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마광수(馬光洙, 1951년 4월 14일~2017년 9월 5일)는 대한민국작가이자 교수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91년 《즐거운 사라》 라는 책을 쓰다 내용이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금서가 되고 마광수는 감옥에 가게 된다. 그 후 마광수는 한국의 폐쇄적인 성관념을 비판했다. 2017년 9월 5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생전 그의 성 개방적인 태도 덕에 마광수의 한자 이름을 魔狂獸(악마 마, 미칠 광, 짐승 수)라고 주장하는 대자보가 걸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1]

사상[편집 | 원본 편집]

마광수는 자신의 사상을 유미주의쾌락주의라고 정의했다. 마광수의 사상은 한국에서는 좌파우파나 할 것 없이 비난하는 실정이다.[2]

마광수는 생전에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칭한 적이 있었는데 그가 말한 페미니즘을 분석하면 립스틱 페미니즘이다.[3]마광수의 블로그를 분석하면블로그1 , 블로그2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상호교차 페미니스트들이 반발할 내용이 등장한다. 매저키스트는 즐겁다는 것이나 순한 여자가 좋다는 대목이 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마광수가 여성에게 매저키즘 역할을 강요하는 부분이 아니라 매저키즘 역할이 남성을 성적으로 지배할 수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는 립스틱 페미니스트의 주장과 일치하며 립스틱 페미니즘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이 것을 죄악시하는 것은 오히려 성적 억압을 내세우는 사회이다.[4]

마광수는 응용과학에 긍정적이며 응용과학을 최대로 발전시켜 인간의 모든 욕망을 충족하는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블로그에서 생물학적 로봇이라는 문구가 있는데[5]이는 좌파가 추구하는 정치적 올바름에도 어긋나고 우파가 추구하는 도덕주의에 어긋나는 인간 노예를 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저서[편집 | 원본 편집]

  • 즐거운 사라 (서울 문화사, 1991; 청하, 1992)
  • 발랄한 라라 (평단, 2008)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자유문학사,1989; 북리뷰, 2010)
  • 가자, 장미여관으로 (자유문학사, 1989; 책읽는귀족, 2013)

각주

  1. 마광수를 욕하던 위선의 벽이여 안녕, 한겨레, 2014.11.08
  2. 대안우파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초에서는 마광수의 발언에 동의하고 있지만 마광수의 사상에 동의한 것이 아니다.
  3. 립스틱 페미니즘은 코르셋이라고 일컫는 것이 여성억압이 아니라 여성적인 힘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남성을 성적으로 압도한다고 주장했다. 성긍정 페미니즘과 같은 용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성긍정 페미니즘은 래디컬의 기조로 하기 때문에 코르셋에 부정적인데다 매저키즘 역할을 여성억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 주류 페미니스트의 오해와 달리 가부장제와 성적 억압은 동의어가 아니다. 가부장제가 심한 일본도 성매매, 야동이 가부장제가 약한 한국에 비해 관대하다.
  5. 현대인들이 보고 있는 로봇과 다른데 그 로봇은 금속과 플라스틱, 실리콘으로 구성되어있다면 마광수가 말한 생물학적 로봇은 동물의 원소 구성과 같다. 부드러운 촉감의 섹스 로봇도 아직 무기체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