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Medibang에서 개발한 프리웨어 그래픽 소프트웨어.
특징
회화보다는 만화 그림이나 채색에 더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기능은 사이툴과 클립 스튜디오를 조금씩 섞어 놓은 느낌. 앞의 두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은 조금 뒤쳐지지만 무료 프로그램치고 성능이 꽤 준수한 편이다. 스크린톤이나 칸 제작, 소재 등 만화 제작에 도움 되는 기능 덕에 선호하는 동인도 있다. 흑백만화가 아닌 컬러일러스트 작업도 그럭저럭 괜찮다.
한글화에 적극적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식 계정이 있으며 사용자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고 업데이트 소식을 바로 알린다.
플랫폼 지원도 다양한데, Windows, Mac OS X, Android/iOS 등을 모두 지원한다. 실행시 MediBang 계정에 로그인하라고 하는데, 계정을 만들 경우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 간에 브러쉬 세팅이나 그림 파일을 클라우드로 동기화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pc의 기능을 거의 대부분 지원한다. 그래서 모바일 그림 앱 중에서는 인지도가 꽤 있는 편. 휴대폰으로 사이툴과 거의 흡사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앱은 메디방이 유일하다.
아직은 사이툴이나 클립 스튜디오에 비해 부실한 기능도 있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점점 개선되고 있으니 기대할 부분이 많다.
기능
확장자는 .mdp 가 기본이며 psd 파일도 지원한다.
장점
-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다.
- 강력한 클라우드 기능.
- 선화 추출 기능으로 종이에 그린 그림 위에 새로 선을 딸 필요 없이 옵션에서 조절해 주면 선화 레이어로 만들 수 있다.
- 스냅 기능: 자와 비슷한 기능으로 집중선, 동심원, 격자 등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단점
- Export 기능이 없다: jpg나 png로 저장하려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야 한다.
- 딱딱한 번역: 직관적이지 못한 번역이 가끔 보인다. 메디방 공식 트위터도 비슷한 말투인 것을 보면 번역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듯.
- CMYK 작업 불가.
모바일 버전
여담
브러쉬를 추가하는 방법은 총 3가지로, 1)기본 브러쉬/클라우드 브러쉬 추가 2)비트맵 브러쉬 추가 3)브러쉬스크립트 파일 추가 등이 있다. 브러쉬스크립트 파일은 .bs 확장자를 쓰며 Lua 스크립트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