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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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Motorsports)는 내연기관 등 동력원을 장착한 탈것(자동차 등)을 이용해 경기하는 스포츠다. 가장 대중적인 모터스포츠는 자동차를 이용한 카 레이스이며, 모터보트, 오토바이, 비행기 등 다양한 탈것을 이용한 모터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세부 종목[편집 | 원본 편집]

카트
소형 카트를 이용한 레이싱. 거의 모든 레이싱 종목의 기본으로 치며 세계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도 4살 때 카트를 통해 레이서의 세계에 입문했다고 알려져 있다. 차체가 앙증맞게 생겼다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시속 100km/h는 우습게 찍는 머신이며 또한 카트는 탑승 시 전신이 극심한 G(횡 가속도)에 노출된다(땀을 뻘뻘 흘리게 될 것이다) 초보자를 위해 성능을 제한시킨 저속 카트가 일반인들에게 레저 스포츠로 퍼지고 있다.
모토 GP
오토바이를 이용한 레이싱. 포뮬러원의 오토바이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 대회[편집 | 원본 편집]

약칭인 F1이 더 잘 알려져 있다. FIA에서 주관하는 국제적인 포뮬러 카 레이싱이며, 세계 각지에 설치된 전용 서킷을 이용하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스포츠카 제작업체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총결집한 공밀레의 현장.
  • 르망24시
프랑스 페이드라루아르주 사르트 데파르트망 르망시 부근의 사르트 자동차 경주로에서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자동차 경주이다. 한 바퀴 13.48 km 경주로를 24시간 달려, 그 주행거리로써 우열을 겨룬다. 중간에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시간 외에는 24시간을 거의 풀타임으로 레이싱이 지속되므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브랜드는 자사의 내구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 나스카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대회이다. 차량의 외관은 양산되는 차량의 그것을 유지하지만 내부는 완전히 개조되어 어지간한 스포츠카 이상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트랙은 거대한 타원형 모양[1]의 서킷이며 F1과는 다르게 코너에 경사각이 주어지며 이로인해 브레이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극한의 속도경쟁을 벌인다.
FIA에서 주관하는 양산차를 이용한 랠리. 나스카처럼 차량의 외형은 양산차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역시 내부는 온갖 기술력을 결집시킨 마개조가 대부분[2]이다. F1처럼 전세계의 트랙을 돌아가면서 경주를 벌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레이스 전용 경기장이 아닌 일반 도로를 이용하는 점, 그리고 진흙탕이나 눈길 등 극한의 환경을 가진 오프로드 레이싱도 벌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드라이버와 조수석에 네비게이터를 탑승시키는 2인 1조의 규정도 특색이다. 경기 특성상 해치백이나 소형세단형 차량에 4WD를 접목시킨 랠리카가 주류를 이룬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최근 대회에서 i20을 개조한 랠리카를 출전시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 다카르 랠리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거쳐 세네갈 다카르에 도착하는 랠리이다. 죽음의 랠리로 명성이 자자하며 코스 중간에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회는 모터사이클, 자동차, 트럭의 세 종류로 진행되며 대회기간은 차량의 특성에 따라 3일부터 최대 20일까지 늘어난다. 일반적인 도로부터 산길, 비포장도로, 모래밭 등 차량의 내구력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다양한 험지를 돌파해야 하며, 특히 사막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사망하는 드라이버가 지금까지 6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에는 GPS를 의무화시켜 방향을 잃는 불상사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각주

  1. 육상 트랙과 비슷한 형태이다.
  2. 하지만 개조 규정도 FIA에서 제시한 엄격한 기준에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