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마구마구
게임 정보
배급사 넷마블
개발사 넷마블Npark
장르 스포츠, 야구
출시일 2005년 9월 27일
플랫폼 Windows, 안드로이드[1]
모드 멀티플레이
언어 한국어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넷마블) 마구마구 갤러리 마구마구 ABM카페(네이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마구마구로고.png

마구마구는 2005년 9월 27일에 출시된 야구 게임이다. 넷마블 Npark(당시 명칭 애니파크)에서 개발하였으며, 현재 넷마블과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파란닷컴과 네이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현재는 서비스 종료된 상태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초능력 슈퍼야구
— 공식 캐치프레이즈, 2005년 출시 당시

당시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있던 신야구를 제외하면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이 전무하던 시절, "초능력 야구"라는 특이한 컨셉을 내세워 출시했다.

신야구와 마찬가지로 머리가 큰 2등신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높던 신야구와는 다르게 낮은 조작 난이도와 진입 장벽, 스펠카드를 사용한 각종 초능력들을 무기로 야구 게임 시장에 선을 보였다.

결국 2007년 신야구가 코나미 사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표절시비에 휘말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자 마구마구는 그 이후로 장기간 한국 온라인 야구게임의 1인자로 자리잡게 된다.

서비스 개시 이래 최전성기였던 2009년, 2010년에는 수십억원대의 스폰서쉽을 맺고 한국프로야구의 메인 스폰서를 취득하는 등 그 위세가 절정에 달했었다.

한편 출시 초기부터 이어져온 캐치프레이즈인 "초능력 야구"를 상징했던 스펠카드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스펠카드를 쓰지 않는 노스펠모드가 게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모든 게임이 전부 노스펠모드로 이뤄지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자 결국 2013년 9월 "진화의 시작"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스펠카드 시스템을 폐지했다.

2019년 9월 27일 출시 14주년을 맞아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마스터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게임 그래픽이 상향된 점인데, 이로 인해 기존의 2005년 출시 게임 수준이었던 권장 사양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고 게임 실행 시 사용하는 CPU량도 덩달아 크게 상승해 이에 대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KBO, MLB 라이센스[편집 | 원본 편집]

마구마구는 현재 서비스중인 온라인 야구게임을 통틀어 유일하게 10년 이상 KBO 라이센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게임이다. 또다른 장수 야구게임인 슬러거는 마구마구가 KBO 라이센스를 단독 계약으로 체결하는 바람에 해당 기간인 2009년~2011년동안 공식 KBO 팀명을 사용하지 못하고 "서울 반달곰", "부산 갈매기" 같은 괴랄한(...) 팀명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한국에서 개발한 온라인 PC 야구게임중에 유일하게 MLB 라이센스를 취득한 게임이기도 하다. 2007년 10월 공식으로 MLB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2016년 12월까지 라이센스를 유지했었다. 그리고 2017~2018년에는 MLB 라이센스가 없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2019년 1월 다시 MLB 라이센스 취득 소식을 발표했다. MLB 라이센스가 없었던 기간에는 기존 MLB 선수들을 WLB라는 가상의 리그 선수들인 것처럼 바꿔놨었다. 물론 팀명도 가상의 팀명을 썼었다. 예를 들어 NYY, 뉴욕 양키스는 NYA, 뉴욕 아메리칸즈라는 팀이 되어버리기도...

간단한 타격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기존의 야구게임들은 타격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었다. 예를 들어 슬러거의 경우 투수가 공을 던지면 날아오는 곳에 맞춰서 타격 커서를 마우스로 옮겨, 적절한 타이밍에 클릭하는 방식인데 투수가 던지는 공이 워낙에 빠르고 변화구의 경우 궤적을 따라가기도 힘들어 상당한 진입장벽으로 작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마구마구의 경우에는 타격을 상당히 간소화해 게임 난이도를 크게 낮췄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타격존을 8방향(상하좌우 및 모서리 4방향)으로 이동해 투수가 어느쪽으로 공을 던질 것인지 예측을 하고, 투수가 공을 던지면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타격 키(A, S, D)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W키를 통해 파워 스윙을 할 것인지 일반 스윙을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타격존의 색깔은 일반 스윙의 경우 하얀색, 파워 스윙의 경우 노란색이다.

타격존의 경우 상당히 큰 편이다. 일반 스윙의 경우, 타격존의 크기가 스트라이크 존보다 더 큰 수준이며 파워스윙을 했을 때는 타격존의 크기가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 크기와 똑같아진다.[2] 타격존과는 별개로 핫존이라는 범위가 있는데, 노림수를 설정한 위치에 따라 핫존도 이동하게 되며 이는 타격존 안에 반투명한 정사각형으로 표시된다. 핫존이 아닌 곳에 공이 와도 타격존 안에만 공이 온다면 일단 쳐내는 것은 가능하다. 그렇지만 핫존 안에 온 공을 쳐야 안타와 홈런이 잘 나오는 만큼 2스트라이크가 아닌 이상 핫존이 아닌 곳에 오는 공은 스윙을 하지 않는 편이다. 핫존이 아닌 곳에 온 공을 타격했을 경우에는 안타의 확률이 꽤나 감소하며 홈런은 거의 안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로 확률이 희박해진다.

노림수를 설정하지 않고 타격존을 정중앙에 놨을때는 안타, 홈런의 확률이 거의 안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로 지나치게 감소하므로, 타격을 할 때는 반드시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타격존을 한 쪽으로 이동하는 노림수를 설정해놔야 한다. 게임 튜토리얼에서도 노림수가 없으면 안타 확률이 매우 크게 감소하므로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반드시 타격존을 정중앙에서 어느 한 쪽으로 이동해 놓으라고 알려준다.

홈런을 노린다면 반드시 파워 스윙을 해야한다. 일반 스윙을 해도 홈런이 나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파워 스윙을 했을 때에 비해 홈런이나 외야수의 키를 넘기는 장타 타구가 턱없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파워 스윙은 핫존에 온 공을 맞췄을 경우에도 아웃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역풍일 때는 장타 또한 잘 나오지 않게 된다. 일반 스윙의 경우 핫존에 공을 맞췄을 때 안타가 발생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바람 방향의 영향을 잘 받지 않고 안타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워 스윙을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공이 노린 곳의 완전 반대방향으로 와도 스트라이크 존 안에만 들어왔으면 공을 맞춰내는 것이 가능하다. 스트라이크존 1/8만한 크기의 타격 커서를 공이 날아오는 위치에 맞춰놓지 않으면 스트라이크고 뭐고 공을 맞추는 것 자체가 안 되는 슬러거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부분이기도 하다.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능력치[편집 | 원본 편집]

타자의 경우 파워, 컨택트, 스피드, 스로잉, 수비력이라는 5개의 능력치가 존재한다.

투수는 체력, 제구력이라는 2개의 공통 능력치와 W, A, S, D, F, Z, X계열에 해당하는 구질 능력치를 갖는다. 구질의 갯수는 투수마다 다르고 최대 6개의 구질을 갖는다.

날씨, 바람[편집 | 원본 편집]

마구마구에는 게임에 영향을 주는 4종류의 날씨가 존재한다. 각각 해, 구름, 눈, 비로 불리며 선수카드에 적혀있는 날씨 속성에 따라 선수의 능력치에 어드밴티지 혹은 페널티를 준다. 날씨와는 별도로 바람도 존재한다. 8방향(상하좌우, 대각선)으로 랜덤 설정되며 풍량 또한 1~10M 사이에서 랜덤으로 정해진다.

게임 도중의 날씨와 바람 상태는 무작위로 결정되며, 경기 도중에 임의로 변한다. 그래서 1회에는 눈이 왔다가 2회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6회부터 비가 잔뜩 내리다가 7회에 갑자기 구름하나없이 날이 다시 맑아지는 아스트랄(...)한 날씨가 나올 수 있다. 한편 돔구장의 경우 날씨와 바람이 중립 상태로 설정된다. 아이콘 상 돔구장의 날씨는 초록색 원으로 표시되며 바람은 그냥 0M라고 나온다. 이 때는 날씨와 바람이 선수카드의 능력치나 타구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게 된다.

선수카드에 있는 날씨와 게임 중의 날씨가 일치하면 선수카드가 가진 능력치에 10% 상승 효과를 준다. 유저들은 이 상태를 "순속"이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날씨 페널티가 존재하는데, 게임상 해와 구름, 눈과 비는 반대되는 날씨로 취급하며 선수카드의 날씨와 게임상 날씨가 반대되는 날씨일 때를 "역속"이라고 부른다. 역속일 때는 각 능력치 10% 감소 페널티를 받게 된다.

팀-연도 세트덱, 팀-년대 세트덱, 올스타 세트덱을 구성하면 날씨 페널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세트덱이 아니더라도 지명타자나 1루수에 레어 등급 이상의 카드를 배치할 때 설정할 수 있는 팀컬러를 통해 날씨 페널티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바람이 타석에서 담장쪽으로 불 때를 "순풍", 바람이 그 반대쪽으로 불 때를 "역풍"이라고 부른다. 원래 정식 명칭은 아니었지만, 거의 모든 유저들이 그렇게 불렀었다. 그러다가 잠재력 패치 이후 잠재력의 효과 중에 "역풍효과무시"(09 김상현 카드에 있던 "자존심" 잠재력)란 문구가 생기며 "순풍", "역풍"이라는 표현이 공식 명칭이 되었다. 그리고 담장 쪽도 아니고, 그 반대쪽도 아닌 방향으로 바람이 불 때는 딱히 부르는 명칭이 없다. 장타 발생에 있어서 날씨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다. 방향이 순풍이고 바람의 세기 또한 7M를 넘을 때는 정말 미칠듯이 장타가 터져나오는데, 반대로 역풍일때 바람의 세기가 높다면 홈런은 커녕 외야수 키를 넘기는 장타 또한 거의 나오지를 않아 홈런타자 위주로 팀을 꾸린 경우라도 역풍이 심할 때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단타만을 노리는 때가 많다.

게임 중에서는 날씨의 변화보다는 바람의 변화가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날씨의 경우 정말 많이 바뀌어봐야 세 번 이상을 바뀌는 경우를 보기 어렵지만, 날씨는 이닝이 멀다하고 순풍 10M가 됐다가 역풍 10M가 됐다가 다시 순풍 10M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마구관련 커뮤니티에는 내 공격일땐 맨날 역풍인데 상대 공격일때만 순풍이 된다며 징징거리는 글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선수카드 등급[편집 | 원본 편집]

크게 블랙-엘리트-레전드-레어-스페셜로 나뉜다. 왼쪽으로 갈 수록 높은 등급이다. 이 등급 체계는 타자, 투수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유망주 카드가 있으며 유망주는 별도의 등급으로 취급된다.

리마스터 패치 이전에는 노멀 이라는 등급이 존재했다. 스페셜 아래의 최하위 등급이었으나, 게임 서비스 이후 점점 팀 전력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스페셜 카드조차 팀 구성에서 배제되는 일이 늘어났고 노멀은 그 누구조차도 안 쓰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노멀 등급을 폐지하고 스페셜 등급에 통합하는 조치를 취했다.

선수카드는 실제 선수의 기록에 따라 등급과 능력치가 부여되며 카드에는 년도, 이름이 표시된다. 블랙, 레전드 등급의 경우 실제 선수의 한 해 기록만 쓰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내내의 통산 기록을 반영한다. 따라서 블랙, 레전드에는 년도가 표시되지 않으며 선수의 이름만 나온다.

블랙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박용택블랙크기변경.gif

2015년 3월 25일 추가되었다. 기존의 최상 등급이었던 엘리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등급 카드로, 마구마구 게임 메타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키도 했다.

팀과 년도를 맞춰 세트덱을 구성 할 때 조커 카드 역할을 한다. 팀은 고정되어 있지만, 년도에 관해서는 모든 년도에 다 호환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등급의 카드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능력치를 부여받는다. 기존의 조커 카드 역할을 했던 레전드 카드가, 세트덱 보너스 능력치를 받은 수준의 능력치가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다. 이런 블랙 카드에 세트덱 능력치 보너스, 각종 능력치 보너스 받을걸 다 받고 나면 능력치가 거의 괴물 수준으로 도달하게 된다.

블랙 카드는 획득이 무지막지하게 어렵지만 블랙의 유무 여부가 팀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대부분의 유저는 블랙 카드를 용병영입을 해서라도 팀에 반드시 넣으려고 한다. 거래는 최소 보석 25,000개 이상 수준으로 굉장히 고가에서 이뤄지지만 가끔 이벤트로 FREE 블랙카드(영구 거래 불가카드, 조합을 해서 보존이 되더라도 거래 불가)를 풀어서 서민(?) 유저들도 블랙 카드를 장만할 수 있도록 한다.

전부 은퇴 선수들로만 구성된 레전드 등급과는 달리 블랙은 현역 선수들이 종종 부여받기도 한다. 사실 블랙은 팀들 간 전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라 kt 위즈를 제외한 모든 팀에 최소 3장 이상의 블랙 카드가 존재한다. 그래서 나성범같이 아직 쌩쌩한 나이의 선수들이라도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블랙 카드가 만들어지고는 한다.

베테랑 카드로 승급하면 모든 능력치가 2만큼 상승하며, 경기에 출전시 블랙 카드 자신을 제외한 팀원 전체의 모든 능력치를 1씩 상승시키는 효과를 부여받는다.

엘리트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로하스엘리트.png

마구마구 서비스 시작 이래 10년 가까이 최고 등급을 유지했고, 블랙 카드의 추가 이후 최강자 자리를 넘겨주었다.

출시 당시에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들에 한해 부여되었던 등급이다. 예를 들어 KBO 모든 시즌을 통틀어 1위의 WAR을 기록한 1986년의 선동렬, 한국프로야구 최다 홈런기록을 세운 2003년의 이승엽, 그와 홈런왕 대결을 펼쳤던 2003년의 심정수 등등. 이정도의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커리어를 통틀어 단 한 해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었고 그만큼 엘리트 카드의 위상 또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지금은 팀을 처음 생성하면 기본 선수단에 엘리트가 하나 제공되는 수준이지만, 게임 서비스 시작 이후 약 5년간은 엘리트 카드는 보유하고만 있어도 슈퍼 헤비유저 취급 받는 수준이었다. 초창기에는 아예 한 년도를 통틀어 엘리트 카드가 단 하나도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었다.

하지만 어느새 이러한 기조는 사라지고, 한 선수가 두개의 엘리트 카드를 받기 시작하더니[3] 지금은 한 시즌에 최정상급의 활약을 한 선수들 여러명에게 엘리트 등급을 부여하고, 이미 엘리트 카드가 있는 선수들 또한 시즌 성적만 뛰어나다면 엘리트 등급을 여러번 받기도 한다.

카드를 베테랑 카드로 승급하면 모든 능력치가 1 상승함과 동시에, 블랙레전드 등급과 마찬가지로 팀-년도 세트덱에서 년도 제한이 사라지며 조커 카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위 사진에 있는 18년도 kt 로하스를 베테랑 카드로 승급시키면 이 선수를 19년도 kt 세트덱에도 기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베테랑 카드로 승급한 엘리트 카드 또한 년도가 같다고 해도 블랙레전드처럼 다른 팀에는 용병영입을 하지 않는 이상 세트덱의 일부로 기용할 수 없다.

레전드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이진영레전드.png

2011년 3월 30일 "시즌 4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다. 블랙카드와 마찬가지로, 년도가 부여되어 있지 않으며 팀과 년도를 맞춰야 하는 세트덱의 년도 조커 카드 역할을 한다.

레전드 카드가 출시된 이유는 팀간 전력 불균형 해소인데, 야구 게임의 특성상 게이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실제 기록에 따라 선수 등급과 능력치가 부여되는 만큼 팀간 전력차의 발생 또한 불가피했다. 그 결과 삼성, 롯데, 해태-기아같이 전설적인 타자들을 많이 배출했던 팀은 압도적인 전력을 뿜어냈지만 LG나 한화같은 팀은 어떤 선수구성을 하더라도 참으로 안습한 전력이어서 상대적 약체팀들의 불만이 상당했었다.물론 LG덱은 지금도 가장 쓰레기다. kt 다음으로 약하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레전드 카드로, 상대적 약체팀들도 레전드 카드를 통해 취약 포지션을 보강함으로써 전력 상승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결과는 강팀들도 레전드의 힘을 받아 더 강해졌을 뿐이지만.

은퇴 선수들만 이 등급을 받게 된다. 팀간 전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된 등급인 만큼, 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오랜 활약을 했으면 레전드 등급을 받는다. 현역동안 여러 팀에서 활약한 선수일 경우에는 여러 팀의 레전드 카드가 존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위 사진의 이진영 레전드 카드가 존재하는 팀은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kt 위즈로 3개다.

레전드 카드에 부여된 전용 잠재력 "레전드"가 있는데, 상당한 효과를 자랑한다. 타자 레전드의 경우 팀 전체의 파워, 컨택트를 1씩 올려주며 투수 레전드의 경우 팀 전체의 수비시 스피드와 수비력을 1씩 올려준다. 감독훈련을 통해 해당 잠재력을 강화하면 타자 레전드 잠재력은 스피드를 1 올려주는 효과가 추가로 생기고, 투수 레전드의 경우 스로잉을 1 올려주는 효과가 추가로 생긴다. 타자 레전드 잠재력의 경우 잠재력강화 감독훈련을 무조건 달아줘야 할 정도로 효과가 큰 편이다. 투수 레전드 잠재력의 경우는 반대로 감독훈련의 필요성이 거의 없다. 마구마구의 메타상 스피드가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스로잉이 중요했던 적 또한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은 감독훈련이 생긴 이래로 지속되었다. 스로잉 안습

레어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박경수레어.png

출시 초기에는 엘리트-레어-스페셜-노멀 4등급 구분체계에서 두번째에 위치했을 만큼 상위 카드 취급을 받았지만, 등급이 블랙-엘리트-레전드-레어-스페셜의 5단계로 세분화되고 노멀 등급이 삭제된 지금은 그냥 일반 선수 수준의 위상을 갖는 카드.

예전에는 상위 카드 취급을 받는터라 팀 내에서 꽤나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에게 지급되었지만, 지금은 그냥 좀 잘했다 싶으면 대부분 레어 카드가 나오는 편이다. 예를 들어 19 오지환 같은 카드는 타율 .252, 홈런 9개, 도루 27개로 예전같았으면 무조건 스페셜 등급 확정 수준의 성적을 냈지만 워낙에 타선이 약한 LG 팀 선수여서 그런지 레어 카드가 나왔다.

스페셜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심우준스페셜.png

현재 최하위 등급의 선수카드이다.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채널별 카드 등급 제한을 피하기 위해 몇몇이 주전으로 기용되기도 한다. 현실 야구로 치자면 하위 타순의 선수, 패전처리 불펜 투수, 벤치 멤버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다.

과거 엘리트-레어-스페셜-노멀 4등급 구분 시절에는 카드 등급 제한이 지금보다 훨씬 빡셌고, 한 팀에 엘리트나 카드 등급제한 안에서 쓸만한 레어의 숫자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팀의 주축 선수로 기용이 되었었다. 특히 과거 동네,아마채널 국민 세트덱이었던 95 OB의 경우 팀 전체를 통틀어 레어 카드가 하나도 없었지만 웬만한 4레어 세트덱 뺨치게 강력한 위력을 내기도 했었다. 물론 지금은 레어 잔뜩 생기고 심지어 95 김상호는 엘리트도 나왔다

현재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유저들의 인식 면에서는 과거 4등급 구분 시절의 최하위였던 노멀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그 당시에도 노멀은 팀의 구멍, 울며겨자먹기로 쓰는 카드 취급을 받았었지만, 지금의 스페셜은 몇몇 선수들의 경우 레벨업과 2군훈련, 협동훈련을 전부 끝까지 마치게 되면 어지간한 레어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인다. 레어 제한이 12장으로 상당히 널널한 래더 채널에서도 스페셜을 주전으로 기용한 플레이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노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유망주[편집 | 원본 편집]

체인저블[편집 | 원본 편집]

라이브 카드[편집 | 원본 편집]

해외 서비스[편집 | 원본 편집]

중국과 일본에 수출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

중국에는 "전민타봉구 Online"(全民打棒球 Online)이라는 명칭으로 2007년부터 서버를 오픈하고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는 2008년 "프로야구열전 레전드나인"(プロ野球列伝 レジェンドナイン)이라는 명칭으로 서버를 오픈했지만, 2010년 2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때 중국 서버와 직접 대결이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공식 명칭은 "국가대항전"이었고, 한국 서버에서는 절대 써볼 수 없는 중국 선수 카드들을 상대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양쪽 서버의 운영 차이로 인해 인게임 시스템에도 차이가 있었고,[4] 한국 클라이언트에는 없는 중국 선수들의 특이 폼까지 전부 게임 파일에 설치해야 돼서 결국 쓰지도 못하는 선수들의 특이폼 때문에 게임 용량이 불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결국 어느 순간부터 국가대항전은 문을 닫았다.

각주

  1. 팀 관리용 어플리케이션인 마구마구M
  2. 일반 스윙의 경우 컨택트, 파워 스윙의 경우 파워 능력치에 따라 타격존이 약간 더 커지기도 한다. 물론 그냥은 안 되고, 인게임 표기 상 해당 능력치가 "극상"(100 이상)이 될 정도로 높아야 한다.
  3. 최초의 1인 2엘리트 사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다. 98년도 시애틀 소속의 유격수 카드로 엘리트 하나, 07년도 뉴욕양키스 소속의 3루수 카드로 엘리트를 하나 받았다.
  4. 예를 들어 디펜스 시프트의 경우, 한국 서버는 디펜스시프트 도입 이후 수비수의 이동범위가 너무 커서 밸붕이라는 지적을 받자 시프트를 통해 수비수를 이동시키는 거리를 감소시켜놨는데 중국 서버는 디펜스시프트가 출시 상태 그대로였다. 한국 유저 수비때는 칼질당한 디펜스 시프트밖에 못쓰는데, 중국 유저 수비 때는 초창기 디펜스시프트가 그대로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