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4

118.41.222.180 (토론)님의 2022년 10월 30일 (일) 14:57 판
바이오하자드 4
BIOHAZARD 4
Biohazard 4 GC cover art.png
GC판 커버 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캡콤
개발사 캡콤 제4개발부
제작 미카미 신지
작가 미카미 신지
장르 서바이벌 호러
출시일 미국 2005년 1월 11일
플랫폼 GC, Wii, PS2, PS3, PS4, Windows, XBOX 360,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G-cluster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일본어, 영어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이전작 바이오하자드 0
후속작 바이오하자드 5
웹사이트 하단 참조

바이오하자드 4》(バイオハザード4)는 일본캡콤에서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2Wii를 비롯한 다른 플랫폼으로도 이식되었다. 심지어는 모바일판도 존재하며 두 세대 뒤의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4(PS4)로도 출시했다. 해외판의 제목은 《레지던트 이블 4》(Resident Evil 4).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명작이자 바이오하자드로서는 망작인 게임이다. 시리즈 전작들을 해보고 『4』를 접한 게이머들은 게임을 해보면 이를 실감할 수 있다.

공포 게임으로서는 망작이지만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려 게임으로서는 굉장한 작품이다. 당시 기준으로 아주 훌륭한 그래픽, TPS 장르의 정립, 좋은 타격감[1],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재미와 업그레이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합쳐져있다.

줄거리

전작의 악의 기업 엄브렐러는 허무하게 도산하고 만다. 악당들은 세계 지배를 위해 대통령의 딸을 납치하게 되고 특수요원 레온 S. 케네디가 그 딸을 구하러 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등장인물

레온 S. 케네디 (レオン・S・ケネディ) / Leon Scott Kennedy
성우 폴 메르시에 (Paul Mercier)
이번에는 단독 주인공이다. 촌스러운 가르마머리도 소화해내는 미남. 전작보다는 나이를 좀 더 먹었다. 플레이어가 클리어한 정도에 따라 코스튬을 입수할 수 있고, 재킷을 입은 기본 복장, 《바이오하자드 2》의 시절 경찰 복장, 그리고 마피아틱한 멋진 복장을 입을 수 있다. 세 복장 전부 성능 차이는 없고 그냥 멋내기로만 존재한다. 여자에게 약하며 잘 대해주기 때문에 여자들에게는 게임 속이든 현실이든 인기만점. 본인은 연상 취향이라 동갑이나 연하에게는 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신체 능력 자체도 출중한 편으로 자신보다 떡대가 큰 괴물들도 화기와 체술로 잘만 때려눕힌다.
에이다 웡 (エイダ・ウォン) / Ada Wong
성우 샐리 케이힐 (Sally Cahill)
의문의 중국계 동양인 여성. 레온보단 약간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여성이며 레온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와주는 등 이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일한 여성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본편이 아닌 다른 외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붉은 차이나드레스를 입고 다니는게 특징. 레온에게 은근히 관심을 보낸다.
유키노 그레이엄 (ユキノー・グラハム) / 애슐리 그레이엄 (Ashley Graham)
성우 캐롤린 로렌스 (Carolyn Lawrence)
대통령의 따님. 별명 짐순이. 항상 "리오오오오오오오온!!!! 헬프!!!!!!"를 외쳐서 플레이어와 레온의 청각 신경을 긁는다. 일반 코스튬 기준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며 심지어는 애슐리가 죽으면 게임오버가 되거나 사격장에서 벌점 표지판으로 등장해서 점수를 날려먹는 등의 민폐를 끼친다. 레온의 마피아 복장을 선택하면 애슐리의 코스튬도 갑옷으로 변경된다. 이 상태에서는 적들이 애슐리를 납치하려다 무거워서 자빠지기도 하는 등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알라의 요술봉 포격에도 살아남고 멀쩡하게 레온을 따라온다. 바이오하자드 4 이지 모드도 애슐리 때문에 힘겨운 유저라면 세이브 패치를 받은 후 마피아 코스튬을 골라주자. 게임이 엄청나게 쉬워진다. 마지막에 은근슬쩍 레온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연상 취향 레온한데 차인다.

게임플레이

컷 신으로 대략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올드 팬들을 벙찌게 만든다.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은 채로 시작하지만 메뉴를 열어 도움말을 읽어볼 수 있게 해놓았다. 패드 유저라면 이게 무슨 키인지 한 번씩 다 눌러주고 시작한다. PC판(스팀판 제외) CD 유저들은 이상한 키 배치에 난감해할 것.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조작키만 검색해도 금방 나온다.

명작이지만 조작감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바하4의 영향을 받은 데드스페이스보다 못한 정도. 하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질 수 있는 수준이긴하다. 초반에는 권총만 주며 특수 코스튬을 골랐을 시에는 샷건 또한 인벤토리에 주어져 있다. 극초보들에겐 세이브 파일을 받고 특수 코스튬으로 플레이하라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 난이도는 이지-노말-프로페셔널이 있으며 노말까지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전 시리즈처럼 헤드샷을 하면 일정 확률로 적의 머리가 파괴된다. 게임 시간 기준으로 해가 진 시간대일 경우 기생충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간대부터는 이전에 무조건 좋기만 했던 헤드샷이 양날의 검으로 바뀐다. 기생충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기생충들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섬광탄만 던져주면 한번에 몰살할 수 있다. 적들의 머리를 전부 파괴해서 기생충이 나오도록 유도한 후 섬광탄을 던져 몰살시키는게 가능. 다리 달린 기생충이 아닌 두꺼운 기생충은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을 경우 머리를 씹어먹는 즉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총 게임이라 나이프는 영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내구도 제한,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총알 아끼는데 제격이다. 특정 보스에게는 총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주기도 한다. 총으로 헤드샷->적 그로기 상태 유도->체술->넘어진 적 나이프로 마무리 식의 전법이 가능하다. 프로페셔널 난이도의 경우 나이프를 소중히 해야한다. 무서운 적들도 나이프 하나로만 싹싹 해치우는 장인들도 보인다. 이전 시리즈보단 날아다니거나 즉사기를 쓰는 적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몇몇 적들은 나이프로만 처치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무기 탄약을 다 쓴채로 상인에게서 탄환 소지 증가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총알을 꽉 채워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매그넘같이 탄환이 귀한 총기일수록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스팀 도전과제

스팀 트레이딩 카드와 함께 도전과제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업적이 게임을 진행하기만 하면 클리어되는 업적들인데, 몇 개는 신경써야할 구석이 있다. 물론 스팀 기준 말고도 엑스박스 등 바이오하자드 4 HD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면 이 도전과제를 클리어 할 수 있다.

  • Do Not Shoot the Water!(물에다 총 쏘지 마!) : 밤이 되기 직전 물가를 볼 수 있는데 그 물가에다 총을 여러번 쏘면 된다. 탄환을 낭비해도 별 손해가 없는 기본 권총을 추천. 호수 괴물이 나타나 레온을 집어삼키고 게임 오버가 된다. 하지만 컨티뉴 판정이 널널한 게임이니 별 손해는 없다. 게임 오버 당한 후 도전과제 클리어.
  • A Terrifying Assassin(공포의 암살자) : 버두고를 처치해야 클리어하는 업적. 버두고는 장갑이 상당히 단단하기 때문에 풀개조 리볼버 등을 동반하지 않는 이상 일반무기로 클리어는 쉽지 않다. 초보라도 쉽게 깨는 방법이 있는데 버튼 액션으로 버두고의 공격을 잘 피한 후 버두고가 근처에 있을때 액화 질소 탱크를 넘어뜨려 버두고를 얼린 후, 로켓 런쳐로 박살내는 방법이다. 로켓 런쳐에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으니 얼린 후 좀 떨어져서 발사하도록.
  • What Are They Worth?(이것들이 무슨 가치가 있는거지?) : 보틀캡을 전부 모아야 클리어되는 보상. 상인이 여는 사격장(총이 그려진 파란문)에 들어가서 사격 미니게임을 하면 보틀캡을 보상으로 받는다. 사격장이 보일때마다 들러보는게 좋다.
  • The S Stands for Stylish!!(스타일리쉬함을 위한 S등급!!) : 게임 올클리어, 미니게임 세퍼레이트 웨이즈 클리어가 조건. 모든 코스튬을 얻게 된다.
  • A Heart of Steel(강철의 마음) : 게임을 프로페셔널 모드로 클리어. 이지나 노멀에 비해 탄약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지나 노멀을 클리어해봤고 체술을 자주 사용한다면 어렵지 않다.

관련 사이트

각주

  1. 적들이 혼신을 다해 맞는 연기를 해준다. 맞는 부위에 따라 다른 동작을 보이고 헤드샷+크리티컬 시에 머리가 터지는 등 공들인 연출을 보여준다. 물론 플레이어도 맞으면 넘어지고 여러 가지 효과음을 낸다. 나이프 소리와 묵직한 총격음도 호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