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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아이돌이자 아티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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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최고로 풍미한 전설의 아이돌 [[야마구치 모모에]]가 은퇴하던 시기에 데뷔해서 모모에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데뷔 3개월 만에 팬클럽 5000여 명이 모이는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다가, 데뷔곡 바로 다음 싱글인《'''푸른 산호초'''》의 대대적인 히트 이후 무려 '''24곡'''을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시켜버린다. 이견의 여지 없이 1980년대 여자 아이돌 1인자였다. | |||
세이코의 데뷔 이후로 [[나카모리 아키나]]가 데뷔해 만만치 않은 라이벌 자리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인지도와 실제 인기는 둘이 쌍벽을 이룰 정도였는데, 하지만 각자 다른 컨셉과 이미지를 택하면서 서로 묻히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ref>세이코가 해의 아이돌이라면, 아키나는 달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ref> 라이벌 구도로 있으면서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많이 돌았는데, 오히려 이 둘은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아키나가 세이코의 팬이라며 음반을 다 갖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세이코의 데뷔 이후로 [[나카모리 아키나]]가 데뷔해 만만치 않은 라이벌 자리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인지도와 실제 인기는 둘이 쌍벽을 이룰 정도였는데, 하지만 각자 다른 컨셉과 이미지를 택하면서 서로 묻히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ref>세이코가 해의 아이돌이라면, 아키나는 달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ref> 라이벌 구도로 있으면서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많이 돌았는데, 오히려 이 둘은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아키나가 세이코의 팬이라며 음반을 다 갖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
2021년 6월 23일 (수) 13:56 판
틀:음악가 정보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아이돌이자 아티스트.
활동
1970년대를 최고로 풍미한 전설의 아이돌 야마구치 모모에가 은퇴하던 시기에 데뷔해서 모모에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데뷔 3개월 만에 팬클럽 5000여 명이 모이는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다가, 데뷔곡 바로 다음 싱글인《푸른 산호초》의 대대적인 히트 이후 무려 24곡을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시켜버린다. 이견의 여지 없이 1980년대 여자 아이돌 1인자였다.
세이코의 데뷔 이후로 나카모리 아키나가 데뷔해 만만치 않은 라이벌 자리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인지도와 실제 인기는 둘이 쌍벽을 이룰 정도였는데, 하지만 각자 다른 컨셉과 이미지를 택하면서 서로 묻히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1] 라이벌 구도로 있으면서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많이 돌았는데, 오히려 이 둘은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아키나가 세이코의 팬이라며 음반을 다 갖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징
가창력이 상당히 출중하다. 정말 사이다 보컬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게, 세션에 전혀 묻히지 않는 성량, 안정적이고 정확한 음정, 맑고 선명한 음색까지 지녔기 때문. 이런 보컬에 맞게 여름여름한 청량한 댄스곡이나,[2] 맑고 잔잔한 감성적인 노래[3]를 자주 받아 잘 소화해내곤 했다.
또한 예쁜 외모와 더불어, 자신과 노래의 이미지에 맞게 스스로 컨셉 잡고 무대를 섰다. 세이코가 무대를 설 때마다 귀여운 척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는데, 이게 부릿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굉장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보통 아이돌들이 소속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과는 달리, 세이코는 본인이 직접 생각해서 자기연출을 한 것. 본인이 연구하고 노력한 것이긴 하지만, 한 마디로 정말 완성형 아이돌이었다.
작사에도 재능이 있어 종종 Seiko라는 명의로 가사를 써주곤 했다. 당시 후배 여가수였던 오카다 유키코의 싱글 《입술 Network》(くちびるNetwork)의 작사와 가이드 녹음을 해주기도.[4] 생전 오카다 유키코는 마츠다 세이코를 존경하여 자신의 목표로 삼기도 한 여가수였다. 당시 매니저는 오카다 유키코는 노력형이었다면 마츠다 세이코는 천재형이었다고 말하기도.
음반
| 1980년 | 1980년 | 1980년 | 1981년 | 1981년 |
|---|---|---|---|---|
| 싱글 1집 | 싱글 2집 | 싱글 3집 | 싱글 4집 | 싱글 5집 |
| 맨발의 계절 | 푸른 산호초 | 바람은 가을색 | 체리 블로섬 | 여름의 문 |
| 裸足の季節 | 青い珊瑚礁 | 風は秋色 | チェリーブラッサム | 夏の扉 |
| 1981년 | 1981년 | 1982년 | 1982년 | 1982년 |
| 싱글 6집 | 싱글 7집 | 싱글 8집 | 싱글 9집 | 싱글 10집 |
| 하얀 파라솔 | 바람이 부는 | 붉은 스위트 피 | 물가의 발코니 | 연갈색의 머메이드 |
| 白いパラソル | 風立ちぬ | 赤いスイートピー | 渚のバルコニー | 小麦色のマーメイド |
| 1982년 | 1983년 | 1983년 | 1983년 | 1983년 |
| 싱글 11집 | 싱글 12집 | 싱글 13집 | 싱글 14집 | 싱글 15집 |
| 들장미의 에튀드 | 비밀의 화원 | 천국의 키스 | 유리의 사과 | 눈동자는 다이아몬드 |
| 野ばらのエチュード | 秘密の花園 | 天国のキッス | ガラスの林檎 | 瞳はダイアモンド |
| 1984년 | 1984년 | 1984년 | 1984년 | 1985년 |
| 싱글 16집 | 싱글 17집 | 싱글 18집 | 싱글 19집 | 싱글 20집 |
| Rock'n Rouge | 시간 나라의 앨리스 | 핑크 모차르트 | 하트 모양 이어링 | 천사의 윙크 |
| Rock'n Rouge | 時間の国のアリス | ピンクのモーツァルト | ハートのイアリング | 天使のウィンク |
여담
- 푸른 산호초 등으로 활동할 때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하고 다녔는데, 당시에 이걸 세이코쨩 컷(聖子ちゃんカット)이라고 불리며 유행을 탔다. 당시에는 아이돌들이 이 머리를 따라하거나, 아예 세이코쨩즈(聖子ちゃんず)라는 걸그룹이 출연할 정도였다.
- 1984년에 갑자기 하와이로 단기 유학을 떠나 성형을 하고 나타났다. 눈이 매력적인 무쌍이었다가 쌍꺼풀이 생겼기 때문에 이 때를 쌍수라 하기도 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메이크업도 진해지고 컨셉이 굉장히 세져서, 성형, 쌍수 때문에 인상이 달라졌다는 사람도 있다.
- 스캔들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캔들이 정말 많았고, 결국 1985년에는 칸다 마사키와 결혼하여[5] 1986년에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6]
- 나카모리 아키나와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아키나의 전 남친 콘도 마사히코와 삼각 관계였다는 찌라시가 원인인데, 이 찌라시는 아키나가 나중에 소송 걸어서 허위로 판명난 찌라시다. 애초에 콘도와 세이코는 스캔들이 난 적도 없고 세이코가 결혼했을 시기였다... 애초에 아키나는 세이코의 팬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7] 같은 예능, 음악 프로에 출연한 적도 많이 있으며, 종종 세이코 노래를 커버하기도 했다.
각주
- ↑ 세이코가 해의 아이돌이라면, 아키나는 달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
- ↑ 《맨발의 계절》, 《푸른 산호초》, 《여름의 문》, 《하얀 파라솔》, 《천국의 키스》 등.
- ↑ 《붉은 스위트 피》, 《천사의 윙크》 등.
- ↑ 당시 세이코는 칸다 마사키와의 결혼 후 딸을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 ↑ 결혼 전까지 공식 커플 상대는 고 히로미였으나, 1985년 1월에 갑자기 결별을 발표했었다.
- ↑ 어머니가 마츠다 세이코였기에 SAYAKA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성우로 전향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한 배역으로는 겨울왕국의 안나 역.
- ↑ 두 번째 오디션 곡이 《푸른 산호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