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자리 61: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항성 정보 |이름 = 백조자리 61 |그림 = 61 Cygni.jpg |그림설명 = 백조자리 61 쌍성계 |별자리 = 백조자리 |겉보기등급 = A: 5.21<ref name="s1">[http...)
 
편집 요약 없음
10번째 줄: 10번째 줄:
<!-- 겉보기 성질 -->
<!-- 겉보기 성질 -->
|거리 =  
|거리 =  
|광년 = 3.495 ± 0.001
|광년 = 11.395 ± 0.003
|파섹 = 11.395 ± 0.003
|파섹 = 3.495 ± 0.001
|연주 시차 = 285.95 ± 0.10m<ref name="s1"/> / 286.15 ± 0.06m<ref name="s2"/>
|연주 시차 = 285.95 ± 0.10m<ref name="s1"/> / 286.15 ± 0.06m<ref name="s2"/>
|형태 = K5Ⅴ<ref name="s1"/> / K7Ⅴ<ref name="s2"/>
|형태 = K5Ⅴ<ref name="s1"/> / K7Ⅴ<ref name="s2"/>
39번째 줄: 39번째 줄:


== 연주시차 및 고유운동 ==
== 연주시차 및 고유운동 ==
백조자리 61은 19세기 초 [[고유운동]]이 가장 빠른 별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주세페 피아치]]가 1804년에 관측한 바 있으며,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이 관측을 계속하면서 재차 확인되었다. 실제로 이 항성계는 적경 방향으로 4.1arcsec/yr, 적위 방향으로 3.2arcsec/yr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선속도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64km/s이다.<ref name="s1"/> 고유운동이 더 빠른 예로 [[바너드 별]]과 [[캅타인 별]]도 있으나, 이쪽은 육안으로 볼 수 없다.
백조자리 61은 19세기 초 [[고유운동]]이 가장 빠른 별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주세페 피아치]]가 1804년에 관측한 바 있으며,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이 관측을 계속하면서 재차 확인되었다.


1838년 베셀은 쾨니히스베르크 천문대에서 연주시차를 최초로 측정하였다. 최초 측정값은 0.31초각으로, 그는 이 관측치로부터 항성계까지의 거리가 약 10.3광년임을 계산하였다. 이는 현재 알려진 값인 0.286초각 및 11.4광년과 근접한다. 물론 최초로 항성까지의 거리를 구체적으로 계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http://www.nightskyinfo.com/archive/61_cygni/]
1838년 베셀은 쾨니히스베르크 천문대에서 연주시차를 최초로 측정하였다. 최초 측정값은 0.31초각으로, 그는 이 관측치로부터 항성계까지의 거리가 약 10.3광년임을 계산하였다. 이는 현재 알려진 값인 0.286초각 및 11.4광년과 근접한다. 물론 최초로 항성까지의 거리를 구체적으로 계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http://www.nightskyinfo.com/archive/61_cygni/]


최초 측정 당시에는 백조자리 61의 A, B 별이 중력 상호작용을 하는지 혹은 분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가, 서로를 도는 쌍성계라는 사실이 20세기 때 확인되었다.
최초 측정 당시에는 백조자리 61의 A, B 별이 중력 상호작용을 하는지 혹은 분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가, 서로를 도는 쌍성계라는 사실이 20세기 때 확인되었다.


실제로 백조자리 61을 관측해보면 서로 간의 공전보다는 고유운동이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A, B 두 별은 서로 나란하게 천구상의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이 항성계는 적경 방향으로 4.1arcsec/yr, 적위 방향으로 3.2arcsec/yr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즉 천구 상의 북동쪽([[세페우스자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선속도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64km/s이다.<ref name="s1"/> 고유운동이 더 빠른 예로 [[바너드 별]]과 [[캅타인 별]]도 있으나, 이쪽은 육안으로 볼 수 없다.
 
백조자리 61을 관측해보면 서로 간의 공전보다는 고유운동이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A, B 두 별은 서로 나란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 기타 ==
== 기타 ==

2019년 9월 19일 (목) 21:13 판

백조자리 61
61 Cygni.jpg
백조자리 61 쌍성계
관측 정보
적경 21h 06m 53.939s / 55.264s[1][2]
적위 +38° 44′ 57.90″ / 31.36″
별자리 백조자리
세부 정보
질량 A, B: 0.70, 0.63

백조자리 61(61 Cygni, 61 Cyg)은 백조자리에 있는 쌍성계이다. 연주시차를 최초로 측정한 대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

백조자리 61은 플램스티드 명명법의 명칭이다. 다른 식별번호·이름으로 A 별은 HD 201091 또는 백조자리 V1803, B 별은 HD 201092이다.

항성계는 '베셀 별'(Bessel's Star) 또는 '피아치의 날아다니는 별'(Piazzi's Flying Star)이라는 별칭이 있다.

항성계

Orbit 61 Cygni arcsec.png

A 별과 B 별은 주황색(K형) 주계열성이다. A 별은 용자리 BY형 변광성, B 별은 섬광성으로 분류된다.

겉보기등급은 각각 5.2, 6.0등급으로 맨눈으로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며, 둘의 밝기를 합치면 4.8등급이 된다. 둘은 약 650년 주기로 서로를 돌고 있다. [3] 가까이 접근할 때는 44AU, 가장 멀 때는 124AU로 추정되며, 이심률은 0.49로 매우 크다.

연주시차 및 고유운동

백조자리 61은 19세기 초 고유운동이 가장 빠른 별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주세페 피아치가 1804년에 관측한 바 있으며,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이 관측을 계속하면서 재차 확인되었다.

1838년 베셀은 쾨니히스베르크 천문대에서 연주시차를 최초로 측정하였다. 최초 측정값은 0.31초각으로, 그는 이 관측치로부터 항성계까지의 거리가 약 10.3광년임을 계산하였다. 이는 현재 알려진 값인 0.286초각 및 11.4광년과 근접한다. 물론 최초로 항성까지의 거리를 구체적으로 계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1]

최초 측정 당시에는 백조자리 61의 A, B 별이 중력 상호작용을 하는지 혹은 분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가, 서로를 도는 쌍성계라는 사실이 20세기 때 확인되었다.

실제로 이 항성계는 적경 방향으로 4.1arcsec/yr, 적위 방향으로 3.2arcsec/yr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즉 천구 상의 북동쪽(세페우스자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선속도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64km/s이다.[1] 고유운동이 더 빠른 예로 바너드 별캅타인 별도 있으나, 이쪽은 육안으로 볼 수 없다.

백조자리 61을 관측해보면 서로 간의 공전보다는 고유운동이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A, B 두 별은 서로 나란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기타

각주

  1. 1.0 1.1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s1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텍스트가 없습니다
  2.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s2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텍스트가 없습니다
  3. Jim Kaler, astro.illinois.edu - 61 C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