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줄거리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TV 시리즈는 전 12화로 구성되었으며, 2011년 1월 시즌에 MBS, TBS, CBC 등의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었다. 마지막 두 편인 제11와 제12화는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제10화가 방영된 후에 6주만에 방영되었으며, 2편이 연속해서 방영되었다. 토모에 마미 역을 맡은 미즈하시 카오리는 이에 대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표현했다.[1]

개략[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3화[편집 | 원본 편집]

어느 날 아침 카나메 마도카는 꿈 속에서 처음보는 소녀가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학교에 등교하니 꿈 속에 나왔던 그 소녀가 학교에 전학온 것을 알게 된다. 이상스럽게도 전학생 아케미 호무라는 초면인 마도카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교가 끝난 후 친구 미키 사야카가 함께 백화점에 들린 마도카는 머릿속으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마도카에게 구해달라고 말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가자 꿈에서 본 복장을 하고 목소리의 주인공인 큐베를 공격하고 있는 호무라와 만나게 된다. 사야카의 도움으로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났으나 어느샌가 마도카와 사야카는 이상한 공간에 들어가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에 둘러싸여 위기에 몰렸을 때 토모에 마미가 나타나 마녀를 쫓아내어 그들을 구하고 스스로를 마법소녀라고 소개한다.

마미의 도움을 받은 마도카와 사야카는 자신들이 큐베에게 선택받아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견습으로서 마미를 따라다니며 마법소녀의 활동을 도와 사람들을 구하는 활동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사야카의 소꿉친구 카미조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새로운 마녀가 부화하려는 것을 알게 된다. 자리를 뜨면 언제 마녀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 사야카와 마도카는 두 패로 갈라져서 사야카가 마녀의 상황을 살피고 마도카가 마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잠시후 마미와 마도카는 마녀의 결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호무라에게 제지당한다. 마미는 호무라를 구속하고 마녀와 대치하게 된다. 마녀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던 마미는 방심한 틈을 찔려 마녀에게 목이 잘려 사망하고 만다.샤를로테야 먹자~ 마시쩡? 마시쩡! 뒤늦게 나타난 호무라는 마녀를 무찌르고, 마미의 죽음에 통곡하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뒤로 하고 사라진다.

4~6화[편집 | 원본 편집]

마미가 잔혹한 죽음을 맞게 된 이후 사야카와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접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듯 보였다. 그런데 어느 밤 마도카는 마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시즈키 히토미를 목격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를 따라 갔다가 마녀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집단 자살을 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다. 마도카는 이를 막고자 하나 무력하게 마녀의 결계 속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이때,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가 나타가 이를 구하고 마녀를 해치운다.

새로이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는 마미의 뒤를 이어 미타기하라시의 평화를 지키는 정의로운 마법소녀로서 행동하고자 한다. 이런 그녀의 앞에 옆 마을 카자미노 시를 거점으로 삼는 마법소녀 사쿠라 쿄코가 나타난다. 쿄코는 마미와는 달리 마법소녀의 능력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하는 마법소녀였고, 이에 반발한 사야카는 쿄코와 결투하여 당할 위키에 처한다. 이를 말리기 위해 마도카가 큐베와 계약하려는 찰나 돌연 나타난 호무라에 의해 결투는 중지된다.

당면한 상황은 해소되었으나 쿄코는 다시금 사아카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도발 사야카와의 2차전을 하고야 만다. 사야카가 다은 마법소녀들과 협력하기를 바랐던 마도카는, 싸움이 벌어지기 전 기습적으로 사야카의 소울 젬을 빼앗아 싸움터였던 육교 아래로 던진다. 그런데 곧 사야카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죽어버린다. 이런 상황에 당황한 쿄코는 큐베를 추궁하게 되는데, 이때 밝혀진 사실은 소울 젬은 마법소녀의 영혼을 담은 보석이라는 것. 그래서 소울 젬과 마법소녀의 육체가 100m 이상 떨어지면 육체는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한다는 거다. 다행이 소울 젬은 호무라에게 회수되어 사야카는 부활(?)하게 된다.

7~9화[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의 충격적인 진실을 깨달은 사야카는 점점 정신적으로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기 위한 소원의 주인공인 카미조 쿄스케와의 관계는 소원해지는 와중에, 그녀의 친구 히토미가 카미조에게 고백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사야카는 좀비같은 몸이 된 자신이 쿄스케와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절망한다. 결국 마녀를 죽일 때 자학 비슷한 방법까지 사용한다. (공격을 맞아가면서 싸우고, 소울 젬의 오염을 회복하려 하지 않았다.) 결국 사야카는 마도카를 상처주는 말까지 하게 되고, 자신이 친구에게 막말을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더 망가져간다. 호무라와 쿄코는 발프르기스의 밤에 같이 저항하자고 이야기한다. 그 후, 마도카는 큐베와 이야기하며 자신이 마법소녀가 된다면 사야카를 되돌릴 수 있냐며,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될 뻔했지만, 호무라가 저지한다. 호무라는 자신의 마음을 왜 몰라주냐며 울부짖지만, 마도카는 사야카를 찾으러 가버린다. 이때 큐베의 진짜 이름인 인큐베이터가 밝혀진다. 사야카의 소울젬은 완전히 탁해져서, 그래프 시드로 변해버린다. 그래프시드는 마녀를 낳고 사라진다. 근처에 있던 쿄코는 같이 결계에 들어가게 되고, 호무라가 등장해 쿄코를 구해 결계를 빠져 나간다. 그후, 마법소녀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큐베, 즉 인큐베이터가 소녀를 마법소녀, 그리고 마녀로 만드는 이유는 우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에너지를 바꿀 때마다 에너지의 손실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 우주 전체의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줄어든다. 그래서 인큐베이터들은 그 열역학 법칙을 따르지 않는 에너지를 찾다가 발견한 것이 마법소녀의 마력이다. 그리고 쿄코는 혹시 우리가 마법소녀가 될 때 바란 것처럼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면 사야카가 정신을 차리거나, 마녀를 죽이면 사야카의 소울 젬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냐며 마도카를 설득한다. 결국 마도카와 쿄코는 함께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를 찾아가고, 쿄코가 옥타비아의 공격을 막으며 마도카가 사야카에게 설득해보는 방법을 하지만, 이미 인간 때의 이성이 남아 있지 않은 옥타비아는 마도카를 죽이려 한다. 그때 호무라가 마도카를 데리고 나가고, 쿄코는 옥타비아와 함께 자폭한다.

추가바람

10~12화[편집 | 원본 편집]

10화가 시작되자마자 뜬금없이 안경을 쓰고 머리를 땋은 호무라가 전학 오는 모습이 나온다. 이전까지의 모습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매우 소심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호무라에게 씩씩한 모습의 마도카가 먼저 다가와준다. 평소 몸이 약해 당당하지 못한 자신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호무라는 학교에서 귀가하던 도중 자신도 모르게 마녀의 결계에 들어서게 된다. 위기의 순간에 그녀를 구한 것은 바로 마법소녀였던 마도카와 마미였다. 그들의 사정을 들은 호무라는 그 후 그들의 마녀 사냥에 견습의 자격으로 함께하게 된다. 그러나 강력한 마녀 발푸르기스 밤과의 싸움에서 마미와 마도카가 사망하자. 그녀는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하여 그녀에게 지켜지는 자신이 아닌 그녀를 지키는 자신이 되고 싶다는 소원으로 마법소녀가 되어 시간 역행의 능력을 얻는다.

루프를 거듭해가며 자신의 약한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폭탄, 현대 화기 등을 다루기 시작한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에서 소올 젬의 마력을 모두 사용하여 마녀가 돼 버리는 마도카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큐베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호무라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려 하나, 다른 마법소녀들은 이를 믿지 않는다. 이후 모종의 이유로 사야카가 마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마미가 패닉에 빠져 쿄코를 죽이고 호무라를 포박하자, 마도카는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마미의 소울 젬을 깨뜨려 죽인다. 마도카와 둘이서만 살아남은 호무라는 겨우 발푸르기스의 밤을 물리치나, 소울 젬의 오염으로 마녀가 되기 직전의 상황에 처한다. 이때 마도카는 숨겨뒀던 사야카의 그리프 시드를 이용하여 호무라의 소울 젬의 오염을 해소하고 큐베에게 속은 자신들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마도카는 마녀가 되기 싫다며 호무라에게 부탁했고, 결국 호무라는 절규하며 마도카의 소울 젬을 쏜다.

이렇게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서, 거듭된 루프를 통해 호무라는 인간성을 버렸다. 오직 그녀에게 목표는 마도카를 절망의 운명으로부터 구해내는 것. 그것만을 목표로 호무라는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4주차부터 호무라는 미타기하라 시의 모든 마녀를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마도카와 큐베의 계약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그리고 이 후 1화와 연결된다. 발푸르기스의 밤이 다가오자 그녀는 혼자 맞서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때 그 장면을 목격한 마도카는 큐베에게 넘어가 마법소녀가 되어 발푸르기스의 밤을 일격으로 무찌른다. 이는 수많은 평행 세계로의 인과가 마도카와 집속되어 마력이 천문학적으로 커져버린 것이다. 큐베는 마도카의 일격과 마력으로 조만간 이 별을 괴멸시킨다고, 그리고 자신들의 에너지 회수량은 거의 다 만족되었다며 슬쩍 밑장을 뺀다. 호무라는 역시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발부르기스의 밤을 앞두고 미타기하라 시의 마법소녀가 그녀 한 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호무라는 이를 마도카에게 고백하고 혼자서 결연히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결전에 또다시 나선다. 그러나 아무리 물량을 쏟아부어도 쓰러지지 않는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절망하려는 찰나, 마도카가 나타난다. 마도카는 호무라의 앞에서 큐베에게 모든 우주, 과거와 미래에 태어나는 마녀들을 태어나기 전에 없애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된다. 그러한 소원에는 자기 자신의 마녀화도 포함되는 것이어서 자신을 자기 손으로 죽였으나, 자살은 아닌 모순으로 인해 시작도 끝도 없는 개념 같은 존재로 변해버린다.

마도카의 소원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사망 원인이 마녀랑 관련되어 있던 마미와 쿄코는 죽지 않았던 게 되며,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 대신 부활하는 걸 포기하고 원환의 이치가 된 마도카에게로 가버린다.

그렇게 마도카가 떠나고, 남은 호무라는 마도카가 지켜낸 세상에서 홀로 마수와 싸워나간다.

1화[편집 | 원본 편집]

  • 꿈속에서 만난 듯한… (夢の中で逢った、ような…)
    • 2011년 1월 6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아시노 요시하루 / 연출:미야모토 유키히로 / 작화감독:에바타 료마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고. 그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열네 살 소녀 카나메 마도카.

어느 날 밤, 마도카는 이상한 꿈을 꾼다.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잿빛 풍경, 도시를 처참하게 짓밟고 있는 미지의 적을 상대로 소녀가 홀로 싸우고 있다. 너무나 강했던 적을 당해내지 못한 소녀는 이윽고 쓰러졌지만, 그녀를 도울 힘이 없는 마도카는 단지 이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마도카에게 하얀 동물이 말을 건다.

너에겐 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 그러니까,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자.

그 날도 변함없는 일상이 찾아와야 했다. 그러나 찾아온 것은 비일상.

마도카네 반에 아케미 호무라라는 소녀가 전학을 온다. 그녀는 마도카가 꿈에서 본 소녀와 꼭 닮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마도카를 알고 있는 듯이 보였다. 호무라는 당황하고 있는 마도카에게 다가와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가족이나 친구,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인생을 바꾸려 들지 말 것,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방과 후에 마도카는 친한 친구 미키 사야카와 함께 레코드 샵에 들렀다가 도움을 구하는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된다. 두 사람은 목소리를 따라 공사중인 건물 지하층으로 들어섰고, 호무라에게 쫓기고 있는 큐베라는 하얗고 작은 생물을 발견한다. 호무라는 큐베를 넘기라고 강요했지만, 사야카와 마도카는 이를 거절하며 큐베를 안고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도망치던 중, 두 사람은 이상한 존재들이 가득한 환상의 공간에 접어들고 만다. 하지만 이 때 나타난 토모에 마미가 마법소녀로 변신해 괴생명체들을 쓰러뜨리고 그녀들을 구해준다. 마미는 계속해서 큐베를 노리는 호무라를 강경하게 돌려보내고 큐베를 치료해 주었고, 큐베는 마도카, 사야카에게 마법소녀의 계약을 맺자고 권유한다.

오프닝,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오프닝은 ClariS의 노래 커넥트(コネクト), 그리고 몹시 밝고 활기찬 영상의 조합으로 되어 있다. 마법소녀가 된 마도카가 사나운 개에게 쫓기거나 전신주에 부딫치는 등 유머러스한 장면을 포함해, 일상 속 등장인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가혹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마법소녀'를 소재로 써서 시종일관 절망적인 내용이 이어지는 작품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연출로, 화려하고 코믹한 스토리를 예상한 시청자에게 이후에 더 강한 반전을 가져다 준다.[2]

1화의 엔드 카드

엔딩은 TV 방영시에는 생략되었지만, Blu-ray/DVD판에서는 주인공 마도카가 부르는 캐릭터송 내일 또 만나(また あした), 그리고 원안 담당 아오키 우메가 그린 마도카, 사야카, 히토미의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상이 삽입되었다.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1화의 오디오 코멘터리를 통해 '이 엔딩 주제가는 일상적인 내용의 가사를 담은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TV 시리즈를 시청해 작품의 전말을 이해한 뒤에 블루레이를 통해 다시 감상해 보면 행복했던 때의 추억이 아프게 다가온다'고 해설했다.

차회 예고에 보이는 1화의 엔드 카드는 코믹스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그린 하노카게의 일러스트로, 이 시점까지 등장한 네 명의 주연 캐릭터 카나메 마도카, 아케미 호무라, 미키 사야카, 토모에 마미큐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시작 부분에 막이 걷히며 나오는 첫 장면에는 암호화된 문자[3]와 그림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인터넷상의 시청자들이 해석한 바에 의하면 정중앙의 물체는 소울 젬, 그 아래에 보이는 톱니바퀴는 1화 초반에 등장하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일부, 그리고 소울 젬을 기준으로 왼쪽은 Prolog, 오른쪽은 im Himmel, 아래쪽은 2011이라는 글자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Prolog im Himmel은 괴테가 쓴 <파우스트>의 프롤로그의 제목이다.)

마도카와 사야카가 큐베를 보호하며 도망치다 마녀의 공간에 들어섰을 때, 솜뭉치에 콧수염을 달고 있는 모양을 한 마녀의 하수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이름은 안토니(Anthony)라 하며 이후 2화, 12화에도 등장한다. 이들은 아래와 같은 마녀 문자를 말하거나 노래하거나 움직이며 그린다.

Die Hexe

Du mußt verstehn!
Aus Eins mach' Zehn,
Und Zwey laß gehn,
Und Drey mach' gleich,
So bist du reich.
Verlier' die Vier!
Aus Fünf und Sechs,
So sagt die Hex',
Mach' Sieben und Acht,
So ist's vollbracht:
Und Neun ist Eins,
Und Zehn ist keins.
Das ist das Hexen-Einmal-Eins!

마녀

네가 알아야 할 것
1에서 10을 만들고,
2는 이내,
3이 되기까지 하고,
너는 풍족해질 것이다.
4를 지나쳐라!
5와 6으로부터,
마녀의 속임수는,
7과 8을 만들고
그대로 끝났다.
그리고 9는 하나이고,
10은 없음이다.
이것이 마녀의 '하나에 하나'이다!

이것은 <파우스트> 극중에서 파우스트가 처음 만난 마녀가 보여 준 기본 마법으로, 가로 3칸, 세로 3칸의 격자 칸에 가로나 세로, 대각선 어느 축으로 더해도 합이 15가 되는 숫자의 배열인 '마방진'을 묘사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케미 호무라가 수학 시간에 쉽게 풀어낸 문제는 대수학의 영역으로, 중학생이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레벨의 문제는 아니다.

또, 애니메이션 <SKET DANCE> 23화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패러디가 등장한다. 타이틀 로고와 블루레이 표지를 시작으로, 1화에서 토모에 마미가 대량의 화기를 소환해 전투하는 모습을 패러디하고 있다.

2화[편집 | 원본 편집]

  • 그건 정말 기쁠 거라며 (それはとっても嬉しいなって)
    • 2011년 1월 13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아시노 요시하루 / 연출:무카이 마사히로 / 작화감독:타카하시 미카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마도카사야카호무라에게 습격당하던 큐베를 돕던 중 기괴한 공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돌연 위기에 빠진 둘을 구한 것은 바로 마법소녀 토모에 마미.

사건 직후, 마미는 두 사람을 자기 집에 초대한다. 그리고 큐베에게 선택받은 자에게 부여되는 자격과 마법소녀의 역할, 그리고 마녀의 존재—저주로부터 태어난 위험한, 가끔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소원이라도 이룰 수 있는 기회와 그 앞에 기다리는 가혹한 임무. 마미는 고민하는 두 사람에게 '만약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자신과 함께 마녀 퇴치에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큐베는 호무라의 동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호무라가 노리는 것은 바로 자신이며, 경쟁자 마법소녀가 생겨나는 걸 막기 위해 큐베와 마도카들이 서로 만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추측을 꺼냈다.[4]

다음날, 마도카와 사야카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큐베를 데리고 등교길에 나섰다. 둘은 큐베의 중개에 의해 텔레파시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은밀히 이야기한다. 한편, 호무라가 다시금 마도카에게 다가와, 자신의 목적이 큐베와 마도카가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음을 인정하며, 예전에 했던 충고—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인생을 바꾸려 들지 말 것,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이라는—를 환기시키고 떠나갔다. 마도카는 멀어지는 호무라의 뒤에서 마법소녀가 되면서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멈칫하는 반응을 보일 뿐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학교가 파한 후, 마도카와 사야카는 마미와 만난다.[5] 사야카는 기세좋게 야구 배트를 들고 왔고, 마도카는 마법소녀 의상을 상상해서 그린 스케치 노트를 보여주었다. 곧 마미는 소울 젬을 사용해 전날 퇴치한 마녀의 하수인들을 부리는 마녀의 기척을 추적하기 시작했다.[6] 그녀들은 이윽고 버려진 빌딩에서 투신해 자살하려던 한 여성을 발견하고, 이를 구해낸다.

구해낸 사람의 목덜미에 마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증거인 마녀의 입맞춤이 드러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녀에게로 통하는 입구를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간다. 여러 마녀의 하수인들을 퇴치한 끝에 마침내 저주를 발산하고 있는 마녀를 찾아냈고, 마미는 곧바로 수많은 무기를 소환해 거대한 적과 싸우기 시작한다. 마녀가 마미를 궁지에 몰아넣는 듯 보였기 때문에 마도카와 사야카는 겁을 먹었지만, 마미는 이들을 안심시키며 지금까지 한 포격에서 마녀를 속박할 줄들을 소환, 마녀의 움직임을 봉인하고 최후의 포격으로 끝을 낸다.

마녀가 쓰러지고 공간이 해제됨과 함께 그 자리엔 그리프 시드가 발견되었다. 마미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법소녀가 마력을 사용할 때마다 소울 젬의 빛이 혼탁해지는데, 그리프 시드를 써서 이 오염을 빨아들여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 순간, 마녀 사냥이 시작될 때부터 쭈욱 근처에서 지켜보던 호무라가 나타났고, 마미는 그리프 시드를 공유해 주고자 했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조용히 떠나갔다.

마미는 그녀가 저주로부터 구해낸 여성을 껴안으며 위로해 주었고, 마도카는 이 모습을 바라보며

나도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야

하는 마음을 품게 된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VA EP2 스크린샷5.webp
마도카가 상상한 마법소녀 의상 낙서

마도카가 가져온 마법소녀 스케치는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사용했다. Blu-ray, DVD판 2화 오디오 코멘터리에 의하면 원안 담당 아오키 우메가 초안을 제공했고, 이 때 우메는 마도카가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그림도 서투를 것이라 상상하며 이런 부분을 강조해서 그렸는데, 막상 유우키의 그림은 솜씨가 좋아 다른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2화의 엔드 카드

한편, 2화의 엔드 카드는 본 작품과 같은 샤프트 사의 애니메이션 <속 안녕, 절망선생>, <히다마리 스케치>, <마리아†홀릭>, <여름의 폭풍!>, <바케모노가타리>,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에 엔드 카드나 다음 회 예고 배경 그림을 제공한 히카와 헤키루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이 엔드 카드에는 지금까지 등장한 중요 캐릭터인 마도카, 호무라, 사야카, 마미 이외에 이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는, 마스크를 쓴 근육질의 캐릭터도 그려져 있다. 이 캐릭터는 히카와 헤키루가 그린 코믹스 작품 <파니포니>에 등장하는 에드먼드라는 캐릭터로, 단행본 15권에서만 등장하는 단역이다.[7] 또,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에드먼드는 미국 영화 <Mad Max 2>에 등장하는 로드 호문거스라는 캐릭터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2화에 등장하는 마녀의 이름은 게르투르트(Gertrud)이며 불신을 관장한다. 결계 안에 들어와 헤매는 인간의 생명을 약탈해 장미의 화원을 꽃피우며, 인간이 결계 안을 밟아 망가뜨리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마녀. 게르투르트가 부리는 하수 몬스터로는 1화에도 등장한 안토니(Anthony) 이외에 아델베르트(Adelbert)가 등장한다.

한편, 사야카가 가져 온 야구 배트에는 마미가 마법을 걸어서 호신용 무기로 만들어 주었는데, 마녀 게르투르트가 쓰러지고 나서 이공간이 붕괴할 때도 사야카의 배트는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에선 배트 자체가 온데간데 없다.

3화[편집 | 원본 편집]

  • 이제 아무 것도 무섭지 않아 (もう何も恐くない)
    • 2011년 1월 20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아시노 요시하루 / 연출:야세 유키 / 작화감독:카미타니 토모히로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사야카는 입원 생활을 하고 있는 소꿉친구 카미죠 쿄스케의 병문안을 간다. 쿄스케는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어린 시절에 사야카가 몹시 동경했던 친구지만, 팔목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현재는 연주자로서의 꿈이 꺾인 상태이다. 사야카는 친구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반을 가져와 함께 들으며 감상에 잠겼지만, 쿄스케는 좌절된 그의 미래를 생각하며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마미의 마녀 퇴치 일과에 익숙해져 가는 마도카와 사야카. 그러나 정작 중요한 소원은 정하지 못했다. 마미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묻는 마도카에게 마미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온 가족이 교통사고로 죽고, 자신도 죽어가는 가운데 목숨을 유지해 주겠다고 나타난 큐베와 어쩔 수 없이 계약해야 했던—를 밝힌다. 다른 사람들은 부디 소원을 선택할 기회의 폭이 넓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말하며.

이 때 사야카는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은 안될까 하는 이야기를 꺼내고, 이에 마미는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을 빌고도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자신의 소원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단호히 충고했다.

다음 날 방과 후, 사야카와 마도카는 쿄스케가 입원한 병원에서 부화하려는 그리프 시드를 발견한다. 방치하면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사야카와 큐베는 그리프 시드를 지켜보고, 마도카는 마미를 부르러 간다. 남아있던 사야카와 큐베는 발생되기 시작한 결계에 둘러싸였고, 곧 마미와 함께 돌아온 마도카는 마녀를 퇴치하기 위해 결계로 들어섰지만 뒤따라 들어선 호무라와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곧 만나게 될 마녀가 특별히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자신이 사냥하겠다고 나섰지만, 마미는 이를 무시하고 마법을 사용해 호무라를 그 자리에 속박시켜 버린다.

마미와 마도카는 사야카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재촉해 나아갔고, 그 도중 마도카는 '단지 남에게 도움을 주는 마법소녀가 되어, 쓸모없는 자신을 탈출하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이야기한다. 마미는 처음에 마법소녀의 험난함을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경고를 했지만, 매일 홀로 공포와 싸워야 하는 자신의 입장을 고백하며 마도카가 자신의 곁에 있어 줄 것이라는 데 대해 감격해 눈물을 흘린다.

그리프 시드는 이내 마녀를 부화했고, 마미는 기쁨에 싸여 마녀와 그 수하들을 멋지게 쓰러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쓰러뜨린 줄 알았던 마녀가 돌연 거대한 애벌레 모양으로 변이를 일으켰고, 엄청난 크기의 입을 벌려 순간적으로 무방비 상태였던 마미의 머리를 물어뜯어 죽이고 만다. 마도카, 사야카는 이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며 그저 공포에 질려 있었지만, 마미의 죽음과 함께 속박이 풀린 호무라가 서둘러 달려와 마녀를 쓰러뜨린다. 그녀는 마법소녀가 되는 것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있던 마도카들에게 다시 한 번 경고를 남기며, 마녀가 남긴 그리프 시드를 취해 떠난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으로 마미를 잃은 충격에 빠져 마도카와 사야카는 비통한 울음을 멈추지 못한다.

오프닝, 엔딩[편집 | 원본 편집]

3화의 엔드 카드

TV파로 방송될 당시, 오프닝 영상은 3화에 이르러 상당한 양의 리파인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인트로의 배경이 뿌옇게 흐려졌고, 마도카의 변신 장면에 마법 문자가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된 장식이 사용되고,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한 효과가 추가되는 등 시각적으로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엔딩은 Kalafina가 부르는 magia로, 연출상의 목적을 위해 1, 2화에서 엔딩이 생략되었던 까닭에 이 3화에서 처음으로 사용된다.

상대적으로 다소 밝은 분위기였던 작품이 3화에서 나타난 토모에 마미의 죽음과 함께 어두운 분위기로 접어들고, 이를 상징하듯 엔딩 영상은 어두운 색조의 배경, 실루엣만이 그려진 캐릭터들의 모습, 빨간색 글씨로 된 크레딧 디자인이 사용되었다. 또, 이어서 4화에 등장할 예정인 사쿠라 쿄코가 실루엣의 형태로 처음 등장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엔드 카드로는 츠지 산타가 그린 마법소녀 버전의 카나메 마도카 & 큐베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츠지 산타는 갸루게 제작사 니트로플러스의 원화가로서, 이 회사의 <고등어와 냄비>, <슈퍼 소니코>, <니트로 로얄>, <스마가> 등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VA EP3 스크린샷5.webp
사야카와 쿄스케가 사용한 CD 플레이어

3화의 첫 장면에서 사야카가 가져온 음반에는 연주자에 Dawd Ostrakh, 타이틀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이것은 러시아인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akh, 1908~1974)를 패러디한 것이며, 실제로 흘러나왔던 트랙은 러시아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j Rachmaninov, 1873~1943)의 보컬리제(Vocalise)라는 곡이다. 다만, 곡의 연주자는 오이스트라흐는 아니고 새로 녹음된 연주이다.

또, 음반을 재생하는 데 사용한 CD 플레이어는 한국인 김용성의 작품인 Dual Music Player의 디자인 컨셉을 차용하고 있다.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VA EP3 스크린샷6.webp
샤를로테의 결계에서 보였던 그림

초반부에 마미는 사야카에게 '타인을 위한 소원을 빌었던 전례'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것은 드라마 CD <페어웰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로 추정할 수 있다.

3화에서 등장한 마녀는 샤를로테(Charlotte)라는 이름의 마녀로, 마미를 죽인 것으로 인해 독특한 중요성을 갖게 된다. Blu-ray, DVD판 9화 오디오 코멘터리에 따르면 치즈를 좋아한다든가, 활발한 성격이라든가 하는 구체적인 설정이 붙어 있다고 한다.

사야카가 샤를로테의 결계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고하는 듯한 그림이 1프레임 스쳐지나간다. CAUTION(주의)이라는 글자와 함께, 머리가 없는 사람의 형상이 여럿 등장한다.

4화[편집 | 원본 편집]

  • 기적도, 마법도 존재하는 거야 (奇跡も、魔法も、あるんだよ)
    • 2011년 1월 27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사사키 신사쿠 / 연출:오마타 신이치 / 작화감독:오제키 미야비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마미의 처참한 죽음이 있고 다음 날, 아직도 충격과 절망과 공포, 그리고 슬픔에 휩싸여 있던 마도카사야카 주변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일상이 찾아왔다. 마법소녀의 패배의 결과를 목격한 마도카는 그 무게를 적나라하게 실감하고 마법소녀가 되는 것을 포기, 큐베는 마도카의 곁을 떠나간다. 학교가 끝난 뒤, 마도카는 이제 아무도 없는 마미의 집을 홀로 찾아가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렸고, 이 상황에서 겁을 먹고 도망칠 뿐인 자기 자신을 책망한다.

아파트를 나서려 했을 때, 마도카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호무라를 만난다. 마법소녀로서 죽는다는 것에 대한 현실과 부딫친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며 그녀가 큐베와 계약하지 않고 끝나서 안도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입원중이던 쿄스케의 병문안을 계속 다니던 사야카는, 그의 팔이 절대 치유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임을 알게 된다. 의사에게 포기하라는 선고를 들은 쿄스케는 희망을 돋워 주려는 소꿉친구에게 신경질적이 되었고……. 하지만 쿄스케를 낫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알고 있었던 사야카는 쿄스케에게

기적도, 마법도 존재해

라고 이야기하며 어떤 다짐을 한다.

같은 날 저녁, 마도카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히토미를 만나고, 그녀의 목에 마녀의 입맞춤이 나타나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히토미뿐 아니라 많은 마을 사람들이 의식을 빼앗기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고, 마도카는 그들을 따라가 본 결과, 이들이 집단 자살을 위해 마을에 있는 창고에 모여들었음을 알게 된다. 마도카는 자살하려는 무리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방해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내 그곳에 발생한 마녀의 결계에 갇혀버린다.

마녀는 마도카의 정신 세계에 파고들어 고통을 주려 했지만, 검을 찬 전사 모습의 마법소녀로 변신한 사야카가 난입해 그녀를 구해준다. 사야카는 그녀의 소원을 쿄스케의 망가진 손을 치료하기 위해 빌었던 모양으로, 병원에 있는 쿄스케는 거짓말처럼 팔이 회복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호무라를 불편하게 했다.

시점이 바뀌어 새로운 마법소녀, 사쿠라 쿄코가 옛선배인 죽은 마미의 영역인 미타키하라 마을을 노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4화의 엔드 카드

4화의 엔드 카드는 코믹스 <스쿨럼블>, <여름의 폭풍!>을 지은 코바야시 진이 그린 마법소녀 버전의 마도카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코바야시 진은 본 작품과 같은 샤프트 사의 애니메이션 <여름의 폭풍!>, <마리아†홀릭>, <바케모노가타리>,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2>의 엔드 카드에 일러스트를 제공했다.

사야카쿄스케의 병문안을 왔을 때 그를 위해 준비한 클래식 CD에는 작곡자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와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초상이 보인다.

집단 자살을 기도한 사람들은 표백제와 염산이 섞인 화장실 세척제를 섞어 독성이 있는 염소 가스를 만들고자 했다. 이 염소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 때 독가스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TV 방영시에는 물질들의 성분과 상표가 표시된 라벨이 붙어 있었지만, Blu-ray/DVD 버전에서는 이 라벨이 제거된다.

모바일 카드 게임에서 이 집단 자살 기도자들 중 세 명이 카드로 등장했다.

4화에 등장한 마녀는 엘리(Elly)라는 이름으로, 히키코모리 성질을 갖고 있어 동경하는 것을 모두 유리구슬 안에 넣는다. TV 방영 때는 엘리의 그리프 시드가 없었지만, AT-X 버전과 Blu-ray/DVD 버전에서는 퇴치되었을 때 그리프 시드를 남긴다. 엘리가 부리던 사역마는 다니엘 & 제니퍼(Daniyyel & Jennifer)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5화[편집 | 원본 편집]

  • 후회 따위 할 리 없어 (後悔なんて、あるわけない)
    • 2011년 2월 3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오마타 신이치 / 연출:마지마 타카히로 / 작화감독:후쿠나가 쥰이치, 미야지마 히토시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로부터 마도카히토미를 구한 사야카. 큐베와의 계약을 통해 소원을 이룬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되자고 사야카보다도 먼저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해 버린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

한편 쿄스케의 팔은 사야카가 빈 소원에 의해 완전히 치유되어 있었다. 아직 다리가 낫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퇴원은 무리였지만, 의사들은 쿄스케의 불가사의한 회복을 보고 놀란 모양이다. 쿄스케의 부모님, 주치의, 병원 직원들이 모두 모여 병원 옥상에서 준비한 것은 쿄스케의 쾌유를 축하하는 자리. 쿄스케는 아버지에게서 바이올린을 건네받고 처음엔 망설였지만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전혀 바래지 않은 천재의 재능을 듣고 일동은 감동했고, 그 모습을 본 사야카는 행복의 기쁨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멀리 전망대에서 바라보던 쿄코는 사야카에게 접근할 기회를 살피기 시작했고…….

마미의 처참한 마지막을 기억하는 마도카는, 친구 사야카에 대해 깊이 걱정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호무라를 만나 사야카와 함께 싸우며 그녀를 보호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호무라는 그러한 부탁을 받아들이지 않고, 마법소녀가 된 이상 구원의 희망은 없으니 포기하라고 대답한다.

걱정하던 마도카는 도시를 순찰하는 사야카와 동행하기로 결심한다. 같은 날 사야카는 마녀의 사역마를 찾아내고 제거에 나섰지만, 느닷없이 마법소녀 쿄코가 나타나며 사야카를 가로막는다. 쿄코는 그리프 시드를 제공하지 않는 사역마와 싸우는 데 힘을 낭비하지 말고, 녀석이 사람들의 생명을 먹고 마녀로 성장하면 잡으라고 이야기한다.

마법소녀의 힘을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쓰고자 한 사야카는 이와 같은 쿄코의 태도를 용서할 수 없다며 검을 빼들어 싸움을 시작한다. 쿄코는 가볍게 사야카를 꺾어버리려 했지만, 그녀에게 비상한 회복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쿄코는 자세를 가다듬어 다시 사야카를 공격했고, 사야카는 이 난폭한 마법소녀에게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이 보였다. 위기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마도카가 마법소녀의 계약을 결심하려는 순간, 호무라가 나타나 이를 가로막으며 사야카를 보호한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5화의 엔드 카드

5화의 엔드 카드는 4화에 이어 역시 니트로플러스 소속인 유퐁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유퐁은 니트로플러스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하는 4컷 만화를 그리고 있으며, 라이트 노벨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삽화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유퐁은 치미캐릭(ちみキャラ)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SD 캐릭터를 사용해 SD 원화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 엔드 카드에 호무라, 사야카, 마미를 이 '치미캐릭'으로 그렸을 뿐아니라 본인으로서는 드물게 SD가 아닌 형태로 마도카를 그렸다.

한편 TV 방영 당시 오프닝 영상 중 마도카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에는 지금까지 오렌지색 물줄기가 벽을 타고 흘러내렸지만, 5화에는 파란색으로 바뀐다. Blu-ray/DVD 버전에서는 모두 파란색이다.

5화에 등장한 마녀의 사역마는 안자(Anja)라고 하며, 동심을 관장한다. 혼자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가 마녀와 떨어져 버린 미아들로, 인간을 공으로 바꿔 버려서 지금까지 거짓말을 한 횟수만큼 땅을 박차고 튀어오르지 않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한다.

쿄스케가 병원 옥상에서 바이올린으로 켰던 곡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와 샤를 프랑소와 구노(Charles-François Gounod)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바이올린용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사야카가 쿄스케에게 소원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회복 마법을 사용할 때 음표들이 나타나 사야카를 둘러싸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후에도 사야카에게는 음표나 악보 등 음악과 관련된 소재가 계속해서 연출에 사용된다.

6화[편집 | 원본 편집]

  • 이런 건 정말 잘못됐어 (こんなの絶対おかしいよ)
    • 2011년 2월 10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사사키 신사쿠 / 연출:아사리 후지아키 / 작화감독:후쿠나가 쥰이치, 미야지마 히토시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쿄코가 궁지에 몰린 사야카에게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호무라가 나타나 그 앞을 가로막는다. 중재에 들어간 호무라는 사야카를 일격에 기절시키고, 이를 본 쿄코는 상대방이 무언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 경계하며 현장을 벗어난다. 호무라는 마도카를 향해, 주변에 휘말려 또다시 마법소녀가 되려고 했던 것에 대해 강경한 경고를 남기고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사야카는 마력을 사용해 오염된 소울 젬그리프 시드로 씻어내며 큐베에게 그리프 시드의 중요성에 대해 묻는다. 큐베는 그리프 시드는 마법소녀의 힘과 관련이 있어서, 더 많은 그리프 시드를 모으지 않으면 쿄코에게 대항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엄청난 소질을 가진 마도카의 힘을 빌리면 쿄코에게도 승산이 있을 거라고 했지만 사야카는 그럴 수는 없다며 단호히 거절한다.

한편, 호무라는 게임 센터에 있던 쿄코와 접촉해 그녀에게 미타키하라 마을을 맡기겠다고 제안하며 대신 사야카를 공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쿄코는 호무라가 이어서 들려 준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이야기에 흥미를 보인다.

이튿날, 사야카와 마도카는 쿄코의 난입으로 놓쳐버린 사역마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어제의 전투 현장을 지나면서, 싸우는 것을 원치 않았던 마도카는 쿄코와 평화롭게 해결해 보자고 설득에 나섰지만, 사야카는 타락한 마법소녀를 내버려 두면 계속해서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싸울 각오를 다진다.

사야카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았던 마도카는 엄마에게 고민의 일부를 털어놓는다. 이에 엄마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라며, 달리 해결책이 없을 때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적절히 실수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 거라고.

다음날 저녁, 사야카는 쿄스케의 집 앞을 서성이던 중 다시 쿄코와 마주친다. 쿄스케를 향한 사야카의 성실한 사랑에 대해 도발을 거는 쿄코에게 사야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투를 걸었고, 두 사람은 고가도로 위의 육교에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하지만 큐베에 의해 상황을 전해 들은 마도카가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달려왔고, 변신하려는 사야카의 소울 젬—마법소녀의 마력의 원천인—을 빼앗아 내던졌다. 하지만 이 때 돌연 사야카가 쓰러져 시체처럼 움직임이 없어지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큐베는 침착하게 '사야카의 몸은 이미 죽어 있으며, 마법소녀들은 계약 때부터 영혼이 소울 젬에 담겨져서 100m 이상 멀어지면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설명한다. 진실을 들은 쿄코는 몹시 분개했지만, 큐베는 마법소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합리적인 강인한 몸을 주기 위해서인데 왜 화를 내는지 알 수 없다고 태연히 대답할 뿐이었다.

호무라는 당황해 있는 다른 이들을 뒤로 하고 사야카의 소울 젬을 되찾아와 본인에게 돌려주었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사야카는 지금 무엇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6화의 엔드 카드

6화의 엔드 카드는 우에다 하지메의 일러스트로, 우에다는 <프리크리>나 <Q코쨩> 등을 그린 작가이며 같은 샤프트 회사의 애니메이션인 <바케모노가타리>와 <여름의 폭풍! ~춘하동중~>의 엔드 카드 등을 담당한 적이 있다. 이 일러스트는 지금까지 마법소녀 계약을 한 네 명의 히로인 호무라, 사야카, 마미, 쿄코를 그리고 있으며, 쿄코가 최초로 엔드 카드에 등장했다..

큐베가 달려와 사야카와 쿄코의 결투를 알려주던 씬에서, 마도카가 하고 있던 영어 숙제는 Hey Diddle Rhyme이라는 영국 동요이다.

쿄코가 게임 센터에서 플레이하고 있던 게임은 <Dance Dance Revolution>을 모티브로 한 <Dog Drug Reinforcement.>라는 게임으로, 마스코트 캐릭터인 이누다루마 브라더즈에게는 별도의 설정이 붙어 있다. 남미에서 복면 레슬러로 활약하고 있었지만 경기 중 매트에 내던져진 순간 지구 반대편의 비트에 이끌려 댄스로 뛰어든다는 설정. 덧붙여 마녀도 아니며 마녀와 관계도 없다.[8] 쿄코가 플레이에 선택한 곡은 오프닝 주제가인 '커넥트'.

호무라가 언급한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것은 실제로 북유럽에 존재하는 축제 Walpurgis Night의 이름으로, 이 축제는 '마법사들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마법사들의 모임이 있다고 믿는 4월 30일이나 5월 1일에 열리고 있으며, 본 작품에 등장하는 용어의 레퍼런스라고 추정되는 괴테의 <파우스트>에도 'Walpurgisnachtstraum'라는 장면이 존재한다.

사야카가 쿄스케의 집을 찾아갔을 때, 쿄스케가 연주하던 음악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1862~1918)의 피아노를 위한 전주곡(Préludes) 중 아마빛 머리의 소녀(la fille aux cheveux de lin)를 바이올린 버전으로 옮긴 것이다.

7화[편집 | 원본 편집]

  • 진심과 마주할 수 있겠어요? (本当の気持ちと向き合えますか?)
    • 2011년 2월 17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니시타 마사요시 / 연출:키도코로 사토아키 / 작화감독:코바야시 료, 카도 토모아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가 된 자신의 몸에 대해, 큐베가 자신들을 속인 것에 대해 알게 된 사야카. 마녀를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운명까지 받아들이면서 이룬 소원과 그 대가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런 사야카에게 큐베는 '지금의 몸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고통을 완전히 차단하고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다음날 사야카가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걱정이 깊어진 마도카호무라를 만나, 마법소녀에 대한 부당하리만치 가혹한 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녀는 기적이란 그만큼 무거운 것이며, 기적을 위해 생명을 걸고 계약을 한 사야카를 구원할 수는 없으니 포기하라고 일관할 뿐이었다. 마도카는 합리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호무라에게 어째서 그렇게 항상 냉정하냐고 토로하지만, 호무라는 단지

아마도, 내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니까…

라고 중얼거리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집에 틀어박혀 있는 사야카의 앞에 나타난 것은 사쿠라 쿄코. 쿄코는 사야카를 어떤 폐허의 교회로 데려간다. 그리고 쿄코는 사야카에게 자신이 마법소녀가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 쿄코가 어렸을 적, 아버지는 교회에서 신앙을 전파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신앙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에 점점 교리에서 동떨어져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파하기 시작했고, 교인들로부터도 교회로부터도 외면받게 된다. 가정사정은 나날이 곤란해졌고, 쿄코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기울이게 만들고 싶어 마법소녀의 계약을 맺고 소원을 빈다. 이로 인해 교회는 부흥했지만, 이내 아버지가 이 모든 것이 마법 덕택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망가졌고, 마침내는 쿄코만 남겨두고 엄마와 여동생을 죽이고 자살해 버렸다는 이야기였다.

쿄코는 그 이후로 다른 사람을 위해 마법을 사용해 불행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며, 자신과 똑같이 타인을 위한 소원을 '잘못' 빌었던 사야카도 앞으로는 자기만을 위해 살지 않겠느냐고 권유한다. 하지만 사야카는, 이러한 사연을 듣고 그 동안 쿄코를 오해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만큼은 타인을 위해 소원을 빈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사야카는 마도카, 히토미와 함께 등교길에 오르다가 병석에서 회복한 쿄스케가 목발을 하고 등교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날, 히토미는 사야카와 담판을 지으며 사야카가 소꿉친구인 쿄스케와 사귀려는 마음이 정말로 없다면 자기가 고백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야카는 여기에 어떤 대답도 선뜻 할 수가 없었다.

날이 저물어 사야카는 마녀 사냥이라는 일과를 위해 길을 나선다. 기다리고 있던 마도카를 만났을 때 사야카는 감추고 있던 감정을 쏟아내며, 히토미에게 쿄스케를 빼앗겨 버릴 상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쿄스케에게 '이미 죽어 있는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토로했다.

조금 진정된 사야카는 마음을 다잡고 마녀 사냥에 나섰고, 처음에는 마녀의 기세에 다소 주춤했지만 통각을 완전히 차단해 버리고[9] 마녀를 향해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쿄코도 걱정이 되어 따라왔지만, 사야카는 이미 무너진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폭주하고 있었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7화의 엔드 카드

7화의 엔드 카드로는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를 그린 만화가 텐스기 타카시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사쿠라 쿄코를 중심으로, 카나메 마도카, 미키 사야카, 그리고 큐베의 모습을 그리며 넷이 나란히 앉아 붕어빵을 먹는[10] 모습을 표현했다.

7화에서 사야카가 상대하던 마녀의 이름은 엘사 마리아(Elsa Maria)로, 그림자의 마녀이다. 독선적인 성격이며, 모든 생명을 위해 계속 기도한다. 기도하는 자세를 유지한 채 그림자 속으로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끌어넣는 마녀. 이 마녀를 쓰러뜨리려면 검은색의 고통을 알아야만 한다.

TV 방영 당시, 부서진 교회에서 쿄코가 건네 준 사과를 사야카가 내팽개치자 멱살을 잡는 씬에서 사과 봉지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이 장면은 Blu-ray/DVD에서 교단에 사과 봉지가 놓이도록 수정되었다.

8화[편집 | 원본 편집]

  • 나란 녀석은, 정말 바보야 (あたしって、ほんとバカ)
    • 2011년 2월 24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오마타 신이치 / 연출:카와바타 타카시 / 작화감독:콘도 유우지, 마츠모토 토모유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자신의 부상에 신경쓰지도 않고 그저 눈 앞의 마녀를 학살하는 사야카. 치유 마법 덕분에 무사히 마녀를 쓰러뜨리지만, 사야카의 모습은 초췌했다.[11] 그런 사야카의 모습을 보다 못한 마도카는 사야카의 싸우는 방식에 대해 참견하고, 마도카의 말에 감정이 폭발한 사야카는 그 자리를 떠나버리지만 후회한다.

한편 호무라쿄코와 함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큐베는 두 사람에게 사야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리며 조속히 문젯거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음날, 사이좋아 보이는 쿄스케와 히토미의 모습을 발견하고 사야카는 더욱 더 깊은 절망에 빠져든다. 이런 사야카의 모습이 계속해 마도카를 힘들게 한다고 판단한 호무라는 그녀에게 접근해 그리프 시드를 건네주지만, 사야카는 호무라를 거짓말투성이라 여기며 마음을 열길 거부한다. 호무라는 계속해서 파멸하기만 할 뿐인 그녀를 직접 끝장내 주려 나서지만, 쿄코가 나타나 이를 막는다.

자리를 벗어나 전철에 탄 사야카는 우연히 맞은편에 있던 두 승차객이 유흥업소의 애인에 대해 험담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사야카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사랑해 준 사람에 대해 보인 나쁜 태도를 추궁했고, 이내 자기가 마법소녀로서 지키고자 했던 세상에 대해 비관하며 새까만 어둠으로 변해 버린다.

마도카는 큐베가 말한 적 있는 '대단한 마법소녀의 재능'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마법소녀가 되면 사야카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하고 묻는다. 큐베는 마도카라면 우주의 법칙을 바꿀 신이라도 될 수 있을 거라며 마도카를 계약으로 이끌려 하지만, 이 때 호무라가 나타나 큐베를 쏘아 구멍투성이로 만들어 버린다.

호무라는 언제나 자신을 희생해 주변을 도우려는 마도카를 책망하며, 어째서 자신을 더 소중히 하지 않는지 울먹이며 안타까워했다.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언젠가 서로 만난 적이 있었는지 묻지만, 그 대답을 듣기 전에 사야카를 찾는다며 자리를 떠나 버린다. 그리고는 새로운 큐베가 나타나 시체가 된 이전의 큐베를 주워먹으며 그녀를 관찰해 온 자신의 추론을 이야기한다. 호무라는 시간조작을 할 수 있는 마법소녀이며, 다른 시간축에서 넘어와 마도카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는 것. 이에 호무라는 큐베—인큐베이터의 계획대로 놔두지 않겠다고 단언한다.

쿄코는 사야카를 발견하고 곁에 있어주고자 했지만, 오염으로 가득한 그녀의 소울 젬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사야카는 흐느끼면서 세상의 희망과 절망은 언제나 균형을 이룰 수밖에 없고, 행복을 빈 만큼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마법소녀의 운명을 슬퍼하며 마녀화해 버린다.

큐베는 이야기한다.

성장 도중의 여성을 소녀라고 부른다면, 이윽고 마녀가 될 너희들은 마법소녀라고 불러야겠지?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8화의 엔드 카드

8화의 엔드 카드에는 후지마 타쿠야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후지마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아이돌 마스터 브레이크>, <네기마!? neo> 등을 그린 작가이며, 같은 샤프트 사의 애니메이션 <히다마리 스케치×365>의 백 일러스트를 그린 적이 있다.

시작 부분에서 사야카가 마녀 '엘자 마리아'를 쓰러뜨리고 얻은 그리프 시드를 쿄코에게 주었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쿄코는 4화에 등장한 마녀 '엘리'의 그리프 시드를 들고 있었다.

사야카가 전철에 탔을 때 들었던 두 승차객의 이야기는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만원 전철에 탔을 때 직접 들었던 내용이라고 한다. 또,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야카가 이 두 사람을 죽였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하노카게가 그린 코믹스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죽인 것으로 표현되었다.[12]

이 에피소드에서 큐베는 여러 개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우로부치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개체는 분리되어 있지만 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하나가 죽더라도 큐베의 역할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덧붙여 큐베가 죽은 큐베를 먹어치우는 씬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추가되었고, 우로부치는 이 부분을 통해 인간과 큐베가 서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묘사하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12]

9화[편집 | 원본 편집]

  • 그런 건 내가 용서 못해 (そんなの、あたしが許さない)
    • 2011년 3월 3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시치시마 노리코 / 연출:무카이 마사히로 / 작화감독:카타야마 미유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사야카의 소울 젬은 극도로 오염된 끝에 그리프 시드가 되어버리고, 그 그리프 시드가 부화하여 새로운 마녀 옥타비아가 나타난다.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은 사야카를 안고 새로이 나타난 마녀의 공격에 그저 방어밖에 할 수 없는 쿄코. 이때 마녀의 결계에 들어온 호무라는 쿄코를 이끌고 결계에서 탈출한다.

한편 마도카는 사야카를 찾던 중 쿄코와 호무라를 발견한다. 호무라는 사야카를 부여잡고 우는 마도카와 쿄코에게 냉담하게 소울젬의 마지막 비밀을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절망한 마도카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큐베를 추궁한다. 큐베는 자신들의 정체와 마법소녀 시스템의 의의에 대해 설명한다. 마도카는 큐베에게 항변하지만 큐베는 인류와 다른 가치관을 보이며 우주를 위해 죽어줄 생각이 들면 말을 걸어달라는 냉혹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쿄코는 사야카의 시체가 부패하지 않도록 마력을 사용하면서 큐베에게 사야카의 소울젬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지에 대해 묻고, 애매하게 말끝을 흐리는 큐베에게서 가능성을 확신한다.

한편, 사야카가 없는 등교길에서 히토미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마도카는 쿄코의 텔레파시를 받는다.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는 쿄코에게 마도카는 기쁘게 손을 내밀고 둘은 마녀의 결계를 찾아간다.

이윽고 마녀 옥타비아의 결계를 발견하자 쿄코는 마법소녀로 변신, 결계 속을 걸어간다. 도중에 쿄코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가 되는 것에 대한 신중함과 각오에 대해 설파한다. 한순간 둘은 마녀에게 발각되고 쿄코는 마도카를 엄호하며 옥타비아의 공격에 대응한다. 마도카는 진심을 담아 사야카를 부르려 애쓰지만 마녀에게는 닿지 않는다. 마녀와의 전투 도중에 마도카는 기절하고 쿄코는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이때 호무라가 나타나 마도카를 보호하고, 쿄코는 호무라에게 마도카를 부탁하고,

그렇게 마지막까지 단 하나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면 돼

라는 격려의 말을 남긴다. 그리고 쿄코는 자신의 소울젬을 부수어 마녀와 함께 자폭하고, 호무라는 마도카를 데리고 결계를 빠져나가며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호무라는 큐베에게 쿄코에게 사야카를 구할 힘이 있었는지를 묻지만 큐베는 당연하다는 듯이 거짓말이라고 대꾸한다.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응할 마법소녀가 호무라 혼자 남은 상황에서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속셈을 이야기하는 큐베에게 호무라는 절대 네 뜻대로 두지 않을 거라 다짐한다.

오프닝, 엔딩[편집 | 원본 편집]

9화의 엔드 카드

TV판으로 방영될 당시 엔딩인 'Magia'가 생략되었으며 호무라와 큐베의 대화를 배경으로 스탭롤을 표시했다.

엔드 카드로는 니트로플러스 소속인 나마니쿠ATK가 그린 마법소녀 버전의 사쿠라 쿄코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대표 참여작으로는 '장갑악귀 무라마사', '월광의 카르네바레' 원화, '토가이누의 피' 그래픽 등이 있다.

BD판에서는 기존의 엔딩곡 대신 쿄코와 사야카의 테마곡인 'And I'm home'이 사용되었고 배경 일러스트로는 아오키 우메가 직접 그린 쿄코와 사야카의 투샷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세부 관찰[편집 | 원본 편집]

사야카의 마녀화 버전인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Oktavia Von Seckendorff)는 인어의 마녀로 성질은 연모이다. 지난날의 감동을 꿈꾸면서 콘서트 홀째로 이동하는 마녀로, 돌아가는 운명은 추억만을 싣고 더는 미래로 굴러가지 않는다. 더 이상 마음을 열지 않는다. 더 이상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은 그저 수하들의 연주를 방해하는 존재를 용서하지 않는다

마녀의 결계는 음악회가 열리는 홀의 모습으로 사역마는 끊임없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있다.

10화[편집 | 원본 편집]

  • 이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 (もう誰にも頼らない)
    • 2011년 3월 10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사사키 신사쿠 / 연출:야세 유키 / 작화감독:이토 요시아키, 시오즈키 카즈야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위축된 소심한 소녀 호무라는 클래스의 모든 학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익숙치 않은 자기 소개를 한다. 쉬는 시간, 이것 저것 질문을 해 오는 여학생들에게 눌린 그녀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어 준 것은, 클래스의 보건 위원을 자칭하는 소녀 마도카. 그녀는 호무라에게 멋진 이름을 가졌다고 말해준다. 오랜 입원 생활로 학력도 체력도 뒤떨어지는 그녀는 열등감을 느끼며 귀가하던 중, 마녀의 결계로 빠져든다. 그녀의 절대절명의 위기에 나타난 것은 두 사람의 마법소녀였다.

눈깜짝할 사이에 마녀를 물리친 마법소녀 콤비 마도카와 마미는 호무라에게 마법소녀에 대해 설명해준다. 호무라는 그런 마도카를 보며 동경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하다 마미가 죽어버리고, 마미의 뒤를 이어 마녀를 물리치려는 마도카를 호무라는 말리려 애쓴다. 그러나 결심이 확고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호무라를 구한 건 내 자랑이야' 라는 말을 남기고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트리고 목숨을 잃는다.

마도카의 시신을 앞에 두고 오열하는 호무라에게 큐베는 계약을 종용하고, 결심한 호무라는 큐베에게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된다.

카나메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카나메가 지켜주는 내가 아니라, 카나메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어.

호무라는 소원에서 파생된 능력을 이용하여 시간을 되돌려 마도카와 처음 만난 날로 돌아가게 된다. 호무라는 마미와 마도카에게 자신이 마법소녀임을 밝히고, 마미에게 조언을 받아가며 개인의 전투력을 강화한 호무라는 두 명과 함께 마녀를 상대로 싸운다.

그러나 다시 나타난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후, 소울젬의 급격한 오염과 함께 괴로워하던 마도카는 마녀 '크림힐트 그레트헨'으로 변모한다. 충격을 받은 호무라는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

마법소녀 동료들에게 모두 큐베에게 속고 있다며 소울젬의 진실을 밝히는 호무라, 하지만 다른 마법소녀들은 좀처럼 호무라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사야카는 마녀로 변하고, 마미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쿄코의 소울젬을 쏘아죽이고 호무라를 결박, 총을 겨누지만 마도카에게 저지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단 둘만 남게 된 호무라와 마도카는 온힘을 다해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지만 마녀가 될 위기에 놓인다.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과거로 돌아가 큐베에게 속기 전의 자신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마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긴다. 호무라는 오열하며 오염된 마도카의 소울젬을 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호무라는 머리를 풀고 마력으로 신체와 시력을 강화하는 등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마도카의 계약을 막기 위해서 큐베와 마도카의 만남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혼자서 마녀를 없애면서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전투를 대비한다. 하지만 호무라 혼자의 힘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13] 이 장면을 지켜보던 마도카는 큐베와 계약한다. 단숨에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마도카는 즉시 지구를 괴멸시킬 정도의 강력한 마녀로 변모하고, 호무라는 저 마녀와 싸우지 않느냐는 큐베의 말을 뒤로하고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

수없는 시간을 반복해온 호무라는 다시 마도카의 앞에 선다. 마도카를 구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오프닝, 엔딩[편집 | 원본 편집]

10화의 엔드 카드

오프닝이 생략되고 엔딩곡 Magia를 대신하여 커넥트가 엔딩으로 사용되었다.

11화[편집 | 원본 편집]

  • 마지막 남은 이정표 (最後に残った道しるべ)
    • 2011년 4월 21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이토 토모히코 / 연출:와타나베 토모히코 / 작화감독:미야마에 신이치, 후지사와 토시유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호무라의 집에 나타난 큐베는 가설을 한 가지 내놓는다. 마도카의 비정상적일정도로 강력한 마력은 호무라의 수많은 루프로 인해 마도카에게 인과율이 집속된 결과물이라는 것. 결국 마도카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마력을 가진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덕분이네, 호무라. 네가 마도카를 최고의 마녀로 키워준거야.

사야카의 장례식이 조용하게 열리고, 사야카와 쿄코가 죽어 절망한 마도카에게 큐베가 찾아온다. 마도카는 큐베에게 두 사람이 죽은 건 너 때문인데 아무 느낌도 들지 않느냐고 묻지만, 큐베는 덤덤하게 마법소녀와 인큐베이터 사이에 존재하는 인류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마도카는 마녀가 되어버린 마법소녀들의 운명에 절망하고, 큐베에게 분노를 느낀다.

쿄코로부터 곧 최악의 마녀가 올 거라는 말을 들었던 마도카는 호무라를 찾아간다. 마도카는 함께 싸우고 싶다는 뜻을 전하지만,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은 자신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다며, 쿄코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그녀와 협력했던 것이라 차갑게 말한다. 하지만 마도카는 호무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눈물을 보인다. 호무라는 마도카의 모습에 동요하여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고백한다.

부탁이니까. 내가 널 지키게 해 줘.

드디어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하고, 호무라는 각종 무기의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부어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맞선다.

한편, 피난소의 마도카를 찾아간 큐베는 호무라가 싸우는 이유는 아직 희망을 찾고 있기 때문이며, 포기하는 순간 그리프 시드가 될 것이라 말한다. 마도카는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피난소를 나선다.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워 중상을 입고 시간을 되돌리려던 호무라는, 시간을 반복하면 마도카에게 더한 인과율과 마력이 집중되어 큐베의 목표물이 되고, 마법소녀 계약 끝에 최악의 마녀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반복된 사투가 마도카를 구하기는커녕 그녀를 운명의 구렁텅이 속으로 밀어넣었음을 깨달은 순간, 호무라의 소울젬이 급속히 오염된다. 그 순간, 마도카와 큐베가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오프닝, 엔딩[편집 | 원본 편집]

11화의 엔드 카드

오프닝 엔드컷으로 마법소녀 5인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12화[편집 | 원본 편집]

  • 나의 최고의 친구 (わたしの、最高の友達)
    • 2011년 4월 21일 방영
    • 각본 : 우로부치 겐 / 콘티:사사키 신사쿠 / 연출:미야모토 유키히로 / 작화감독:타니구치 쥰이치로, 타카하시 미카

각주

  1. Blu-ray/DVD의 오디오 코멘터리 #11화 중에서.
  2. TV 애니메이션 #1화, #3화의 Blu-ray/DVD 코멘터리 중에서.
  3. 공식 설정으로는 마녀 문자이다.
  4. 큐베의 말에 의하면, 마녀를 쓰러뜨리고 주어지는 어떤 보상을 차지하기 위해 마법소녀 사이에서도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5. 마미는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마법소녀가 될 것인지 고민하기 전에, 우선 마녀와의 싸움이 어떤 것인지 눈으로 확인해 볼 것을 제안했었다.
  6. 마녀 추적은 마력의 흔적을 따라가며 직접 걸어서 찾는다고 한다. 또, 마녀의 저주가 일으키는 것은 주로 사고나 상해사건, 자살 등이므로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를 위주로 탐색한다고 한다.
  7. <파니포니>에는 그 밖에도 수많은 단역 캐릭터들이 등장해 '넌 대체 누구야!'라는 츳코미를 받는 패턴이 자주 사용된다.
  8. 이누다루마 브라더즈 카드, TV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공식 사이트 중에서.
  9. 에피소드의 도입부에서 큐베가 사야카에게 넌지시 조언했던 부분이다.
  10. 5화에서 쿄코가 사야카와 처음 만났을 때 붕어빵을 먹고 있었다.
  11. 이 때, 마녀는 그리프 시드를 남겼지만 사야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쿄코에게 줘 버린다.
  12. 12.0 12.1 뉴타입 2011년 5월호의 우로부치 겐, 신보 아키유키 인터뷰 중에서.
  13. 1화에 나왔던 마도카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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