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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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Lý Thái Tông, 李太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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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본명 리펏마 (Lý Phật Mã/ 李佛瑪)
또는 리둑친(Lý Đức Chính, 李德政)
출생 1000년 7월 29일
주엔닌
사망 1054년 11월 3일 (53세)
탕롱
리 왕조의 역대 황제
1대 태조 리꽁우언 2대 태종 리펏마 3대 성종 리냣똔

리 태종(Lý Thái Tông, 李太宗, 1000년 7월 29일 ~ 1054년 11월 3일)는 베트남 리 왕조의 제2대 황제다. 본명은 리펏마(Lý Phật Mã/ 李佛瑪) 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리둑친(Lý Đức Chính, 李德政). 나라의 기반을 다져놓았으며, 리 왕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로 평가받는다.

리 왕조 초대 황제인 태조(리꽁우언)와 레 황후(영헌정명황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제위를 넘보던 동생들을 비롯한 반대파들을 토벌한 뒤, 아버지인 태조의 뒤를 이어 차기 황제로 즉위했다.

왕위가 안정된 이후엔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봄이 되면 직접 백성들 앞에서 쟁기를 잡고 소를 몰아서 밭을 가는 솔선수범을 보였으며, 황실의 권위를 끌어올려 관료들과 동등하게 하고, 당나라의 법률을 본따 새로운 법률을 도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대외적으로는 1044년 지금의 베트남 남부를 지배하던 참파 왕국을 침공해서 성공을 거두었고, 라오스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 이후 송나라가 쳐들어오자 이를 막아냈다.

여담으로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일각사는 그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