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자 저그

소개[편집 | 원본 편집]

Renegade Zerg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저그 세력 중 하나로 리마스터 이전엔 '배반자 저그'로 호칭되었는데 리마스터 번역본에서 '저그 반란군' 또는 '저그 반군'으로 번역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초월체 사망 이후 다고스를 포함한 여러 정신체들이 서로 융합해 탄생한 신생 초월체를 따르는 저그 무리지만 실질적인 지배자는 다고스라고 봐야할 듯 싶은데 신생 초월체는 사람으로 치면 아기에 불과한 단계였던지라 제대로 무리를 지배할 수 없었기 때문.

일단 공식 명칭은 '저그 반란군' 또는 '배반자 저그'지만 이건 사라 케리건이 일방적으로 낙인 찍은 명칭이고 이들이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초월체의 후계자를 칭한다면 '군단'이라 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규모만 따지면 초월체 휘하의 군단을 대부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이쪽이 압도적이었고 정통성을 따져봐도 저그 반군이 주류에 가까웠다.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아이어에서 저그 군단의 초대 우두머리인 초월체공허의 힘이랑 칼라의 힘을 융합한 황혼의 힘을 방출하여 동귀어진을 시도한 태사다르에 의해 사망하자 서술했듯 다고스가 여러 정신체들이랑 서로 융합해 탄생한 신생 초월체를 창시한 뒤 지휘한다.

통제를 잃고 야생화된 초월체 직속 저그들을 제외하면 초월체 휘하 정신체들이 지배하던 저그 군단을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에 고작 정신체 하나를 빼돌리는 게 전부였던 케리건보다 수적으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신생 초월체가 차 행성에서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케리건이 프로토스에게 이 사실을 누설하고 프로토스는 아이어차원 관문을 통해 샤쿠라스로 온 저그 무리를 전멸할 목적으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키기로 한다.

먼저 집행관, 제라툴, 아르타니스가 지휘하는 프로토스 원정군은 브락시스에 있는 우라즈 수정을 회수한 다음 차 행성에 있는 칼리스 수정을 얻기 위해 미성숙한 초월체를 공격해 잠시 배반자 저그 무리를 정지시킨 틈에 칼리스 수정을 회수한 뒤 두 개의 수정으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켜 샤쿠라스로 넘어온 정신체랑 저그 무리를 몰살한다.

이렇게 전력이 약화되는 와중에 지구에서 온 UED 원정대가 차 행성으로 들어와 정신체들의 방어를 뚫어가면서 의무관을 이용해 신생 초월체에게 신경 안정제를 주사하는 바람에 무리 전체가 UED의 노예가 된다.

다고스의 저그 무리를 장악하면서 전력이 급격히 증가한 UED에게 위기감을 느낀 케리건은 신생 초월체를 제거하여 저그 군단을 완전히 장악할 목적으로 암흑 기사단의 대모인 라자갈을 납치한 뒤 인질로 삼아 제라툴이 신생 초월체를 제거하게 만들고 그렇게 케리건은 저그 군단의 우두머리가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일단 공식 명칭은 '저그 반란군'이지만 이건 사라 케리건이 일방적으로 낙인 찍은 명칭이고 이들이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은 알 수 없는데 이들이 초월체의 후계자를 칭한다면 그대로 '군단'이라고 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초기의 규모만 보면 초월체 휘하의 군단을 대부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이쪽이 압도적이었으며 정통성을 따져봐도 저그 반란군이 주류에 가까웠다.

일단 케리건은 정통 군단 저그가 아닌 타 종족인 테란 출신이고 군단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반면 다고스는 초월체를 보좌하기 위해 창조된 정신체로 태생부터 저그인데다 엄청 기나긴 세월을 초월체의 심복으로 살아온 저그의 2인자였기 때문.

아이어에서 초월체가 태사다르에게 비명횡사한 탓에 제대로 된 권력 승계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2인자였던 다고스 입장에서는 갑툭튀한 케리건을 저그의 본질을 해치는 이질분자로 받아들여 쳐낼 명분도 있었으며 저그 내부에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케리건도 저그의 주류 세력인 다고스와 정신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타 종족인 테란이나 프로토스랑 손을 잡았으니 다수결로 이들 입장에선 오히려 케리건이 배반자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