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괴사전

Graphene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7일 (목) 23:04 판

백괴사전, 너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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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이 듬뿍 들어간 글을 만드는 데는 너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Uncyclopedia kr favicon.png백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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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종류 풍자 위키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06년 10월

백괴사전위키백과패러디판인 언사이클로피디아한국어 버전이다. 본래 거짓백과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프로젝트였으나 후에 언사이클로피디아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설명

백괴사전을 정의하는 '언사이클로피디아(Uncyclopedia)'라는 말 자체가 '백과사전'을 뜻하는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에 반대를 뜻하는 Un-을 합성하여 비틀어 만든 단어이니만큼(백사전이라는 이름도 백과사전을 살짝 뒤틀어 만든 이름이다), 백괴사전은 사전에서 요구하는 지식의 진실성, 사실성을 거의 추구하지 않고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거짓 지식 기여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거짓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문서들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때문에 위키위키 프로젝트이지만 기존의 위키위키 계열 사이트들과는 성격이 완벽하게 다르다. 우선 가장 유명한 위키백과는 반드시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하는 성격상 백괴사전과는 아예 정 반대의 속성을 지니고 있고, 리그베다 위키리브레 위키, 나무위키 등의 마이너 위키위키들은 대부분 위키백과처럼 깐깐하게 굴지만 않을 뿐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실 전달에 목적을 두고 있으나 백괴사전은 깐깐하게 굴지 않는다는 점만 동일할 뿐 사실 전달력에 있어선 역시 완전히 다르다.

물론, 백괴사전이 거짓말로만 점철된 문서를 만드는 곳은 아니다. 이른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을 첨가하여 진실을 비꼬아서 전달하는, 즉 블랙 코미디 류의 문서도 많다. 특히 국내 정치인 관련 항목들이 그러한데 기본적으로 아예 항목명부터가 정치인의 이름을 상당히 뒤틀어놓은 이름인데 그것은 대체로 넷상에서 해당 정치인을 일컫는 별명에 관련된 것들이 첨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문서는 제목부터가 처음보는 기괴한 글자인데 '명' 부분에 '생쥐'의 자음과 모음을 교묘하게 섞어서 만든 이명박 + 생쥐의 합성어이다. 그리고 북한 등 말 그대로 까여도 할 말 없는 영구까임권의 소유자들을 소재로 한 문서는 최대한 유머스럽게 풀어서 그렇지 의외로 있는 그대로의 사실들을 서술하고 있다. 정의하자면 그냥 존재 자체가 웃기는 것들은 익살스럽게 풀어내기만 할 뿐 있는 그대로 쓴다고 보면 된다.

위키엔진은 이곳 리브레 위키와 같은 미디어위키를 사용한다. 덕분에 모니위키 엔진을 사용하는 리그베다 위키의 유저들이 백괴사전으로 진출을 시도했을 때 서로간의 위키엔진간의 문법 차이로 백괴사전에서의 편집에 난항을 많이 겪었었다. 하지만 리브레 위키 사용자들은 이제백괴사전과 위키백과로 마수를 뻗치겠지. 그 전에 백괴사전에서 리브레 위키로 마수를 뻗친 것 같지만

한때 백괴사전은 서버 점검[1]으로 접속이 되지 않았다. (정확한 기간 추가바람) 개발자가 5월 1일 오후 2시까지 마치겠다고 하였으나 더 늦어졌다. 상담소로 운영 중인 IRC 대화방에 관련 문의가 쇄도하여 결국 지친 나머지 하나은행 569-910001-21804[2]에 건당 1000원씩[3] 입금을 해야 질문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 되겠지... 설마... 상태 운영 중단으로 바꾸면 안 돼? 5월 12일 복구되었다.

입문 난이도

하지만 백괴사전을 쉬운 곳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백괴사전의 문서 작성 기본 철칙이 반드시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때문인데 이 때문에 아무렇게나 막 만들면 재미없다는 이유로 (본 항목 위에 달린 저런 틀을 달고) 퇴출당하기 일쑤이고, 특정 계층에게만 웃기고 다른 계층에겐 불쾌감을 유발하는 문서를 만들면 형평성이 없다는 이유로 퇴짜 맞기 일쑤인지라, 최대한 무색무취하면서도 다양한 방문자들을 제대로 만족시킬만큼의 유머감각이 담겨야 한다는 까탈스러운 작성 문화 때문에 의외로 위키백과보다도 진입장벽이 높은 위키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의외로 오타쿠 관련 문서는 거의 만들지 못하고, 만들어도 대부분 오타쿠적 요소가 있다며 잘라버리는 등 오타쿠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오죽하면 '오타쿠가 쓴 문서' '동인녀가 쓴 문서' 같은 틀도 존재할 정도. 이는 아무래도 상기했듯 특정 계층에게만 웃음을 제공하는 형평성이 떨어지는 문서가 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0여년의 역사 속에서 이런 규범에 하나둘 걸려 종국에는 남는 사람만 남고 그 사이에서 고유한 문화가 형성되어 자리잡혔기 때문에 신규 유입자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나 용어들이 많다 진입 장벽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ㄹ어, 윤희, 나베르 등 다른 위키위키 사이트에서는 좀체 찾아보기 힘든 고유한 유머코드가 많아 이것을 숙지하지 못한다면 백괴사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문서를 생성하기 어렵다.

실제로 백괴사전은 2005년에 설립되어 10년이 넘는 후인 2015년 기준 5천여개의 문서가 등록되었고, 이것도 사실 주기적으로 잼이 없는 문서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 이만큼 된 것이다. 조금 늦은 2007년 출범한 리그베다 위키가 역시 2015년 기준 2만 개가 넘는 문서가 등재되어 있고, 빡빡한 것으로 유명한 한국어 위키백과조차 2015년 기준 30여만 개의 문서가 등재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백괴사전의 문서 등재 속도가 얼마나 느린지, 더불어 그만큼 얼마나 입문 난이도가 높은지를 실감할 수 있다.

물론 진입장벽이 높다, 문서 수가 적다는 이같은 분석이 백괴사전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 또한 명심해두자. 원래 모든 커뮤니티는 한 방향으로 뜻이 맞는 사용자들이 모임으로서 형성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해당 커뮤니티만의 고유한 특성이 생기는 것이므로 백괴사전 또한 지향하는 바가 분명히 존재하고 따라서 같은 성향의 사용자들이 모여 고유한 특성이 생기는 정상적인 커뮤니티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신규 유입자는 해당 커뮤니티의 적응에 어려워할 수밖에 없으나 이 또한 어딜 가든 다 동일하니 백괴사전만의 특성이라고는 할 수 없다.

기타

백괴사전의 라이선스는 CC BY-NC-SA이기 때문에 CC BY-SA을 따르는 리브레 위키와 호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백괴사전발 틀은 가져올 수 없다.그런데 맨 위에 보면... 어차피 거기도 위백발 틀 많은데

2015년 5월 10일 30여 개에 달하던 미디어위키 확장 기능이 몽땅 날아가는 바람에 무기한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가, 2015년 5월 12일 오후 9시 44분에 복구되었다.

바깥 고리

각주

  1. 미디어위키 확장기능이 모두 날라갔었다고 한다(...)
  2. 국제 구호 NGO세이브 더 칠드런의 후원 계좌
  3. 천원은 상징적인 의미라고 주장하고 있다.

틀:위키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