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 위키

책벌레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월 2일 (토) 13:28 판 (Rudolf2015 (토론)의 298243판 편집을 되돌림)


펜을 쥔 모든 손에 권리를.
— 리브레 위키 슬로건

너님은 지금 네이버에서 네이버를 친 것과 다름없는 행동을 했다.
리브레 위키(Libre Wiki)는 대한민국위키 사이트다.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

소개

틀:날짜/출력 (토) 13:12:53 (KST) 현재 한국어 위키 문서 수 11위[1]

리그베다 위키에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인해 과거 있던 백업 사이트가 2015년 4월 16일부터 독자적으로 활성화된 곳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리그베다보단 위키백과에 가까워졌다.

당초 리그베다 위키의 자료들을 포크, 즉 백업된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했으나[2] 저작권 문제[3]청동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반발과 귀찮음 때문에 '제로 베이스[4]'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

리브레 위키라는 이름은 초기 리브레 위키 사용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Libre라는 이름의 유래는 리브레오피스에서 왔으며 '자유(Liberty)'라는 뜻이다. 실제로 리브레 위키가 만들어진 과정과 리브레오피스가 만들어진 과정이 유사하다. 리브레오피스 참조. Libre라는 단어는 영어쪽에서는 '리브레', '리브러', '리버'라는 발음이 혼용되는데, 한국에서는 LibreOffice의 한국어 표기가 '리브레오피스'로 굳어진 영향 때문인지, Libre Wiki의 한국어 표기도 '리브레 위키'로 굳어졌다. 자유의 위키상

어떤 이들은 일베(ilbe)와 비슷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었다. libre의 r을 빼면 libe가 되어 ilbe의 아나그램이 되어버리니 어쩔 수 없는 듯.

영리화에 반발해 생겨났다는 점에서 스페인어 위키백과에서 독립한 엔시클로페디아 리브레 우니베르살 엔 에스파뇰과 비슷한 점이 있다.

역사

2015년 4월 16일에 개설된 후로 리브레 위키는 차곡차곡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리브레 위키'라는 이름을 가지기 전에도 사이트 자체는 존재했으며, 리그베다 위키의 대안 위키로서 제대로 발돋움한 것은 2015년 4월 16일부터다. 참고로 '리브레 위키'라는 명칭이 정해진 것은 그 이튿날인 4월 17일이다.

특징

첫 설립부터 리그베다 위키의 대체재로 설립되었던 만큼, 편집 문화는 같은 미디어위키 엔진을 사용하는 위키백과백괴사전, 구스위키 등 보다는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와 더 비슷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리그베다 위키에서 유입된 인원이 다수 존재한 만큼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일례로 리브레 위키는 편집에 있어서 내용의 사실성을 입증할 근거자료를 위키백과 만큼 빡빡하게 요구하지 않으며, 인터페이스도 리그베다 위키의 구조와 유사점이 많이 보인다. 더불어 취소선이 유머용으로 자주 인용되고[5], 보통 출처를 달기 위해 사용하는 각주가 마찬가지로 유머 혹은 추가 내용 첨부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탄력을 얻은 위키이니만큼, CCL이나 회원 약관 등을 최대한 신경 써서 정리하고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사실 다른 위키위키 사이트들도 신경 쓰는 부분이지만 리브레 위키는 특히 리그베다 위키 사태의 여파를 많이 받은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쓰는 추세이다.

같은 미디어위키인 만큼 위키백과와 같은 문법이 사용되어 기존의 위키백과 사용자라면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 사용자보다도 편하게 적응해버리는 바람에주객전도 도리어 위키백과 쪽 사용자들이 유입되어 오고 있는 추세이다. 일부 위키백과 사용자 중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은 다시는 리그베다 위키 같은 저작권 관념이 미비한 한국어 위키가 만들어지면 안된다는 것을 이유로 적극적으로 한국어 위키백과 식 문서 작성에 힘쓰고 있다. 후술되어 있는 한국어 위키백과화된다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위키백과 사랑방이나 기타 특수 문서(사용자들의 닉네임이 전부 보이는)에서 자주 보이던 닉네임과 id가 리브레 위키에서도 그대로 발견되고 있다(....).

당초 리브레 위키의 설립 목적은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하는 동시에 리그베다 위키가 갖고 있던 병폐를 없애 '위키 운영자를 위한 위키'가 아닌 위키 사용자들을 위한 위키였다. 여기에 미디어위키 엔진이라는 특징 때문에 위키백과 사용자와 백괴사전 사용자, 구스위키 사용자 등 다른 위키위키 사용자들이 유입되면서 리그베다식 서술을 바탕으로 위키백과식 서술이 섞이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오오 멜팅 팟 리브레 위키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위키이므로 리그베다식 문화에 기본을 두되, 두 집단으로 대표되는 리브레 위키 편집자들이 서로서로의 장단점을 잘 흡수하여 보다 질 좋은 위키 사이트 조성에 힘쓰는 것 역시 필요한 태도이다.어쨌든 엔하계 위키라는 건 부정하지 않는다.

성장속도가 가히 폭발적인 수준인데 4월 16일에 출범하여 딱 한 달만에 벌써 5천 문서를 돌파하는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식하게 계산하면 1달에 5천개니까 1년이면 리그베다 위키도 따라잡을 듯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가 엔하위키였던 시절의 성장세와 비슷하다. 사실 엔하위키는 '자유롭지만 어느 정도 공정성을 추구하는 위키'라는 개념이 한국에 별로 퍼져 있지 않았던 시절에 그만큼의 성장세를 쌓았고, 리브레 위키는 엔하위키의 오랜 존속으로 그러한 개념엔하계 위키이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이만큼의 성장세를 얻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고 보면 성장세가 엔하위키보단 약한 편이다. 물론 엔하위키와 단순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거고, 리브레 위키만 똑 떼어놓고 보면 성장세가 획기적인 건 틀림없다. 이는 리브레 위키에서 활동하는 고정닉들을 보면 과거 리그베다에서 활동하던 고정닉 중 문서 편집이나 생산을 주도하던 코어 위키러들이 주로 이쪽으로 넘어와서 활동하는 것에 기인한다 할 수 있다. 어찌보면 활동하는 사람의 숫자는 적은데 위키질의 밀도로 보면 핵심계층들이 이쪽으로 넘어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 문서를 작성하는 속도가 느려졌다. 7개월이 지난 2015년 11월 27일에 17300개 정도의 문서가 있다. 기존 문서를 수정하는 것 만으로 바쁘다보니 자연히 새 문서가 작성되는 속도가 느려진 것. 2015년 12월 현재는 신규 편집과 작성이 매우 느려진 상태로,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부적·외부적인 이유로 리브레 위키의 정체성과 차별성에 대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과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로 분류:쉽게 알 수 있다 시리즈분류:세기의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다른 위키들과의 차이점

  • 나무위키: 마찬가지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출범한 대안 위키 중 하나. 차이점은 리브레 위키는 미디어위키 엔진을 사용하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포크로 문서를 가져오지 않았으며, 나무위키는 자체 엔진을 사용하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포크로 문서들을 가져왔다는 점이다. 하여 나무위키의 문서들이 더 자세한 경우가 많다. 라이선스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는 복붙은 금지된다.
  • 위키백과: 리브레 위키와 같이 미디어 위키를 기반으로 한다. 위키백과는 백과사전을 지향하기 때문에 리브레 위키와는 달리 조금의 드립이나 농담조차 허용되지 않는 위키이다. 위키백과의 운영 및 편집지침은 매우 자세하고 복잡하여, 토론은 마치 오프라인 사전 편집자 회의를 보는 것 같다. 리브레 위키는 위키백과처럼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서술할 수도 있다.
  • 백괴사전: 똑같이 가벼움을 추구하지만 필요하다면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유머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적극적인 풍자와 희화화를 감행하는 백괴사전과는 달리 리브레는 진실을 기본으로 삼아 가벼운 유머를 허용하는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둘다 공통적으로 미디어 위키를 쓰고 있어 문법은 동일하지만 CCL 라이선스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료를 주고받음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괴에서 온 위키러는 사실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적어보자.
  • 구스위키: 리브레 위키는 대략 구스위키와 위키백과의 중간인 분위기다. 법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사항만 아니면 뭐든간에 관대하게 허용하는 구스위키와는 달리 리브레위키는 그 뿌리가 뿌리이니만큼 지역드립고인드립성 서술을 기피하는 편이며 그렇다고 해서 위키백과 마냥 하나하나 빡빡한 규정을 매기지도 않는다. 또한, CCL라이선스가 달라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리브레 위키는 모든 관점에서의 서술(MPOV)을 지향하는 위키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넣은 경우가 있다면 지워도 된다.
  • 오리위키: 대안 위키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 미디어 위키인 것은 같으나 이쪽은 플러그인을 제작하여 모니위키 문법을 적용하였다.

현재 분위기를 비교하면 대략 위키백과-위키트리-리브레 위키-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백괴사전-디시위키-구스위키 순으로 정리된다. 앞으로 갈수록 출처 요구 빈도가 강하고 사적 의견 등을 허용하지 않는 빡빡함이 강하고 뒤로 갈수록 그 반대로 널널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몇몇 예민한 문서나 의견을 제외한 부분은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보다도 더욱 널널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저명성 문제에 관해서는 리브레 위키가 훨씬 널널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타 위키들에서 리브레 위키에 대한 평가는... 평가를 내리기엔 애매할 정도로 미미한 편이다. 이는 리브레 위키가 낮은 인지도, 적은 사용자 수, 적은 자료양이라는 문제점들 때문에 애초에 관심을 가져주는 시선 자체도 적을 뿐더러 분석을 하려고 해도 분석할 건덕지가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르게 봐주자면 그만큼 취향 덜 타는 무색무취한 분위기라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일단 구스위키, 누리위키, 오리위키보다는 인지도가 좋다 그래도 타 위키나 타 커뮤니티에서 비교적 객관성이나 공정성 면에서 비판을 덜 받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이것은 나중까지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문제점

리브레 위키의 문제점을 한 단어로 간추리자면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제로베이스로 시작한 덕분에 편집 인구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거의 동시기에 개설되었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층 대다수를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한 나무위키가 그 막대한 인구 때문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많아도 문제고 적어도 문제고

사건사고

관련 문서

다른 위키의 '리브레 위키' 문서

각주

  1. 한국어 위키위키#활동 중, 한국어 위키백과
  2. 리그베다 위키의 포크 사이트로 가장 유명한 곳은 엔하위키 미러다. 단, 미러는 단순 미러링 사이트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편집은 할 수 없다. 또한,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해와서 시작한 사이트로 나무위키가 있다. 자세한 설명은 후술
  3.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CCL저작권 문제였기 때문에 새로 만든 위키가 처음부터 저작권 문제에 휩쓸리는 것에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0부터 시작하는싸인 탄젠트, 처음부터 시작하는 위키.
  5. 극초기에는 리그베다 위키와의 마찰 등의 민감한 문제들이 엮여 있었던 관계로 취소선 드립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위키백과의 하위호환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드립이 뜸했지만, 위키가 활성화되면서 드립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틀:위키위키