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 스탬프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0월 8일 (화) 12:06 판
88올림픽 기념인
다기능증지

미터 스탬프(Meter Stamp)는 우표에 상당하는 우편날짜도장 중 하나로 창구에서 우편요금표시기(우편요금계기)에 납부금액을 입력하고 인쇄하면 납부액면과 소인이 같이 찍혀나온다. 간혹 계기의 요금이 고정된 경우도 있다.

우표가 등장한 이후 우편요금의 납부가 빨라졌지만, 대량의 우편물을 부치거나, 고액의 우편요금을 매긴 경우 우표도 대량으로 붙여야 하고 소인도 일일이 해야 했다. 그럴 시간에 도장 한번 찍고 치우자는 발상으로 나온 것이 미터 스탬프.

한국말로는 "우편요금계기 별납인" 또는 "우편요금표시기 별납인"(순화어)라고 한다. 우정사업본부의 다기능증지나 택배 송장도 미터 스탬프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롤러처럼 찍는 방식은 보기 힘들지만 우표전 같은 곳에 가면 기념우표로 찍게 해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