거나 당황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때문에 피어 시리즈의 인기 집단으로 전 시리즈에 출연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편 DLC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로 나오기도 했다.
• .피어 2의 복제병사 AI로 논란이 있었는데 복제병사들이 전작보다 멍청한 행동을 하는 건 알마가 통솔했기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다. 진지하게 쓰자면 피어 2 AI는 난이도 차이가 있어도 여전히 좋은 편이며 오히려 전작보다 더 세심하게 짜져있다. 다만 버그가 있기 때문에 AI 스크립트가 꼬이면 벽이 가로막고 있는데도 무작정 사격을 하는 멍청한 행동을 하는 일이 종종있다.
• 어떤 모더가 이 복제병사 VII 타입의 모델링을 추출해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기스의 주인공의 아머로 만들어 배포한 적이 있었으나 넥서스 모드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내려지면서 구하기 힘든 희귀 모드가 되었다.
• 페르세우스 맨데이트 세계관 한정으로 복제병사들은 페텔과 알마의 DNA로 만들어진 강화인간이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알다시피 비벤디 세계관은 정사에서 폐기처분되었기에 본가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