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 아즈사

메라 아즈사
布良 梓
등장인물 정보
성별 여성
직업 기숙사감, 음양국의 풍기반 대원
작품 정보
작품 DRACU-RIOT!
성우 사토 시즈쿠

메라 아즈사(布良 梓(めら あずさ))는 미소녀 게임 <DRACU-RIOT!>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다. 주인공 무츠라 유우토가 아쿠아 에덴 섬에서 범죄 집단의 유괴 사건에 휘말렸을 때 구조해 준 '풍기반'의 대원 중 한 명이며, 이후 유우토가 체재하게 되는 이시에이 학원의 기숙사에서는 사감으로서 일하고 있다.

본인은 인간 소녀지만, 사회적으로 몹시 차별받고 있는 흡혈귀들을 차별하는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다정한 태도로 대하기 때문에 인간과 흡혈귀 양쪽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즈사 루트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테마로 해서 이종족 사이의 공생을 묘사하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어린아이 같은 모습[편집 | 원본 편집]

기숙사의 관리인이자 입주인들의 보호자 신분이지만, 작은 키에 작은 몸집, 너무나도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어린애 취급 받기 일쑤이다. 본인은 어린애 취급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성인이라는 걸 강조하며 무리하게 위엄을 보이려 하지만 어림도 없는 모양.

특히나 칭찬에 약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어린애 취급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면서도 기뻐하기 때문에 유우토는 메라를 이따금씩 쓰다듬어 주곤 한다.

야한 이야기에 약함[편집 | 원본 편집]

등장하는 네 명의 메인 히로인 중 미우에리나는 야한 이야기에 면역이 있는 데 반해, 아즈사와 리오는 야한 것에 대해 전혀 적응하지 못한 성격이다. 리오는 오히려 성 지식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동정'이나 '자위' 같은 말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몰라서 태평하게 있지만, 아즈사의 경우 알 것은 다 알고 있어서 야한 분위기를 감지하면 말을 더듬으며 심하게 당황하곤 한다. 때문에 아즈사는 일상 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야한 이야기를 입에 담는 에리나에게 특히 약한 모양.

[아즈사 루트 H 이후] 하지만 주인공과 한 번의 경험을 갖고 나서부터는 성에 관련된 호기심이 급격히 증가한다. 그 전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여러 가지 자위를 시도해 보거나, 행위에 들어가기 전에 매니악한 플레이를 즐기는 수준까지 발전한다.

하는 일[편집 | 원본 편집]

풍기반의 멤버[편집 | 원본 편집]

작품의 배경이 되는 '아쿠아 에덴'은 세상에서 비공식적으로 존재하는 흡혈귀들이 모여 살고 있는 특수한 구역으로 흡혈귀들의 자치 기관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다. 또, 인간들이 만든 '음양국'이라는 기관이 섬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수한 능력을 가진 흡혈귀들을 고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실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즈사는 이 음양국에서 경찰관 역할을 하는 '풍기반'에 소속된 멤버로서[1] 미우와 함께 마스카타 효우마 반장이 지휘하는 팀에 소속되어 있다. 단, 풍기반 멤버들은 보통 군복을 입고 근무하지만 아즈사는 무녀복을 입고 있는데, 이것은 아즈사가 너무 어린애 같은 외모라서 군복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변의 이해 그리고 무녀복 취향을 가진 상사의 특명에 의한 조치라고 한다.

사격의 달인[편집 | 원본 편집]

전투할 때는 특이한 모양을 한 권총을 사용하는데, 장난감 같은 외견과는 달리 반동이 매우 적고 수면탄, 모의탄 등 특수한 탄환을 장전해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이다. 아즈사는 풍기반 내에서도 No.1이라고 평가될 만큼 뛰어난 사격가라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흡혈귀 멤버들에 뒤지지 않고 현장에서도 중용되고 있다. 아즈사 본인이 사격에 커다란 흥미를 갖고 있기도 해서, 평소엔 천진한 어린아이 같아도 사격할 때만큼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아즈사 루트에서 유우토의 사격 코치를 할 때는 몹시 즐거운 기분이 되어 하루 종일 트레이닝을 돕기도 했다.

신분의 비밀[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작품 속에서 아즈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내용상 명확한 날짜 개념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날짜는 알 수 없다.
  • 착실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이지만 요리가 특기는 아니다. 타코야키를 중심으로 약간의 레퍼토리를 가진 정도.
  • 설명을 할 때는 굳이 안경을 꺼내 착용하는 습관이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선생님은 안경과 지시봉을 갖고 설명해야 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비슷한 시기에 사가 플라넷이 발표한 작품 <첫눈벚꽃>의 히로인 시노노메 노조미와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닮아 있다. 두 작품의 콜라보레이션 무비에는 이를 직접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각주

  1. 사건사고는 주로 이 풍기반이 대응하고 있지만, 인간만으로 구성된 경찰 조직도 나란히 함께 존재한다. 흡혈귀라는 존재는 사회적으로 심하게 차별받고 있어서 흡혈귀가 소속된 풍기반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찰보다는 자경단 개념에 가까운 조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