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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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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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표방하는 사이트로 [[쉐미니즘]]이란 평가 역시 공존한다. [[메르스 갤러리]]와 성격이 유사하다. <del>당연하지, 거기서 옮겨온 거니까.</del>
[[남성혐오]]표방하는 사이트로 [[쉐미니즘]]이란 평가 역시 공존한다. [[메르스 갤러리]]와 성격이 유사하다. <del>당연하지, 거기서 옮겨온 거니까.</del>


==긍정·옹호론==
==긍정·옹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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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판론==
==부정·비판론==
{{대사|이것은 패러디가 아니다.}}
{{대사|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결국은 혐오에 불과하다===
===결국은 혐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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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계산적·의식적으로 [[미러링]]을 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맥락'' 없이 접해야 하는 온라인 공간의 다수 구경꾼에게는 그저 ''여자 [[일베]]의 등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이들의 ''탄생 정신''을 공유하지 않는 신규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들의 혐오 발화가 [[미러링]]이 아니라 [[일베]]처럼 단순히 놀이코드로서 매력을 갖게 된다면 그때도 지금의 궤도와 명분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ref name="sisain_418" />
이들이 계산적·의식적으로 [[미러링]]을 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맥락'' 없이 접해야 하는 온라인 공간의 다수 구경꾼에게는 그저 ''여자 [[일베]]의 등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이들의 ''탄생 정신''을 공유하지 않는 신규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들의 혐오 발화가 [[미러링]]이 아니라 [[일베]]처럼 단순히 놀이코드로서 매력을 갖게 된다면 그때도 지금의 궤도와 명분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ref name="sisain_418" />
===반달리즘===
===반달리즘===
[[위키위키]]에 메갈리아 관련 문서의 갱신 빈도가 압도적인 것에 대해 부정·비판론자들은 특정 문서의 정보가 방대해지고 관심이 몰리는 것이 진정한 공론화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위키는 '''반달을 싫어한다.''' 그래서 [[엔하계 위키]]에서는 [[나무위키:여성시대|특정]] [[나무위키:안예모|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덮으려는''') 행한 반달에 분노하여, 역으로 관련 문서에 관심 및 서술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보니 문서의 정보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문서에 대한 관심의 원인이 반달에 대한 분노이므로 비판에 관한 내용 역시 길어지게 된다. 비판적 내용들의 근거와 논리가 충분하다면 이는 옹호론자들이 긁어 부스럼 만든 것일 뿐, 사회적 공론화라 부르기엔 부족함이 있다.
[[위키위키]]에 메갈리아 관련 문서의 갱신 빈도가 압도적인 것에 대해 부정·비판론자들은 특정 문서의 정보가 방대해지고 관심이 몰리는 것이 진정한 공론화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위키는 '''반달을 싫어한다.''' 그래서 [[엔하계 위키]]에서는 [[나무위키:여성시대|특정]] [[나무위키:안예모|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덮으려는''') 행한 반달에 분노하여, 역으로 관련 문서에 관심 및 서술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보니 문서의 정보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문서에 대한 관심의 원인이 반달에 대한 분노이므로 비판에 관한 내용 역시 길어지게 된다. 비판적 내용들의 근거와 논리가 충분하다면 이는 옹호론자들이 긁어 부스럼 만든 것일 뿐, 사회적 공론화라 부르기엔 부족함이 있다.
===미러링은 핑계일 뿐이다===
이들은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을 한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혐오 행위에 정당성을 내세우려고 한다. 그러나 애당초 메르스 갤러리부터 시작된 이들의 남성혐오 행위는 미러링이 아니라 남연갤, 여성시대 등 여초 사이트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된 남성혐오를 표면으로 끌어올린 것에 불과하다. 남성혐오 역시 여성혐오 만큼이나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었지만 여초 사이트들의 폐쇄적 경향으로 인해 외부 노출이 적었을 뿐이며, 미러링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사건사고 ==
== 사건사고 ==

2015년 9월 19일 (토) 18: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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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
메갈리아 로고.png
웹사이트 정보
종류 행동하는 커뮤니티
언어 한국어
시작일 틀:출시일


개요

2015년 8월 6일,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에서 유저들이 독립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메갈리아의 어원은 르스 갤러리 + 갈리아이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와 여성의 위치가 그대로 바뀐 세상을 그린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1]로, 메르스 갤러리 시절 '이갈리아의 딸들'을 아는 몇몇 메르스 갤러리 유저들이 소설 제목에서 착안하여 자신들을 메갈리아의 딸들이라고 지칭한 것이 지금의 메갈리아라는 이름의 어원이 됐다.

메갈리아 회원들은 스스로를 '갓치' 혹은 '메갈보련' 등으로 부른다. 스스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여성의 생활상을 풍자하고, 성차별적이고 몰상식한 남성들[2]을 비판하는 양성평등을 위한 시민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PC로 접속할 때, 그리고 이용약관[3]에는 메갈리아라고 표기하지만 모바일로 접속할 때에는 메갈리안이라고 뜨기도 한다. 실제로 내부에서도 메갈리아와 메갈리안이라는 표기가 혼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활동

2015년 8월 11일, 한국여성민우회에 '여성혐오 반대'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모았으며,[4] 8월 15일부터는 메갈리안 기부팔찌를 판매하여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5]

맥심 (잡지)의 '성범죄 미화 표지'에 대한 논란[6]을 공론화시켰다. 또한 본사에 직접 항의메일을 보냈다.[7] 그 결과로 9월 3일에는 청원으로 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맥심 9월호를 회수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8] 하지만 9월 9일 아직 맥심 9월호를 판매 중인 서점이 있다고 알려져, 서명 참가자들의 분노에 불을 붙이고 있다.[9]

2015년 9월 9일에는 소라넷 폐쇄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을 시작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보내는 이 청원은 10만 명을 목표로 하며, 시작한지 약 6시간 만에 만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하였다.[10]

2015년 9월 16일, 애란원[11]에 메갈리안 기부팔찌로 모은 수익금을 1차적으로 500만원 기부하였다.[12]


이외에도 여성인권 신장, 양성평등 일반화 등의 한국인들 의식 개선탈코르셋을 위한 여러 대회 및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상당히 정상적이고 괜찮은 페미니즘운동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성향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사이트로 쉐미니즘이란 평가 역시 공존한다. 메르스 갤러리와 성격이 유사하다. 당연하지, 거기서 옮겨온 거니까.

긍정·옹호론

메갈리아의 글들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나쳐온 여성혐오에서 남자와 여자의 위치만 바꾼 것일 뿐이다.

미러링은 풍자이다

긍정론자들은 이것이 미러링 기법이기 때문에 단순한 혐오로 느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주장을 좀 더 자세히 옮기자면, 그들은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디시인사이드일베를 '중심으로 나오던' 여성혐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① 여성이 그동안 어떤 이유·논리도 없이 오직 혐오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이 메갤을 통해 드러났으며 ②남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지 않았음이 메갤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주장한다.[13]

메갈리아를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라는 표현으로 일축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의 주체와 객체가 되는 두 대상의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만 서로 대등한 혐오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에 남성혐오가 전파되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전까지 메갈리아의 혐오표현은 풍자로서 기능한다.

이들[14]의 '담론 구조가 일베의 그것과 지나칠 정도로 유사하다', '원본이 존재하고, 그 원본의 맥락을 이해하며, 그에 맞춰 의도적으로 패러디를 한다', 이는 '자연발생적인 혐오의 분출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분석이 있다.[15]

단기간에 여성혐오 문제를 공론화시키다

옹호론자들은 "그동안 일베를 위시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통되던 여성혐오에 대해서 지난 몇 년간 이렇다 할 공론화가 없었는데, 단 몇 달동안 미러링한 것만으로 이렇게 혐오문제가 공론화 된 것 자체"에 대해 문제삼으며 반박한다. 실제로 리브레 위키나무위키 등에서 여성시대-메르스 갤러리-메갈리아의 일련의 흐름에 대해 공론화하고 문제삼으며 기록하는 빈도 자체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병크에 대한 서술빈도와 비교해보면 가히 압도적이라는 것.

존중 받기 위한 분노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회피하는 상대 앞에선 누구라도, 심지어 세상의 반수라도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제대로 된 논의의 장으로 끌어 앉히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지랄을 해서라도 깨갱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메갈리아’의 분노와 막말, 강력한 행동력은 선택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온전히 주체 대 주체로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값이다.
— ize기자 위근우[16]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자신의 저서인 『폭력이란 무엇인가』[17]에서 2005년 파리 소요 사태에 대해 “폭동은 단지, 가시성을 얻기 위한 직접적 노력”이었다 말한다. 그에 따르면 “프랑스의 시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스스로는 진정한 정치적 사회적 공간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느”낀 시위자들은 행동을 통해 “싫든 좋든, 우리는 여기 있다. 애써 우리가 안 보이는 척해봐야 소용없다”고 발언한다. 끊임없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는 존재에게 때로 과격함은 주체가 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 된다. 존중은 연민이 아닌 두려움으로부터 온다.

따라서 메갈리안들은 여성혐오가 만연한 이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존중을 받고자, 연민의 대상이 되기 위한 온건한 행동을 하느니, 그들을 두렵게 하여 자신들을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조직적인 운동

아직 원래 설립된 목적대로 잘 돌아가는 커뮤니티 초창기라는 점과, 만연한 여성혐오 기류에 대한 반발이라는 시의성이 시너지를 이룬 것인지 행동력이 뛰어나다. 단기간에 아바즈 청원운동, 콩 기부, 자체 생산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기부 등 굵직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는 데서 사이트 내부에 만연한 혐오(미러링)와는 또 다른 방향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부정·비판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결국은 혐오에 불과하다

부정론자들은 "미러링이라는 가면을 써도 혐오는 혐오일 뿐"이며 "혐오를 혐오로 대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18]. 일부 유저들의 목적(디씨 다른 갤에서 유입된 경우 별 신경 안 쓴다.)인 여성혐오에 대한 경각심이나 자각[19]보다는 역으로 반발을 불러 올 가능성도 있고. 특히 일베저장소에서 내리 해오던 표현을 성별만 바꿔서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일베와 같은 수준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일부 회원들은 자신들이 여혐혐이 아닌 남성혐오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20]

이중잣대

진보를 표방해놓고는[21] 일베 말투(고인드립, 지역비하성 드립)를 패러디라며 시원해하는 것도 이중잣대 아니냐고 비판받는 사항. 며칠 지나자 패러디라고 하기도 뭣한 억지 밈과 일방적 혐오발언만 올라오니 노잼이라고 까이기도 하고 그리고 남혐 발언의 주 타겟은 일베(+주식 갤러리)인데 정작 거기선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있다.메겔리안이 일베에게 미러링을 사용했다! 효과는 별로였다…

혐오의 재생산

여성 혐오자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하지만, 정작 그 조롱의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남성 전체를 향하게 된다. 결국 실제로 안티테제라는 면에서 시작되어서 진행되는 것인지, 그냥 조롱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방식이라는 것이 똥송~등의 표현을 포함하는 야구/주식 갤러리산 인종차별적인 개그의 남성 파트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점은 긍정론을 의심하게 만든다. 요약하면 종로서 뺨맞고 한강가서 테러를 일으키는 수준.

몇 달째(2015년 6월부터)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사실 그들이 주장하는 미러링이라는 정당성은 일반인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있다 링크

이들이 계산적·의식적으로 미러링을 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맥락 없이 접해야 하는 온라인 공간의 다수 구경꾼에게는 그저 여자 일베의 등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이들의 탄생 정신을 공유하지 않는 신규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들의 혐오 발화가 미러링이 아니라 일베처럼 단순히 놀이코드로서 매력을 갖게 된다면 그때도 지금의 궤도와 명분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15]

반달리즘

위키위키에 메갈리아 관련 문서의 갱신 빈도가 압도적인 것에 대해 부정·비판론자들은 특정 문서의 정보가 방대해지고 관심이 몰리는 것이 진정한 공론화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위키는 반달을 싫어한다. 그래서 엔하계 위키에서는 특정 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덮으려는) 행한 반달에 분노하여, 역으로 관련 문서에 관심 및 서술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보니 문서의 정보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문서에 대한 관심의 원인이 반달에 대한 분노이므로 비판에 관한 내용 역시 길어지게 된다. 비판적 내용들의 근거와 논리가 충분하다면 이는 옹호론자들이 긁어 부스럼 만든 것일 뿐, 사회적 공론화라 부르기엔 부족함이 있다.

미러링은 핑계일 뿐이다

이들은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을 한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혐오 행위에 정당성을 내세우려고 한다. 그러나 애당초 메르스 갤러리부터 시작된 이들의 남성혐오 행위는 미러링이 아니라 남연갤, 여성시대 등 여초 사이트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된 남성혐오를 표면으로 끌어올린 것에 불과하다. 남성혐오 역시 여성혐오 만큼이나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었지만 여초 사이트들의 폐쇄적 경향으로 인해 외부 노출이 적었을 뿐이며, 미러링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건사고

얼굴인증 차단 사건

틀:논란중 틀:현재진행중

민낯을 인증한 건 메갈리안 한 명이 아니라, 다름 아닌 메갈리아 전체였네요.
— 모 트위터 사용자출처

전개

정리된 글 아카이브 [22] 2015년 8월 28일 새벽 2시경 어떤 메갈리아 회원이 네이트 판에서 자신의 얼굴을 인증했는데, 그 사진을 가지고 네이트 판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게 되고, 이 사진이 일베로 들어갔다.

메갈리아에서 해당 회원은 자신의 저 글을 썼다는것을 인증하고, 사진이 일베로 유출되어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메갈리아 회원들은 해당 회원을 "일베충의 분탕" 으로 간주하는 반응이 대다수였고,[23] 해당 회원은 메갈리아에서 차단되었다.

메갈리아 회원들은 해당 글이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24] [25] 조리돌림을 하고있다.

다음날, 저 회원이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으나. 메갈리아 회원들은 당사자의 해명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비꼬고 있다.


그런데, 9월 7일, 운영진이 해당 유저가 주작질을 했다라는 글의 공지를 올렸다. [26]

쟁점

만약 이 사건이 어그로의 조작이라고 해도, "조작이라고 밝혀지기 이전"의 반응이 문제인데,

  1. "맞춤법과 글씨체"를 근거로 남자라고 주장하는것은, 여자는 맞춤법을 잘 지키고 글씨를 잘 써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2. 외모를 비하하면서 남성으로 몰고가는 행위는, 자신들이 "여성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성적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행위다.
  3. 여성을 외모로 차별하고 비웃으며 매도하는 행위는 옳지 못할 뿐더러,자신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에 완벽히 역행하는 사례다.이로서 메갈리아 자신들 역시 여성을 외모로 대상화하는 여성혐오 프레임에 빠져 있다는 것이 드러나,여혐에 대한 혐오로 여혐혐을 한다는 메갈리아가 주장하는 내용의 설득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여파

메갈리아 내부

사건 이후 메갈리안들은 자신들 또한 여성의 외모에 대하여 페미니즘에 역행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음을 자각하였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자유게시판에 여성의 외모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다.

9월 14일에 활발하게 이루어진 이 활동은 많은 회원들의 공감을 얻어 몇몇 글이 메념글[27]에 올라갔다.[28]

이러한 메갈리아 내부의 자정 노력으로, 사건 이전에 비하면 조금은 페미니즘에 가까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생각은 많은 여성들에게서 공감을 얻었으며, 이는 메갈리아에 새로 가입해 활동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29]

그리고 메갤메갈의 방향성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게 되는데

위키위키와의 관계

초창기에는 독자적으로 메갈리안 위키이라는 위키위키를 만들어 운영하려 했으나 반달과 공격으로 하루만에 폐쇄됐다. 이후에는 외부 위키위키―주로 나무위키에 자신들에 대해 서술된 문서에 대해 여성혐오와 편파성 등을 이유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리브레 위키 이야기는 진짜 어쩌다가 가끔 나온다. 메갈리아 내부적으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이 팽배하지만 공식적으로 나온 입장은 없다. 일부 회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나무위키를 수정하려 시도하지만 근거 부족과 자폭으로 반달리즘으로 몰려 차단당하기 일쑤. 이때문에 메갈리아에서는 '나무위키는 씹치 덕후와 코르셋 덕후가 점령한 곳'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토론 유도보다는 조리돌림과 비방으로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내부 분열

2015년 9월 13일, 누군가가 일간베스트 저장소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고인드립을 하는 것을 고 성재기 전 남성연대 대표로 미러링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여기서 자유로운 디씨 문화를 지향하는 메르스 갤러리 출신들과 고인드립에 민감한 신규 유입층 간에 분열이 일어났다. 불판도 몇 번 깔렸다. 결국 9월 15일 메르스 갤러리 출신들이 또 다시 집을 박차고 나와 새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의 이름은 북한의 대남공작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패러디한 우리보지끼리(...)이다.

그런데 새 사이트의 호스팅 플랜이 빈약한지, 16일 16시경 트래픽 초과로 호스팅 업체에서 차단을 걸었다. 일일 트래픽 허용량이 빈약하다는 말은, 반대 세력의 F5 연타에 손쉽게 무너진다는 뜻이다.(...) 메갈리안 위키도 그렇고 약간의 소양이라도 좀 지니고 하자

기타

누군가 메갤 발언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30] 그게 될 리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욕을 고소할 수 있었으면 일베 운영자는 재벌이었지. 저 누군가는 남초 사이트에서도 신나게 까였다.

같이보기

각주

  1. ISBN 9788982730009
  2. 씹치 또는 씹치남이라 부름. 식초남, 상폐남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반의어는 탈치남. 탈치남은 유니콘ㅠㅠ 갓양남도 있다
  3. 메갈리아 이용약관, 메갈리아, 2015.09.13. 확인
  4. 여성혐오 반대하는 활동에 함께 해주세요!
  5. 행동하는 메갈리안 기부팔찌 판매 링크 오픈!, 행동하는 메갈리안 기부팔찌 웹/SNS 홍보시안 공개(+기부처 관련 수정), 행동하는 메갈리안 기부팔찌 기부처 변경
  6. 맥심코리아: 사과하십시오!, Avvaz.org
  7. 여성단체들 맥심 본사에 청원을 보내다
  8. Maxim Korea Sexualizes Violence Against Women On Latest Cover 사과문
  9. 맥심 9월호가 계속팔리고있다 대책불판
  10. 강신명 경찰청장: 불법 성인사이트 소라넷 폐쇄와 관련자 전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Avvaz.org 근데 이거 취지는 좋은데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잡으려면 벌써 잡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지라...
  11. 미혼으로 임신, 출산하여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숙식보호, 상담, 교육 등의 도움을 주는 미혼모 생활시설
  12. 팔찌글)) 1차기부인증
  13. 메갈리아의 딸들, 혐오로 혐오를 지우는 방식, 고함20, 2015.06.04.
  14. 이 문단에서는 메르스 갤러리를 뜻하는데, 사실상 같은 사이트로 보아 같이 묶어 서술한다.
  15. 15.0 15.1 「'메갈리안 1세대' 받은 그대로 돌려주다」, 시사iN, 제418호
  16. 위근우 (2015.9.16). 메갈리안, 분노가 이긴다 2015년 9월 17일에 확인. 네이버 뉴스 발췌.
  17. ISBN 9788996172888
  18. 여시+메갤러들아, 흑표당이라고 들어봤냐? (무도갤)
  19. 긍정론자들은 이를 '여혐혐'과 '미러링'이라 칭한다.
  20. 전체가 점점 싫어진다. 여혐혐이라는것도 짜증난다 남혐좀 하면 안되나?
  21. 대부분의 여초 사이트는 진보 성향이다.
  22. 2차 출처(일베 링크), 원본은 삭제된 상태다.
  23. [1] [2] [3] [4] [5] 그 와중에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 그 근거라는것이 맞춤법을 틀렸다는 것과(, 글씨체, 외모다.
  25. 주장에 대한 반박글
  26. 그러나 해당 유저가 남자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27. 메갈리아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게시글
  28. ㅇㅇ (2015.9.14). 갓치들은 다들 존예다ㅠㅠ예쁜데도 남혐한다 이기야!
    ㅇㅇ (2015.9.14). 외모 코르셋 벗는 법. 로-지-컬 주의
    ㅇㅇ (2015.9.14). 끌올) 게임 속의 벗고 마르고 젊고 가슴 허벅지는 큰 여캐들에대해
    ㅇㄱ (2015.9.14). 너 갓치는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고 예뻐♡ 급으로 보자마자 지렸던 말 적어본다
  29. 사이트로의 유입자가 늘었다는 레퍼런스 필요
  30. 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52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