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보 벤케이 (Fate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3번째 줄: 3번째 줄:


== 인물 배경 ==
== 인물 배경 ==
무사시보 벤케이는 일본 역사상 제일 유명한 승병이다.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충실한 가신이며, 지략과 배짱을 겸비한 용맹스러운 무승이다.
{| class="wikitable"
|-
! 1인칭
| 소인(拙者), 소승(拙僧)
|-
! 2인칭
| 당신(あなた), ~님(殿) 등
|-
! 3인칭
| 그(彼), 그녀(彼女), 그놈(あやつ)
|}
<br />무사시보 벤케이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우시와카마루)제일 가는 부하이며, 일본 역사상 제일 유명한 승병이다. 요시츠네의 충실한 부하이며, 지략과 배짱을 겸비한 용맹스러운 무승. 요시츠네를 마지막까지 모셨으며, 결국에는 무수한 화살을 맞으면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인왕 서기(仁王立ち)라는 처절한 최후를 맞이했다.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 그러한 벤케이를 연기하고 있는 [[히타치보 카이존]]이란 남자이다. 카이존 역시 요시츠네의 부하였지만,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최후를 맞이한 전투 직전에 겁이 나서 도망쳐버렸다. 이를 크게 치욕스러워 한 그는 속죄의 뜻에서 당시의 체험(요시츠네와 벤케이의 이야기)을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널리 퍼뜨렸다. 꼴사납던 카이존은 꼴사나울 때까지 꼴사나워져서 살아남은 수치를 스스로 드러내며 다녔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선인(仙人)이 되어 수백 년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 그러한 벤케이를 연기하고 있는 [[히타치보 카이존]]이란 남자이다. 카이존 역시 요시츠네의 가신이었지만,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최후를 맞이한 코로모가와 전투에서 도망쳐버렸다. 이를 크게 치욕스러워 한 그는  선인(仙人)이 되었고, 불사의 생명을 얻을 때까지 속죄의 뜻에서 당시의 체험(요시츠네와 벤케이의 이야기)을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널리 퍼뜨렸다. 꼴사납던 카이존은 꼴사나울 때까지 꼴사나워져서 살아남은 수치를 스스로 드러내며 다녔다.
카이존의 소원은 "용맹한 벤케이의 명성이 영원하도록 하는 것"으로, 아무도 벤케이를 약하다고 폄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 소원은 이미 반은 이루어졌지만, 카이존은 영원히 벤케이의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며 영령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이상적인 벤케이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카이존의 소원은 "용맹한 벤케이의 명성이 영원하도록 하는 것"으로, 아무도 벤케이를 약하다고 폄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 소원은 이미 반은 이루어졌지만, 카이존은 영원히 벤케이의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며 영령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이상적인 벤케이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서번트로 소환된 카이존은 벤케이인 척 하며 본인의 진짜 성격을 봉인하고 있다. 그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뚝뚝한 무인으로서 행동한다. 하지만 본래 성격은 꽤 장난스럽고 익살맞으며, 전투를 싫어하는 겁쟁이 기질(혹은 평화주의)도 겸비하고 있다.


참고로 가끔씩 드러나는 카이존의 본래 성격은 장난스럽고 익살맞다. 기본적으로 억센 무인으로서의 행동거지를 보이지만, 그 내실은 꽤 익살스러운 자이며 동시에 전투를 싫어하는 겁쟁이다움(혹은 평화주의)을 적당히 갖고 있다.
'애시당초 벤케이가 아니다'란 점에 죄책감을 느끼는지,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가 어딘지 딱딱하다. 신뢰해 준다면 그는 마스터에게 자신의 진명을 스스로 밝히고 벤케이로서 싸워줄 것이다.


== 스테이터스 ==
== 스테이터스 ==
43번째 줄: 56번째 줄:
| A || B+ || C || D || C || C
| A || B+ || C || D || C || C
|}
|}
<br/>무기는 벤케이가 사용했던 '일곱 도구', 즉 나기나타(薙刀), 쇠갈퀴, 망치, 톱, 츠쿠보(つく棒), 사스마타(さすまた), 소데가라미(そでがらめ)이다. 다만 [[Fate/Grand Order]]의 인게임 모션에서는 나기나타만 쓰며, 나머지 여섯 도구는 등에 매고 있기만 한다.
<br/>무기는 벤케이가 사용했던 '일곱 도구', 즉 나기나타(薙刀), 쇠갈퀴, 망치, 톱, 츠쿠보(つく棒), 사스마타(さすまた), 소데가라미(そでがらめ)이다. 다만 [[Fate/Grand Order]]의 캐릭터 모션에서는 나기나타만 쓰며, 나머지 여섯 도구는 등에 매고 있기만 한다.


=== 스킬 ===
=== 스킬 ===

2018년 1월 23일 (화) 17:09 판

(그림 : 테라다 카츠야)
《Fate/complete material IV》에 수록된 무사시보 벤케이의 일러스트

무사시보 벤케이(武蔵坊 弁慶)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본래는 《Fate/Apocrypha》 초기 기획에 있던 서번트로, 《Fate/Apocrypha》가 소설화되면서 잘렸지만 이후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인물 배경

1인칭 소인(拙者), 소승(拙僧)
2인칭 당신(あなた), ~님(殿) 등
3인칭 그(彼), 그녀(彼女), 그놈(あやつ)


무사시보 벤케이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우시와카마루)의 제일 가는 부하이며, 일본 역사상 제일 유명한 승병이다. 요시츠네의 충실한 부하이며, 지략과 배짱을 겸비한 용맹스러운 무승. 요시츠네를 마지막까지 모셨으며, 결국에는 무수한 화살을 맞으면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인왕 서기(仁王立ち)라는 처절한 최후를 맞이했다.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 그러한 벤케이를 연기하고 있는 히타치보 카이존이란 남자이다. 카이존 역시 요시츠네의 부하였지만,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최후를 맞이한 전투 직전에 겁이 나서 도망쳐버렸다. 이를 크게 치욕스러워 한 그는 속죄의 뜻에서 당시의 체험(요시츠네와 벤케이의 이야기)을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널리 퍼뜨렸다. 꼴사납던 카이존은 꼴사나울 때까지 꼴사나워져서 살아남은 수치를 스스로 드러내며 다녔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선인(仙人)이 되어 수백 년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카이존의 소원은 "용맹한 벤케이의 명성이 영원하도록 하는 것"으로, 아무도 벤케이를 약하다고 폄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 소원은 이미 반은 이루어졌지만, 카이존은 영원히 벤케이의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며 영령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이상적인 벤케이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서번트로 소환된 카이존은 벤케이인 척 하며 본인의 진짜 성격을 봉인하고 있다. 그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뚝뚝한 무인으로서 행동한다. 하지만 본래 성격은 꽤 장난스럽고 익살맞으며, 전투를 싫어하는 겁쟁이 기질(혹은 평화주의)도 겸비하고 있다.

'애시당초 벤케이가 아니다'란 점에 죄책감을 느끼는지,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가 어딘지 딱딱하다. 신뢰해 준다면 그는 마스터에게 자신의 진명을 스스로 밝히고 벤케이로서 싸워줄 것이다.

스테이터스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99cm / 88kg
출전 의경기, 헤이케 모노가타리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선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B+ C D C C


무기는 벤케이가 사용했던 '일곱 도구', 즉 나기나타(薙刀), 쇠갈퀴, 망치, 톱, 츠쿠보(つく棒), 사스마타(さすまた), 소데가라미(そでがらめ)이다. 다만 Fate/Grand Order의 캐릭터 모션에서는 나기나타만 쓰며, 나머지 여섯 도구는 등에 매고 있기만 한다.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C+
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 고유 스킬

원령조복(怨霊調伏) : A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陳列在前)"란 아홉 글자가 만들어 내는, 사악한 저주에 대한 저항 주문. 성공하면 적의 마술을 봉인한다.
인왕 서기(仁王立ち) : B
과거에 벤케이가 이룩한 유명한 에피소드를 재현하는 스킬. 물론 벤케이 본인이 아니라서 보구로 승화할 만한 능력은 아니다. 단순히 방어력이 향상되고, 타겟으로 인식되어 공격 집중 상태에 몰릴 뿐이다.
백지의 권화장(白紙の勧進帳) : -
과거에 벤케이가 이룩한 유명한 에피소드를 재현한 스킬. 보구 봉인의 명령을 강제적으로 집행하지만, 애시당초 벤케이가 아니기 때문에 봉인 확률은 낮다.
강철의 이츠키(くろがねの傅)[1] : C
과거에 벤케이가 그랬었다는 에피소드를 재현한 스킬. 마스터의 내구력을 향상시킨다.

보구

오백나한 보타락도해 (五百羅漢補陀落渡海)
랭크 : EX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500명
유행성[2]의 대행렬을 불러낸다. 그들은 보타락도해(서방정토를 향해 관짝 같은 배에 봉입되어 흘러가는 즉신성불의 수행)의 여행을 떠나는 자들이다. 그 자리에 있는 자는 저항 판정에 실패할 때마다 강제로 이동되고 최종적으로는 정토로 끌려가 성불한다. 나무아미타불. 즉, 반강제적인 즉사 마술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확률로 스턴과 저주만 부여할 뿐이다.[3]

기획 당시의 보구

초기 기획 당시에는 있었지만 정식 작품화되면서 빠진 보구들이다.

여덟 도구 (八ツ道具)
대전 상대인 영령이 가진 보구를 빼앗아 일곱 도구의 여덟 번째 도구로서 다룬다. 빼앗은 보구는 처음 보는 무기라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며, 몇 라운드 뒤에는 소유자 영령의 마스터에게 되던져 데미지를 준다. 보구를 놓는 이유는 능력적인 제한이라기보다 머지않아 그가 그 보구를 사용하다 질리기 때문이다.[4]
벤케이 부처 (弁慶仏)
그 자리의 공간을 큰 나기나타로 우악스럽게 도려내어, 무승 모습의 분신을 여러 개 만들어 낸다. 분신은 전부 벤케이와 동등한 공격력을 지니고, 적의 공격을 대신 받는 벽도 된다. 한 번의 보구 사용으로 만들어내는 분신의 숫자는 1~7기 랜덤으로, 결과는 사용한 벤케이도 정할 수 없다. 이후 벤케이의 공격력은 건재한 분신의 숫자만큼 증가한다.[4]

각주

  1. 일본 신화에서 '이츠키(傅)'란 신을 섬기는 종을 뜻한다. 우시와카마루(요시츠네의 아명)를 소년신으로 본다면, 요시츠네를 섬긴 벤케이는 이츠키라 할 수 있다.
  2. 遊行聖. 여러 지역을 떠도는 승려들의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3.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4. 4.0 4.1 Fate/complete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