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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나의 발언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나 어느 인도 여배우가 국제회의에서 파키스탄과 인도의 여성인권 실태를 언급한 것과 다를바가 없다. 이들은 사회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 사람의 발언이 부정확할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국가자체를 격하하려고 발언한 것은 아니다. 이들의 발언이 남초 입장에서는 성급한 일반화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내세우는 페미니즘이 여성을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여초도 역시 여성을 동일한 주체로 일반화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언이 100% 정확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배리나의 발언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나 어느 인도 여배우가 국제회의에서 파키스탄과 인도의 여성인권 실태를 언급한 것과 다를바가 없다. 이들은 사회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 사람의 발언이 부정확할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국가자체를 격하하려고 발언한 것은 아니다. 이들의 발언이 남초 입장에서는 성급한 일반화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내세우는 페미니즘이 여성을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여초도 역시 여성을 동일한 주체로 일반화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언이 100% 정확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안우파]]는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발언을 지지하면서 배리나의 발언을 까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반응은 말랄라가 발언했을 때 당시 파키스탄 내에서 안티말랄라 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한국의 [[대안우파]]는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발언을 지지하면서 배리나의 발언을 까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반응은 말랄라가 발언했을 때 당시 파키스탄 내에서 안티말랄라 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ref>대안우파는 무슬림 여성을 동일한 주체로 일반화하는 오류를 이슬람 국가내 페미니스트들과 똑같이 범하고 있는데 파키스탄에 벌어지는 [[명예살인]]같은 가정폭력은 비이슬람권을 조사해도 찾아낼 수 있으며 '''명예살인=이슬람=피해받는 무슬림 여성'''라는 통념은 [[신우파]], [[기독교 우파]]가 중동을 타자화할 때 쓰던 수법에서 유래된 것이다.</ref>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인권 실태만 언급하는 체리피킹 오류를 범하는 것은 페미니즘 자체의 한계이지만<ref>일부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인권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여성인권이 더 안 좋다는식으로 생각하고 있다.</ref> 대안우파의 '''나라망신''' 드립은 해당 발언자의 의도를 곡해하는 반응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인권 실태만 언급하는 체리피킹 오류를 범하는 것은 페미니즘 자체의 한계이지만<ref>일부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인권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여성인권이 더 안 좋다는식으로 생각하고 있다.</ref> 대안우파의 '''나라망신''' 드립은 해당 발언자의 의도를 곡해하는 반응이다.

2019년 6월 30일 (일) 10:20 판

개요

배리나는 탈코르셋 운동에 참가한 한국의 유튜버이다. 본명은 배은정으로 원래는 뷰티 유튜버였는데 탈코르셋 운동을 하면서 달라졌다. 이에 따라 책도 발간 했다. 어릴 때 뚱뚱한 외모로 인해 따돌림을 당해 온갖 다이어트에 매달리며 체중 감소를 시도 했지만 실패했다.[1] 그러다 뷰티 유튜버들이 머리를 자르거나 화장을 거부하는 SNS에 올리는 걸 보면서 탈코르셋 영상을 제작했다. 그런데 그에 대해 악플이 늘어나자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했다.

OECD 발언 논란

2019년 5월 25일에 배리나가 "클럽 문화에서 불법 촬영이 성행했고, 스너프 필름, 초등학생 강간 등도 일어나고 있었다. 최근 사건이 종결됐는데 신고자만 구속하는 걸로 판결이 났다. 정작 피해자들은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했다" , "한국에서 불법 촬영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냥 검색만 하면 일반인 여성 (대상으로 한 영상)인데도 그걸 볼 수 있게 많이 노출이 돼 있다. 본 사람들은 방관을 하고 있고, 경찰들도 잡지 않고 있고, 잡았다고 해도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 그로 인해 일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남초는 "나라망신이다."라고 반응했고 여초는 "맞는 말이다."라고 반응했다.

배리나의 발언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나 어느 인도 여배우가 국제회의에서 파키스탄과 인도의 여성인권 실태를 언급한 것과 다를바가 없다. 이들은 사회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 사람의 발언이 부정확할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국가자체를 격하하려고 발언한 것은 아니다. 이들의 발언이 남초 입장에서는 성급한 일반화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내세우는 페미니즘이 여성을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여초도 역시 여성을 동일한 주체로 일반화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언이 100% 정확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안우파는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발언을 지지하면서 배리나의 발언을 까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반응은 말랄라가 발언했을 때 당시 파키스탄 내에서 안티말랄라 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2]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인권 실태만 언급하는 체리피킹 오류를 범하는 것은 페미니즘 자체의 한계이지만[3] 대안우파의 나라망신 드립은 해당 발언자의 의도를 곡해하는 반응이다.

같이보기

각주

  1. “강요됐던 화장, 벗어나니 꿈이 생기고 행복”, 경향신문, 2018. 11. 05.
  2. 대안우파는 무슬림 여성을 동일한 주체로 일반화하는 오류를 이슬람 국가내 페미니스트들과 똑같이 범하고 있는데 파키스탄에 벌어지는 명예살인같은 가정폭력은 비이슬람권을 조사해도 찾아낼 수 있으며 명예살인=이슬람=피해받는 무슬림 여성라는 통념은 신우파, 기독교 우파가 중동을 타자화할 때 쓰던 수법에서 유래된 것이다.
  3.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인권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여성인권이 더 안 좋다는식으로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