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떤 주어진 책임이나 의무를 면할 정도로 덜하게 됨. 즉, 그 책임이나 의무를 조금도 받지않는 것을 의미한다.
어떠한 특정 책임이나 의무를 부여함에 있어 여러명의 대상자가 존재할 때 모든 대상자들에게 형평성에 맞추어 부여해야 하나, 특정 대상자가 납득이 가는 수행 불가능한 사유가 있을 때 그 점을 고려하여 책임이나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꿈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면제 하면 주로 병역면제를 가리킨다. 이렇게 혈기왕성할 때 젊음의 꿈을 이루며 대학 캠퍼스 내 예쁜 여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을 때 갑자기 좆같은 군대를 가야 된다고 생각해보라. 누구나 다 가기 싫어하는 게 당연하다.
주로 면제는 몸이 안 좋아서 받는 게 당연하지만, 현실은 우리나라에서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면제를 받기가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 '유전면제 무전복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군대에 내무부조리가 많이 없어지고 아울러 국민들의 의식이 매우 향상된 당금은 금수저들이 보는 눈이 있어서 면제 대신 장교로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으나,[1] 이 때문에 장교-병사 간 갑질 문제가 대두되면서부터 2019년 기준 아직까지도 군대에 절대로 가기 싫어하는 우리나라 남성들은 엄청나게 많다.
결국 모병제로 하루빨리 전환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남성들의 병역기피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 ↑ 1990년대생 금수저들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장교 과포화 세대로 유명한 1991년생 금수저들이 압도적으로 장교로 군대에 많이 갔다 왔다. 사관학교 출신은 적은 편이나 대신 비사관학교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아진 때가 2014년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