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121.162.145.196 (토론)님의 2019년 7월 16일 (화) 18:59 판 (→‎특징)

명동(明洞)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번화가이자, 지역명이다. 명동1가, 명동2가를 합친 면적은 0.91km²이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명례방이라 불렸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명치정(明治町, 메이지쵸)이라고 불렸다.

구조

근처엔 외환은행과 함께 곳곳에 환전소가 있다. 당연히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을 배려한 것.

특징

전반적으로 굉장히 구조가 독특한데, 전반적으로 한국의 대도심을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골목골목 자세히 뜯어보면 먹자거리 골목들은 오히려 일본의 먹자거리들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일본어 광고판, 일본어 네온사인, 일본식 가게 등등... 딱봐도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명동의 유명한 곰탕집인 하동관, 또한 충무김밥집, 명동교자 칼국수 등 한국의 전통 음식점들도 모두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거의 필수적으로 표기되어 있어 사실상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 관광객들을 배려했다.

충무김밥집의 경우 곁들여 주는 오징어무침이 엄청나게 맵다. 그래서 충무김밥은 다 먹어도 오징어무침을 다 먹는 사람은 드물다(...)

일본의 한국관광용 잡지인 '간코쿠(韓国)'에서는 한국 관광할 때의 필수 코스로 명동교자 칼국수를 권유하는데, 여기는 우리가 아는, 면을 삶은 물로 끓인 걸쭉하고 구수한 칼국수가 아니라 고기육수로 국물을 내고 다대기로 간을 맞추는, 전형적인 '명동칼국수'로 칼국수는 소문대로 맛있지만 좀 비싸고 김치 맛이 호불호가 좀 갈린다.

또한 명동성당도 볼거리이다.그리고 그 앞의 지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가톨릭 성당 앞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개독 보는 것도 볼거리다.

외국인에게는 추천하고싶지 않은 관광지 이기도 하다. 상인들의 바가지, 불친절 문제도 있고 거리에 도를 아십니까 전도꾼들이 전도를 해댄다.

여담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한류 스타가 누구인지 알고 싶으면, 명동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중심부네이쳐 리퍼블릭의 거대한 광고판을 보면 된다. 2010년 초기에는 단연 였고, 현재는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서 중국을 강타한 김수현이 광고판의 얼굴마담이다.
    또 화장품 가게를 보면 높은 확률로 일본어와 함께 한류 아이돌의 광고를 볼 수 있다.
  • 번화가가 언제나 그렇지만 도를 아십니까 전도꾼들이 활발하게 전도하는 곳이니 주의. 순찰 범위에는 안걸리는지 외국인들에게도 말을 거는것을 볼 수있다.
  • 지하상가의 경우 바가지가 심하다. 본래 표시된 가격 위에다가 견출지에 표시금액보다 비싸게 적어서 붙여놓는 경우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