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래통합당에서 넘어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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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정보
약칭 국힘당, 국힘[1]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
원내대표 윤재옥
이념 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반공주의,
국민보수주의,
우익 대중주의 (2017년부터)
설립 2020년 2월 17일 (신설 합당)
이전정당 미래통합당(당명 변경), 국민의당
본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2 남중빌딩 3, 5, 6층
표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무한책임지겠습니다
국제조직 국제민주연합
웹사이트 http://www.peoplepowerparty.kr
의석
국회의원
113 / 299
광역자치단체장
12 / 17
기초자치단체장
145 / 226
광역자치의원
540 / 872
기초자치의원
1435 / 2987

국민의힘대한민국보수주의 정당이다. 21대 총선에서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우회하기 위한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두었다가 총선 이후 흡수합당하였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과거 박근혜 탄핵 이후 새누리당이 거의 궤멸 직전까지 갔을 적에 강경파 지지자에 기대어 겨우 살아났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에 이르기까지 발언들도 거세고 행보도 우익 대중주의를 내세운 행보를 보였다. 친박 인사인 황교안의 시기에는 일부 계파가 아예 태극기부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친박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친박 의원들은 이른바 텃밭이라 불리는 경상도권을 제외하면 거의 다 쓸려나가 기존 강경 우파들도 다른 정당으로 빠져나갔지만 수구 이미지를 여전히 벗지 못하는 탓에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들도 대부분 무당층으로 돌아서고 있다.

최근엔 민주당의 실정으로 무당층에서의 지지율이 약간 올랐다.

지역 기반은 경상도, 강원도이며, 서울 및 충청도 일부와 대전광역시를 포함한다. 민주당이 경상도 지역구에 꾸준하게 후보들을 공천하는 것과 다르게 미래통합당은 호남 지역에 후보를 거의 공천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1대 총선[편집 | 원본 편집]

최종적으로 미래통합당의 지역구는 82석을 얻는데 그쳤으며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19석을 합쳐도, 선거 이전보다 무려 30여석 가까이 의석 숫자가 줄어들게 되었다. 강남을 제외한 수도권이 돌아서면서 참패를 겪었다. TK 전석을 석권하고 PK에서 2석을 탈환했으나 수도권/충청 지역의 압도적 패배에 빛이 바랬다.결국 총선은 참패하였고 겨우겨우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지역기반인 TK와 PK를 제외하면 사실상 지지기반이 사라진 형국이며 황교안 대표는 개표가 다 끝나기도 전인 4월 15일 오후 11시 40분경 드디어 사퇴하였다.

21대 총선의 패인으로는 크게 다음의 사항들이 지적된다.

  •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부재
    황교안 대표는 서울 출마를 선언했으나,[2] 출마 지역구를 일찌감치 정하지 못하고 늦게 결정했다. 여권 내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이낙연과의 대결을 피해 미룬 것. 그래서 이낙연과의 대결 프레임을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종로 출마 이후 미래통합당은 당력을 종로에 집중하였다. 종로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서울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 황교안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으나, 이낙연과의 지지율을 격차를 좁히는데에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황교안은 유사 극우 단체와 접촉한 적이 있어 이미지가 추락해버리고 황교안이 당을 이끌면서 당의 이미지도 추락해버리고 만다.

  • 당내 사건사고에서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햇다.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의 반란을 진압하여 리더쉽을 보여주었다. 한선교 의원이 당을 사당화 하고 독자노선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영입인사를 후순위로 밀었다. 이를 진압하고 비례 공천을 원복시킨 것. [3] 그러나 정작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갈릴 때 수수방관했다. 이른바 '문빠공천'으로 김형오가 강성지지층에게 비토받을때 자신의 계파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교체를 방치했다. 김형오가 설계한 개혁공천의 이미지를 퇴색되었다. 공천 주요 설계자가 내쫒겨 선거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겪었다. 또한 박근혜의 옥중서신에 대해서도 반색을 표하면서 여전히 자신에게 친박의 색체가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고,
  • 일부 후보들의 막말 논란
    총선을 미래통합당의 패배로 이끈 결정적 요인 중 하나. 당의 중도 확장성을 차단하고 진보진영의 총결집을 불러왔다. 부천시 차명진 후보가 선거기간 토론회에서 뜬금없이 세월호 유족들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막말을 내뱉았다. 물론 차후보는 이전부터 꾸준히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반감을 대놓고 표출하던 인물이었지만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론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 선거기간 후반부에 터진 최악의 언사로 평가받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차후보의 발언을 개탄하는 비판이 속출했고, 김종인 선대위장은 당장 차후보를 제명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원칙대로 윤리위에 회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황교안 대표가 차후보를 당의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미 말을 주워담는데에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선거 중 세월호 사건에 대해 반감이 극심한 지지층 일각에서 차명진을 비호하기도 했다.
    관악구 김대호 후보도 3040세대 비하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특히 중도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040세대를 대놓고 저격하는 발언으로 그렇지않아도 중도층의 지지가 아쉬운 당의 선거전략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 모두 윤리위에 회부되었지만, 김후보는 제명된 반면 차후보는 탈당권고라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면서 이중잣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제명이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중도층에 자중지란으로 비추어졌다.
  • 공천파동
    김형오 공천위원장의 공천과정에서 강남을 김미균 후보의 과거 문재인 대통령 옹호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4] 현 대통령에 강한 반발을 가진 지지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왔다. 결국 후보 공천이 취소되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물러나야 했다.
    김형오가 물러 나면서 황교안이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압력을 행사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민경욱을 복귀시킨 것. [5] 다만 민경욱이 지역구 경쟁력은 더 괜찮았다. 사천이 당에 도움이 된 특수 케이스이다. 여조에서도 앞서고 있었고, 차명진 막말이 없었으면 당선되었을 것이다.

2021 재보궐선거[편집 | 원본 편집]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의 선거전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그동안 불리하게 작용한 악재를 조금은 막아주는 완충재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서울의 경우 성추문 의혹으로 인해 前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사망[6]으로 인한 공석, 부산의 경우 오거돈 시장성추행으로 인한 공석이 생기면서 보궐선거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선거구의 의원이 사퇴사망 등으로 공석이 생기면서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재보궐선거를 치루게 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투표가 차후 대선 등 선거에서 지대한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척도로 사용 될 수 있었기에 특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자칫 투표자들이 국민의힘으로 몰리지 않고 국민의당으로도 몰린다면 민주당에게 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후보의 단일화는 꼭 필요했다. 그리하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여럿 이해 충돌을 거친 끝에 안철수 후보가 출마 사퇴를 선언하고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를 적극 보여주면서 안철수의 표도 오세훈에게 몰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안철수가 오세훈의 유세 활동마다 같이 참여하고 오세훈 역시 이를 치켜세우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표심을 붙들어 놓으려 한 모습도 보였다.

개표의 30% 정도 부분부터 오세훈이 치고 나가더니 50%부터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면서 결국 박영선 후보를 낙선시키고 서울 시장에 당선되었다. 또한 언론에서는 잘 거론되지 않았으나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도 약 2배의 표차를 내면서 당선되었다.

또 선거구 6곳을 제외한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되었다.

이 선거에서 제일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면 전통적인 국민의당 지지 연령층인 60대 이상보다 20대 남성층이 70% 이상의 표를 오세훈에게 던졌다는 점이다.[7] 이를 단적으로 20대~30대 남성이 보수로 돌아섰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페미니즘 정책으로[8] 인해 분노한 남성들이 민주당을 몰아내기 위해 국민의힘으로 투표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맥락인데다 여당의 지속적인 정책 실패를 끊기 위한 투표 행사로도 볼 수 있는 등 해석점이 많아 복합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다.

반면 20대 여성의 박영선 지지율은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하지만 마냥 낙관적인 입장은 또 아닌데 만약 민주당이 이악물고 20-30대 남성을 위한 정책을 페미니즘이 찢어 발겨지도록 내는 경우에는 세가 흐트러질 가능성은 있다는 점이다. 남성층이 반페미니즘 위치에 이익에 따라 표를 던지는 위치에 있는 만큼 정책과 실무적으로 페미니즘을 제거하고 20-30대 남성층을 우대하거나 남녀가 진정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하면 표를 끊을 수 있다고 볼 수는 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노선의 문제로 의견 대립이 심화되는 양상이라 당장 다가오는 선거에서 해낼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으로 패한 이후의 이야기긴 하나 친이재명 강성 팬덤 개딸의 비명계 악플 테러로 내홍이 인 것을 어떻게 극복하여 제21대 대통령 선거까지 움직일 것인지도 문제다. 물론 해낸다고 해서 표가 또 몰리라는 법도 없다.

또 민주당을 제외하더라도 국민의힘은 친박계 등 과거 극우세력, 극우유튜버, 태극기 집회, 전광훈 목사와 황교안의 첩촉, 사랑제일교회, 일부 지지자들의 친일행위 등으로 여러 번 청년층에게 배척당한 이력이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선거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의 표심을 잡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또한 민주당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파/세력[편집 | 원본 편집]

초창기(3당 합당)[편집 | 원본 편집]

현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약칭이 약칭이다 보니 기사에서 국힘의힘이라는 오타가 보이기도 한다.
  2. 종로 출마 망설이는 황교안, 오늘도 다른 사람들에겐 "총선 승리 위해 헌신해야" 홍준표 “황교안, 강북 험지 출마선언으로 모범 보여라”
  3. 미래한국당, 새 비례 명단…당선권 모두 '황교안 색깔'
  4. '문빠공천'부터 '사천'논란까지, 통합당 강남공천에 무슨일이… 민주당도 손내밀었던 김미균…"30분만에 후보추천 철회를 경험"
  5. 민현주 "황교안, 김형오에 경선 부탁…黃, 친박 지도부에 휘둘려", 뉴시핌, 2020년 3월 26일
  6. 자살론과 타살론이 공존하는 중
  7. 이는 30대의 65% 이상보다 더 높다. 또한 부산에서도 20대 연령층이 65%라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8. 페미니즘 정책은 아니나 남성을 탄압하는 정책이었던 HTTPS 차단, 여성징병제 관련 대통령 의견, 성인지감수성 발언, 알페스 청원의 결과, 세월호 참사의 결과, 양심적 병역거부 상황, 기득권의 20대 남자 공격(유시민의 "20대 남자는 롤하고 축구보느라 공부하는 여자들에게 경쟁에 밀린다, 박영선의 "20대 남자는 경험치가 부족하다) 등
  9. 박정희 정부 출신
  10. 여러 번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한 적이 있다.
  11. 민주당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