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62.145.196 (토론)님의 2020년 1월 2일 (목) 06:26 판 (→‎특징)

파충류 뱀목 뱀아목. 현재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여 있으며 한반도에는 16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징

온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다리는 퇴화하여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다. 아래턱을 아래, 혹은 앞뒤로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입을 더욱 크게 벌릴 수 있게 해준다.

땅으로 전달되는 진동에 민감하다. 혀를 이용하여 공기 중의 미립자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혀는 공기 중의 온도, 진동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혀를 자주 낼름거린다.

먹이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응?), 양서류, 어류, 곤충 등을 먹는다. 채소 빼고는 다 먹는 듯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한다. 고대에는 이런 점 때문에 뱀을 불사, 영생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다. 뱀의 외형을 지닌 신이나 마수(여와, 용, 케찰코아틀, 나가, 니드호그 등)에 대한 설화도 여기서 비롯된 것. 서브컬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드래곤 같은 소재도 마찬가지다.

성경에는 부정적으로 나와 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없는 사이에 하와를 꼬드겨 먹지 말라고 하는 선악과를 먹게하는 바람에 아담과 하와를 저주받게 만들었고 마귀를 '옛뱀' 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다.

머리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머리를 잘라내도 머리는 약 5일간 버텨 낸다. 그러므로 뱀을 죽여야 할 때는 머리를 잘라내지 말고 머리를 쳐서 죽이거나 머리를 잘라냈다면 머리를 불로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한다.

식용(?!)

뱀을 식용하는 국가로는 잘 알려진 곳으로는 중국 본토가 있다. 이곳이야 책상다리와 사람 다리만 뺀다면 뭐든 먹는 나라로도 유명한 곳이다(...)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는 꼬치튀김으로 파는걸 볼 수 있다. 헌데 중국 본토라고 해서 이걸 평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 곤란하다. 본토 현지인들도 생소하게 여긴다고 한다.

중화권 지역은 대만에서 식용한다.

일본에는 오키나와 지방에서 이라부(바다뱀)로 라멘을 만들기도 하는데 일반적이진 않다.

이렇게 식용한다고 해서 호기심을 가질 사람이 있겠지만 뱀에는 스파르가눔 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생충이 있기 때문에 식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식용할 경우에는 내장과 비늘, 피 등을 완전히 제거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먹어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맛은 생선과 닭의 중간맛이 난다고 하며 노가리를 구워먹는 듯한 느낌이 난다고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