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Phaseblad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2일 (금) 19:47 판 (→‎정리)

모기(영어: mosquito, 학명: Culicidae)는 파리목 모기과 곤충의 총칭이다.

생태

다른 피리목의 곤충들처럼 모기는 완전변태 곤충으로 알,유충,번데기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수컷의 경우 보통 이슬이나 꿀 들을 흡수하며 살고, 암컷의 경우 생식하게 되면 단백질 공급을 위하여 동물의 피를 흡혈한다. 그러므로 보통은 숲과 꽃이 많은 곳에 살면서 기온이 적당하면 등장하는데, 수컷 역시 이러한 꿀과 이슬을 흡수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돌변하여 동물의 피를 신나게 흡혈한다. 단, 도시에서는 이슬이면 이슬 꿀이면 꿀 못 먹을 수가 없다보니 수컷이 무는 광경을 보는 것은 별로 없다. 애당초 수컷이든 암컷이든 일단 물리면 둘 다 줘패고 싶은게 사람이다

주요 서식지

개울가가 생기면 암컷이 좋다고 산란하기 시작한다. 하앍하앍 개울가 키모찟 그렇기 때문에 여름날 비가 오는 것은 모기 때를 늘리는 것과 비슷하며, 개울가가 만들어지지 않는 곳의 경우에는 지하수로 들어오는 모기 이외에 대부분 모기는 전멸당한다. 뉴스 더불어 날씨가 너무 더운 경우에도 버티지 못하여 버틸수가 없다! 바닥에 배를 내밀고 죽어 있는 모기들이 종종 보인다. 추운 겨울날에도 죽어버리는게 모기지만, 너무 더운 여름에도 죽을 수 있는 것이 모기이다. 단, 이는 모기의 주요 서식지와 종류에 따라 살아가는 환경에 따른 것이므로 사막이나 시베리아의 모기는 그런 거 없다

피해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모기에 물리는 경우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모기에 물림으로서 없던 알레르기가 갑작스럽게 생기는 경우도 흔하지 않게 있으며, 이러한 큰 질병이 아니더라도 일단 물리게 되면 며칠간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려야 하는 피해가 있다. 신체적, 정신적 손해 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방제

모기놈들을 살려야 한다고!? 그럼 너 혼자만 물려라 이 쉴드러 시키야!

사실 해당 문서의 문단 내용이 사살이었다가 바뀐건 안비밀
모기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에서 나는 냄새를 무지 좋아한다. 더불어 색이 튀는 옷도 모기의 주 타겟이다. 땀냄새는 모기를 유인하는 냄새인데다가 사람의 따뜻한 숨도 모기의 후각에 걸린다.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모조리 따져봤을 때 여름에 사람이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은 거의 기적이나 다름없다.

다음은 대응 방법에 따른 계급을 나눠보았다.

  • 뉴비
    모기향만 피워놓으면 다 죽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외에 다른 방책은 세우지 않는다. 단, 이러한 방책으로도 물렸는데 물리지 않은 것 같은 저항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이미 그 쪽 생태계의 모기에 몸이 반응하지 않게 되면서 물려도 물리지 않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물론, 이 사람도 타 지역가서 물리게 되면 반응이 나타난다.
  • 초보
    모기향과 일반 파리채나 손바닥으로 모기를 격퇴하려고 한다. 물리 공격이 효과적이지만, 평소 물리 공격을 행사하지 않은 초보의 경우에는 곧 잘 놓치고 만다. 더군다나 모기들은 모기향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겨서 '풉키풉키' 하면서 초보들을 농락한다. 결국 살아남은 일부 모기들에 의해 살이 농락당하면서 곶통의 밤을 보내게 된다.
  • 베테랑
    모기의 패턴을 조금 숙지하게 되어 선풍기가 등장한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에 면역이 없어 시간제로 켜다 보니까 시간이 비는 그 타이밍에 곶통받는다. 그나마도 뉴비나 초보들보단 모기에 덜 물리게 되어 고통은 완화되지만, 여전히 모기를 막지 못하여 괴로움은 여전하다.
  • 수석
    방 안에 모기를 에프킬라로 밀쳐낸 뒤 모기장 혹은 모기텐트를 설치해 빅엿을 날린다. 거기에 입구쪽을 향해서 선풍기를 설치해서 만일에 모기가 들어와도 바람의 영향으로 곧 죽을 수 있게 장치한다. 단, 모기텐트 안에서만 반무적 상태로 살아남기 때문에 이런 갑갑한 공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고통스럽다.
  • 달인
    모기가 뭘 싫어하는지 이미 다 파악하고 있다. 자기 전 수정과를 한 컵 마셔서 몸 자체를 모기가 싫어하는 상태로 둔갑시키거나 계피향을 뿌려서 방 자체를 '모기 지옥'으로 만들기도 하며, 손바닥으로 신속하게 때려잡고 그 어떤 무기라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더군다나 여기에 무반응 효과까지 가지게 되면 모기 한정으로는 끝판왕이 따로 없다.

정리

모기는 모기향과 같은 것도 피하지만, 계피 자체를 피하는 특성 때문에 계피향을 방에 도배해주면 모기가 알아서 도망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의 창문과 문을 닫은 뒤 계피향과 함께 에프킬라를 뿌리면 대부분 죽기 직전까지 떨어지며 그들의 모습이 바닥에 보이게 된다. 바로 실력행사로 때려잡으면 Profit! 혹시나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자기 전 계피향을 도배해버리거나 수정과를 마시면 되는데, 수정과에 들어간 계피와 생강 역시 모기가 피하는 것들이다. 만약 마시기 어렵거든 몸 구석구석에 바르고 자면, 모기는 수정과가 발리지 않은 곳을 찾게 되는데 이중보호된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바르게 되므로 그 날 밤은 편히 잘 수도 있다. 굳이 수정과가 아니더라도 계피가 듬뿍 들어간 것들을 발라주면 좋다.

여담이지만, 스펀지에서 토마토 주스를 발랐을 때 모기가 피부에 앉긴 했으나 물지는 않은 것도 있었다. 그것은 토마토 안에 있는 모기의 기피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있어 모기가 물지 않는 것이다. 즉, 굳이 계피를 바르지 않아도 토마토를 이용해서 자기 방어가 가능하다는 소리다. 그러므로 토마토를 장기간 먹은 사람들은 같이 사는 모기들에 면역상태가 되어 물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다만, 이게 하루 이틀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고 한 두달 오랫동안 먹어야 몸에 성분이 돌아가는 것이기에 주의. 당장 필요한 경우에는 토마토를 으깨서 나오는 액체나 토마토를 잘라 그 자체를 발라버리자. 더불어, 토마토는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이런 분들은 의사와 상담해서 먹도록 하자.

약국에서는 모기 기피 스프레이라고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주로 만든 스프레이가 있다. 계피는 물론이요 방향제 성분, 진드기가 피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여름 산행은 물론 모기가 많이 나타나는 지역에서 밤을 보낼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일단 스프레이를 몸 구석구석 뿌려서 바르듯이 문질러주면 끝.

모기향의 경우에는 라이터로 피워서 그 향을 주변에 퍼트리는 나선형 모기향과 전기의 힘을 이용하여 매트를 발열시켜 향을 피우는 방식, 액체를 가열하여 훈증하는 방식이 있다. 그 중 나선형 모기향의 경우 적절히 나눠서 피우지 않는 경우 하루 종일 타버리는 문제가 있다. 매트의 경우에는 나선형보단 덜하지만, 조절은 가능하다. 단, 이쪽은 매트를 맨손으로 만지려는 경우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액체 방식의 경우에는 훈증기를 켜고 끄는 스위치부터 수증기를 더 많이 발생하도록 하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훈증기는 바르게 세워서 사용해야 하며, 꺾거나 눕혀서 쓰는 경우 액체가 새거나 기계 오작동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 또한 매트형과 다르게 직접 콘센트에 플러그를 장착시키는 개념이라 콘센트가 난잡한 경우 쓰기에도 애로사항이 있다.

모기향은 자기 전 30분즈음 창문과 방문을 닫은 뒤 켜놓고 있으면 효과가 좋다. 물론 완전 밀폐는 아니기에 성분이 방문과 창문틈새로 빠지긴 하지만 닫지 않은 것 보다는 훨씬 좋다. 이렇게 30분간 켜 두면 구석에 짱박혀서 기회를 노리던 놈들도 성분에 의해 비틀대거나 죽는다. 여기서 완벽하게 하려면, 스프레이형 모기약까지 구석구석 뿌려서 요단강에 던져주면 된다. 그 이후 가능하면 방문을 열지 않는 방향으로 수면을 취하면 된다.

방제는 아니지만, 모기 물린데가 너무 가렵다면 녹차 티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티백에 있는 성분이 모기 물린데를 가라앉히면서 진정되게 해 준다. 심지어는 사용 된 티백도 효과가 있기에 모기에 물리면 예민해지는 위키러들은 한 번 시도해보자. 2010년에 들어서부터는 약국에서 반창고처럼 붙이는 방식의 모기약이 있으니, 약국에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모기는 날아다니는 기술은 좋으나 날아다니는 은 없어 선풍기 미풍 바람도 뚫지 못 한다. 이를 이용하여 발 끝에서 머리쪽으로 쏴주거나 배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는 모기에 대한 방어를 할 수 있다.

전문적 방제

주로 방제업체 및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방법이지만 단독주택 등 본인이 주변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경우, 축사 등을 관리해야 하는 경우 개인수준에서도 쓴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하는 주요감염병매개모기방제지침을 참조하자.

  • 유충구제
    모기발생의 원인인 유충을 제거하는 방법. 유충 한마리 잡는 것이 모기 성충 수십마리 잡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할 만큼 중요하나, 거주지에 따라서 유충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유충구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제일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은 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물이 자주 고이는 구덩이는 메우고 빈 대야 등은 뒤집어놓는다. 물리적으로 물을 제거할 수 없는 집수정이나 정화조에는 유충구제용으로 출시된 유기인계 살충제(테메포스 등)를 사용한다. 다만 이들은 수서생물에 대한 독성이 있어 우수정 등 하천으로 바로 배출되는 곳에서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이유는 친환경 살충제인 BTI(박토섹)나 알토시드가 테메포스에 비해 3배가까이 비싸기 때문이다.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려면 직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등지에는 아예 가정용으로 포장된 BTI도 판매한다. 한알이면 2.8톤 정도 크기의 정화조를 구제할 수 있다.
  • 가열연막/연무
    가열연막기를 이용해 살충제를 치는 방법. 확산제로 경유/등유 등 기름을 사용하면 연막이고 물 및 전용확산제를 사용하면 연무가 된다. 한때 효과가 없다고 보도된 적도 있지만 살충제는 살충제인 만큼 효과는 있다. 약제특성상 일몰 후 및 새벽시간대에 실시해야 하지만 민원이나 근무시간 등의 이유로 주간에 실시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약제가경유/등유 불완전연소와 독성살충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때문에 안한다는 것이지 여전히 말라리아 환자 발생등 성충구제가 필수적인 경우 실시한다. 물론 공중방제가 그렇다는 이야기고 여전히 개인단위로는 연막을 많이 쓴다. 잔류분무법은 체감하기 힘들고 극미량연무(ULV)는 장비도 비싸고 사용하기도 힘들다 보니... 살충제로는 데카메트린을 주로 사용한다.
  • 잔류분무법
    압축분무기 등으로 살충제를 분무하여 벽이나 바닥 등에 살충제 성분이 남도록 하는 방법. 잔류한 살충제가 지나가는 해충을 중독시켜 구제하는 방법이다. 잔류효과가 긴 싸이퍼메트린 등을 사용한다. 벽돌이나 콘크리트 등 물기를 흡수하는 표면일 경우 효과가 감소하고 적정량 분무해줘야 하는 등 고려해야할 점이 생각 외로 많다.
  • 극미량연무(ULV)
    미립자화된 살충제를 사용한다. 다만 사용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해 ULV분무기를 구하기 어려워 지는 등 개인이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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