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Bryson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6일 (토) 18:03 판

Virus

소개

1980년대의 문헌을 뒤져보면 '비루스'라고도 불렀으며(특히 원예나 농업쪽의 서적에서), 북한에서는 아직도 비루스라고 부르고 있다(...)

이건 생물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니고...

개요 및 특성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면서 해당 세포 내에서만 증식할 수 있는 감염성 입자를 의미한다. 자신의 유전자를 DNARNA를 통해 복제하는 생물의 특성을 가졌으나, 세포 밖으로 나오게 되면 결정화되어서 그냥 단순한 핵단백질의 형태를 띠는 경우도 있으며, 세포 밖에서는 생물의 특성을 보여주지 않는 아주 괴상한 존재.[1] DNA바이러스는 그나마 좀 덜하지만 RNA바이러스의 경우 RNA특유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변이가 상당히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대처는 매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대체 어떤 변종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

발견과 명명

첫 발견은 병리학의 연구에 의해서였다. 어떤 병에 걸린 환자들을 연구해보니 공통적으로 체내에서 어떤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그 "물질"이 바로 그 병의 원인임을 알게 되고 나서, 라틴어에서 독(Poison)이란 의미의 단어인 Virus라고 그 "물질"을 명명한다.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헷갈리는 존재

자체 유전자를 가지고 조건이 갖춰지면 자기복제를 하는 등 생물적인 면모도 보이나, 다른 세포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발적인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며 결정으로 추출할 수도 있는 등 무생물적인 면모도 보인다. 사실 유명한 바이러스는 화학식이 알려져 있는데 화학식이 알려져 있다는 것의 함의는 명백하다.

여담

바이러스 입자 하나를 특별히 지칭하려 할 경우 비리온(virion)이라고 부른다.

바이러스 목록

추가바람

각주

  1.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의 경우 추출하여 건조시키면 결정화되어 몇 년을 두어도 생물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헌데 그걸 다시 담뱃잎에 들어가게 하면 바로 모자이크병이 발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